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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변수연 기자입니다.
마켓시그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506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04포인트(2.12%) 오른 5054.6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5060,54까지 오르며 506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207억 원, 기관은 348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7168억 원을 판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22% 오른 15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SK하이닉스 역시 7.07% 오른 78만 8000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SK스퀘어(402340) 역시 전일 대비 6.58% 오른 47만 500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그러나 미국의 상호 관세 인상 소식에 현대차(005380)(-0.10%)와 기아(000270)(-1.68%)는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84%), 한화에어로스피에스(-1.82%)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93포인트(1.31%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RA) 기반 자산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알고리즘 검증과 운영 안정성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자산배분과 투자 판단을 알고리즘이 수행하는 RA 서비스 특성상, 알고리즘의 신뢰성은 곧 투자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의 알고리즘 검증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7일 코스콤 RA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자문일임 분야의 로보어드바이저 계약자 수는 37만 4853명으로, 전년 대비 약 4만 9000명 증가했다. 가입 금액도 약 2500억 원 늘어나 1조 174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 호조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 속에서 알고리즘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콤 RA 테스트베드는 금융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의 심사와 검증을 담당하는 공식 테스트 인프라로, 2016년 도입 이후 국내 RA 시장 운영의 기준이 되어 왔다. RA 테스트베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자문·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심사 절차를 운영한다. 알고리즘의 분산투자 구조, 투자자
줍줍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인상 가능성을 다시 언급하면서 27일 국내 자동차주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실제 관세 인상으로 이어질지는 추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하나증권은 미국의 자동차 품목 관세가 10% 포인트 인상될 경우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추가 관세 부담이 4조 3000억 원 늘어나고, 양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은 약 18%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SNS를 통한 일방적인 발표인 만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의 미국 내 평균 수입가격은 약 2만 4000달러로, 관세율 15% 적용 시 완성차 한 대당 약 3600달러(환율 1440원 기준 515만 원)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며 “이를 합산하면 완성차 관세 비용은 약 5조 60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부품 수입에 따른 비용 약 1조 8000억 원을 더하면 총 부담액은 7조 4000억 원 수준이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원전 관련 종목들이 장중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1.76% 급등한 1만 4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전기술(4.7%), 두산에너빌리티(1.63%), 한국전력(1.32%), 한신기계(2.95%), 비에이치아이(5.43%) 등 주요 원전 관련주도 동반 강세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전날 정부의 원전 정책 관련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계획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조만간 신규 원전 부지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받아 2037년과 20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원전 건설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원전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중 신규 원전 부지 선정과 함께 제12차 전력
국내 증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사이 코스닥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33포인트(0.77%) 하락한 4910.14에 거래 중이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25포인트(1.34%) 오른 1079.0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7.09% 오르며 ‘천스닥’을 찍은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장할 때만 하더라도 두 지수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출발했고 코스닥은 10.22포인트(-0.96%) 내린 1054.19 출발했다. 하지만 9시 2분부터 코스닥은 양전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두 지수의 희비는 시총 상위 종목의 상승률에 따라 엇갈렸다. 현재 코스닥 시총 상위인 알테오젠(196170)은 전일 대비 2.09% 오른 41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비엠(0.72%), 에코프로(1.61%), 에이비엘바이오(298380)(2.49%)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랗게
메모리 가격 반등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005930) 실적 개선 폭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KB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공격적으로 끌어올렸다. KB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목표가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가 제시한 24만 원과 같은 눈높이다. KB증권은 특히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낼 가능성에 주목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늘고, 2분기 영업이익도 39조 원으로 737%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기준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152조 원으로, 전년보다 38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해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62조 원, 183조 원으로 다시 높였다.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2%, 11% 상향된 수치다. D램과 낸드 모두에서 가격 상승과 수요 확대가
코주부
국내 증시 호황 속에 이른바 ‘빚투’ 지표로 불리는 신용거래가 빠르게 늘어나자, 증권사들이 잇달아 이자율 인하 이벤트를 내세우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오는 3월 27일까지 신용거래 이자율을 연 3.9%로 낮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3월 31일까지 타사에서 주식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에게 90일간 연 3.9% 금리를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신용융자·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를 연 3.9% 조건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부터 ‘슈퍼 365(Super365)’ 계좌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조정했다. 단기 구간(7일 이내)은 기존 5.9%에서 4.9%로 인하한 반면, 장기 구간에 대해서는 금리를 올렸다. 이는 업계 평균보다 낮았던 이자율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단기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조치로 전해졌다. 이처럼 신용거래 금리 인하 이벤트가 잇따르는 배경에는 최근 증시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레버리지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사들로서는 거래 비용을 낮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자동차주가 프리마켓에서 급락했다. 2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 19분 기준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2만 2500원(–4.57%) 하락한 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000270)(–4.45%), 현대모비스(012330)(–5.37%) 등 주요 자동차 관련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수입 자동차와 의약품, 목재에 적용되는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밝히며, 국내 자동차 업종 전반의 투심이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간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 모두에 훌륭한 합의를 이뤘고, 같은 해 10월 29일 방한 당시에도 이를 재확인했다”며 “그런데도 한국 국회는 왜 아직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무역 합의안을 아직 통과시키지 않았기
교보증권(030610)은 삼성전자(005930)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 420회는 3년 만기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 월 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6%(연 5.52%)의 수익을 제공한다. 월 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의 85% 미만이면 해당 월에는 수익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되며,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 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2%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이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ELB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약정 수익을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중도상환 요청 시 원금 손실 가능성과 함께, 발행사의 신용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교보증권의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기준 AA- 등급(23일 기준)이다.
