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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우영탁 기자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명성황후(1851~1895)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초상화가 나왔다. 서울 종로구 다보성갤러리는 14일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광복 72주년을 맞아 개막한 특별전에서 평상복 차림의 ‘전(傳) 명성황후 초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전 명성황후 초상’은 두건을 쓰고 하얀 평상복을 입은 여성이 손을 모은 채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족자 뒷면에는 ‘부인초상’이란 글이 세로로 적혀 있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관장은 이 초상에 대해 “운현궁에서 출토돼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돌아왔다”고 주장했
지난 2008년 ‘아이언맨1’로 서막을 연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는 신화와 우주로 뻗어 나가는 복잡한 세계관과 더불어 현실에 발을 붙인 마블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MCU는 고대 노르웨이 신화가 뿌리다. 신화에 따르면 은하계를 연결하는 나무 모양의 우주 ‘위그드라실’이 있었고 이 나무의 가지에 해당하는 부분에 아스가르드·미드가르드를 비롯한 9개의 세계가 연결돼 있다. MCU에서는 웜홀 허브라는 설정으로 고대 노르웨이 신화가 현대화돼 있다. 독일의 소심한 과학자가 감마폭탄 제조 과정 중 발생한 사고로 감마선을 흡수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코믹콘 서울 - Comic Con Seoul(이하 코믹콘)’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이 나타났다.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아이언맨의 모습에 감탄하는 와중, 아이언맨 의 가면이 위로 올라가며 수트 속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실제 아이언맨의 배역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2)가 아닌 IT 회사에서 웹 디자인을 맡고 있는 김동현(36)씨다. 코믹콘에서 진행하는 서울 코믹콘 코스플레이 챔피언십에 참여하기 위해 3D프린터로 직접 제작했다는 그의 아이언맨 수트는 실제 영화
“태생부터 특수한 능력이 있는 다른 슈퍼히어로와 다르게 스스로 로봇을 만들어 영웅이 된 그를 보며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지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코믹콘 서울-Comic Con Seoul’에 3D프린터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나타난 김동현(36)씨는 마블에 빠진 이유로 영화의 현실성과 과학성을 꼽았다. 정보기술(IT) 업체에서 관제 솔루션 프로그램의 UI 디자인을 담당하는 그는“‘슈퍼히어로는 무조건 착한 역’이라는 클리셰를 깨고 ‘이쪽 편도 맞는 듯하고 저쪽 편도 맞는 듯’한 애매모
누군가는 그들을 비웃는다. “먹고살기에도 팍팍한 세상인데 굳이 왜?”라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에게 마블은 이미 삶의 일부다. 이른바 ‘마블 덕후’라고 불리는 이들 얘기다. 직장인 김정현(41)씨는 퇴근 후 유튜브에 올라온 ‘마블 해설 동영상’으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린다. 인기 유튜버가 마블 영화 속 소소한 설정들의 의미를 하나하나 되짚어주는 것을 보노라면 소소하나마 지적인 성취가 이뤄지는 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주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Comic Con Seoul(이하 코믹콘)’에 참석한
‘캐릭터들의 향연’. 마블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문구다. 금속 슈트를 입은 아이언맨부터 화가 나면 순진한 과학자에서 녹색 괴물로 변하는 헐크, 천둥의 신이자 외계 세계의 왕자 토르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역할로 에피소드를 채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아이언맨은 MIT를 나온 천재 엔지니어자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는 미국의 핵개발을 주도한 하워드 스타크. 잘생기고 돈도 많고 똑똑한 그
2008년 중국에서 원촨(汶川) 대지진이 발생했다. 수많은 젊은이가 즉시 원촨으로 몰려갔다. 인민대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던 저자 역시 원촨으로 달려가 자원봉사자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훗날 저자는 이날의 경험에 대해 “목숨을 잃은 수십만명의 사람들 앞에서 깊은 고뇌 없이, 고작 역사의 현장에 서 있고 싶어 했던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행동”이라 고백했다. 저자의 친구 역시 충동적으로 현장에 달려갔지만, 자원봉사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 금세 세균에 감염, 구호 대상이 돼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황당하게도 저자의 친구는 수많은 사람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읽으며 추천한 ‘명견만리’는 인터넷 일간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하며 종합 26위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47계단 급등한 순위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는 정상을 지켰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등 상위권에 오른 도서들도 큰 변동 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의 강세 역시 여전하다.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베스트셀러 10위
