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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백주연 기자

건설부동산부

기사 4,950개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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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백주연 기자입니다.

  • ‘맹모’ 몰리는 가성비 학군지 ‘길음뉴타운’ [백주연의 Asset Parking]

    ‘맹모’ 몰리는 가성비 학군지 ‘길음뉴타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올해 들어 매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곳은 서울 성북구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성북구는 연초부터 6주 간 1.95%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성북구 집값을 이끄는 동네는 맹모들이 몰린다는 길음뉴타운이다. 평균 매매가격이 10억~15억 원 대로 자금 조달 부담이 덜한 데다가 학군이 양호해 실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동네다. 이 덕분에 정부의 규제에도 신고가를 갱신하며 거래량도 많다. 서울의 양대산맥 학군지인 강남구 대치동이나 양천구 목동을 가지 않을 바에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CBD(도심업무지구) 고소득 직장인들 중 자녀 교육에 신경쓰는 부모들이 모이며 ‘가성비 학군지’로 자리 굳히기 중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은 이달 5일 전용 59㎡가 13억 1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84㎡는 이달 7일 18억 원의 최고가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길음뉴타운 내 A중개업소 대표는 “10·15 대출 규제로 최대 6억 원 대출이 가능한

  • 서울 매물 하루 1600건 쌓여…강남구는 설 이후 하락 전환 가능성도

    서울 매물 하루 1600건 쌓여…강남구는 설 이후 하락 전환 가능성도

    정부의 강도 높은 다주택자 규제 정책의 여파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서울 집값 오름세를 이끌었던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 평균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조정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강남구는 주간 상승률이 0.02%까지 내려 앉으며 3주 연속 서울 최하위권을 기록해 하락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중단이 확정되면서 매물로 쌓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둘째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그 기세는 지난 주를 기점으로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첫주 0.18% 상승을 시작으로 1월 마지막 주 0.31%까지 오름폭을 키웠지만 이달로 접어들며 0.27%와 0.22%로 상승폭이 줄었다. 달라진 흐름의 중심에는 강남권의 급격한 상승률 둔화가 자리한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이번주 매매가 상승률은 각각 0.13%, 0.09%로, 직전주 상승률인 0.21%, 0.18%의 50~60% 수준에 그쳤다. 특히 강남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 강남권 첫 공공재개발, 1678가구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 건설 가속도

    강남권 첫 공공재개발, 1678가구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 건설 가속도

    서울 강남권 최초 공공재개발 사업인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남권 최초 공공재개발 사업인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은 7만 1922.4㎡ 면적에 최고 층수 35층, 12개동, 총 1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마천역 더블 역세권으로,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서남측 개발계획의 마지막 사업지다. 단지명은 주민 제안에 따라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로 정해졌다. 펜트하우스 등 대형 주택형도 포함돼 수요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스카이라운지와 다목적 체육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주거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양광과 지열을 적극 활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 지열히트펌프를 비롯한 패시브·액티브 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완성된다. 주민의 보행 편의를 위해 구역 전체에 남북·동서 방향의 십자형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보행통로 교차점에는 공공조경 구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한국협회장 취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한국협회장 취임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회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1950년 6·25 전쟁 당시 총 60개국의 도움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참전 60개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개선하고 후손들이 그 시대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해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고 있다.

  • LH, 올해 민간참여사업으로 2만 6000가구 착공 추진

    LH, 올해 민간참여사업으로 2만 6000가구 착공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전국 42개 블록에서 2만 6000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LH는 12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간참여사업)의 올해 기공모 분(약 1만 가구, 2조 7000억 원대)을 포함해 전국 42개 블록에서 총 2만 6000가구의 주택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공급 속도 제고를 위해 신규공모분 약 1만 8000가구는 상반기 중 공모 시행을 마칠 계획이며, 그중 1만 6000가구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LH는 올해 1월 30일 첫 공모를 시행했다. 9·7 대책에 따라 직접시행으로 전환된 인천영종, 양주회천 등 총 4개 지구 6개 블록(2개 패키지 형태, 약 3000가구)이 대상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위례업무용지 등 도심유휴부지와 수원당수 등 용도전환 지구를 포함한 총 21개 블록 1만 5000가구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강조해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12일 유엔한국협회(UNAROK)는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으로 1943년 카이로 회담과 1945년 7월 26일 포츠담 선언으로 독립 서광이 비쳤고, 1947년 UN한국임시위원단의 설립으로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실시하여 1948년 8월 15일 정부를 수립했다”며 “1950년 6·25전쟁시 전투 16개국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의료 6개국, 물자지원 38개국을 포함한 총 60개국 유엔의 도움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군정

