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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a@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강민서 기자입니다.
이슈, 풀어주리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2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남자친구를 졸라 ‘서울 3대 망고빙수’라고 불리는 롯데호텔 서울 라운지에서 애플망고 빙수를 먹었다. ‘가격이 시중의 6배가 훌쩍 넘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녀는 “사실 가성비만 생각하면 최악이다”라면서도 “인스타그램을 보면 요즘 트렌드인 것 같아서 안 먹으면 뒤처지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를 위한 소비라고 생각하면 10만 원 정도는 그렇게 비싼 것 같지 않기도 하다”며 웃어보였다. 여름철 호텔업계가 ‘프리미엄’을 내세워 고급 디저트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있다. 고급 식재료와 독창적 플레이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가격은 최고 15만 원에 육박해 일반 빙수와 비교했을 때 10배 수준이다. 하지만 고객 수요는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 한정’이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복수 소비 심리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특급호
“요즘 커피 대신 말차 라떼나 아이스 말차를 만들어 먹어요. 우려 먹는 녹차와는 맛이 달라요”.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한 말이다. 당시 제니는 말차메이커 기계를 샀다고 자랑하며 직접 말차라떼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거세다.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맞물리며 프리미엄 식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전통 다도용 고급 차인 말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녹차 잎을 곱게 갈아 분말로 만든 말차는 일반 잎차보다 생산 과정이 까다롭고 품질이 좋을수록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해 재배한 후 특수 맷돌로 갈아야 해 시간당 50g만 생산된다. 말차의 건강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말차에는 항산화물질 카테킨을 비롯해 비타민C·E,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항산화 효과는 블루베리의 15배에 달한다. 혈당 조절과 다이어트 효과까지 알려지며 건강에 관심있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틱톡·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말차 라떼
한화갤러리아가 국내 파이브가이즈 사업권 매각설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수익성 악화는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4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2023년 6월 론칭한 파이브가이즈는 현재 서울·경기 주요 상권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5일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8호점을 열 예정”이라며 “연내 총 9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5년 내 15개 매장 계획보다 훨씬 빠른 확장 속도다. 그러면서 “한국 파이브가이즈 매장들이 전 세계 1900여개 매장 중 점포당 평균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복수 매장이 글로벌 ‘매출 톱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65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가 모두 포함된 기준에서도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회사는 “본사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평균 수준”이라며 “과도한 로열티로 수익성이 낮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론칭 초기부터 전 점포가 글로벌 매출 톱10
26일 오후 9시 49분께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사거리에서 을지로입구역 방향 남대문로에 가로·세로 50㎝, 깊이 2m 규모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경찰은 즉시 해당 방향 2개 차로와 반대편 1개 차로의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서부도로사업소는 굴삭기를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섰으나 완전 개통 시점은 미정이다. 지하 매설물 손상 여부와 추가 붕괴 위험성에 대한 정밀 조사가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지반 침하는 노후 상하수도관 파열과 지하철 공사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명 피해가 일어난 서울 강동구 명일동과 강남구 역삼동 등 서울시내 싱크홀 발생은 2021년 11건에서 2023년 22건으로 2년새 2배가량 뛰는 등 ‘싱크홀 공포’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 경기 의정부시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혼자 근무 중이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구내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동료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의정부경찰서는 살인사건으로 보고 유력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과 주변 탐문을 통해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또복권을 운영하는 동행복권은 26일 제118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13, 21, 25, 28, 31이 1등 당첨번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보너스 번호는 22다.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개인당 21억2479만원을 수령한다. 서울에서는 4곳이 1등을 기록했다. 강동구 행운의집(구천면로 222), 은평구 일조로또(은평로 101), 중구 꿈이현실로(청계천로 182), 중구 종합가로판매점113호(을지로 264)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5곳이 당첨점으로 선정됐다. 군포 송정복권, 남양주 동행복권, 시흥 천하명당, 오산 아이지에이마트, 포천 훼미리마트가 포함됐다. 지방에서는 인천 서구 이유복권, 광주 광산구 역전복권방, 울산 북구 예가유통, 전남 여수 학동복권나라가 각각 1등을 배출했다. 특히 14곳 중 13곳이 자동선택으로 당첨됐다. 반자동 당첨점은 은평구 일조로또와 포천 훼미리마트 2곳뿐이었다. 2등(79명)은 각 5827만 원, 3등(3015명)은 153만 원씩 받는다. 4등 당첨자는 15만6025명(5만 원), 5등은 261만6958명(5000원)이다. 이번 회차 총 당첨자는 27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위치한 한 미술대학 실기대회에서 부적절한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대는 이달 19∼20일 외부 대행사를 통해 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수상하면 생활기록부 기재 등 입시 혜택을 받는다. 논란의 중심은 조소(주제 두상) 부문 문제다. 학생들은 2개 문항 중 선택해 응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비행기 추락 직전의 기장(40대 남성) 얼굴 표정을 묘사하시오’였다. 이 문항을 선택한 학생은 39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문제는 7개월 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이어졌다. 수원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혹시나 시험 보러 온 학생 중에 희생자 유가족이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내가 출제한 것도 아닌데 창피한 것을 넘어서 유가족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 사이에서도 “너무 수치스럽다” “출제할 때 상식적인 사람은 없었나” 등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수원대 관계자는 “실기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리 소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최종 관리하지 못해 논란을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경북 울릉군이 이른바 ‘비계 삼겹살’ 논란을 일으킨 지역 식당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울릉군 내 식당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해당 식당에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전날부터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를 내렸다. 논란은 구독자 54만 명의 여행 유튜버 ‘꾸준’이 이달 19일 공개한 울릉도 여행 영상에서 시작됐다. 조회수 260만 건을 기록한 이 영상에서 꾸준은 한 고깃집에서 주문한 1인분(120g) 1만5000원짜리 삼겹살을 보고 “비계 양이 이게 맞나? 절반이 비계인데”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영상 속 고기는 붉은 살코기보다 하얀 비계 부분이 현저히 많았다. 식당 종업원은 “저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해당 음식점의 업주 A(55)씨는 “당시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간 사이 찌개용으로 빼놓은 앞다릿살이 잘못 제공된 것 같다. 전적으로 제 불찰이다”라고 해명했다. A씨의 딸 역시 유튜버에게 장문의 사과 이메일을 보냈으며 유튜버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앞서 남한권 울릉군
