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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충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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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034730)그룹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함께 신재생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 것은 그룹 내 흩어져 있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의 자산을 한데 모아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거대 자본을 수혈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SK가 국내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규모 전력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하기로 하고 KKR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향후 아시아 시장을 선도할 통합 플랫폼 구축에 주도적으로 나서게 될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에코플랜트·SK디스커버리(006120) 등 각 사들이 KKR과 독립적으로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논의가 마무리되면 이들은 올해 안으로 합작사 설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태양광, 해상·육상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수소 사업을 제외한 청정에너지 발전원을 모두 통합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해 국내주식 운용수익률 95%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25년도 국내주식 운용수익률이 창단 이래 최고 수준인 95%(시간가중 수익률 기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2025년 말 기준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등 중장기자산에 약 10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2025년도 중장기자산 전체 수익률은 17.4%(시간가중수익률 기준)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공단은 자체 성과를 발표하면서 우수 운용사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에운용은 공무원연금기금의 국내주식 배당형 위탁운용사다. 배당 성장성과 주주환원 정책이 우수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공단의 지난해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손영진 자금운용단장(CIO)은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금융자산 운용을 통해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금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향후 위탁운용사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운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통합과 SK실트론 매각이 완료되면 그간 진행해왔던 리밸런싱 작업이 사실상 끝나게 된다. SK그룹은 2년 전부터 계열사를 줄이는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 그룹이 “관리 가능한 범위까지 자회사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관리 범위(Span of Control)’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와 두산㈜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거래 계약이 이르면 다음 달 체결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 지분(29.4%)을 포함하는 방안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실트론의 기업가치는 약 4조 3000억 원으로 평가된다. SK그룹의 리밸런싱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그룹 내 사업 영역이 겹치는 기업 간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2023년 말 208개였던 SK㈜의 계열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193개로 줄었다. 대표적으로 2024년 SK이노베이션이 SK E&S를 흡수합병했으며 지난해에는 배터리 기
SK그룹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해 아시아 최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파트너로 삼아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보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KKR과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SK이노베이션·SK에코플랜트·SK디스커버리 산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와 SK이터닉스 지분(31.03%)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각각 KKR을 선정했다. 패키지 딜 가격은 약 2조 5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사업부와 지분 매각에 그치지 않고 통합법인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광, 해상·육상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수소 사업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JV 형태로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SK 계열사별로 중복되고 흩어진 발전원을 JV 산하로 합쳐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이
고려아연(010130) 최대주주인 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주식을 10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12일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측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춰 주식의 유동성을 높이고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3924억 원 규모의 임의적립금을 배당 가능한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 분기 배당을 뒷받침할 재원을 마련하자고 했다. 영풍·MBK는 고려아연 정관에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명문화할 것도 제시했다. 이는 회사가 향후 추가적으로 신주발행을 추진하는 것을 막고자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미국 정부 합작사를 대상으로 약 10%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최대주주인 영풍·MBK의 지분 가치가 크게 희석되는 결과를 낳았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집행임원제 전면 도입도 요청했다. 