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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남명 기자입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인근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1일 오후 9시쯤 롯데월드 지하 1층 교복 대여점 앞 계단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나가는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A씨는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 기능을 통해 50여명에 달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기록이 다 남아있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며 “현재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사건 경위 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반려견과 함께 화물차를 타고 다니며 일을 해 화제를 모았던 택배 기사가 강아지 수술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사건을 접수하고 택배 기사 A씨를 사기·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그간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인 ‘경태’, ‘태희’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SNS 계정으로 후원금을 받고, 자신의 계정을 팔로우하는 이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차례에 걸쳐 “경태와 태희가 최근 심장병을 진단받았는데 최근 누가 차 사고를 내고 가버려 택배 일도 할 수 없다”며 후원금을 받았으나 이내 “허가 받지
절기상 한식이자 수요일인 6일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대체로 맑겠다.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8도, 낮 기온 14~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은 ‘나쁨’, 그 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와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젊은 세대에서 ‘꿈의 직업’으로 꼽히던 공무원의 인기가 추락하고 있다. 9급 공무원 경쟁률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공무원에 대한 청년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9급 국가직 공무원 경쟁률은 29.2 대 1을 기록했다. 2011년 93 대 1을 기록한 후 매년 하락세를 이어가다 30년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0 대 1 이하로 내려간 것은 1992년 19.3 대 1 이후 처음이다. 현직 공무원과 공무원 준비생, 일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공무원의 매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적은 보수와 악성 민원인으로 인한 고충, 폐쇄적이고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7급 공무원 황 모(32) 씨는 “대기업에 비해 월급은 적고 주 52시간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인테리어용 조화(造花)에서 기준을 초과한 환경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조화 20개 제품(인테리어용 10개, 헌화용 4개, 화환용 6개)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이 중 25%에 해당하는 5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양은 유럽연합(EU) 준용기준의 최대 70배를 웃돈다. 단쇄염화파라핀은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면역 교란과 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이를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잔류성 오염물질 관리법’을 통해 단쇄염화파라핀을 비롯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제조·수입·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적용범위가 제품·완제품 내에 비의도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3년 가까이 중단됐던 각종 행사와 대학 축제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5개월 만에 하와이 운항을 재개했다. 정부의 자가격리 의무 면제 조치 이후 첫 중·장거리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첫 운항인데 탑승률이 80%에 달했다”며 “신혼여행객 등 가족 단위의 승객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현재 코로나19 이전의 9% 수준인 국제선 항공편을 50%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공사들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앞다퉈 증편에 나서고 있다. 여행 업계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난 1월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 평택 냉동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책임자 44명이 형사 입건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평택 물류창고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3개월간 수사한 결과, 공사 전반에서 안전관리 소홀과 불법 재하도급 등 위법 사항을 규명해 이 같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업무상 실화 등 혐의로 시공사 관계자 4명과 협력업체 관계자 1명 등 모두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화재에 책임이 있는 시공사 관계자 9명, 감리자 19명, 협력업체 관계자 11명, 법인 3곳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임의시공, 안전관리 소홀, 불법재하도급, 자격증 대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월 5일 오후 11시 4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6월 30일까지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 처리에 수사역량을 집중하는 ‘민생경제범죄 집중처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부터 3개월간 서민 수사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기·횡령·배임 등 민생경제범죄와 온라인 물품거래 사기 등 사이버경제범죄 사건 처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형사소송법 개정과 수사권 조정 후 경찰의 고소·고발 사건 처리 기간이 늘어났다는 지적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1명 중 86%가 경찰 수사 지연을 경험했다고 답한 바 있다. 경찰청은 경찰서 수사체제를 민생경제범죄를 중심으로 정비하는 한편, 시·도경찰청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책임수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유치원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교사가 잇따라 확진되고 있지만 대체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급한대로 행정 직원까지 동원해 빈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은 곳은 예정에 없던 ‘봄 방학’을 명분으로 문을 닫고 있다.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4712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약 673명씩 확진됐다. 격리 조치로 결원이 생기면 나머지 교사들이 추가 업무를 하는 식으로 공백을 채우고 있다. 최근에는 방과후 교사, 유치원 행정 인력까지 돌봄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서울 한 유치원에서 일하는 김 모(25) 씨는 “5일만 일해주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교사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선생님들이 시간을 쪼개 다른 반 아이들까지 돌본다”며 “행정실
토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전북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지역은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라권 내륙은 새벽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난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의사가 구속됐다. 1일 서울서부지법은 의료법 위반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19년 에토미데이트를 원래 용도가 아닌 수면제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상습 투여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 같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오남용 우려가 제기된 약물로, A씨는 치료 외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4명에 이른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앞에서 교육부 존치, 고교학점제 유예, 자사고·외고 일괄 폐지 시행령 재개정 등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3시 24분쯤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서울숲 방향 진출로에서 2.5t 냉동 탑차가 가드레일을 넘어 약 5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는 크게 다치고, 동승자는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인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차랑은 완파됐다. 당시 사고 현장이 담긴 제보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탑차 앞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급격히 차로 변경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택시가 3차로에서 진출로(6차로)로 한 번에 차선을 변경하려고 시도하자 뒤쪽에서 주행 중이던 탑차가 이에 놀란 듯 휘청거렸다. 진출로에 진입한 탑차는 이내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 밖으로 추락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60대 남성 택시 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한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 전 함장은 31일 오후 3시쯤 신 전 위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 그는 이날 “(신 전 위원은) 지난 12년 동안 ‘천안함 좌초설’ ‘잠수함 충돌설’ 등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주장해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전 함장은 “(신 전 위원이) 작년 말 저와 당시 작전관을 군형법상 거짓보고와 함선복물죄로 고발해 서초경찰서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신을 지켜주던 군인을 고발하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군과 정부는 음모론에 대응조차 하지 않고, 정치권은 천안함 사건을 정쟁으로 삼아왔다”며 “정부와 군이 나서서 음모론이
서울 거여동 한 주택가에서 술을 마시다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31일 오전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4시 50분쯤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이 생기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이후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냐” “반성하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할 말 없냐”는 질문에 “미안하다. 순간적으로 (살인)했다”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