  • 토허제 적용 후 외국인 서울 주택거래 51% ‘뚝’

    토허제 적용 후 외국인 서울 주택거래 51% ‘뚝’

    내국인의 수도권 주택 거래에 적용됐던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가 지난해 8월부터 외국인으로까지 확대된 후 외국인의 서울 주택 거래가 51%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후 외국인의 서울 주택 거래가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의 서울 주택 거래량은 243건으로 전년동기 496건보다 253건 줄었다. 수도권 전체로 봐도 같은 기간 외국인의 주택 거래량은 1481건으로, 전년 동기 2279건보다 35% 감소했다. 경기는 30%, 인천은 33% 각각 줄었다. 앞서 정부는 외국인들이 투기성으로 고가 부동산을 사들여 시장을 교란한다는 지적이 일자 지난해 8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외국인 토허구역으로 지정해 주택을 구입할 때 2년 간 실거주 의무를 부여했다. 서울은 전 지역, 경기도는 양주시·이천시·의정부시·동두천시·양평군·여주시·가평군·연천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인천시는 동구·강화군·옹진군을 뺀 7개 자치구가 외국인 토허구역으로 묶였다. 세부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 정왕국 에스알 신임 대표이사 공식 취임

    정왕국 에스알 신임 대표이사 공식 취임

    정왕국 신임 대표이사가 SRT 운영사 에스알(SR)의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11일 정왕국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에스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의 로드맵에 의한 통합 논의에만 매몰되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놓치거나 일상의 업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고속철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에스알의 사장으로서 “지금까지 에스알의 정책들이 철도운영의 표준이 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안전을 모든 가치의 최우선에 두는 ‘무결점 안전’ 실현 △고객 체감형 서비스 혁신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철도경영 실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영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그는 “오랜 기관장 공백에 따라 정체되어 있던 현안을 시급한 사안부터 하나하나 책임 있게 처리해 나가겠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사고와 전향적인 태도로 함께 도전해 ‘철도 통합’이라는 과제를 대한민국 철도 서비스를 혁신하고 우리 직원들의 역량이 더 넓은 무대에서 발휘되는 과정으로 만들

  •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 관리 플랫폼 정식 개통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 관리 플랫폼 정식 개통

    한국부동산원이 전국적으로 구도심 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정식으로 개통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은 기존 ‘빈집애(愛)’ 시스템을 확대·개편한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www.binzibe.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의 최종 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빈집 현황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대민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정보제공(빈집 분포 현황, 정비 사례) 중심이던 기능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도화 했다. 인구, 건축물, 가격 정보 등 빈집 발생 요인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으로 분석해 빈집 발생 위험도를 예측(지자체 전용기능)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 지자체의 효율적인 빈집 정비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업해 거래 희망 빈집을 발굴하고 해당 매물정보 및 공인중개사 정보를 공개하는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간의 자발적 거래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어 기반의 ‘빈집 매물정보

  • 스마트홈 서버비 누가 내나…건설사·입주민 월패드 갈등[부동산 라운지]

    스마트홈 서버비 누가 내나…건설사·입주민 월패드 갈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집안 조명과 보일러 온도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홈 서비스가 보편화한 가운데 유지 관리 비용을 놓고 건설사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다투고 있다. 건설사는 이용자가 홈서비스 관련 서버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입주민들은 주차 등록이나 난방 제어 등은 주거 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 설비여서 임대인인 건설사 몫이라는 주장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공급한 ‘고척아이파크’ 단지는 이달 1일자로 월패드로 이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가 중단됐다. HDC 그룹의 계열사로 해당 단지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운영하는 HDC랩스는 지난 달 23일 고척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에 공문을 보내 단지 서버 무상제공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HDC랩스 측은 유지 보수 계약을 새로 맺고 가구당 1500원의 이용료를 내야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HDC랩스는 스마트홈 서버 비용은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이용료 개념이므로 관리비에 포함시켜 부과해야 한다는 논리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제22조 1항 9호에

  • 李 “임대사업자 혜택 과해”... 임대용 주택 쏟아질까 촉각

    李 “임대사업자 혜택 과해”... 임대용 주택 쏟아질까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등록임대사업을 하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언급한데 대해 수요자가 원하는 매물(아파트)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매물(빌라·다세대 등)의 ‘미스매치’로 인해 주택 공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주택자의 과도한 혜택은 줄일 필요성이 있지만 시장에서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보다 정밀하게 제도를 설계해야 시장의 혼란을 막고 주택 공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국내 민간 매입 임대 주택 재고는 가장 최근 집계인 2024년 기준 71만7466호로, 전체 민간 임대 주택의 53.18%를 차지했다. 2020년 96만8161호(63.17%) 대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민간 임대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혜택 축소를 시사한 매입형 등록 임대사업자는 기존에 지어진 주택을 매입·등록해 임대하는 제도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도입됐다. 임대료 상한을 5% 이내로 제한하고 최장 8년 임대를 놓는 대신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소득세 및 법인세(건설형) 중과 배제 등의 세제

