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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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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현수아 기자입니다.
헬시타임
하루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을 운동이나 수면 등 다른 활동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년층에서 효과가 두드러져, 일상적인 행동 변화만으로도 정신건강에 의미 있는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가 유럽정신의학회(European Psychiatric Association)를 대신해 발행하는 학술지 ‘유러피안 사이키아트리(European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흐로닝언대의 로사 팔라수엘로스-곤살레스 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이 좌식 생활과 우울증의 연관성에 주로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TV 시청 시간을 구체적인 다른 행동으로 대체했을 때 우울증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뒀다. 연구진은 네덜란드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인 ‘라이프라인스(Lifelines)’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 우울증이 없던 성인 6만5454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활동적인 통근, 여가 운동, 스포츠, 가
거대 로펌의 하수인으로 살다 비참한 죽음을 맞은 판사가 10년 전으로 돌아간다. 이번에는 다르게 살겠다고 다짐한다. 돈과 권력 앞에 무릎 꿇었던 과거의 자신을 지우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기 시작한다. 드라마 ‘판사 이한영’ 이야기다. 올해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1회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에서 출발했다. 5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9회에는 13.5%를 찍었다. 12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금토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드라마다. 왜 지금, 이 이야기에 열광하는가. 판사 이한영‘은 주인공이 죽음 이후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사는 회귀물이다. 웹소설과 웹툰에서 이미 10년 넘게 사랑받아온 서사가 안방극장까지 점령했다. 2022년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회귀물 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었고, 2024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장르의 저변을 넓혔다. ‘판사 이한영’은 그 흐름의 연장선에 있되, 돌아가서 쟁취하는 것이 돈도 복수도 아닌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쏴 살해한 6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살인미수·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63)씨는 전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양형이 과중해 부당하다는 취지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으나, 피고인 항소로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33층 자택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아들 B(당시 33)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제 총기를 1차례 격발한 뒤 총에 맞은 B씨가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1차례 더 발사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범행 동기는 경제적 갈등에서 비롯됐다. A씨는 자신의 성폭
국내 성인들이 설 명절 때 세뱃돈 지출을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설날 가장 부담되는 요소 1위로 ‘세뱃돈·각종 경비’를 선택했다. 가족·친지와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현금 지출에 대한 현실적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가 설 연휴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뱃돈 지급액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5년 기준 중고등학생이 송금봉투로 받은 세뱃돈은 10만원이 가장 많았다. 2024년까지만 해도 5만원(39%)이 10만원(37%)을 앞섰으나, 지난해에는 10만원(42%)이 5만원(37%)을 역전했다. 중고등학생의 평균 세뱃돈 역시 2021년 5만4000원에서 2024년 7만4000원으로 1.4배 늘었다.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만원 이상을 주는 비율이 꾸준히 높아진 결과다. 적정 세뱃돈을 둘러싼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하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1월 7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5
태국 유명 휴양지 푸껫의 한 의류 판매장에서 한국인으로 알려진 여성들이 고가 수영복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푸껫 소재 수영복 판매장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수입산 고가 수영복을 절취한 뒤 도주했다. 매장 측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이들은 전날 매장을 먼저 방문해 일반 손님처럼 여러 벌의 수영복을 입어보고 가격을 물었으나 “비싸다”며 구매하지 않고 떠났다. 이후 약 30분 만에 다시 매장을 찾았다. 재방문 시 일행 중 한 명이 탈의실에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주의를 돌리는 사이, 밖에 남은 다른 여성이 진열대 아래 보관함에 있던 수영복을 자신의 가방에 몰래 담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범행을 마친 이들은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며 태연하게 매장을 빠져나갔다. 매장 주인은 “첫 방문 때 재고를 꺼내 보여주는 과정에서 물건 위치를 파악한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얼굴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추적