이는 이사회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핵심적인 거버넌스 개편안이라고 영풍·MBK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주총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아연(010130) 최대주주인 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주식을 10분의 1로 분할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주식 유동성을 높여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또 주주충실 의무 내용을 정관에 명문화해 추가 신주 발행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주주총회 의장을 현재처럼 대표이사가 아닌 이사회 의장이 맡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지배구조 선진화 명목으로 집행임원제 도입을 제안하면서 이번 정기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6인의 이사만 새로 뽑자고도 제안했다. 12일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측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이번 주주제안의 핵심이 고려아연의 왜곡된 기업 거버넌스로 인해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고,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재정비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기적인 경영권 분쟁이나 인사 교체가 아니라 구조적인 거버넌스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정상화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영풍·MBK는 고려아연 정관에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사업부를 분할 매각한다. 하림그룹 산하 선사인 팬오션이 약 1조 원을 투입해 인수하기로 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이날 VLCC 10척과 관련 운송 사업권을 팬오션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해당 자산 매입을 결정했다. 매매대금은 총 9737억 원이다. 양측의 거래는 내년 4월 11일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팬오션은 이번 VLCC 인수를 통해 원유 운반선 분야에서 장기 계약을 연계한 사업 재편에 대대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강점이 있는 벌크선 분야에서도 노후 선박을 꾸준히 교체하는 한편 드라이벌크 선대를 확충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앤코는 이번 분할 매각으로 8년 전 SK해운 경영권 인수 후 가장 큰 규모로 투자금을 회수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SK해운은 이번 매각 대금을 활용해 향후 친환경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장기 운송계약을 발굴해 추가 수입원을 찾을 계획이다. 다만 IB업계에서는 한앤코가 향후 배당 등으로 투자금을 대거 회수할 수 있다는
LS(006260)전선이 사모펀드가 갖고 있던 LS이브이코리아(EVK) 지분 16%를 되사오며 100%를 확보했다. LS EVK 상장 무산 책임을 둘러싼 양측의 법적 분쟁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에 LS EVK 지분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고 원금 400억 원, 내부수익률(IRR) 4%에 해당하는 이자 89억 원 등 총 489억 원 지급을 완료했다. 이로써 케이스톤은 최초 투자 후 약 6년 만에 투자금 전액을 회수하게 됐다. 케이스톤은 2020년 LS이브이폴란드(EVP)에 400억 원을 투자한 뒤 2024년 이 회사 주식을 LS EVK 주식과 맞바꿔 계속 보유해왔다. 양측의 분쟁은 LS EVK의 상장이 무산되며 시작됐다. LS전선은 2024년 7월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LS EVK 상장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당시 추진됐던 상장 가격이 케이스톤의 요구 수익률에 미치지 못했고 의무보유확약 이견까지 커지면서 결국 상장은 무산됐다. 이후 양측은 상장 실패의 책임이 서로에게 있다며 분쟁을 키워나갔다. 케이스톤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과 소액주주 간 갈등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상법이 개정되고 한국 증시 전반에 주주가치 제고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소액주주 연대의 활동도 더욱 힘을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연대가 금융 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기관에 신고를 남발하고 일부 주주 대표는 기업을 상대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 하는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10일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지난해 말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ACT)와 소액주주연대 대표를 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액트 측이 회사에 거버넌스 개선 컨설팅을 해주겠다고 별도로 5000만 원을 요구했다”며 “회사는 이 같은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응하지 않았고 공갈 미수 혐의를 적용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KG케미칼(001390)·KG에코솔루션(151860)·KG모빌리티(003620) 등 KG그룹 내 6개 상장사 주주들로 구성된 소액주주연대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측을 압박해 왔다. 이들은 오너 일가의 사익 편취, 낮은 주주 환원, 기업설명
LG화학(051910)을 향해 행동주의 활동을 펼쳐온 영국계 펀드 팰래서캐피탈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을 70% 아래로 축소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10일 팰리서캐피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서를 LG화학에 전날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9.38%를 보유중인데, 약 10%에 해당하는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유동화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팰리서캐피탈은 지난해 LG화학의 지분 1% 이상을 확보한 상위 10대 장기 주주라고 밝히며 행동주의를 개시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주식을 팔아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0.67%까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상장회사의 경우 의결권 있는 지분율을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할 시 주주제안을 제출할 수 있다. 팰리서캐피탈은 이 밖에도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권고적 주주제안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선임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와 주주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
