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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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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shin@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신미진 기자입니다.
수도권 2기 신도시 내 미매각 용지가 170만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에 나선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 ㎡)의 절반 이상이 공터로 방치된 상황이다. 28일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2기 신도시의 미매각 부지 규모는 170만 2000㎡로 집계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조 2000억 원 규모다. 미매각 부지는 LH가 공급 공고를 진행했으나 팔리지 않은 땅을 뜻한다. 매각이 이뤄졌지만 아직 착공하지 않은 부지나 공급 예정인 물량을 포함하면 ‘빈 땅’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화성 동탄2의 미매각 부지 규모가 37만 20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주 운정3(23만 8000㎡), 양주 옥정(17만 9000㎡), 김포 한강(17만 7000㎡), 양주 회천(15만 700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화성 동탄2와 파주 운정의 경우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총 9만 4000㎡ 규모의 공동주택 용지가 미매각 상태다. 용도별로 보면 상업·업무용이 44만 6000㎡로 전체 미매각 땅의 약 26%를 차지했다
인천2호선 독정역과 인접한 검단신도시의 한 택지. 8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공공주택 바로 앞에는 잡초가 무성한 공터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2~2023년 매각을 시도했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불발된 자족용지다. 부지 면적은 4만 ㎡(1만 2000평)에 달한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뒷산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사옥이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올 리가 없지 않으냐”며 “대형 공사 차량 주차장으로 쓰이면서 땅이 놀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수도권 2기 신도시가 미매각 용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물량에 대한 ‘과잉 공급’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공장·연구소·업무 및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3기 신도시에 예정된 부지는 약 500만 ㎡로 전체의 약 11%를 차지한다. 비중은 2기 신도시(5%)의 2배에 달한다.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미매각 리스크를 줄이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거용지로의 전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수도권 3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노후아파트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잠원동은 500가구 안팎의 소규모 단지가 많아 한강 조망 이점에도 불구 그동안 정비사업 논의가 더뎠다. 그러나 맞붙어있는 반포 일대 집값이 신축 효과에 크게 뛰면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8월 중 서울시에 ‘잠원한강’ 아파트에 대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에 앞서 주민들은 올해 2월 최고 49층, 5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잠원한강에 대한 재건축 논의가 본격화된 건 2023년 8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약 2년 만이다. 1989년 지어진 잠원한강은 450가구로 소규모이지만, 한강 인근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과 가까워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건축 후에는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잠원한신’도 이달 4일 서초구로부터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받았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동의율(50%)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높이
집슐랭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노후아파트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잠원동은 500가구 안팎의 소규모 단지가 많아 한강 조망 이점에도 불구 그동안 정비사업 논의가 더뎠다. 그러나 맞붙어있는 반포 일대 집값이 신축 효과에 크게 뛰면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8월 중 서울시에 ‘잠원한강’ 아파트에 대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에 앞서 주민들은 올해 2월 최고 49층, 5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잠원한강에 대한 재건축 논의가 본격화된 건 2023년 8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약 2년 만이다. 1989년 지어진 잠원한강은 450가구로 소규모이지만, 한강 인근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과 가까워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건축 후에는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잠원한신’도 이달 4일 서초구로부터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받았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동의율(50%)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높이
대형 건설사가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멈췄던 개발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도심 복합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데다 2~3년간 불어난 금융비용에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디벨로퍼 역량을 키우려는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부지 개발 시행사인 마스턴제116호강남프리미어PFV는 최근 서울시와 총 3195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맺었다. 최종 날인을 위한 조율이 마무리 되는대로 강남구는 이르면 이달 중 건축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시행사가 2021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4년 6개월 만이다. 인허가가 떨어지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착공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시와 사업자 측은 내다보고 있다. 르메르디앙 호텔부지 개발은 강남구 봉은사로 120번지 일원에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연면적 13만 3165㎡, 지하 9층~지상 36층 건물에 오피스와 오피스텔 및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시행사 지분 약 30%를 보유하고
