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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윤지영 기자입니다.
자산운용 업계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본격 도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활성화와 맞물려 퇴직연금 운용에 따른 수수료까지 유입되면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운영 방식으로는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이 거론된다. 이 중 업계는 금융기관 개방형에 주목하고 있다. 은행·증권·보험 등 민간 금융회사가 별도의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민간 금융사가 기금형 퇴직연금 운영 사업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민간 금융회사 중 ‘자산운용사’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기금형 퇴직연금 운용 취지인 수익률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운용 경험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모펀드 집합투자업(펀드 운용 행위) 인가를 받은 금융사는 자산운용사가 유일하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한 일부 증권사가 사모펀드 운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은행이나 증권사는 투자매매업이나 투자중개업(판매) 인가만 갖고 있어
올해부터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이 본격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금융권의 올바른 AI 활용 방향을 골자로 한 ‘금융 분야 AI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시행할 예정입니다. 금융사들은 개정된 AI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버넌스, 합법성, 보조 수단성, 신뢰성, 금융 안정성, 신의성실, 보안성 등 7대 원칙을 기반으로 AI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금융사들은 AI 시스템에 대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AI 활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AI 위험관리와 윤리 원칙 수립을 위한 ‘AI윤리위원회’ 등 최고 의사 결정 기구도 설치해야 합니다. AI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로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서울경제신문은 금융 당국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를 모시고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변화와 글로벌 대응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18일 ‘AI 도입에 따른 금융권 내부통제 대전환’을 주제로 제2회 서울경제 ‘내부통제 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AI 도입에 따른 금융권 내부통제 대전환 ◇일시=2026년 3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내부통제 미흡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처분 등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8일 금감원 제재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매매제한 위반행위를 적발해 지난달 24일 리딩자산운용 직원 1명에게 과태료 850만 원과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에 따른 감봉 3개월 조치를 내렸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투자업계 임직원은 개인 자산으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할 때 계좌개설 사실과 분기별 매매명세를 소속 회사에 통지하고, 자기 명의로는 1개의 증권사·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직원 A씨는 2020년 4월 9일부터 2021년 5월 25일까지 약 1년 간 상장주식을 매매하면서 타인 명의 계좌를 사용하고 매매명세서를 통지하지 않은 점이 금감원 조사 결과 발각됐다. 임직원의 보수 지급 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거나 지분 변동 보고를 제때 하지 않아 징계를 받은 사례도 발생했다. 금감원은 지난 달 10일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에 대해 과태료 3120만 원을 부과했고, 임원 1명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대주주 지분 변동 보고의무’를 위반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는 대주주
사람이 태어나서 피할 수 없는 두가지는 무엇일까. 미국의 정치철학자 벤자민 프랭클린은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람의 ‘죽음’은 운명에 따라 피할 수 없지만 ‘세금’은 우리가 알려고 노력한 만큼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다.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익에는 언제나 세금이 따른다. 국민으로서 세금을 내는 것은 의무지만 투자와 관련 대표적인 세금 종류와 세율을 정확히 알면 똑똑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금융투자 관련 세금 유형은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다양하다. 여기서 이자·배당소득을 합친 ‘금융소득’ 연 2000만 원 기준이 매우 중요하다. 2000만 원 이하는 15.4% 원천징수로 세금이 끝나지만, 초과하면 매년 5월 종합과세 신고에 세금 및 건강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금융소득 및 세금이 증가한다고 해서 투자에 대해 지레 겁먹기 보다 절세 금융계좌를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IRP∙ISA 계좌는 절세 뿐만 아니라 이자·배당소득 과세 이연을 통해 모두 재투자할 수 있어 복리 성장 효과가 뛰어나다. 일반 계좌는 이자·배당금 지급 시 15.4% 세금 공제돼 재투자 금액이 줄어 들지만 절세계좌는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카드가 발행한 5000만 달러(약 732억 원) 규모의 ‘공모 소셜 김치본드’ 대표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발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카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로,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8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 형태로 발행됐다. 소셜 본드는 중소기업ㆍ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 김치본드 건은 여신 전문회사 최초로 소셜 본드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중소 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여신 전문회사가 원화 사용 목적으로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만큼 금리 경쟁력을 갖춘 조달원 다변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치본드를 단독주관한 미래에셋증권은 법인·소매 대상 원화채권 중개와 세일즈는 물론 아웃바운드 영업, 비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화채권을 거래하는 인바운드 영업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
“최근 한 달 새 부동산을 정리하고 주식 투자를 하려는 고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VIP 고객 한 분은 부동산 매도 자금 중 일부인 30억 원을 주식거래 계좌로 추가 입금하고 투자 상담을 예약했습니다.” 이달 3일 찾은 서울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 압구정점은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10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폭락장을 연출했는데도 주식 투자 열기는 꺾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영업점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VIP 상담실 5곳은 빈 곳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영업점을 방문한 한 70대 여성은 신분증을 보여주며 “요새 주식이 너무 많이 올라서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특히 한 달 전부터는 부동산 세무 컨설팅과 주식 투자 상담을 동시에 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에서 증시로의 ‘머니무브(자금이동)’ 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현민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 압구정점 이사는 “과거에는 한 달에 1건 있을까 말까 한 부동산 관련 컨설팅이 일주일에 2~3건으로 늘어났다”면서 “부동산보다 주식 투자
