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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정다은 특파원

국제부

기사 4,053개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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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정다은 기자입니다.

  • 가격 혁신 성공한 中 로봇, AI 두뇌는 美에 1년 뒤처져

    가격 혁신 성공한 中 로봇, AI 두뇌는 美에 1년 뒤처져

    중국 로봇 기업 애지봇이 춘제(중국 음력설)를 앞둔 8일 선보인 ‘로봇의 신기한 밤’. 20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칼군무를 펼치는 가운데 한 대가 와이어를 타고 공중제비를 돌았다. 이어 취권 로봇, 아이돌 로봇까지 등장하며 200여 대의 로봇이 1시간 동안 공연을 이어갔다. 지난해 칼군무로 화제를 모았던 유니트리도 올해 더욱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모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수도인 ‘창장삼각주(상하이·장쑤·저장·안후이)’에 있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중국 고공로봇산업연구소(GGII)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화의 원년으로 삼으면서 창장삼각주를 통해 미국의 4분의 1 가격(약 2800만 원)대 로봇 대량 생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창장삼각주에는 로봇 기업 약 300곳 중 130곳이 있으며 연구개발(R&D)부터 핵심 부품,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시스템 통합까지 4시간 거리로 가깝다. 양대 산맥인 유니트리와 애지봇은 지난해 각각 누적 5500대, 5000대를 출하하며 시제품 150대를 생산한 테슬라를 압도했다. 유니트리는 800만 원대인 보급형 모델 ‘R1’

  • “현금은 식상해”… 中 AI 1위 바이트댄스, 춘제에 ‘로봇’ 뿌린다 [정다은의 차이나코어]

    정다은의 차이나코어

    “현금은 식상해”… 中 AI 1위 바이트댄스, 춘제에 ‘로봇’ 뿌린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설날)를 앞두고 대륙을 달구고 있는 인공지능(AI) 세뱃돈 마케팅 전쟁에 ‘최종보스’격이 등판했습니다. 바로 중국 내 AI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인 바이트댄스인데요. 현금 살포에서 그치지 않고 로봇, 3D프린터 등 자사 AI 기술이 활용된 스마트 기기를 경품으로 내걸어 화제입니다. 단순 마케팅을 넘어 실질적인 AI 경험을 확산시켜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11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산하 AI 앱 ‘더우바오’는 설맞이 이벤트인 ‘더우바오와 함께하는 새해’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행사는 총 두 단계로 나뉘는데요. 1단계에서는 신년 연하장 제작 등 활동 참여 시 현금 인출이 가능한 ‘훙바오’를 추첨 지급합니다. 이는 각각 10억 위안(약 1800억 원)·5억 위안을 내건 텐센트와 바이두, 25위안짜리 밀크티 쿠폰을 전 이용자에게 뿌린 알리바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진짜 클라이맥스는 설 전날인 16일에 펼쳐지는 2단계 행사입니다. 중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중국중앙(CC)TV 춘제 갈라쇼 ‘춘완’과 연동해 진행되며 최대 8888위안

  • 깊어지는 中 부진…CPI 0.2% 상승 그쳐

    깊어지는 中 부진…CPI 0.2% 상승 그쳐

    중국의 내수 경기 가늠자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2%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당국이 내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제시할 내수 부양책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0.4%)와 이전치 (+0.8%)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중국 CPI는 지난해 8월(-0.4%)과 9월(-0.3%)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10월(+0.2%)에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가 포함되면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후 이달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34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인 지난해 12월(+0.8%)보다는 둔화했다. CPI 상승은 전년 대비 0.4% 오른 비(非)식품 가격이 견인했다. 같은 기간 식품 물가는 0.7% 하락했다. 이외 소비재 물가는 0.3%, 서비스 물가는 0.1% 각각 올랐다. 둥리주안 중국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위원은 “지난해의 기저효과와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CPI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 SK차이나 대표 우시 당서기 면담...33조 투자 협력 강화