  • 공급효과 크다지만 전월세 불안 키울수도

    공급효과 크다지만 전월세 불안 키울수도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등록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은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매물을 시장으로 끌어내 공급을 늘리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축소를 시사하면서 시장에 매도 심리가 확산되는 상황에 등록임대사업자 물량까지 공급해 집값 안정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민간임대사업자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경우 건설 임대에 비해 빠른 주택 공급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물량이어서 집값 안정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고,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자칫 전월세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국내 민간매입임대주택 재고는 2024년 기준 71만7466호로, 전체 민간임대주택의 53.18%를 차지했다. 2020년 96만8161호(63.17%)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민간임대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혜택 축소를 시사한 매입형 등록 임대사업자는 기존에 지어진 주택을 매입·등록해 임대하는 제도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 헬리오시티 급매 99건…매물 쌓이는 강남

    영상헬리오시티 급매 99건…매물 쌓이는 강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화 기조가 급등하던 시장 흐름에 변화를 가져왔다. 5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변곡점을 맞았고 강남권에서 다주택자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집값 상승세를 이끌던 강한 매수세가 한풀 꺾이며 일부 지역은 급매도 거래가 힘든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빠르게 바뀌는 모습이다. 8일 서울시 주요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급매’라는 이름표를 단 매물이 대폭 늘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집값 상승세를 선도했던 서울 동남권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서울 개포 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 33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아파트 동일 평형 매물이 2억 원 이상 낮은 30억~31억 원대에 15건 이상 등록돼 있다. 일부는 ‘다주택자 급매’ 혹은 ‘초급매’로 표시됐지만 매수 문의는 거의 없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전언이다.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압구정 재건축단지들도 세금 부담을 피하려는 집주인들로부터 기존 호가 대비 5억~10억 원씩 저렴한 매물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에는 7일 기점 820여 건의

  • 稅부담 커진 고령층부터 내놨지만…“더 떨어질 것” 매수는 실종

    稅부담 커진 고령층부터 내놨지만…“더 떨어질 것” 매수는 실종

    “동일 면적, 동일 층수 기준 120억 원이 넘었던 대형 면적에서는 호가를 10억 원까지도 낮춘 매물이 나왔어요. 60억 원쯤 했던 국민주택형은 5억 원 정도 내렸고요. 매물은 쌓이고 매수자는 5월까지 관망하는 모양새예요.”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공인중개업소 앞에 붙여놓은 ‘급매’ 안내문이 눈에 띄었다. 공인중개사들은 상황이 분명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말까지만 해도 매도인이 계약서 쓰는 현장에서 가격을 올려버리거나 계약을 접기도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매수자들이 “얼마나 더 떨어지냐”고 묻는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에 한국 아파트 불패의 심장부인 압구정이 얼어붙었다. ‘버티면 이긴다’를 입증해온 곳이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제는 팔 때’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압구정동의 아파트 매물은 8일 기준 1382건으로 한 달 전 1191건보다 16.0% 증가했다. 현대3차는 34건에서 50건으로 47.0%, 현대8차는 54건에서 72건으로 33.3%, 현대6·7차는 128건에서 164건으로 28.1%, 신현대는 282건에서 341건으로 2

  • ‘양도세 중과’에 매물 늘어…송파 3억 하락 거래도

    ‘양도세 중과’에 매물 늘어…송파 3억 하락 거래도

    공급 부족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52주 연속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달 들어 상승폭이 소폭 둔화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거듭 천명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밝히면서 호가를 낮춘 절세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악구와 영등포구 등 일부 실거주 지역에서는 여전히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동안 ‘매물 절벽’에 시달리던 시장에 수천만 원 이상 낮춘 급매물이 나오면서 집값 상승폭을 줄였다. 일부 지역에서 ‘억 단위’로 가격이 낮아진 실거래가 포착되고 있어 1년째 이어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흐름이 꺾일지 주목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57% 상승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영등포·성북구(0.41%)와 강서구(0.40%) 등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강남과 외곽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키 맞추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용인 수지구(0.59%)와 안양 동안구·성남 수정구(0.48%), 성남 분당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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