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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기자

국제부

기사 2,318개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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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입니다.

  • ‘셀프 승리’로 종전 문앞까지 왔지만…호르무즈 개방은 장담 못해

    ‘셀프 승리’로 종전 문앞까지 왔지만…호르무즈 개방은 장담 못해

    미국과 이란에서 동시에 퇴각 신호가 나오면서 전쟁이 종전 문앞까지 왔다. 그러나 각자 승리를 선언한 ‘셀프 종전’ 가능성이 높아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해협 개방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란과 걸프 국가의 석유·가스 등 에너지 생산 시설 상당수가 파괴된 만큼 종전 후에도 후유증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력 충돌 속에 이어지는 종전 선언 자체도 불투명하다. 3월 31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 지도자들이 종전 신호를 보내면서 조만간 전쟁이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그들(이란)은 나와 합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입장을 내놓을 때마다 이란이 ‘미국과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받아쳤던 것과 다른 기류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對)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으로 “2∼3주 이내”라는 구체적인 시한을 거론한 것도 종전에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이날 이란에 핵 프로그램 타격, 수뇌부 제거 등 ‘5대 재앙’을 입혔다며 종전 명분을 쌓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협상 자체를 부인

  • 혁명수비대 “애플·구글도 파괴”…트럼프 “비비탄으로?”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영상혁명수비대 “애플·구글도 파괴”…트럼프 “비비탄으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중동 빅테크 기업을 군사 작전의 ‘핵심 요인’이라 규정하고 “향후 암살이 발생할 때마다 기업 1곳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전쟁에서 정보전과 무기를 뒷받침한 산업 전체를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31일(현지 시간) IRGC는 국영 언론을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동맹국들의 테러 공격으로 인해 다수의 이란 시민이 순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IRGC는 지도부 암살을 비롯한 군사작전을 ‘테러’라고 지칭하며 미국과 이스라엘 군 당국 외에도 정보기술(ICT)·인공지능(AI) 기술이 “테러 목표를 설계하고 추적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러한 테러 작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주요 기관들을 우리의 정당한 공격 목표로 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IRGC는 보복 대상 목록에 오른 18곳의 기업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시스코·인텔·델·IBM 등 하드웨어 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MS)·팔란티어 등 소프트웨어 기업이 목록에 포함됐다. G42·스파이어 솔루션 등 아랍에미리트(UAE) 기반의 AI 기업과 애플·구글·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

  • ‘해협 폐쇄’ 효능감 느꼈나…이란, 후티 반군에 “홍해 공격하라”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영상‘해협 폐쇄’ 효능감 느꼈나…이란, 후티 반군에 “홍해 공격하라”

    이란이 미국이 지상전 전개 등 공격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비해 예멘 후티 반군에 홍해 폐쇄를 준비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3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유럽 측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 후티 반군이 홍해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시나리오로는 미국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기지인 하르그섬 점령을 시도할 경우가 꼽힌다. 앞서 후티는 전쟁 발발 한 달째인 이달 28일 이스라엘에 첫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친(親)이란 무장세력 ‘저항의 축’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와 바브엘만데브해협 선박들을 공격할 경우 악화된 에너지 시장이 더욱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특히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 얀부항을 통한 원유 거래를 확대했다. 얀부에서 사우디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아시아로 향하는 선박 운송에는 바브엘만데브해협이 가장 빠른 경로로 꼽힌다. 이러한 대체 항로마저 없어질 경우 유가 상승 속도는 가팔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르무즈해협

  • 트럼프 “호르무즈 봉쇄돼도 종전 용의”…비용은 전세계에 떠넘겨

    트럼프 “호르무즈 봉쇄돼도 종전 용의”…비용은 전세계에 떠넘겨

    미국과 이란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주도권을 쥐고 흔들자 미국이 호르무즈 개방을 우선순위에서 내려놓는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 나라에 미국에서 원유를 사거나 호르무즈로 가서 석유를 가져가라며 군사 작전 동참을 재차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전쟁 출구를 모색하는 미국은 전쟁 비용을 걸프국에 분담시키는 방안을 고려하는 한편 에너지 가격 상승의 주범인 호르무즈해협이 폐쇄된 상태로 종전을 선언하는 방안을 선택지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으킨 이란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중동과 아시아가 떠안게 되는 셈이다. 3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보좌관들에게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더라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종료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은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고집하다가는 4~6주로 예고한 작전 기한을 넘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과 미사일 보유량을 줄어들게 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고 현재의 적대 행위

  • 日, 고유가發 엔저에 ‘단호한 조치’ 예고... “162엔이 개입 지점” 전망도[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日, 고유가發 엔저에 ‘단호한 조치’ 예고... “162엔이 개입 지점” 전망도

