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님
산업부
기사 4,998개
ubo@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우보 기자입니다.
LG전자(066570)가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감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9주와 우선주 4693주 감자를 결의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감자 후 LG전자 자본금은 기존 9041억 6903만 원에서 9041억 3682만원으로 감소한다. 소각 대상 물량은 2000년 옛 LG정보통신 합병과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일시적 회사 분할로 취득한 자사주다. LG전자는 다음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해당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무상 소각할 예정“이라면서 ”일반 주식의 소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고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도 없다”고 밝혔다.
LG전자(066570)는 다음달 23일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재철 최고경영자(CEO)를 사내이사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승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의 재선임 안건도 함께 상정한다. LG전자는 집중투표제 적용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9월 10일 이후 소집하는 주주총회부터 이사 선임에 집중투표제를 적용한다. 집중투표제는 주식 1주당 선임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LG전자(066570)는 자사의 냉난방공조(HVAC) 제품이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의 ‘퍼포먼스 어워드’를 9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HRI는 LG전자의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공랭식·수랭식 칠러 △공기조화기 △칠러 열교환기 △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 등에 대해 상을 수여했다. AHRI는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제 성능이 사양과 일치하는지 평가하고 이 평가를 3년간 통과한 제품에 상을 준다. LG전자는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해 HVA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까다로운 AHRI의 성능평가에서 9년 연속 인정받은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제품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을 2배 높인 신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보안 성능도 크게 끌어올려 중국산 로봇 청소기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강남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보다 최대 2배 강력한 10W의 흡입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는 바닥에 있는 10kg 무게의 아령을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의 흡입력이다. 신제품에는 최대 45m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이 장착돼 문지방이 있는 가정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했다. 신제품은 적·녹·청(RGB) 카메라 센서를 통해 물처럼 투명한 액체 오염물을 인식한다. 이를 통해 먼지를 흡입할 때는 액체를 피해가고 오염물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청소 후에는 100℃의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냄새까지 제거한다. 삼성전자는 사생활 유출 우려가 있는 중국산 로봇청소기를 겨냥해 제품의 보안 성능을 크게 높였다. 신제품은 로봇청소기가 촬영한 이미지나 영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005930)의 자국 기업 특허 침해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SK하이닉스(000660)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기밀 정보들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ITC가 HBM 설계 방식뿐 아니라 생산능력, 원가 정보 등 영업 기밀 전반을 요구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재계와 통상 당국에 따르면 ITC는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가 SK하이닉스에 대해 요청한 이 같은 내용의 정보공개 안건을 인용했다. ITC는 넷리스트의 요청에 따라 SK하이닉스에 주요 제품 정보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HBM 설계와 동작 방식, 구성 요소 등이 요청 목록에 포함된다. ITC는 SK하이닉스의 인건비와 시설 비용을 포함한 제품의 원가 내역도 요청할 예정이다. 기업의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포괄적으로 요구하려는 것이다. 이번 요청은 넷리스트가 삼성전자와 진행 중인 특허 소송과 연계돼 있다. 넷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의 HBM과 DDR5 등 메모리반도체가 자사 기술을 침해했다며 ITC에 제소했다. ITC가 수입 배제 명령을 내려 해당 제품의 미국 내 반입을
삼성전자(005930)가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에 신형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의료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 참석해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이번 전시에서 신제품 ‘V4’와 ‘에보Q10(EVO Q10)’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한다. 신제품 V4는 회로와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해 완성도를 높인 차세대 초음파 진단기기다.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35% 줄였고 고해상도 영상과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보Q10은 V4의 성능을 바탕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노트북형 초음파 진단기다. 삼성전자는 전시 기간 중 에보Q10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공유하는 ‘화면 미러링’ 기능과 심장을 자동으로 인식해 진단을 돕는 ‘하트 어시스턴트’ 기능을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전시 기간 중 ‘삼성 AI 심포지엄’을 열고 의료 전문가들이 삼성의 AI 진단기술을 임상에서 활용한 사례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발판으로 중동 지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손을 잡고 글로벌 청소년 인재를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열 IOC 집행위원(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아우비타 라필라, IOC 올림피즘 365 위원회 위원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성일경 삼성전자 유럽총괄 등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지식을 통해 지역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홍보대사로는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운동 중 보청기를 습기나 충격·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스포츠 헤드밴드 등 스포츠기술 부문 5팀과 상처 상태를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감염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밴드 등 건강과 환경 부문 5팀이 선정됐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 세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지식을 통해 지역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홍보대사로는 10개 팀이 선정됐다. 운동 중 보청기를 습기나 충격,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스포츠 헤드밴드 등 스포츠기술 부문 5팀과 상처 상태를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감염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밴드 등 건강과 환경 부문 5팀이 선정됐다.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김재열 IOC 집행위원(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아우비타 라필라, IOC 올림피즘 365 위원회 위원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성일경 삼성전자 유럽총괄 등 삼성전자, IOC,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말보다 최대 90%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전 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서버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범용 서버 D램 가격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메모리 가격 트래커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인 ‘8GB DDR4’ 가격은 올해 1분기 9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4분기에도 35%의 성장폭을 보였는데 이보다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2분기에는 20%의 성장률이 예상됐다. 