1919년 일제의 탄압을 뚫고 3·1 만세운동을 단독보도해 전 세계에 알렸던 미국인 특파원이 있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AP통신사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앨버트 테일러(사진)다. 그의 집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가 등록문화재 제687호로 지정됐다고 문화재청이 8일 밝혔다. 독립문 인근(종로구 사직로2길 17)에 위치한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은 앨버트 테일러가 1923년에 지어서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당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총 면적 624㎡에 이르는 붉은 벽돌의 사각형 평면을 가진 저택으
한성도읍기 백제의 영역이 전라북도까지 미쳤다는 사실을 입증할 발굴 결과가 나왔다. 문화재청은 7일 전북 완주 배매산성에서 백제 한성도읍기 말기에 사용된 굴다리접시(고배, 高杯), 삼족토기, 계란모양의 장란형(長卵形)토기 및 철부(鐵斧, 쇠도끼)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특히 굽다리접시와 장란형토기는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등 서울·경기 지역의 한성백제 유적에서 나온 유물과 같은 형태를 가진 만큼 한성도읍기 백제가 호남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 주장의 결정적인 증거로 판단된다. 유물 출토와 함께 배매산성의 축조 기법도 규명됐다.
인류사의 변곡점을 이루는 인물과 사건을 그래픽지도 위에 생생하게 재연했다. 지도를 통해 세력의 판도와 국경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꿸 수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세계 4대 문명의 탄생부터 세계대전과 냉전시대까지 유사 이래 인류의 역사적 순간 97가지 명장면을 담았다. 인포그래픽 형태의 다양한 지도도 함께 소개한다. 방대한 양 때문에 세계사 읽기를 주저했던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눈으로 보며 이해하는 역사여서 쉽고 즐겁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와 래퍼 대디 양키가 부른 ‘데스파시토’(Despacito)가 유튜브에서 30억뷰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5일 유튜브에 따르면 데스파시토의 조회 수는 이날 4시 기준 30억884만5,419회(사진)를 기록했다. 이는 위즈 칼리파와 찰리 푸스가 부른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넘어 역대 최다 조회 수다. 시 유 어게인은 지난달 11일 지난 5년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자리를 지켜온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으나 한 달도 못 돼 자리를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공통문제는 인간관계다. 일을 하며 많은 대화가 오가지만 ‘말이 잘 통한다’고 느껴지는 상대는 드물다. 이 책은 활발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해 만들었다. 추천사(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일의 효율과 인간 관계를 좌우하고 상호 존중에 기반을 둔 수평적 권위가 살아있는 기업문화는 결국 구성원들의 대화에 달려 있다. 대화의 목적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다. 서로의 관점을 이해함으로써 서로 ‘연결’되는 데 있다. ‘무엇을 말할까’보다 ‘어떻게 말할까’가 더 중요하다.
저자 집안의 비밀, 삼촌 두명과 사촌형이 조현병 환자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출발한다. 유전자 연구에 관한 큰 흐름 속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를 배치했다. 추천사(정현용 마크로젠 대표):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는 유전학의 역사, 유전자가 가져올 인류의 미래를 한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으로 유전자에 관한 가장 생생한 교과서이자 예언서이다. 유전자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올 여름휴가의 지식 충전 서적으로 추천한다.
누구나 저마다의 크고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때때로 실패한다. 저자는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사례들을 서술했다. 추천사(우창록 율촌 대표변호사):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이를 극복한 무수한 성공 스토리를 통해 ‘에고(자아)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실패와 성공이 갈린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됐다. ‘나는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사실에 스스로 초라해지기도 하지만, “다음 열망으로 넘어가려면 겸손해져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