    일본 엔화 가치가 전쟁발(發) 고유가로 급락하자 일본 외환 당국이 환율 시장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당 162엔선이 개입 마지노선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엔저) 상황이 계속되면 슬슬 단호한 조치도 필요해진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앞서 27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장 중 160엔 대를 웃돌아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나왔다. 이날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 당 160엔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미무라 재무관이 언급한 ‘단호한 조치’는 2022년 9월 엔화를 대규모 매입하며 나왔던 표현이다. 일본 당국은 환율이 당시 145엔 후반까지 급등하자 약 2조 8380억 엔 규모 엔화 매입을 통해 시장 개입에 나선 바 있다. 현지 언론들은 미무라 재무관이 2024년 7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단호한 조치’라고 표현했다며 개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제로 당국이 160엔 전후에서 개입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시바타 히데키 도카이 도쿄 인텔리전스랩 금

  • “韓 3월 수출 5년만 최대폭 증가 전망”

    “韓 3월 수출 5년만 최대폭 증가 전망”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의 3월 수출이 5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증권사 경제 분석가 11명의 예측을 종합한 결과 3월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2월 수출을 웃도는 수치이며, 2021년 5월 이후 최대폭의 증가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수출을 견인한 것은 AI업계 성장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다.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20일 수출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533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0.4% 늘었고 이 중 반도체 판매액(186억 5700만 달러)은 163.9% 폭증했다. 이는 1~20일 잠정 집계 기준 역대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57.8%, 대중 수출이 69.0% 급증했다. AI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두 지역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고유가의 영향으로 3월 수입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3월 수입은

  • “트럼프 AI정책 지지”…한번에 1500억 원 쏟아붓는 정치단체 등장

    “트럼프 AI정책 지지”…한번에 1500억 원 쏟아붓는 정치단체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업적을 홍보하기 위해 활동 자금만 1억 달러(약 1510억 원)을 쓰는 정치단체가 출범했다. AI 친화적 정책 마련을 위한 업계의 막대한 자금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정치단체 ‘이노베이션 카운슬 액션(Innovation Council Action)’은 올해 활동으로 최소 1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영리단체로 출범한 이 단체는 백악관이 이달 20일 발표한 ‘AI 국가 정책 프레임워크’를 지지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州)마다 제각기 다른 AI 규제 법안을 막고 의회에서 국가 표준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 내용은 아동을 AI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연방정부가 이념적 이유로 AI 업체에 콘텐츠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실질적으로는 AI에 대한 규제가 강한 캘리포니아 주 등 각 주별로 강력한 규제를 하지 못하도록 통일된 방안을 만들겠다는 것이어서 AI업계 입장에서는 규제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총알을 모은 이

  • 트럼프에 줄 댄 파키스탄, 호텔 재개발·광산투자 끌어내

    트럼프에 줄 댄 파키스탄, 호텔 재개발·광산투자 끌어내

    미국과 이란의 갈등을 중재 중인 파키스탄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키스탄은 트럼프 가문의 사업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을 공략하며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올 2월 미국 주도의 평화위원회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발표한 뉴욕 루스벨트호텔의 공동 개발이다. 파키스탄 국영 항공사인 파키스탄국제항공(PIA)이 소유 중인 루스벨트호텔은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해 파키스탄의 핵심 국제 자산으로 꼽힌다. 파키스탄 추산으로 시가 약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당시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았다가 이민자 쉼터로 개장했는데 파키스탄은 이 호텔을 철거하고 고층 빌딩을 세우기를 원했다. 이때 부동사 개발업자 출신인 윗코프의 중개로 양국이 호텔 재개발과 운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NYT는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때만 해도 미국과 대립각

  • 큰소리치는 美, 반박하는 이란…그걸 지켜보는 이스라엘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

    영상큰소리치는 美, 반박하는 이란…그걸 지켜보는 이스라엘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15개 종전안을 받은 이란이 ‘완전한 종전’을 핵심으로 한 5개 역제안을 내놓으며 협상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이 제시한 조건은 △이스라엘의 침략·암살 완전 중단 △전쟁 재발 방지 보장 △전쟁 피해 배상금 지급 △모든 전선의 전쟁 종식 △호르무즈해협 통제권 보장으로 구성됩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종전안을 검토 중이지만 미국과 협상 중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협상 테이블에 앉더라도 끌려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측은 강경 대응으로 맞섰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종전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옥 문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압박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보좌진에 “몇 주 내 전쟁을 끝내라”고 지시하며 출구전략 수립을 재촉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협상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공격 중단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낮고,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유가 문제도 양측의 이해관계가 정반대로 갈

  • 美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 2024년 5월 이후 최저

    美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 2024년 5월 이후 최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늘었지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는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건으로 집계돼 한 주 전보다 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도 일치했다. 반면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줄었다. 3월 8∼14일 주간 181만 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 2000건 감소했다. 이는 2024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가 줄어들었다는 건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줄었다는 의미다. 앞서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9만 2000명 줄고 실업률이 4.4%로 상승 추세를 보이지만 올해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1000건에서 23만 건 사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 악화에 대한 경계감과 맞물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산도 복잡해지고 있다. 월가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고용 지표

