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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민주 기자

국제부

기사 2,381개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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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입니다.

  • 퇴근길 종각역 인도 덮친 택시…9명 부상·1명 사망

    퇴근길 종각역 인도 덮친 택시…9명 부상·1명 사망

    퇴근시간대 서울 도심인 종각역 인근에서 택시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0대 여성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승용차 2대와 택시 1대가 들이받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70대 운전기사 A 씨가 몰던 택시가 승용차, 횡단보도 신호등 기둥, 승용차를 차례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사고에 휘말렸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사고로 인해 A 씨를 포함한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4명(인도네시아 3명·인도 1명)이 포함됐다. 신호를 기다리던 40대 한국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택시에는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3명이 타고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식 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교통사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까지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차량이 전기차인 까닭에 추가적인 피해를 우려한 당국은 현장

  • 경찰,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송치

    일파만파 캄보디아 사태

    경찰,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송치됐다. 2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 씨를 2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 황 씨는 안양동안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청으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랐다. 황 씨는 향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2명에게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황 씨는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고 여권이 무효된 이후로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가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이후 경찰은 지난달 24일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황 씨를 체포했다. 앞서 황 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도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 [인사] 서울대

    서울대

    ◇서울대 <교원 겸보 인사> △국제처장 김태균 △국제부처장 김부열 △사회과학대학장 신범식 △사회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최재원 △사회과학대학 학생부학장 김향숙 △사회과학대학 기획부학장 이철주 △의과대학장 임재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오주연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김의태 △의과대학 연구부학장 이민재 △의과대학 기획부학장 채영준 △보건대학원 교무부원장 이승묵 △보건대학원 학생부원장 유명순 △환경대학원 학생부원장 정현주 △문화예술원장 박제성 △문화예술원 부원장 이지수

  • [오늘의 날씨] 코끝 찡하게 차가운 날씨…울릉도 30㎝ 눈

    코끝 찡하게 차가운 날씨…울릉도 30㎝ 눈

    금요일인 2일에도 한파가 전국을 급습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준 경기내륙·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는 -15도 안팎, 나머지 지역은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2도, 인천 -11.4도, 대전 -10.4도, 광주 -7.0도, 대구 -7.9도, 울산 -7.5도, 부산 -6.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5~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이 많겠다. 기온은 3일 오후부터 올라 이후로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날 충남서해안과 전남,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제주에 밤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전라해안과 제주는 각각 3일 새벽과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부와 제주,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 8시 기준 울릉도 30.1㎝, 제주 한라산 삼각봉 13.3㎝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제주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중산간 3∼8㎝,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서부·제주해안 2∼7㎝, 충

  • '제명' 강선우 이어 김병기도 금품수수 의혹 휘말려

    6·3 지방선거

    '제명' 강선우 이어 김병기도 금품수수 의혹 휘말려

    각종 논란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구의원 후보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았다 돌려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일 이수진 민주당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24년 22대 총선 시기 자신의 보좌관이 전 동작구 의원들의 금품 공여 자수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자수서는 전직 구의원 2명이 당시 총선 예비후보자검증위원장이자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에게 2020년 1000만~2000만 원을 주었으나 몇 달 뒤 다시 돌려받았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의원은 2024년 2월 공천에서 배제되자 동일한 의혹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은 이 전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김 의원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강선우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김 의원과 강 의원을 고발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피고발인은 중대한 범죄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들을 적법하게 고발하거나 공천 배제(컷오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2

  •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美 트럼프에 서신 발송한다…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美 트럼프에 서신 발송한다…"국제사회 관심 필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주요 인사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유가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관심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기로 했다. 이 씨의 친형 이래진 씨는 오는 2일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낼 서신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족들은 오는 2일이 항소 기한인 만큼 국회에서 검찰 항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서신을 미국대사관 측에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의 서신 가안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하에서 유족에 가해지고 있는 인권 침해 시도와 진실 왜곡에 대해 국제사회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2020년 9월 22일 서해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은 정권의 성향에 따라 동일한 사실이 월북이었다가 아니었다가 다시 월북으로 뒤집히는 시도의 대상이 돼 왔다”며 “당시 정부는 책임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를 자진 월북자로 낙인찍었고, 해양경찰과 국방부의 수사·발표 과정에서 조작과 왜곡이 있었다는 의혹이 지

