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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탁 기자

건설부동산부

기사 6,518개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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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우영탁 기자입니다.

  • 美 반출된 문정왕후·현종어보 돌아온다

    美 반출된 문정왕후·현종어보 돌아온다

    미국으로 불법 반출된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9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미국 이민관세청과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의 몰수 및 환수에 관한 수사절차 종결’에 합의했다. 이로써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가 마무리된 두 어보는 조만간 국내로 돌아와 오는 8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에서 국민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문정왕후어보는 명종2년(1547년) 중종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의 존호를 올리며 제작됐고 현종어보는 효종2년(1651년) 현종의 왕세자 책봉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문정왕후어보

  • [베스트셀러]'82년생 김지영' 등 소설 강세

    '82년생 김지영' 등 소설 강세

    소설 분야의 순위 다툼이 심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잠’이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진입했으며,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매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김영하의 단편집 ‘오직 두 사람’도 작가가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7위에 올랐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인기 역시 꾸준하다. 김영하, 유시민, 정재승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작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평론가 이동진 역시 최근 TV 강연프로그램에서 독서법을 강연하고 관련 신간을

  • [책꽂이-경제신간]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 外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 外

    우리사회의 임금 불평등·불합리성 고발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홍사훈 지음, 루비박스 펴냄)= 자본주의 사회에서 임금은 가장 핵심적인 ‘정의의 문제’다. 26년차 기자인 저자는 국내외 현장에서 취재한 우리 사회 임금의 불평등과 불합리성을 고발한다. 대한민국의 과도한 교육열도 땀의 대가를 보장하지 못하는 임금제도 때문이다. 결국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의지만 있다면,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울 수 있다. 구의역 김군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1만2,000원 ‘블록체인’ 비트코인만 만드는 기술인가 블록체인 거번먼트(전명

  • [책꽂이-새책 200자] '망각의 기술' 外

    '망각의 기술' 外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 빵·와인·초콜릿(심란 세티 지음, 동녘 펴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늘날 전 세계 인구가 얻는 칼로리의 95퍼센트가 겨우 30가지의 종에서 나온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맛의 미묘한 차이를 인지하고 보존하는 전문가들을 찾아 인터뷰했고, 어떻게 사라진 맛을 되찾을 수 있는지 연구했다. 결국 생산은 소비가 있을 때 유지된다. 먹고 마시자. 새로운 음식을 마음껏 맛보자. 1만9,000원 ‘쓰지 않는 기억’ 이렇게 지운다 망각의 기술(이반 이

  • ‘승전무’통해 부모님의 나라 한국을 알게 됐어요

    ‘승전무’통해 부모님의 나라 한국을 알게 됐어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인 강사들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 파견해 현지 거주 고려인들에게 ‘승전무(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를 전수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아시아지역의 재외동포(고려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2014년부터 시작한 재외동포 무형유산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력사업에서는 ‘고려인문화협회’에 소속된 ‘고려’, ‘나피스’, ‘삼디연’, ‘아사달’ 가무단의 단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에는 지난해 직접 한국에 들어와 ‘승전무’

  • 보이지 않는 벽으로 갈라진 한국

    보이지 않는 벽으로 갈라진 한국

    꽃잎과 폭탄의 공통점은 ‘떨어진다’는 것. 갑작스레 떨어진 폭탄에 창문은 부서지고 아랫목 이불 속에 누웠던 집주인은 혼비백산 피신했다. 화사한 꽃잎 무늬 벽지는 졸지에 마구 갈긴 총구의 흔적처럼 처참해졌다.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직후 현지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찍은 사진작가 노순택(46)의 연작 ‘잃어버린 보온병을 찾아서’ 중 하나다. 아름다움과 비참함의 경계에서 줄타기 하는 대한민국의 기괴한 풍경은 이 뿐 아니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촬영한 ‘비상국가’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로 줄지어 선 경찰들의 모습

  • 거친 붓질과 중후한 색채의 향연

    거친 붓질과 중후한 색채의 향연

    예술의전당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을 개최한다. 서양미술사에서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의 주축으로 평가받는 블라맹크는 소용돌이 같은 속도감 있는 필치와 중후한 색채로 입체파가 대두되기 전까지의 유럽 미술계를 주도했다. 블라맹크는 캔버스에 직접 물감을 짜서 칠하는 실험적인 화면 구성을 선보였다. 두꺼운 한 획에 여러 색감이 혼재되어 있다. 캔버스에 발린 물감의 두께도 획의 안쪽과 바깥쪽이 다르다. 이런 그의 방식으로 더욱 선명한 색채와, 거친 붓의 질감이 그대로 캔버스 속에 담겼다. 그의 작품을 사진이 아닌 원화

  • 담담한 붓질, 묵직한 메시지

    담담한 붓질, 묵직한 메시지

    니체는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보게 될 것”이라 했다. 어느덧 70세를 바라보는 노원희 작가의 ‘청와대 길목1(2014)’은 본인의 이전작 ‘파묻히는 사람들(1986)’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강렬한 색채로 세월호 참사와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넋을 기린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상의 여리고 어두운 부분을 붓으로 어루만진 작가, 노원희가 서울 구기동 아트스페이스 풀에서 내달 2일까지 개인전을 가진다. 신작 20여점을 포함. 총 45점을