미국에서 구직자가 비용을 지불하고 채용 기회를 얻는 ‘역채용(reverse recruiting)’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던 기존 관행과 정반대 구조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니엘 베하라노(36)는 지난해 역채용 서비스 ‘리퍼(Refer)’에 가입해 플랫폼 엔지니어 자리를 얻었다. 리퍼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그를 자원봉사관리 회사 임원에게 연결했고, 여러 차례 면접 끝에 합격한 뒤 첫 월급의 20%를 리퍼에 지불했다. 베하라노는 “채용 관리 시스템 속 수많은 지원자 사이에 묻히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리퍼의 하루 평균 신규 구직자는 지난해 8월 10명에서 최근 약 50명으로 늘었다. 약 2000개 기업이 이 플랫폼을 이용한다. 구직자에게 약 1500달러를 받는 ‘리버스 리크루팅 에이전시’는 매주 최대 100건의 입사지원서를 대신 제출한다. 동남아시아 15명 직원이 구인 정보를 찾고, AI가 지원자인 척 기업 담당자에게 이력서를 보낸다. 창업자 벤 신카로프스키는 “시간이 없고 실직 상태에서 마지막 희망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역채용 서비스가 주목받
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신종 스캠(사기) 범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통적인 보이스피싱 범죄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투자리딩방 사기, 대리 구매(노쇼) 사기, 로맨스 스캠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피해 규모를 키우고 있어서다. 11일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설 연휴 통신사와 협업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요 신종 스캠 범죄에 대한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tbn 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의심스러운 전화나 메신저 대화를 즉시 종료하자는 대국민 행동 캠페인 ‘어서 끊자’도 전개한다. 피싱 범죄 차단의 핵심이 범죄자의 연락을 초기에 과감히 끊는 데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통합대응단은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에 주로 쓰이는 대포폰, 악성 앱, 피싱 사이트 등 범행 수단 차단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범죄 이용 전화번호 차단 건수는 484%, 악성 앱 차단은 317%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보이스피싱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 문제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신종 스캠이다. 투자리딩방 사기, 대리 구매(노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를 적정량 섭취하는 습관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카페인 커피를 하루 2~3잔, 차를 1~2잔 마신 경우 인지 건강 보호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대니얼 왕 교수 연구팀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게재한 논문에서 간호사 건강 연구(NHS)와 보건 전문가 추적 연구(HPFS)에 참여한 약 13만 명의 자료를 최대 43년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2~4년 주기로 식품 섭취 빈도 설문에 응답했으며,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커피·차 섭취량과 치매 진단 여부, 주관적·객관적 인지 기능 변화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상위 25%에 해당하는 집단의 치매 발생률은 인년 10만 명당 141건으로, 하위 25% 집단(330건)보다 약 18% 낮았다. 카페인 커피를 마신 집단에서는 주관적 인지 저하를 호소하는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았고, 일부 인지 기능 검사에서도 더 나은 수행 결과를 보였다. 차 섭취가 많은 집단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관찰됐으나, 디카페인 커피에서는 치매 발생 위험
배우 박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직전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관객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GS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던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개막을 불과 5분 앞둔 오후 7시 25분께 취소됐다. 제작사는 취소 사유로 ‘기술적 결함’을 들었다. 제작사는 현장 안내문을 통해 “예매 관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110%를 환불하겠다”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상 방침에도 현장 관객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았다. 박정민의 무대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은 취소 시점이 지나치게 임박했고 안내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관객은 “공연장 문 앞에서 입장 대기 중인데 제대로 들리지도 않는 안내 방송으로 취소를 통보하는 게 맞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차 쓰고 왕복 4시간을 달려왔는데 고작 110%냐” “간보다가 4분 남기고 취소 방송한 게 화난다”
미국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창고에서 장비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며 흡입한 미세먼지가 5년 후 폐 전체를 적출하는 결과로 이어진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척 사이먼스(67)는 2014년 부친의 창고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바닥에 엎드린 채 상자를 밀어내던 순간, 선반 위 대패를 옮기던 부친의 실수로 무거운 장비가 그의 얼굴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사이먼스는 10일간 의식을 잃었고, 광대뼈가 함몰되고 턱뼈가 네 조각으로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얼굴이 권투 선수와 수십 라운드를 싸운 것처럼 망가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복원 수술 후 경미한 균형 감각 이상을 제외하고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5년 뒤 찾아왔다. 2019년부터 밤마다 원인 불명의 고열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았고,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사고 당시 폐 깊숙이 들어간 먼지 파편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한 채 딱딱하게 굳어 왼쪽 폐 기관지를 완전히 막고 있었다. 사이먼스는 “기계에 깔려 움직일 수 없을 때 먼지를 들이마셨는데, 그게 깊이 들어가 굳어버렸다”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최근 이른 아침마다 ‘가방 전쟁’을 겪고 있다. 테이블과 의자가 여행용 보조 가방으로 채워지면서 실제 손님이 앉을 자리가 사라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께 해당 매장 한쪽 홀 좌석의 약 80%에 해당하는 30~40석에는 사람 없이 가방만 놓여있었다. 이 가방들의 주인은 한 국적 항공사의 신입 승무원들로, 인근 미 대사관에서 승무원 비자 면접을 보는 동안 매장을 사실상 가방 보관소처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장 점장은 “약 30명이 함께 와 음료는 5~10잔 정도만 주문한 뒤 가방을 두고 모두 나갔다가 2시간가량 후에 돌아온다”며 “최근에만 이런 일이 최소 다섯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점장은 다른 고객 이용을 위해 가방을 치워달라고 요청하자 일부가 “주문도 했는데 왜 문제냐”며 반발했다고 전했다. 현장을 지켜본 시민도 직원과 이용객 사이에 언쟁이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해당 시민은 “사람이라도 자리에 앉아 있었으면 이해했을 것”이라며 “좌석만 가방으로 차지한 모습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미 대사관은 보안 문제로 캐리어