    SK차이나 대표 우시 당서기 면담...33조 투자 협력 강화

    SK그룹의 중국 사업 컨트롤타워인 SK차이나의 박성택 신임 사장이 SK하이닉스 D램 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우시를 방문해 두샤오강 당서기와 면담했다. 1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9일 우시를 방문해 두샤오강 우시 당서기와 회담했다. 양측은 우시를 SK그룹의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삼고 지역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출신으로 올해부터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정은태 SK하이닉스 중국 대표, 쑨웨이 우시 부시장 등도 참석했다. SK그룹은 2005년 우시에 진출했으며 SK하이닉스는 그간 230억 달러(약 33조 557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우시 최대 규모의 외국 투자자다. 우시에서 진행 중인 SK 의료 복합단지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이 약 30억 위안(약 6332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이 사업으로 500병상 규모 SK 우시병원이 건설된다. 병원은 올해 완공돼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기업 STI는 광둥성 광저우시 바이원구에 124억 위안 규모 전력 반도체 지능형 제조 기지를 건설한다. 지난

  • “사진 한 장에 내 목소리까지 구현”… ‘몰래 학습’ 의혹 휩싸인 中AI [정다은의 차이나코어]

    정다은의 차이나코어

    영상“사진 한 장에 내 목소리까지 구현”… ‘몰래 학습’ 의혹 휩싸인 中AI

    “사진 속 캐릭터들이 상하이 동방명주 탑 옆에서 격투를 벌이는 영상을 제작해줘. 스타일은 영화 ‘트랜스포머’를 참고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해줘.” 중국 유명 커피 체인 ‘미쉐빙청’의 마스코트와 스타벅스 앞치마를 두른 로봇 사진 두 장, 그리고 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불과 3분 뒤, 동방명주가 무너지고 눈사람이 결계를 뿜어내는 20초짜리 고해상도 애니메이션이 뚝딱 생성된 것이죠. 별도의 화면 전환이나 상세한 지시가 없었음에도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실감 나는 연출이 구현됐고, 더 짧은 버전은 1분 안에도 가능했다고 하네요. 지난 9일, 중국의 유명 테크 인플루언서 ‘팀(판톈훙)’은 바이트댄스의 신규 영상 AI 모델 ‘시댄스(SeaDance) 2.0’ 체험기를 공개하며 “업계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라고 감탄했습니다. 시댄스 2.0은 지난해 6월 1.0 버전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내놓은 야심작인데요. 입 모양에 맞춘 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하는 ‘내러티브 오디오’ 기능을 탑재하고 제작 속도를 30%나 단축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팀은 경탄과 동시에 영상에서 “공포스럽다”는

  • 사진 한장이면 1분만에 목소리까지 재현…中 영상AI ‘쇼크’

    영상사진 한장이면 1분만에 목소리까지 재현…中 영상AI ‘쇼크’

    “사진 속 캐릭터들이 상하이 동방명주 탑 옆에서 격투를 벌이는 영상을 제작해줘. 전체적인 스타일은 영화 ‘트랜스포머’를 참고하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강렬한 에너지를 강조해줘.” 중국 유명 커피 체인 ‘미쉐빙청’의 마스코트 눈사람과 스타벅스 등 외국계 커피 앞치마를 두른 로봇 무리 사진 두 장과 함께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니 불과 3분 뒤 동방명주가 무너지고 눈사람이 결계를 뿜어내는 20초짜리 고해상도 애니메이션이 뚝딱 생성됐다. 별도의 화면 전환이나 액션 지시가 없었음에도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실감 나는 연출이 구현된 것이다. 더 짧은 버전은 1분 안에도 가능했다. 9일 중국 유명 테크 인플루언서 팀(본명 판톈훙)은 이 같은 내용으로 바이트댄스의 신규 영상 인공지능(AI) 모델 시댄스 2.0 체험기를 공개하면서 “업계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바이트댄스가 이달 7일 공개한 시댄스 2.0은 지난해 6월 1.0 버전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입 모양에 맞춰 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하는 ‘내러티브 오디오’ 기능을 탑재하고 제작 속도를 30% 단축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팀은 경탄과

  • ‘촉법’ 더이상 안봐주는 中…새해부터 줄줄이 감방행[정다은 특파원의 차이나코어]

    정다은의 차이나코어

    ‘촉법’ 더이상 안봐주는 中…새해부터 줄줄이 감방행

    중국에서 올 들어 미성년자 범죄자들이 구금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른바 ‘촉법소년’에 해당됐던 만 14~16세 청소년까지 처벌 대상에 포함되면서 적용 사례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 것인데요. 청소년 잔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중국이 칼을 빼 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둘러싼 찬반 대립 속 제도 개선에 좀처럼 진척이 나지 않고 있는 한국과도 대비됩니다. 9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만 14~16세 미성년자가 구금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네이멍구 자치구에서는 14세 소녀 4명이 학교폭력 혐의로, 광둥성 잔장시에서는 15세 소년 3명이 흉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로 각각 행정구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날에는 톈진에서 15세와 17세 미성년자 2명이 고급 승용차 10여 대의 창문을 깨고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올 1월 1일부터 만 14세 이상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처벌이 가능하도록 치안관리처벌법을 개정·시행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만 14~16세 미성년자가 법을 위반해도 처벌 대상이 되지 않았고,