  • 까르띠에가 점찍은 현대미술을 만나다

    까르띠에가 점찍은 현대미술을 만나다

    침대에 누운 여성의 피부 잔주름, 심지어 모공과 뒤엉킨 잔머리털까지 생생하다. 아파서 누워있는 것인지 잠들기 전인지 하얀 이불 속 그녀의 표정은 슬픔과 걱정 혹은 그보다 더한 공허함으로 오묘함을 남긴다. 이 작품이 충격적인 이유는 주름부터 혈관, 머리카락, 피부, 작은 점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낸 인체라는 점뿐 아니라 6m에 육박하는 키 때문이다. 호주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론 뮤익은 극사실주의적 묘사와 함께 이와 대비되는 과도한 확대나 축소된 규모의 조각들을 선보인다. 일상적이며 사소해 보이는 한 사람의 미묘한 감정이 거대

  • 현진아 선발 눈도장 '쾅' 찍자

    현진아 선발 눈도장 '쾅' 찍자

    류현진이 3승 사냥과 선발진 잔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출격한다. 류현진은 6일 오전11시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워싱턴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이스 하퍼(타율 0.328·15홈런)를 비롯해 라이언 짐머맨(타율 0.368·15홈런), 대니얼 머피(타율 0.343·10홈런), 앤서니 랜던(타율 0.296·10홈런) 등 주의해야 할

  • [책꽂이]혼족 '라이프 레시피' 담다

    혼족 '라이프 레시피' 담다

    이 책은 도쿄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저자 오토나쿨이 자신의 자취생활 팁을 설명한 책이다. 그는 가지고 있는 행주만 10개가 넘는다. 각각의 행주는 용도가 다 다르다. 행주를 매일 빨고, 또 매주 삶는 정성을 바라보다 보면 절로 ‘뭐하러 굳이 그렇게까지’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내 곧 쇠 수세미로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를 지우던 경험을 떠올리며 조용히 끄덕거린다. ‘뭐하러 굳이 그렇게까지’라는 표현에 대해 “이 문장을 이루는 세 단어를 따로 적어도 한 문장의 의미를 전달하는 재미있는 문장”이라 평했다. 1인 가구가 대세인 세상이다

  •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 등 소설 약진

    '82년생 김지영' 등 소설 약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치분야 도서와 자기계발서가 점령하던 베스트셀러 순위에 모처럼 소설이 치고 올라왔다. 보편적인 여성의 삶을 그린 ‘82년생 김지영’이 지난해 10월 출간 이후 뒤늦게 발동이 걸려 차트 역주행을 하더니 이번 주 ‘문재인의 운명’과 ‘언어의 온도’를 바짝 따라붙으며 3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2014년 말 촉발된 ‘맘충(육아하는 여성을 벌레에 빗대 조롱하는 용어)’ 사건을 목격한 조남주 작가가 충격을 받아 쓴 소설이다. 1982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여성의 중 가장 흔한 이름의 ‘지영’이의 삶을 담담한

  • 우리 문화재, 어떻게 지켜지는지 보러 오세요

    우리 문화재, 어떻게 지켜지는지 보러 오세요

    문화재청이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전국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17개소를 중점공개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달 공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현장의 투명성 확보와 문화재 수리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 ‘고성 왕곡마을 가옥보수’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20개소, 지난해에는 23개소의 수리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덕수궁 돈덕전지 발굴조사’, ‘청송 사남 고택 해체보수’, ‘제주 성읍민속마을’ 등 총 17개소의 수리현장이 공개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 마한 해상세력 추정 유적 해남반도에서 발굴

    마한 해상세력 추정 유적 해남반도에서 발굴

    해남에서 기원후 3세기부터 4세기에 조성된 마한 시기의 대규모 고분군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31일 (재)대한문화재연구원이 해남반도 남서쪽 바닷가 인근 산에서 발굴 조사 중인 ‘해남 화산~평호 도로개설공사 구간 내 유적’에 50여 기의 고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고분들은 100여년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분은 마한의 전통 무덤 양식으로 발굴 과정에서 단경호(목 짧은 항아리), 이중구연호(겹아가리 항아리), 양이호, 조형토기 등의 토구류 외에도 200여점 이상의 부장유물들이 함께 수습되고 있다. 고분이 만들어진 시기

  • 프랑스 근현대사로 가는 버튼 눌러볼까

    프랑스 근현대사로 가는 버튼 눌러볼까

    사소해 보이는 포인트가 전체를 좌우하는 일이 많다. 단추가 그런 존재다. 패션을 완성할 뿐 아니라 역사를 반추하는 매개가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30일 개막한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전은 절대왕정에서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그리고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근현대 프랑스를 바라보는 버튼을 제공한다. 18세기에서 20세기까지 단추를 중심으로 의복·회화·판화 등 1,800여건의 전시품을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블랜드’의 검(劍)이다. 기사의 기개가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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