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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남균 기자입니다.
코주부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100만 원을 뛰어넘는 액수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로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오늘이 제일 싸다’는 제목으로 SK하이닉스 종목보고서를 발간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6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86만 1000원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조 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조 2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전년 대비 137%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6% 상회했지만 DRAM·NAND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전 분기 대비 20% 중반·30% 초반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채 연구원은 2026년 1분기 메모리 ASP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DRAM과 NAND ASP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축소 등에 따라 10% 가까이 줄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 ABS 발행 금액은 46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조 원(9.7%) 감소했다. 등록 ABS 전체 발행 잔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4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 1000억 원(5.1%) 줄었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주금공과 금융회사의 ABS 발행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주금공 MBS 발행은 특례보금자리론이 2024년 1월 종료되는 등 정책성 대출이 축소되면서 2023년 이후 2년 연속 발행 규모가 감소했다. 주금공 MBS 발행액은 2023년 37조 원, 2024년 18조 9000억 원, 지난해 13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사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규모가 급감하면서 전체 발행규모가 25조 1000억 원에서 21조 원으로 17% 감소했다. 반면 일반기업의 경우 공공지원 민간임대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금융감독원 노조위원장이 노동조합 설립 이후 최초로 파면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화한 노조 내 갈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으나 향후 새롭게 구성될 노조 지도부에게는 구성원 처우 개선 등 굵직한 사안들이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정 위원장이 자신에 대해 금감원 노조가 발의한 불신임안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이달 26일 기각했다. 노조는 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정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적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해 투표 인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정 위원장은 노조위원장 직에서 파면된다. 노조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은 정보섭 수석부위원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 달 말께 조합원 투표를 실시하려고 한다”며 “3월에는 새로운 노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선거 절차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에 대한 금감원 구성원들의 비토 여론이 강했던 만큼 금감원 내부에서는 불신임안 의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 위원장이 임기 만료일(4월 30일)을 불과 두 달 남기고 파면될 경우 1999년
똑같은 지수를 추종해 수익률이 비슷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라도 이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마다 투자자들로부터 받아가는 비용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여도 운용사가 떼가는 ‘실부담비용률’이 많게는 3배 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이를 잘 비교한 뒤 투자 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코스콤 ETF체크를 통해 코스닥150지수(코스닥 대표 기업 150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는 주요 ETF의 실질 비용을 비교한 결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코스닥150’의 실부담비용률이 연 0.3201%로 가장 높았다. 실부담비용률은 운용사가 챙겨가는 기본 보수(운용 보수, 신탁 보수 등)에 기타비용(지수 사용료, 회계 감사비 등)과 매매·중개수수료까지 모두 합산한 개념으로 투자자가 ETF 거래 시 부담해야 할 실질적인 수수료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코스닥150’이 연 0.2699%, KB자산운용의 ‘RISE코스닥150’이 연 0.2374%의 실부담비용률을 기록했다. 실부담비용률이 가장 낮은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코스닥150’로 연 0
정부가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허용을 추진한다.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 간의 규제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해외 증시로 이동한 개인투자자를 국내 증시로 복귀시키기 위함이다. ▷본지 2026년 1월 17일자 12면 참조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우량주를 기초로 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을 추진한다”며 “30일 하위 법령 입법예고를 신속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레버리지 배수는 최대 2배까지로 제한된다. 이 위원장은 “레버리지 3배는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미국도 2020년 이후 신규 상품에는 3배 레버리지를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해외 인기 배당 상품이 국내에서도 출시되도록 옵션 상품 만기를 확대해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지수 요건 없는 액티브 ETF 도입을 위한 법안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해외에는 출시가 되는데 국내에는 안 되는 비대칭 규제로 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
올 5월부터 영문 공시 의무가 부여되는 상장사 수가 111개에서 265개로 대폭 늘어난다. 코스피 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영문공시 의무화 시점도 내년 3월로 기존 계획보다 1년 이상 당겨졌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 공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영문공시 의무를 적용받는 상장사는 현행 111개(1단계)에서 내년 5월 265개(2단계)로 늘어난다. 영문공시 의무 상장사 조건이 현행 ‘자산 10조원 이상이면서 외국인 지분율 5% 이상’ 또는 ‘자산 2조원 이상이면서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에서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되는 영향이다. 영문으로 공시해야 하는 항목도 늘어난다. 주주총회 결과 외에 영업·투자활동 등 55개 항목의 주요 경영사항 전부, 공정공시, 조회공시 등을 모두 영문 공시해야 한다. 공시 기한도 자산 1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국문공시 제출 후 3영업일 이내’에서 원칙적으로는 ‘당일 공시’로 단축된다. 3단계
정부가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허용을 추진한다.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 간의 규제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해외 증시로 이동한 개인투자자를 국내 증시로 복귀시키기 위함이다. ★본지 2026년 1월 17일자 12면 참조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우량주를 기초로 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을 추진한다”며 “금요일(30일)에 시행령 등 하위 법령 입법예고를 신속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레버리지 배수는 최대 2배까지로 제한된다. 이 위원장은 “레버리지 3배는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미국도 2020년 이후 신규 상품에는 3배(레버리지 상품)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해외에는 출시가 돼 있는데 국내에는 출시가 안 되는 비대칭 규제로 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 규제는 신속히 개선해서 우리 자본시장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옵션 대상 상품 만기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국내 자본시장 싱크탱크인 자본시장연구원이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맞은 국내 주식시장이 완만한 경기회복과 기업 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도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자산운용업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본연은 27일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자본연은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외 변수인 미국 경제의 경우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잠재 수준 이상의 성장세(2.3%)를 보이고 한국도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2%)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정보기술(IT) 부문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어 국내 증시 핵심 반도체 종목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강소현 자본연 자본시장실장은 “갈수록 기업 이익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국면”이라며 “국내외 주요 증권사가 코스피지수 상단 전망치를 5500~6000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기업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병행될 경우 올 코스피지수 상단의 추가 확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
