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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성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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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기혁 기자입니다.
#A씨는 법원 인터넷 등기소라고 주장하는 곳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법원 등기 우편물이 반송됐으니 2차 발송 시에는 꼭 수령하라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처음엔 진짜라고 생각해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이스피싱 알림 경고를 듣고 전화를 끊었다. 이후 대법원 고객센터를 통해 방금 전화가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통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탐지하는 기능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삼성 ‘전화’, SK텔레콤 ‘에이닷 전화’, KT ‘후후’, LG유플러스 ‘익시오’ 어플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통화 분석은 모두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기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통해 구현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제공 중이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
SK텔레콤(017670)이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일부터 3일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국제공항 제 1, 2터미널에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14일까지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어플리케이션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들도 문의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또한 인공지능(AI)가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앱 설치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에이닷 전화를 기본 통화 앱으로 설정하면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에이닷 전화의 ‘AI 보안’ 메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안심차단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사용자가 쉽게 설정할 수 있게 돼 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동안 SK나이츠 농구 대회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도 안심 캠페인을 이어간다. 15일 SK나이츠 농구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3000건의 사용자 데이터 저장’이라는 쿠팡 입장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정부 조사단이 파악한 유출 규모인 3367만건과 달리 쿠팡이 3000건 유출을 주장하는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 부총리는 “쿠팡이 공격자가 3000건만 유출했다는 보고서를 냈는데 풀(전체)본이 아니고 일부 보고서 내용을 받은 것뿐”이라며 “3367만건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도 있고 클라우드에 할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쿠팡이 명확히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팡에서 증거 자료로 제공한 하드디스크, 저장장치(SSDD)를 포렌식한 결과 거기서는 오히려 유출과 관련된 증거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며 쿠팡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배 부총리는 전날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하기 전 쿠팡코리아 측에 조사 결과를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쿠팡 본사에서는 좀 다른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쿠팡이 기업의 이익과 자국(미국)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대응을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의 개막식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LG그룹의 경영자가 MWC의 공식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CEO는 이번 기조 연설에서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콜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음성 통화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사람과 사람 간 연결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아 이번 기조 연설을 준비했다. 기조 연설 중에는 음성 통화를 매개로 서로의 가치를 느끼게 되는 한 가족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도 보여줄 예정이다. ‘연결에 사람을 담는다’는 LG유플러스의 ‘사람중심 AI’ 철학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익시오는 2024년 말 국내 최초로 출시된 온디바이스 기반 AI 콜 에이전트다. 통화 녹음 및 요약은 물론 실시간 보이스피싱, AI 변조 음성 탐지 등의 기능
국내에서 테슬라 FSD와 같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비용 지불 의향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2026년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FSD와 같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향 조사에서는 ‘지불 의향 없음’이 23.5%로 단일 항목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세부 구간별로는 300만원 미만이면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20.6%, 300만~500만원 미만 19.9%, 500만~1000만원 미만 19.5%로 집계됐다. 일정 수준의 추가 비용 지불 의사가 있는 응답이 전체의 76.5%를 차지했다. 반면 1000만원 이상 지불 의향은 6.5%로 극히 소수였다. 월 구독 방식 선호는 10.1%로 일부 수요가 존재해 자율주행 기능이 프리미엄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화를 위해서는 300만~500만원대의 현실적인 가격대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자율주행 기술 발전이 차량 선택 기준에 미칠 영향으로는 안전성 기준의 중요도 확대가 26.7%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능력(23.8%) △자율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 현관 비밀번호 등의 정보가 1억 5000만 회 무단 조회된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쿠팡에 재직한 이력이 있는 중국인으로 알려진 범인이 뻬간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당초 파악된 3300만여 건보다 크다. 정부는 지능화된 해킹이 아닌 쿠팡의 관리 문제에 따른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침해 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범인은 지난해 4월 14일부터 같은 해 11월 8일까지 쿠팡을 공격했다. 쿠팡 ‘내 정보 수정 페이지’에서는 이용자 이름, e메일 3367만여 건이 유출됐다. 범인은 또한 ‘배송지 목록 페이지’를 1억 4800만여 차례 조회해 정보를 빼갔다. 여기에는 이름,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수문자로 비식별화된 공동 현관 비밀번호가 담겼다. 2차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제기됐던 공동 현관 비밀번호는 ‘배송지 목록 수정 페이지’를 통해 이름·전화번호·주소와 함께 5만여 건 조회됐다. 대규모 유출 피해의 근본 원인으로 쿠팡의 허술한 보안 체계가 지목됐다. 조사단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은 회사의 허술한 보안 체계에 개인의 치밀한 범행 계획이 더해진 결과였다. 범인인 중국인 전 직원은 재직 중 쿠팡의 취약한 보안 체계를 간파했다. 퇴직 후 사전 테스트까지 벌이며 공격을 감행했다. 정부는 조사 후 서명키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전반적인 보안 체계 강화를 쿠팡에 주문했지만 ‘사후약방문’ 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쿠팡 재직 중 이용자 인증 시스템 설계 및 개발 업무를 맡았던 범인은 쿠팡의 이용자 인증 체계 취약점을 인지하고 이용자 계정에 무단 접속할 수 있도록 이용자 인증 시스템의 서명키를 탈취했다. 퇴직 후에는 서명키와 내부 정보를 활용해 전자 출입증 역할을 하는 인증 토큰을 위조했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로그인 절차 없이 쿠팡 인증 체계를 통과했다. 사전 공격 테스트를 해보기도 했다. 대규모 정보 유출은 자동 데이터 수집 방식을 일컫는 크롤링을 통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동원된 IP 수는 총 2313개에 달했다. 빼간 정보가 해외로 넘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할 수 있도록 범인이 시스
SK텔레콤(017670)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약 112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50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이다. 대금 지급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3주 앞당겨 설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해 협력사의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고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협력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제공해 평균 5.2%포인트의 대출 이자 부담이 경감된다. ‘대금지급바로’는 거래 대금을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이라면 조건 없이 이용 가능하며 대금 규모도 제한이 없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 대표적 프로그램으