  • “美·이란 간접 대화 중”…파키스탄 외무 첫 공식 확인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美·이란 간접 대화 중”…파키스탄 외무 첫 공식 확인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두고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자국의 중재 사실을 처음 확인하며 미국과 이란이 간접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중동 분쟁 종식 관련 평화 회담에 대해 언론에서 불필요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로 미국과 이란이 간접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미국은 15개 항목(종전 제안서)을 제시했고 이란 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튀르키예와 이집트 등 (이슬람) 형제국들도 이 계획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르 외무장관의 이 발언은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가 자국이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첫 사례라고 AFP는 전했다. 다르 외무장관은 “대화와 외교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재국 역할을 자처한 국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르면 이번 주말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대면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

  • “UAE서 美 수송기 훈련 정황 포착”…협상 앞두고 지상전 준비하나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UAE서 美 수송기 훈련 정황 포착”…협상 앞두고 지상전 준비하나

    미군 수송기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란 지상전 준비 차원으로 추측되는 기동 훈련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26일(현지 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의 비행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미 공군 C-17A 글로브마스터Ⅲ 수송기가 UAE 영공에 진입했다. 이 수송기는 아부다비 아사브 유전·가스전에 이르러 하강하더니 급격한 각도로 선회했다. 매체는 이러한 비행이 화물 투하를 위한 형태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후 수송기는 오전 10시 20분께 UAE 영공을 벗어나 사우디아라비아 방면으로 날아갔다. 출발지와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아노보스티는 수송기의 경로를 보고 “이란에서의 지상 작전 준비 상황을 시사한다”고 해설했다. 글로브마스터Ⅲ는 전술·전략 공수 임무를 수행하며 전세계에 병력과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는 대형 수송기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군사 작전 당시에도 보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조건을 두고 주도권 싸움에 나선 가운데 이날 악시오스는 미 국방부가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이란에 지상군 투입이나 대규모 폭격 등 군사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호텔서 원격근무하는 美…이란은 “미군 위치 제보 받아”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호텔서 원격근무하는 美…이란은 “미군 위치 제보 받아”

    이란의 기지 폭격으로 미군 다수가 호텔과 사무실에서 원격 근무 형태로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적대국과 달리 첨단 무기를 갖춘 이란을 대상으로 미군의 중동 기지가 허술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란은 주민들에게 미군의 위치를 제보받는 등 역내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미군 기지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전투기·공습 관련 인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미군이 중동 호텔과 일반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다. NYT는 미국이 사용하는 역내 13개 군사 기지 중 상당수가 거주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이란과 인접한 쿠웨이트 기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슈아이바 미군 전술작전센터(TOC)에서 미군 6명이 사망했다. 카타르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레이더 시스템과 통신 장비 등이 파손됐다. 당국에 따르면 전쟁 개시 당시 중동에는 약 4만 명의 미군이 주둔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중 수천 명을 분산시켰고 일부는 유럽까지 이동했다. 병력 다수는 원래 기지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중동에 잔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군의 분산으로 전쟁 수

  • 석유 급한 亞 국가, 강달러에 구매력마저 떨어져 시름

    석유 급한 亞 국가, 강달러에 구매력마저 떨어져 시름

    이란 전쟁으로 원유 수급에 비상이 걸린 아시아 국가들이 달러화 급등과 러시아 등 대체 원유 확보의 어려움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 통화의 구매력이 줄어들면서 체감 원유 가격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떠오른 러시아 원유의 수출 능력은 40% 가까이 감소하며 대체재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채권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은 ‘에너지 운송의 핵’인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된 뒤 이어진 달러화 급등으로 자국 통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실질적인 구매력이 낮아졌다. 석유·가스 등 국제 상품 교역의 90%는 달러로 거래된다. 아시아 전체 원유 수요의 60%가 중동산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인데 같은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양마저 감소했다는 의미다. 주요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종가 기준 환율은 일본이 달러당 159.47엔, 한국이 1502.23원, 인도가 93.9750루피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이중고에 대해

  • 네타냐후, 휴전 가능성 경계 “48시간 집중공격 작전” 지시

    네타냐후, 휴전 가능성 경계 “48시간 집중공격 작전”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토요일 이란과의 휴전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 이스라엘이 우려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매체 채널12 뉴스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가 휴전을 발표하기 전 이란에 최대한 타격을 입히기 위해 48시간 집중 공격 작전을 지시했다. 25일 이스라엘 고위 관리 2명과 사정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은 뉴욕타임스(NYT)에 베냐민 네타냐후(사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무기 생산을 마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48시간 집중 공격 작전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채널12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 등 군·정보 기관 수뇌부를 소집해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상세하고 포괄적인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일반적인 기본 틀 수준의 합의는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이스라엘은 이에 대비한 모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수뇌부 암살을 이어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날 “알리 레자 탕시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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