대형 건설사가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멈췄던 개발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도심 복합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데다 2~3년간 불어난 금융비용에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디벨로퍼 역량을 키우려는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부지 개발 시행사인 마스턴제116호강남프리미어PFV는 최근 서울시와 총 3195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맺었다. 최종 날인을 위한 조율이 마무리 되는대로 강남구는 이르면 이달 중 건축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시행사가 2021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4년 6개월 만이다. 인허가가 떨어지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착공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시와 사업자 측은 내다보고 있다. 르메르디앙 호텔부지 개발은 강남구 봉은사로 120번지 일원에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연면적 13만 3165㎡, 지하 9층~지상 36층 건물에 오피스와 오피스텔 및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시행사 지분 약 30%를 보유하
서울의 한 단독주택 소유주 A씨는 양도세 절감을 위해 매수인 B씨에게 거래 신고액을 낮추자고 제안했다. B씨는 이에 대한 대가로 집값에 대한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B씨는 실거래가인 7억여 원의 절반 가격인 3억여 원으로 거래액을 낮춰 신고했고 서울시가 최근 이를 적발했다. A씨와 B씨는 서울시로부터 7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C씨는 시세 8억 원가량 되는 주택 구매를 위해 부친에게 금전을 빌렸다. 하지만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금전의 출처에 대해서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C씨의 금전거래 내역 등을 살펴 부친에게 2억 원을 빌린 정황을 확인했다. C씨는 증여세 탈루 의혹 등으로 국세청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가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거짓·지연신고 등 위법 의심행위 1만 1578건을 조사해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에게 부과한 과태료만 63억 원에 달한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 총 956건을 적발해 26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 상반기에는 617건을 확인해 37억여 원의 과태료를 통보했다. 위법행위는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되는 ‘잠실르엘’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6104만 원으로 확정됐다. 7일 송파구 등에 따르면 이날 잠실르엘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일반 분양가는 3.3㎡당 6104만 원으로 결정됐다. 전용면적 74㎡ 기준 분양가는 18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3.3㎡당 5409만 원)’보다 약 13% 높은 금액이다. 잠실르엘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로 지어진다. 후분양 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45~74㎡ 216가구다. 오는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다. 분양 업계에서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송파구에 공급되는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가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전용 74㎡ 분양권은 올해 5월 28억 82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단순 기대 시세차익은 10억 원에 달한다. 다만 6·27 대출규제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PICK코노미
한국에 전자 부품 무역 업체를 세운 외국인 A 씨는 법인 자금을 조세 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렸다. 이 돈은 페이퍼컴퍼니에서 물품을 산 것처럼 꾸며 그 대금을 허위 지급하는 수법으로 국내로 들여와 서울 용산의 초고가 아파트와 토지 등을 사모으는 데 쓰였다. 이렇게 불법 축재한 재산으로 매입한 아파트는 현재 시가가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등록 수입 화장품 판매 업체를 운영하던 또 다른 외국인 B 씨는 지난 5년간 수십억 원의 현금 매출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보관하다가 수십억 원대 고가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특이하게도 아파트 대금은 모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금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남은 돈은 수억 원 상당의 고급 수입차 구입 등 호화 사치 생활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서울 강남 3구 등에서 고가 아파트를 편법 취득한 외국인 49명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통’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달 취임한 뒤 주가조작 등 주식 불공정거래를 겨냥한 데 이어 이달에는 부동산 편법 취득까지 정조준한 것이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이번 조사를 임 청장의 첫 번째 ‘작품’으로
롯데건설이 유망 스타트업 7곳과 협업을 통해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산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 결과 총 7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곳은 △바이브(점 지지형태 층간차음재 개발) △오아이온(플라즈마 기술을활용한 살균 및 탈취기 개발) △아이케이랩(인공지능 기반 영상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스템 개발) △에이아이노미스(비정형문서를 자동으로 읽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 개발) △디하이브(로봇 자율주행 및 감시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인터엑스(가상세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 및 지능형 로봇 개발) △클레네어(액화 기반 제습처리 기술 개발)다. 롯데건설은 향후 이들 기업과 기술검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기술의 현장 확대 적용과 공동 연구개발, 파일럿 적용 등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롯데건설은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거나 모듈화된 흙막이 띠장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바 있
삼성물산이 우수 건설 스타트업과 협업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퓨처스케이프’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12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퓨처스케이프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8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중 실증 트랙과 미래 트랙 각각 6곳을 선발했다. 지난해(6곳)보다 선발 규모가 2배 늘었다. 삼성물산은 우수 스타트업이 제안한 협업 모델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화 및 고도화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일대에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제5지구’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 일대 3386.9㎡ 규모로, 현재는 폐업한 대선제분 인근의 철공소와 공실 상가 등이 혼재해있다.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1구역은 총 7개 지구로 나눠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중 5지구는 지난해 8월 정비계획 변경 이후 10개월 만에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하는 등 속도가 가장 빠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5지구는 용적률 800%를 적용 받아 지상 24층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등이 가까워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재개발 사업은 문래동 철공소 지역이 대변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규제 완화와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