유명 수능 사회탐구 강사 이다지가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 가치가 5년 만에 100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다지는 2020년 7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인근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7층 건물을 113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84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으며 실제 대출금은 약 70억 원으로 추정됐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361.6㎡(약 109평), 연면적 1132.62㎡(약 343평) 규모다. 사옥 수요가 높은 도산대로 인근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다. 인근 시세는 3.3㎡당 2억 원 이상 형성됐다. 같은 도로 맞은편에 위치했던 배우 전혜진 소유 건물이 지난해 3.3㎡당 2억375만 원에 매각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이다지가 소유한 건물 가치는 약 21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사거리역 개통 등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추가 시세 상승도 기대된다. 이다지는 현재 메가스터디 사회탐구 역사 강사로 활동 중이다. 과거 ‘EBS 3대 미녀’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올해 여름휴가철 소비자들이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경제적 부담과 성수기 혼잡을 피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멤버스가 이달 8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60대 1900명을 조사한 결과 올 여름 국내여행를 떠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2.7%로 작년 대비 17%포인트 늘었다. 반면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는 응답은 25.9%로 5.2%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선호 여행지는 강원도(18.1%)가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17.3%), 부산(12.2%)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30.8%)가 가장 많았으며 일본(30.4%), 유럽(14.6%)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 시기는 7월 마지막 주(29.1%)와 8월 첫째 주(22.5%)에 집중됐다. 1인 예상 지출은 국내 50만~100만 원(36.8%), 해외 100만~200만원(27.7%)이 가장 많았다. 휴가를 포기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7.3%에 달했다. 주요 이유로 ‘경제적 부담(42.3%)’, ‘성수기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29.4%)’, ‘휴가를 가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낌(22.9%)’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고심하는 일본 편의점 업계가 심화되는 인력난에 맞서 로봇 기술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훼미리마트는 인공지능(AI)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기능 로봇을 내년부터 전국 1000대 이상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하루 4~5회 매장 청소를 하며 동시에 진열대를 촬영해 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재고가 줄었다고 판단되면 즉시 점주에게 재고 보충 알림을 보내고 내장된 디스플레이로는 고객에게 각종 상품을 홍보한다. 기존 천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등과 비교해 비용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핵심이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할 필요 없이 로봇 한 대로 매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 특히 훼미리마트 가맹점주 60%가 ‘다점포 운영자’이기 때문에 재고 확인을 위해 여러 매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로손 역시 지난달 도쿄 신규 매장에 음료 진열을 자동화하는 로봇을 도입했고 세븐일레븐은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매장에서 직원 얼굴을 스크린에 띄운 접객 로봇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 로봇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기계 조작 등
[코스닥] 2.94포인트(0.36%) 내린 806.95 마감
[코스피]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 마감
윤석열 정부 때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했다가 유급된 의대생 8000명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학칙상 복귀가 불가능했지만 교육부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예외를 두기로 하면서다. 교육부는 25일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결정을 존중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총협은 전국 40개 의대 총장들의 모임으로 이번 결정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의 논의 끝에 이뤄졌다. 당초 대부분 의대는 ‘학년제’ 운영으로 유급된 학생의 2학기 복귀가 어려웠지만 이번 결정으로 학칙을 ‘학기제’로 전환해 복귀를 허용하게 됐다. 특히 1학기에 이수하지 못한 학점은 방학 등을 활용해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최대 난제로 꼽혔던 본과 3학년 졸업 시점 문제도 포함됐다. 대학별 임상실습 일정 차이에 따라 본과 3학년 중 일부는 2027년 2월보다 한 학기 늦은 8월에 졸업하게 되며 이에 따라 정부는 의사 국가시험도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찾아 산업재해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일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시흥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열린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이기도 한데,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떨어지고, 깔리고, 끼여서 사망하는 사고가 우발적이고 예외적으로 발생했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동일한 방식의 사고가 같은 현장에서 반복되는 것은 명백한 구조적 문제”라며 “예방 가능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사고 예방 비용과 사고 발생 시 대가 간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별 사고의 원인은 따로 분석하겠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는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산업재해 사망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OECD 국가 중 산재 사망률이 가장 높은 현실을 바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