  • “中, 개혁 없으면 10년간 성장률 반토막”

    “中, 개혁 없으면 10년간 성장률 반토막”

    중국 내부에서 시장 개혁 없이는 중국의 연간 잠재성장률이 10년간 지금의 반 토막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당교(공산당 고위 간부 중앙 교육기관)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저우톈융 둥베이 재정경제대 국가경제공학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장기 성장 궤도는 시장 개혁 도입에 달려 있다”며 “이와 관련한 조치가 없다면 제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과 그 이후 10년 동안 연간 잠재성장률은 2.5%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우 소장은 “총요소생산성의 뚜렷한 반등과 가계 소비 수요 확대가 필요하다”며 “토지·주택 등 생산요소와 잉여 자원이 활성화되고 주민 소득이 증가하며 농촌 주민, 도시 이주민, 도시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수요가 확대된다면 중국의 경제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막대하다”고 덧붙였다. 2.5%는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였던 5% 안팎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2035년까지 중진국 수준의 소득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연평균 4.17%에도 크게 못 미친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35년까지 1인당 GDP

  • 78세 反中 언론인 지미 라이에 징역 20년

    78세 反中 언론인 지미 라이에 징역 20년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성향 언론 ‘빈과일보’ 창업주 지미 라이(78)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홍콩 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홍콩 고등법원은 9일(현지 시간) 열린 선고공판에서 외세 결탁과 선동 혐의로 라이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 요약문에서 “라이의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 행위를 고려한 결과, 법원은 이번 사건에서 라이에게 총 20년의 징역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12월 15일 홍콩 고등법원이 2년간의 재판 끝에 “중국 공산당의 몰락을 꾀했다”며 라이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지 약 2달 만에 내려졌다. 피고인석에 무표정하게 앉아 있던 라이는 선고가 끝난 뒤 호송되면서 아내 테레사, 전 홍콩 주교 조셉 젠 추기경, 전 빈과일보 기자 등 방청객들에게 엄숙하게 손을 흔들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중국 본토 출신 영국 시민권자인 라이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2년 전인 1995년 홍콩에 ‘빈과일보’를 설립했다. 빈과일보는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대를 지지하는 논조의 보도를 이어가며 중국 정부의 반감을 샀다. 라이는 2019년 민주화 운동이 진압된 다음 해인 202

  • “1초에 3개씩 팔렸다”…中 라부부 판매량 1억 돌파

    “1초에 3개씩 팔렸다”…中 라부부 판매량 1억 돌파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중국 완구 회사 팝마트의 인형 ‘라부부’가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라부부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1억 개를 넘어섰다. 왕닝 팝마트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1초마다 3개씩 팔렸다. 라부부를 포함한 전체 지식재산권(IP) 판매량은 총 4억 개를 넘어섰다. 라부부는 ‘랜덤 박스’ 판매 방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문화가 맞물리며 단기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블랙핑크 리사와 로제 등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해당 캐릭터의 키링과 피규어를 착용하거나 소장 인증을 올리면서 수요가 급격히 확대됐다. 라부부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130억 8800만 위안(약 2조 7641억 원) 매출을 냈다. 전세계 100여 개국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와 회원 수도 각각 1만 명, 1억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팝마트가 중국 토종 IP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벤치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팝마트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타 중국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히어 그

  • 中 재사용 로켓 4차 발사 성공…美 우주패권에 도전장

    中 재사용 로켓 4차 발사 성공…美 우주패권에 도전장

    중국이 비밀 우주왕복선의 네 번째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국의 극비 무인우주선 ‘X-37B’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재사용 가능한 실험용 우주선을 창정(長征)-2F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우주선의 공식 명칭과 기술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우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셴룽(神龍)’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번 발사로 중국은 총 네 번의 재사용 우주선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국은 2020년 9월 첫 재사용 우주선을 발사해 이틀간 궤도 비행 후 귀환시킨 바 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76일, 268일에 달하는 장기 궤도 비행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재사용 우주선 분야에서 미국의 패권에 정면 도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첫 발사 이후 현재까지 X-37B를 활용해 8차례 임무를 수행해 왔다. 중국 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지난해 9월 사설에서 “미국의 급속 개발이 안보 위험을 키우고 불필요한 국제 경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지만 중국은 최근 6년간 네 차례 발사하며 오히려 더 잦은 임무