2차전지 관련 상품이 최근 일주일간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며 차세대 주도주로 부상한 반면 바이오 ETF는 하위권에 대거 포진해 업종 간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23일 코스콤에 따르면 15일부터 이날까지 ETF 수익률 상위 10개를 분석한 결과 상위권 대부분이 2차전지 테마 ETF로 채워졌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는 28.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도 25.2% 급등했다. 이어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은 19.63%,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는 19.17% 오르며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 흐름도 강했다. 삼성SDI(006400)는 일주일 사이 27.9% 급등하며 이날 37만 3000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장중 38만 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4% 상승했고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5.7%, 음극재 기업 포스코퓨처엠(003670)은 9.5% 오르며 소재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불과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2차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의 누적 모집액이 1조 839억 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의 출자분을 포함한 전체 설정액은 1조 3831억 원이다. 손익차등형 펀드는 투자자 간 위험과 수익을 구분해 하나의 상품 안에서 서로 다른 위험·수익 구조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이 공급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는 고객이 선순위로,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사가 후순위로 참여하는 구조를 채택해 투자자 보호 요소를 강화했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수준까지는 후순위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의 위험을 완충하고,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서도 선순위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분 구조가 적용되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선·후순위 트랜치 구조가 개인투자자의 변동성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시장 변동 국면에서 과도한 손실 노출을 줄이는 완충 장치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투자자의 성향과 생애주기에 맞춘 소비자 보호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의 누적 모집액이 1조 839억 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의 출자분을 포함한 전체 설정액은 1조 3831억 원이다. 손익차등형 펀드는 투자자 간 위험과 수익을 구분해 하나의 상품 안에서 서로 다른 위험·수익 구조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공급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는 고객이 선순위로,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사가 후순위로 참여하는 구조를 채택해 투자자 보호 요소를 강화했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수준까지는 후순위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의 위험을 완충하고,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서도 선순위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분 구조가 적용되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선·후순위 트랜치 구조가 개인투자자의 변동성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시장 변동 국면에서 과도한 손실 노출을 줄이는 완충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사가 후순위로 참여해 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방식은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장기 투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투자 안정성과 지속 가
한국금융지주(071050)가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5개월 만의 추가 자본 확충이다. 22일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만 주를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5000만 원이며, 납입일은 다음 달 26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한국금융지주의 자기자본 9조 7345억 원 대비 15.4%에 해당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조달 자금 전액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금융지주는 유상증자 재원 마련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만기 30년) 발행도 함께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가 지난해 9월 9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단기간에 다시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만큼, 한국투자증권이 이를 모험자본 투자 등 수익성 높은 사업 확대에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코스피지수가 장중 5000을 돌파했으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개 중 9개는 코스피지수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만 순환매가 이뤄진 결과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 상승률(17.52%)을 웃도는 종목 수는 92개사로 9.6%에 그쳤다. 나머지 862개사(90.4%)는 코스피지수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특히 해당 기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476개사로 전체 상장사의 절반인 49.9%를 차지했다. 상장사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현대차(78.4%), 한국전력(3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0%), 기아(35.1%), 삼성전자(27.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영향이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16.0%)는 코스피 상승률을 소폭 밑돌았다. 문제는 코스피지수가 오를수록 대형주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2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거래 대금 30조 원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거래 대금 비중은 84.9%로 지난해 말(80.4%) 대비 4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0월 27일 전인미답이었던 ‘4000 선’을 돌파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걷어내는 서막을 열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6월 3000 선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이었다. 코스피가 22일 장중 5019.54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꿈의 5000 선’을 찍고 한국 증시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데는 이후 채 석 달이 걸리지 않았다.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2일 ‘2026 증시대동제’에서 ‘오천피’를 목표로 제시한 지 3주 만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빠른 랠리가 이어졌음에도 당분간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승 엔진’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반도체를 출발점으로 자동차·원전·방산 등 다른 대형 주도주로 매수세가 이어진 ‘순환매 장세’다. 반도체주가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설 때마다 투자자들의 자금이 다른 대형주로 이동하며 지수가 내려갈 틈을 주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 기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후 글로벌 기술주 약세와 고점 부담으로 반도체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