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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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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a@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강민서 기자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제주 농가에 이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단호박이 수확 전 밭에서 익어버리는 ‘열과 피해’가 나타난 것이다. 제주시 한경면 제주볼레섬농장은 이달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너무 더워서 밭에서 익어버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30일 기준 조회수 16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6일 촬영된 영상에는 아직 줄기에 달린 단호박을 가위로 긁자 찜기에 찐 듯 노랗게 익은 속살이 드러나는 모습이 담겼다. 농장 측은 "미니단호박 2차 수확하러 갔는데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더위 먹은 밤호박들이 많이 보인다"며 “찔러보니 진짜로 익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열과 피해는 작물이 장기간 높은 기온에 노출되면서 조직이 익는 듯한 손상을 입는 현상이다. 색깔이 진하게 변한 단호박은 ‘못난이’로 분류돼 저렴하게 판매되지만, 팽창해 터진 것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농장 대표는 “전체 생산량 중 30%가 피해를 입었다”며 “예전에도 더위 피해는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달 30일 송파구 가락동 유흥업소를 집중 단속해 호객꾼 등 5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기획단속에 착수해 유흥업소 11곳을 압수수색하고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38명을 검거했다. 이후에도 호객 행위가 끊이질 않자 올해 4~5월 추가 단속을 실시해 16명을 적발했다. 가락동 유흥가에서는 업소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른바 ‘삐끼’로 불리는 호객꾼들이 차도까지 나와 노골적으로 영업행위를 벌이며 성매매를 알선해왔다. 경찰은 단속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캠페인을 실시하고 업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벌이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호객행위가 벌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일상을 침범해 기초질서를 훼손하는 호객행위는 용인할 수 없는 범죄이며 호객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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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인 여성들을 추행한 외국인 2명이 검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러시아 국적 A씨를 구속하고 우즈베키스탄 국적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성 5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역시 같은 날 여성 피서객 3명의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범이 아닌 이들은 각각 물놀이하는 여성들을 노려 범행했다.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피해자 보호조치와 함께 추가 수사를 진행해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 성범죄에 대해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수행을 ‘잘함’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9.4%로 집계됐다. ‘잘못함’이라는 부정 평가는 36.8%였다. 이는 지난 6월28~30일 조사 결과와 비교해 긍정 평가가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당시 긍정 평가는 61.1%, 부정 평가는 34.1%였다. 부정 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 등 최근 인사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관세 협상이 향후 대통령 지지율에 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국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883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방한한 외국인은 882만59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상반기의 104.6%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을 완전히 회복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5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62만 명), 대만(86만 명), 미국(73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6월 단월 기준으로도 방한 외국인이 162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2% 늘었다. 중국 관광객이 47만7000명으로제일 많았고 일본(28만7000명), 미국(16만6000명), 대만(16만5000명), 홍콩(5만6000명) 순이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영향으로 한국식 ‘세신(때밀이)’ 등 문화가 새로운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 후 한 달간(6월 20일~7월 19일) 목
공연 티켓 양도·판매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임영웅과 나훈아 콘서트, 배우 변우석 팬미팅 티켓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로 광고해 2000만 원 넘게 편취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항의하는 피해자를 향해 자녀의 신상 등을 거론하며 협박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유정훈)은 이달 17일 사기,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배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 8명의 배상 신청도 받아들여 총 607만6000원의 배상도 명했다. 배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각종 팬미팅 및 콘서트 티켓과 유명호텔 뷔페 식사권,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렸다. 배씨는 “선입금하면 물건을 보내주겠다”는 취지로 거짓말해 약 6개월간 2200만 원 상당을 가로첐다. 특히 구하기 어려운 변우석 팬미팅과 임영웅, 나훈아, 싸이 콘서트 티켓 등도 내세워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티켓 1장당 36만~60만 원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항의하는 피해자를 되레 협박했다
제주도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도로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수차례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제주도에서 이러한 기이 현상까지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당장 제주도 갈 이유가 더 없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동 일대 한 도로에서 아스팔트가 변형되는 ‘소성변형’ 현상이 확인됐다. 아스팔트는 마치 아이스크림이 녹았다 굳은 것처럼 변형됐고 도로는 움푹 패였으며 가장자리 노란 점선도 일그러진 상태였다. 이는 무더위로 달아오른 아스팔트가 차량의 하중을 받아 솟아오르거나 꺼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스팔트는 보통 50~60도에서 말랑해지기 시작하며 이 온도에서 버스나 트럭 등 대형차량 하중이 가해지면 옆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난다. 주민 A씨는 “운전 중 우연히 발견해 깜짝 놀랐다”라며 “자칫 포트홀(땅 거짐) 현상까지 나타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같은 현상은 거로사거리 인근 등 도내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기온 상승으로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라며 “현장 확인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보수 작업을 실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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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전 장관은 3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증 등 혐의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 전 장관은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 여부’와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해 문제 없다고 생각했나’ 등 핵심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을 고려했다"며 구속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MBC, 한겨레, 경향신문, JTBC 등 언론사를 봉쇄하고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이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발병 위험을 41%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기준 일반 가정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식재료나 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으로 탄산음료, 감자칩, 인스턴트 수프, 치킨너겟,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방부제, 인공색소, 유화제, 첨가되거나 변형된 당, 소금, 지방 등이 포함된 음식이 해당한다. 29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국제 호흡기 질환 저널 소락스(Thorax)에 초가공식품이 심장병, 당뇨, 비만 외에도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진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식이 빈도 설문에 응답한 10만여 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하루 평균 3회 초가공식품을 섭취했으며 주요 품목은 가공육, 다이어트 탄산음료, 청량음료 등이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폐암 진단 확률이 41% 높았다. 이는 흡연 여부 등 다른 변수를 반영한 후에도 유의미한 수치였다. 연구진은 “산업적 가공이 식품 구조를 바꿔 영양소 흡수에 영향을 미치고 유해 오염 물질을 생성한다”고 설명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과 금리 하락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월세를 선호하면서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7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75%, 71%로 높았고 인천도 62%로 전년(54%)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전셋값 하락과 월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6월 1억9235만 원에서 올해 1억9174만 원으로 0.3% 하락했다. 반면 월세 보증금은 0.2%, 월세는 2.1% 올랐다. 실제 월세 부담은 더욱 커졌다. 서울 평균 오피스텔 월세는 1만7000원 상승했으며 특히 전용 40~60㎡ 소형 면적이 2만6000원 올라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동일 면적이 평균 1만6000원 상승했으며 인천은 전용 84㎡초과 대형과 40㎡ 이하 초소형에서 각각 2만5000원, 2만1000원 올랐다. 전월세 전환율도 상승세다. 올해 6월 수도권 오피스텔 전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1)와 쥐스탱 트뤼도(54) 전 캐나다 총리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두 사람이 캐나다 몬트리올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주 보며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페리는 식사 전 트뤼도에게 “맛있게 드세요”라며 정중한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함께 주문한 요리를 나눠 먹으며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 식사 후에는 셰프와 주방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페리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The Lifetimes Tour’로 캐나다를 순회 중이다. 22일부터 캐나다 공연을 시작해 30일 몬트리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열애설은 페리가 8년간 교제한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별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불거져 관심을 끌고 있다. 페리와 블룸은 2016년 만나 2019년 약혼한 후 2020년 딸 데이지를 낳았으나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뤼도 전 총리 역시 지난 2023년 18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별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