  • 관악 어린이공원서 흉기난동 부린 10대 남성 체포

    관악 어린이공원서 흉기난동 부린 10대 남성 체포

    서울 관악구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10대 남성이 붙잡혔다. 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A(17)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군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입구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79세 여성과 18세 남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도주한 A 군은 범행 발생 17분 만인 오후 2시 46분께 사건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고발인 5일 조사

    6·3 지방선거

    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고발인 5일 조사

    경찰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억 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오는 5일 고발인을 조사한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는 5일 강 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소환해 고발 경위를 조사한다. 사건을 접수한 강서경찰서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넘길 예정이다. 전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발 사건 10건과 강 의원의 해당 사건을 배당받았다. 김 의원 관련 의혹 중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은 지난해 9월부터 수사를 진행해 온 동작경찰서가 그대로 맡기로 했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김경 당시 서울시의원 후보에게 1억 원을 받고 이 같은 사실을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이 위원장 등은 강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 [신년사] 원민경 장관

    원민경 장관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실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한때 폐지 위기에 놓였던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 지난해를 ‘회복과 복원의 시간’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를 다시 세우고 이를 위한 조직의 개편과 기능 확대 등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한때 위축되었던 부처의 위상을 바로잡고, 주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며 성평등 업무의 주무부처로서 정책 조정 동력을 복구했다”고 평가했다. 원 장관은 올해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모두의 곁에 성평등가족부’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의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전 부처의 정책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개정하고 양성평등센터를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하는 한편,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 ‘고용평등임금공시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 모든 국민이 폭력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관계기관 합

  • 새해 첫날 영하…해돋이 전국서 감상

    새해 첫날 영하…해돋이 전국서 감상

    병오년(丙午年)인 2026년 새해 첫날은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를 기록하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적으로 하늘은 맑아 신년 해돋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의 최저온도는 -16~-4도로 전국이 영하권을 기록하겠다. 평년(-11~0도)과 비교해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위는 찬 공기가 1월 1~2일 남쪽으로 깊숙이 내려오는 한편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가장자리를 타고 지상에 북서풍이 거세게 불기 때문이다. 1월 1일 낮 최고기온도 -6~3도로 전망돼 야외에서 해돋이·해넘이를 감상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전날 강원 산지에 이어 이날 10시를 기해 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으나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는 흐리겠다. 다만 바다 위나 서해안, 섬 지역에서는 대기와 해수의 온도 차(해기차)에 의해 구름이

  • [르포] 새해인데 폐업 박스만 쌓여…“당장 어디로 갈지도 막막”

    새해인데 폐업 박스만 쌓여…“당장 어디로 갈지도 막막”

    31일 경기 고양시 홈플러스 일산점은 평상시라면 영업시간이 한창인데도 음악이 끊겨 있었다. 날카로운 박스 테이프 소리만 적막을 뚫고 울려 퍼졌다. 3일 전 폐점한 이 점포에서 자영업자들은 가게를 철수하기 위해 이삿짐을 꾸리고 있었다. 계산대 근처에 자리 잡은 안경점 사장 A 씨는 진열대를 옮기기 위해 전문 운송 업체와 통화하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홈플러스 폐점 소식이 들리자마자 이미 정리를 시작했다”면서 “일산 내 다른 곳으로 가게를 옮기려고 장소를 찾는 중이나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10년간 화장품점을 운영한 B 씨는 “얼굴 익힌 손님과 동료 점주들이 많아 서운하다”면서 “다른 자리를 찾기보다 이번에 아예 가게를 접으려 한다”고 전했다. 약국 앞에도 재고품 상자를 실은 카트가 여러 대 서 있었다. 약사 정 모 씨는 “상호를 그대로 해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게 됐지만 그래도 5년간 정들었던 곳이라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 폐점한 홈플러스 점포들에 자리 잡았던 소상공인들은 1년의 마지막 날에도 연말 분위기는커녕 당장 철수 비용 부담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같은 날 서울 가양점 1층을 가득 채웠던 입