바이오디젤 원료 생산 기업 대경오앤티의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그룹인 에네오스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경오앤티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주주사인 유진프라이빗에쿼티·산업은행(60%)과 SK온(40%)은 지난주 후보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 받았다.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한 곳인 에네오스와 한국의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일부 재무적투자자(FI) 등 최소 3곳의 인수 후보군들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네오스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종합 에너지·자원 회사로 꼽힌다. 정유와 석유제품, 가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내 석유제품·연료유 판매 분야 점유율은 50%에 달한다.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영업이익은 약 4293억 엔(약 4조 2000억 원)에 달했다. 에네오스 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최근 35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사모펀드(PEF) 등 FI들과 짝을 이뤄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중소형 PEF 운용사인 제이앤드파트너스·케이스톤파트너스 등과 컨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8일 KT(030200)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일회성 비용이 악재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부터 실적 정상화와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다. 단기 악재를 압도하는 막대한 보유 자산 가치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과 안정적인 배당 기조 역시 시장에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가장 공격적인 분석을 한 곳은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제시한 대신증권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의 ‘히든 밸류’에 주목했다. 그는 “KT가 보유한 현대차·현대모비스·신한금융 등 주요 상장사의 취득금액은 1조 2000억 원이었으나 최근 지분가치가 2조 6000억 원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현재 KT의 부동산 자산 4조 6000억 원을 공시지가로 적용하면 장부가액은 14조 8000억 원으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KT가 지난해부터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계속 밀어올릴 요인으로 꼽힌다. KT는 지난해 1~3분기 배당을 전년 대비 20% 인상하며 주당
KT(030200)가 통신주를 넘어 인공지능(AI) 성장주로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KT의 지난해 4분기 부진을 해킹 악재 소멸의 신호탄으로 보면서 주가의 점진적 상승도 점치는 분위기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KT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로 2099억 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해킹 관련 유심 무상교체 비용 약 1000억 원과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한 요금 경감액이 반영된 결과로, 기존 예상치 대비 훨씬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KT를 향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올초부터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을 뺀 본업 성과가 상당히 양호했다는 평가 속에 2025년 연간 실적과 주가는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4분기 수익성이 부진한데 일회성 비용까지 반영되면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18억 원으로 본업의 안정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다수 투자자가 4분기 부진을 인지하고 있는
과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법정관리를 반복하며 오랜 기간 부실 기업 낙인이 찍혀 있던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경영권 인수전이 달아 오르고 있다. 또 상당 기간 휴업 상태였다가 전면 재가동 논의를 진행 중인 HD현대그룹 산하 군산조선소를 인수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나타나 초기 협상이 벌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업이 장기 호황에 접어든데다 한미 협력의 상징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온기가 퍼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국내 조선업 재편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파빌리온PE)는 미국의 한 전략적투자자(SI)와 손잡고 케이조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인수전은 앞서 케이조선 인수 추진 사실을 밝혔던 태광산업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 한 익명의 전략적투자자를 비롯해 최소 3파전으로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대주주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99.58%)와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이달 말 입찰 제안서를 주요 후보군에 보낼 예정이다. 케이조선은 1967년 설립된 동양조선공업이 전신이다. 1970년대 중견사였던 흥아
세계 3대 사모펀드로 꼽히는 EQT파트너스의 서상준 한국 인프라 부문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 대표는 최근 EQT에 정식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핵심 의사 결정권자인 ‘글로벌 파트너’로 파격 승진한지 2년여 만의 행보다. 글로벌 파트너는 전세계 1900여 명의 EQT 임직원 중 15명 안팎에 불과한 핵심 임원으로 평가 받는 자리다. 서 대표가 지휘해 온 인프라 부문은 김준년(Paul Kim) 전무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 대표는 차기 행선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대표는 2023년 2월 EQT 서울 사무소 개소 이후 국내에서 인프라 투자를 총괄하며 성과를 낸 인물이다. 특히 국내 보안 업계 2위 SK쉴더스를 SK그룹과 맥쿼리자산운용으로부터 약 2조 원을 들여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후에도 국내에서 굵직한 인프라 딜이 있을 때마다 EQT를 핵심 후보로 올려 놓았다. EQT를 한국 투자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편 EQT는 최근 SK쉴더스 경영권 매각을 물밑 타진하는 상황이다. 현재 보유중인 SK쉴더스 지분 약 68%를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