제주의 한 체육관에서 쓰러진 40대 남성이 비번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응급구조사들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배드민턴 대회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40대 남성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때마침 체육관 현장에는 경기를 관전하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응급의료종사자가 있었고 이들은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즉시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화로 심폐소생술을 계속 진행하도록 안내했고, 현장에서는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 결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맥박이 다시 감지되면서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이다. 자발순환회복이란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상태를 말한다. 이 환자는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추가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구조 사례는 이도119센터 소속 고은혜 구급대원과 아라여성의용소방대 고미경 부대장을 비롯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는 점에
가정이나 편의점 등에서 쉽게 즐기는 ‘꿀조합 식단’이 자칫 신장과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라면과 김치를 함께 섭취할 경우 하루 나트륨 권고량을 한 끼에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생활안전관리원에 따르면 라면에 김치(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기준)를 곁들여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213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성인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인 2000㎎을 웃도는 수치다. 반면 같은 김치를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1282.2㎎으로 나타났다. 카레에 김치를 곁들였을 경우도 1343mg 수준으로 라면 조합보다 약 800㎎ 이상 낮았다. 라면은 국물 자체에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김치와 함께 섭취하면 하루 권고량을 쉽게 초과하게 된다. 이에 라면 등을 섭취할 때는 국물 섭취를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낮은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료계는 짜게 먹는 식습관이 단순한 미각 문제를 넘어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뇌혈관질환과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폭파 협박 글을 올려 대규모 공권력을 출동시킨 고등학생 일당이 7500만원이 넘는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과정에서 공권력을 조롱하고 치밀하게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9일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고등학생 조모 군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인천과 경기 광주시, 충남 아산시 일대 중·고등학교와 기차역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두 13차례 허위 폭파 협박 글을 올렸다. 이들의 장난으로 경찰 379명, 소방 232명, 공무원 11명, 군 2명 등 총 633명이 현장 통제와 폭발물 수색에 투입됐으며, 총 투입 시간은 63시간 51분에 달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손해배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조 군 일당에게 7544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출동 인원의 직급별 평균 호봉에 따른 시간당 인건비와 출동 차량 유류비, 특수 장비 소모 비용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지난해 3월 형법에 공중협박죄가 신설된 이후 가장 큰 손해배상 청구액이다. 특히 조 군 일당은 자신들의 범행으로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출산율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흐름 속에서도 연령대별로는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30대 초반 출산율은 최근 들어 주춤한 반면 30대 후반과 40대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혼인 연령이 늦어지면서 출산의 중심축 역시 상향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30대 후반(35~39세)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이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전년 대비 8.7명 증가한 이후 가장 최근 통계치인 11월까지 줄곧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평균 출산율은 51.7명으로 전년 동기(46.6명) 대비 5.1명 늘며 50명대에 진입했다. 30대 후반 출산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40대 출산율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40대 여성의 출산율은 11개월 연속 증가하거나 보합세를 기록해 한 차례도 하락하지 않았다. 반면 30대 초반(30~34세) 출산율은 최근 들어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상반기까지는 비교적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1~11월 누계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