이란발 중동 리스크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한국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상품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재조명받고 있다. 설정한 녹인 배리어만큼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 대비 하락하지 않는 이상 원금을 보존하면서 연 10% 안팎(세전)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급변하는 장세에서 수익을 노려볼 만한 상품인 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코스피200지수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ELS를 판매하고 있다. 가령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ELS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형(조기 상환 조건이 일정 기간마다 낮아지는 구조) 상품이다. 3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가 대비 50% 넘게 하락하지 않는 이상 최대 연 12%의 수익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이 판매하는 ELS는 코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반대매매 우려가 짙어지자 금융 당국이 국내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규모에 대해 직접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국내 증시 호황으로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이란 쇼크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3일 국내 주요 증권사에 신용거래융자 규모와 중동 사태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전망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이란 사태로 신용거래 패턴을) 더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취지”라며 “중동 상황 이후 증권사들이 현재 국내 주식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업계의 시각을 함께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3일 중동 상황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주식·채권·단기자금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섰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장기화하면 국제유가 상승,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해야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올해 들어 세계 최고 수익률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폭락하며 5800선마저 깨졌다. 2024년 8월 5일(-8.77%)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쇼크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이란 당국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들면서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진 가운데 코스피 단기 상승 부담감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차익 실현 압력이 겹치면서 최악의 ‘검은 화요일’을 보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중동발 쇼크가 코스피의 펀더멘털이 개선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시험대라는 진단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2.22포인트(7.24%) 급락한 5791.91에 거래를 마감했다. 단 하루 만에 2주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코스피200선물지수도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한 달 만에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4769조 4334억 원으로 직전 마지막 거래일(2월 27일) 대비 376조 9397억 원이 증발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보다 55.08포인트(-4.62%) 떨어진 1137.70으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피지수를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이란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호르무즈해협이 실제로 봉쇄되지 않는 이상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경제신문이 2일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4인에게 긴급 증시 진단을 진행한 결과 ‘이란 사태’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급등해왔기 때문에 단기 조정이 오더라도 ‘리스크 회피’ 심리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단기적으로 진정될지 여부가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기초 체력이 좋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을 줄 수 있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변화가 크게 없다”면서도 “이란 사태 장기화와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이어져 유가가 더 뛰면 조정 국면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과거 지정학적 갈등 시 주식시장은 최대 10%까지 조정을 받은 뒤 이전의 하락분을 만회하면서 회복하는 패턴을 보였다. 센터장들은 포스트 ‘육천피(코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운영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은 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기관이 운영 환경과 필요에 맞춰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 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만족도가 높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노후 시설 개선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신청 접수 기한은 3월 10일까지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ETN’ 매수 이벤트를 5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ETN은 CD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YTM)로 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CD 금리가 사전에 정한 범위(연 1.0~4.0%) 내에 있으면 CD 수익에 0.1% 추가 수익을 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일 기초자산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 기존 유사 상품들과 다른 차별화된 점”이라고 말했다. 총수익지수(TR) 방식으로 분배금을 전액 재투자해 지표가치에 반영한다. 월분배 없이 추가금리와 일별 수익률이 재투자되는 구조로, 최소 CD91일 금리만을 추종하는 ETP 대비 금리 경쟁력을 갖췄다. ETN은 상장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중 일부는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아닌 타사 계좌 보유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과 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현금비중 확대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며 “복잡한 조건이나 기초자산이 아닌 ‘CD단일 기초자산’으로 추가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시중 자금이 국내 증시로 쏠리는 ‘머니무브(자금 이동)’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증권사 CEO들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예적금과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활황’을 보이는 국내 주식시장으로 시중 자금이 빠르게 옮겨 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식시장이 부동산 대체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CEO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정부에서 일관된 (주가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상단 밴드를 최고 7250까지 보고 있다”면서 “반도체 이익 전망치 상향은 물론 기업들이 배당성향을 높여가는 점을 반영하면 (주가가)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내 증시로의 머니무브 활성화를 위해서는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 비중(70%)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 사장은 “미국이나 호주처럼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100%까지 완화해주면 주식시장 자금 유동
코스피가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연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육천피(6000)’를 돌파하자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급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주가지수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 추세라는 점에서 ‘칠천피(7000)’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상승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올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10월 450조 원, 12월 말 500조 원, 현재 600조 원으로 꾸준히 상향됐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코스피 예상 PER은 12배로 이를 적용하면 7000선 정도가 된다는 점에서 칠천피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80%를 넘고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등 배당을 늘린다는 점에서 단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시 활성화와 투자 수요 확대를 고려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WM비즈니스 경쟁력과 투자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데이터 마케팅 강화와 고객자산배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WM STUDIO부문 신임 대표에는 김민균 투자전략부문대표가 선임됐다. 김 부문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전략부문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희찬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전략부문대표로 선임됐다. 박 신임 부문대표는 국내외 금융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분석을 기반으로 거시경제와 투자전략 등을 제시하며 리서치 조직을 총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규 리서치센터장을 맡은 박연주 이사는 테슬라와 구글 등 글로벌 혁신테크 기업 중심으로 전문적인 분석을 제시해온 애널리스트로, 미래에셋증권 최초의 여성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 3.0시대의 출발점에 선 미래에셋증권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