서버용 64GB DDR5의 경우 올해 1분기에는 9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4분기(76%)에 이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낸드도 올해 1분기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됐다. PC용 1TB 낸드는 올해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0%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버용 3.84TB 낸드 역시 같은 기간 90%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작년 4분기는 범용 D램의 이익률이 HBM을 최초로 넘어선 분기였으며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이 매각을 추진하면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500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추진해 주목된다. 회사 측은 저리의 정책자금을 확보해 신공장 증설을 조기에 마치고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최근 정부가 진행한 국민성장펀드 수요 조사 과정에서 5000억 원 이상의 시설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SK실트론이 국내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금 내역을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정부가 첨단전략산업과 지방 활성화를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 취지에 맞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으며 두산(000150)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300㎜(12인치) 웨이퍼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 있다. SK실트론이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요청한 것은 국내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SK실트론은 2022년 본사가 위치한 구미 국가산업 3단지 내에 12인치 실리콘웨이퍼 제조설비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4년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SK실트론은 이에 필요한 총투자금을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밀라노 필라초 세르벨로니에서 ‘삼성 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하우스는 삼성이 올림픽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관련 기록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외부는 대형 LED로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실내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와 갤럭시 XR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개관식에는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이사 앤 소피 보마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 및 롬바르디아주 관계자, 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사장은 “삼성 하우스는 올림픽의 중심인 선수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올림픽이 지닌 가장 큰 힘인 연결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DB하이텍(000990)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만에 45% 늘어났다. DB하이텍은 2025년 연간 기준 매출이 1조 3972억 원, 영업이익이 277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5%나 늘었다. 지난해 4분기만 떼어보면 매출은 36.79% 늘어난 3878억 원, 영업이익은 99.39% 급증한 704억 원을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AI 투자 확산으로 크게 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면서 DB하이텍을 찾는 중국의 중소형 팹리스들이 늘어난 점도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실제로 DB하이텍의 국가별 매출을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 매출 비중이 64%로 미국(12%), 한국(11%), 대만(11%), 일본(3%) 등 다른 국가들을 압도했다. DB하이텍은 “중국의 반도체 자국화 수혜로 지난해 공장 가동률이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 1조 5000억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제시했다. 연간 공장 가동률은 98
LG전자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인 ‘AHR EXPO 2026’에서 최신 냉난방공조 기술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모터와 팬모터, 드라이브 등 공조 부품을 통합해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가정이나 상업용 시설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부품을 조합해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6’에도 참석해 주요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했다. 고화질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인 ‘LG 매그니트’와 저전력 제품인 ‘E-페이퍼’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국제 전시회를 통해 B2B(기업간 거래) 상품을 적극 홍보해 2030년까지 관련 사업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의 B2B 사업 매출은 작년 기준 24조 10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수준이다.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은행권에서 6조 원이 넘는 자금을 빌리며 설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은행권에서 시설자금 용도로 빌린 자금은 올해 1월 말 잔액 기준 6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조 6700억 원) 대비 140.7%나 급증한 규모다. 양 사의 관련 대출 잔액은 2020년만 하더라도 5000억 원에 그쳤으나 매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업체 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올해 대출잔액이 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1년 전만 하더라도 은행권 시설자금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는데 자금조달 전략을 바꾼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대출잔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약 2000억 원) 늘었다. 양 사가 은행권 차입을 늘리는 것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투자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인 평택캠퍼스 5공장 공사에 착수했는데 여기에만 최소 50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평택캠퍼스 4공장의 2단계 라인
최근 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기록했거나 가까웠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금융권에서 6조 원이 넘는 자금을 빌린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은다. 업계에선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설비 투자 확대에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은행권에서 시설자금 용도로 빌린 자금은 올 해 1월 말 잔액 기준 6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2조 6700억 원) 대비 140.7%나 급증한 규모다. 양 사의 관련 대출 잔액은 2020년만 하더라도 5000억 원에 그쳤으나 매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업체 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올 해 대출잔액이 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1년 전만 하더라도 은행권 시설자금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는데 자금 조달 전략을 바꾼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최근 대출잔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약 2000억 원) 늘었다. 양 사가 은행권 차입을 늘리는 것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투자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인 평택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