  • 習 “대만에 무기 팔면 트럼프 방중 취소” 최후통첩

    習 “대만에 무기 팔면 트럼프 방중 취소” 최후통첩

    중국이 대만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를 강행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직접 무기 판매 자제를 요청한 데 이어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대만 무기 판매를 강행할 경우 4월 베이징에서 예정돼 있는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과 첨단 지대공 미사일 나삼스(NASAMS) 등을 포함한 4개 무기 체계를 대만에 판매하는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일각에서는 전체 규모가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 원)에 달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12월 판매액(111억 달러)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은 1979년 제정된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의 자체 방어 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무기 판매 의무를 지고 있다. 시 주석은 4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대만 문제를 강한 어조로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 中, 군 고위층 군기잡기 강화…‘2인자’ 실각 2주만

    中, 군 고위층 군기잡기 강화…‘2인자’ 실각 2주만

    중국 최고 군 지휘기구인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가 군 내 고위층을 겨냥해 징계 규정을 개정했다. 군 서열 2위였던 장유샤(張又俠) 부주석 실각 이후 당국이 집중하는 군 기강잡기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새 규정이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해방군보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징계 집행 과정에서 제기돼 온 핵심적 우려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만 밝혔다. 징계의 적용 범위와 기본 원칙을 명확히 규정해 ‘정밀하고 표준화된 집행’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장 부주석과 중앙군사위 위원인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부패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발표가 나온 지 불과 2주 만에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정 개정이 군 내 반부패 사정이 확대되는 가운데 군 고위 간부들을 정조준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군사 분석가는 SCMP에 “일반 사병 중 극소수만이 당에 입당하고 군에서 승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변화는 군 고위 간부들을 겨냥

  • 세계 파고드는 中 AI…클링, 다국어 기능 본격 도입

    세계 파고드는 中 AI…클링, 다국어 기능 본격 도입

    중국의 영상 인공지능(AI) ‘클링’이 한국어·스페인어 등 다국어 영상 제작 기능을 추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클링은 최근 영상 AI 평가에서 오픈AI의 ‘소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중국 업체들이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물론 영상·로봇 등 버티컬(특화) AI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며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클링은 신규 비디오·이미지 생성 모델인 ‘클링 3.0’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링은 2K·4K 초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하고 영상 최대 길이를 기존 10초에서 15초로 늘리는 등 영상 제작 역량을 대폭 끌어올렸다. 아울러 롱테이크, 다중 반전 등 복잡한 시퀀스도 AI를 활용해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클링AI 측은 “누구나 본인의 아이디어를 영화급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클링AI로 만든 영상. 인스타그램 @zooi.ai 무엇보다 언어 지원을 대폭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영어와 중국어에 더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를 새롭게 지원한다. 영어의 경우 미국식뿐

  • 하룻밤새 실종된 호텔 금벽돌…2000억 ‘잭팟’ 터졌다

    하룻밤새 실종된 호텔 금벽돌…2000억 ‘잭팟’ 터졌다

    최근 20년 넘게 로비를 장식했던 금 장식을 돌연 철거해 각종 추측을 낳았던 마카오의 유명 호텔이 금 매각을 통해 10배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밝혔다. 5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마카오 그랜드 엠퍼러 호텔을 운영하는 엠퍼러엔터테인먼트호텔은 전날 밤 공시를 통해 총중량 79㎏이 넘는 금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약 1억 홍콩달러(약 1875억 원)에 달하며 거래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이번 매각을 통해 약 9020만 홍콩달러(약 1690억 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 배경에 대해 “현재 시장 상황과 귀금속 시장 가격이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금은 당초 ‘부동산·공장·설비(PPE)’ 항목으로 회계 처리돼 장부상 가치는 940만 홍콩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호텔이 금을 처음 매입했을 당시의 원가로 매입가 대비 수익률은 10배에 달한다. 그랜드 엠퍼러 호텔은 로비 바닥에 설치된 ‘황금대로(Golden Avenue)’로 잘 알려져 있다. 스위스산 999.9 순금 금괴 78개로 바닥을 포장한 것이 특징으로, 각 금괴에는 고유 번호가 부여돼 있었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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