  • [인사] 기상청

    기상청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 및 임용> △기상청 차장 이정환 △국립기상과학원장 강현석 <4급 전보> △대전지방기상청 청주기상지청장 김경립 △광주지방기상청 관측과장 이명희 △대전지방기상청 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김병철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장 이봉주 △항공기상청 기획운영과장 강광현 △대구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현숙

  • 현금 대신 NFC로…비대면 기부문화 확산

    현금 대신 NFC로…비대면 기부문화 확산

    30일 오후 2시께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유동 인구가 오가는 서초구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연말을 맞아 터미널 지하상가 한 편에도 복지재단 구세군의 모금함이 마련됐다. 연말이면 종을 흔들며 기부를 알리는 구세군의 모습이 익숙하지만 올해는 새로운 풍경이 더해졌다. 빨간 현금 모금통 위에 스마트폰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디지털 기부를 할 수 있는 ‘NFC 자선냄비’가 설치된 것이다. 현금 사용이 줄고 카드·디지털 결제가 일상화되면서 기부 문화도 디지털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 결제가 일반적인 종교계에서도 디지털 기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손쉬운 기부·헌금을 위해 모금 방식도 진화 중이다. 올해부터 구세군은 NFC 기반의 ‘원태그 스마트기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2020년 QR코드 방식의 기부를 시작한 데 이어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기부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실제로 이날 구세군 NFC 자선냄비에 본지 기자의 스마트폰을 가까이 두자 결제 페이지로 화면이 빠르게 이동했다. 신용카드부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를 선택하자 별다른 로그인

  • '친밀한 관계' 범죄 첫 공식 통계 나왔다…교제폭력 94% '디지털 성폭력'

    '친밀한 관계' 범죄 첫 공식 통계 나왔다…교제폭력 94% '디지털 성폭력'

    애인·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로부터 일어나는 폭력범죄에 대한 국가 차원의 통계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여성 5명 중 1명은 친밀한 관계로부터 폭력 피해를 겪은 적이 있으며, 특히 교제 중 벌어진 폭력의 경우 90% 이상이 디지털 성폭력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성평등가족부는 제15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성폭력 실태를 종합적으로 담은 ‘2025년 여성폭력통계’를 발표했다. 여성폭력통계 발표는 2022년 첫 공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 통계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3년마다 공표되며, 법무부·대검찰청·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에 흩어진 여성폭력 관련 자료를 종합해 발생·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이번 통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점은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세분화한 경찰청의 범죄통계를 활용해 전·현 배우자(사실혼 포함),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의 살인·치사·폭력 등 피해를 집계했다는 점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의 일환으로, 국가 차원에서 관련 피해를 공식 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교제폭력과 교제살인에 대한 국가 공식 통

  • 112년 전보다 폭염일 2배·열대야 4배 ↑…집중호우도 '확' 늘었다

    112년 전보다 폭염일 2배·열대야 4배 ↑…집중호우도 '확' 늘었다

    1912년부터 지난해까지 113년 간의 기후변화를 망라한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 20세기 초보다 폭염일수가 2배, 열대야일수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격하게 더워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기상청은 113년간의 우리나라 기후변화 특성을 분석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온난화 추세를 반영해 113년의 최장기간 동안 한국 기후변화 현황과 특성을 파악해 신뢰도 높은 분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는 1900년대 초부터 관측 기록이 존재하는 인천·목포·부산·서울 등 6개 지점의 기온·강수·극한기후지수의 장기 기후변화와 최근 10년(2015~2024년) 기후변화 특성, 1973∼2024년의 지역별 및 도시·비도시 간 기후특성 변화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2010년대 이후 급속도로 증가했다. 1910년대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각각 7.7일과 6.7일이었지만 2010년대에는 13.3일과 19.7일, 2020년대에는 16.9일과 28.0일로 늘어났다. 폭염의 경우 약 110년 만에 2.2배, 열대야는 4.2배가 늘어난 것이다. 연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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