KT(030200)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새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함께 2명의 사외이사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026년 2월 9일 이추위를 개최하고 4개 분야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심의한 결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3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KT 사외이사는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KT ESG위원회 위원장 겸 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 고문,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등 3명의 임기가 3월 만료된다. 윤 위원장은 유임 결정됐다. 미래기술 분야와 경영 분야에는 각각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가 각각 추천됐다. 이사회는 회계 분야의 경우 공석으로 두되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할 방침이다. 앞서 조승아 전 이사가 현대제철 사외이사 겸직 문제로 퇴임한 바 있다. 이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 선임 방식을 기존의 4명씩 교체하는 집중형 구조에서 보다 안정적인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최근 국민연금과 노동조합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우선 주요 보직자 인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인프라로 꼽히는 국가AI컴퓨팅센터에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될 전망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AI 인프라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기술력을 갖춘 국내 NPU 업체들이 대형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 컨소시엄이 국가AI컴퓨팅센터에 국산 NPU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내 NPU업체들과 공급 방안을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탑재 계획은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전남 해남에 조성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와 민간의 출자 및 정책 금융 대출 등 2조 원 이상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 기업이나 스타트업, 연구기관에 클라우드 형태로 AI 반도체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 5000장을 확보한다
KT가 다음달 박윤영 신임 대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 사외이사 구성 논의에 착수했다. 최고경영자(CEO) 권한과 이사회 견제 구조에 대한 KT의 지배구조 방향성을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했다. 사내외 이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T 사외이사는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등 3명의 임기가 3월 만료된다. 현대제철 사외이사 겸직 문제로 퇴임했던 조승아 전 이사의 공석까지 합하면 총 4석을 채워야 한다. KT는 정관과 상법에 따라 3월 말까지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박 대표 후보 선임과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주주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주주총회 소집 통지는 주총일 2주 전 이뤄져야 하는 만큼 이 시점까지는 최종 이사 후보군이 결정돼야 하는 상태다. 이에 따라 KT 이사회는 이르면 10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사외이사 추천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 개편에서 최대 변수는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의 입장이다. 국민연금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대표 기업 원익이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 (SEMICON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관련 총 5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인다. 원익은 이번 전시에서 ‘One Wonik, Connected in Semiconductor’를 주제로 하나의 원익 안에서 반도체 산업의 모든 가치를 함께 구현해 나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에 참가하는 반도체 관련 5개 계열사 가운데 원익IPS와 원익홀딩스는 반도체 장비, 원익머트리얼즈는 소재, 원익QnC와 ㈜원익은 부품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익 측은 “하나의 공간 안에서 고객사와 파트너와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반도체 소부장 역량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관점에서 원익 부스는 브랜드별 몰입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대형 LED 사이니지를 활용한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외관이 특징이다. 부스 전면 메인 게이트에는 전사 홍보영상을 상영해 반도체 소부장 전반을 하나로 잇는 원익의 메시지를 시각적
KT스카이라이프는 9일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98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23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무형자산 상각비와 손상차손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 가입자 성장세는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ipit TV’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돌파하며 시장 호응을 얻었다. 특히 4분기에만 7만1000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이에 따라 skyTV(위성+ipit TV) 가입자 수가 순증으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인터넷 유지 가입자는 5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역시 44만3000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025년은 신규 상품 ‘ipit 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kt 스튜디오지니가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첫 공개작부터 성과를 거두며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K-숏폼 선도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월 공개한 숏폼 드라마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과 ‘자만추 클럽하우스’가 공개 직후 글로벌 숏폼 드라마 양대 플랫폼인 ‘드라마박스(DramaBox)’와 ‘릴숏(ReelShort)’에서 각각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우 박한별과 고주원이 주연을 맡은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숏폼 드라마 ‘50세는 아닙니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공개와 동시에 드라마박스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숏폼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드라마박스와 협력해 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하며 원천 IP 발굴과 글로벌 유통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섰다. 핵심 경쟁력은 투자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숏폼 스튜디오 모델’이다. 단순 외주 제작이 아닌 IP 소유권 기반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연간 총 56편 규모로 매주 1편 이상 오리지널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법’에 규정된 고위험 AI의 지침 공개를 연기하면서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규제 적용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EU가 정보기술(IT) 업계 혼란을 이유로 규제 유예를 공식화한 만큼, 국내 시행 일정도 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AI 기본법을 시행하되 일부 규제 조항은 1년 이상 유예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업계에서는 추가 연장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당초 2일(현지시간)까지 발표하기로 했던 고위험 AI 가이드라인 공개를 미뤘다. 고위험 AI는 사람의 건강·안전·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규제가 요구되는 분야로, 한국 AI 기본법상 ‘고영향 AI’에 해당한다. 당초 EU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고위험 AI의 분류 체계와 사업자·개발자의 준수 의무 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담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픈AI,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반발과 행정적 준비 미흡으로 공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EU 전문 매체 유랙티브는 “집행위가 이해관계자들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