골프공 제조 전문 업체 볼빅이 5년 동안 재고자산 수량을 조작해 회사 자산을 부풀린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넥스 상장사 볼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볼빅은 2017~2021년 재고자산 입·출고 수량을 조작해 단위당 제조원가를 과대계상하는 방법으로 기말 재고자산을 과대계상했다. 또 볼빅은 조작된 재고자산 수불부를 감사인에게 제출해 감사인의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했다. 과대계상 규모는 2017년 65억 9000만 원, 2018년 118억 9700만 원, 2019년 145억 4400만 원, 2020년 177억 5100만 원, 2021년 155억 5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증선위는 볼빅과 볼빅의 전 대표이사, 전 담당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볼빅에 감사인 지정 3년을 부과했다. 회사와 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은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볼빅의 회계 감사를 맡은 안진 회계법인에도 감사절차 소홀을 이유로 제재가 이뤄졌다. 안진 회계법인에 대한 과징금은 추후 금융위에서 결정되며 소속 회계사 8명에게는 상장사 감사업무제한
올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 4614명이 접수해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026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이같이 지원해 전년 대비 1921명(11.6%)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쟁률은 5.22대 1로 전년(5.70대 1)보다 하락했다. 1차 시험은 오는 3월 2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4월 10일 발표된다. 1차 시험 예상 합격인원은 2800명이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2월6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800명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2800명을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 모두 합격자로 한다. 성별 구성을 보면 접수자 중 남성은 7939명(54.3%), 여성은 6675명(45.7%)로 집계됐다. 여성 비중은 지난해(46.3%) 보다 소폭 감소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다. 전년도(26.4세) 유사하며 연령별 비중은 20대 후반 46.1%, 20대 전반 37.1%, 30대 전반 11.6%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접수자 비중이 55.0%고 상경계
코스피 지수가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자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장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 상승세가 지금보다 약해질 것이라 판단하는 투자자들에게 저평가·고배당·호실적 기업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한국형 공포지수(V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2.95% 오른 35.58로 마감해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VKOSPI는 지난해 11월 7일 41.88을 기록한 뒤 12월 30일 28.85까지 내려왔으나 새해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VKOSPI는 옵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30일 이후 주식시장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한다. 지수는 보통 코스피가 급락할 때 오르지만 상승장에서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VKOSPI 지수가 30선을 상회하면 시장 불안감이 매우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다음 달 코스피 상승세가 다소 진정된다는 가정에서 목표주가 변화, 고배당, 저평가 수준 등을 고려해 관련 지표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SK(
금융 당국이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4억 원에 가까운 부당 이익을 챙긴 NH투자증권(005940) 전현직 직원들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NH투자증권 직원 A와 전직 직원 B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금융위는 관련 정보를 입수해 지난해 7월 NH투자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증선위 조사 결과 A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3개 상장사의 공개매수 정보를 B에게 전달했고 이들은 주식을 미리 매수해 3억 7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자본시장법은 주식의 공개매수나 대량 처분에 관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거래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B로부터 미공개 정보를 2~3차로 전달 받아 29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6명에게는 총 37억 원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미공개 정보를 전달받아 이용하는 행위도 자본시장법상 정보 이용형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한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10월 NH투자증권 임원이 공개매수 정보를 지인들에게 유출해 20억 원 규모의
투자자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반 공모펀드와 ETF 간 격차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시장 성장의 패러다임이 뒤바뀐 상황에서 일반 공모펀드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중소형주나 고위험 채권 등 투자자들의 개별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0일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원 김진영)이 발표한 ‘일반 공모펀드의 포트폴리오 차별화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4년 국내 일반 공모펀드(증권형·파생형 중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 보유 종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ETF와의 포트폴리오 차별화 수준이 높은 펀드일수록 후속 분기의 자금 유입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 통계적으로 실증됐다. 구체적으로 국내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공모펀드의 경우 ETF와 거리 두기를 할수록 펀드 자금 흐름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관찰됐다. ETF는 지수 추종과 유동성 공급 의무로 인해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데 공모펀드는 ETF가 담기 어려운 중소형주, 저유동성 고수익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차별화를 노릴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향해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이 최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이 PEF 업계에 대한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면서 향후 금감원의 PEF 운용사 검사가 한층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국내 12개 기관전용 PEF 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일부 운용사의 불법·부당한 행위로 인해 시장질서가 문란해지고, 투자자 이익이 침해됨에 따라 PEF 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에 제기되는 여러 의혹을 겨냥했다는 해석이다. 이 원장은 “시장부담 최소화를 위해 저인망식의 일률적인 규제가 아닌 리스크가 집중된 영역을 정밀하게 살피는 ‘핀셋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준법감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운용사별 자율규제능력을 제고하는 등 지원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
올해 들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주가는 지난해 10월 대비 60% 넘게 하락해 좀처럼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6일까지 뉴스케일파워 순매수액은 8362만 달러(약 1234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2594만 달러(약 380억 원)에 그쳤으나 이달 들어 급증했다. 순매수 규모를 개별 종목으로 따지면 테슬라·알파벳·마이크론·팰런티어·엔비디아 등 대표 기술주들에 이어 6위다. 주가는 이달 추세만 보면 긍정적이다.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1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6.83% 오른 20.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31일(14.17달러)과 비교하면 42.5% 올랐다. 그러나 기간을 넓혀보면 여전히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주가는 지난해 10월 15일 53.4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