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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민주 기자

국제부

기사 2,324개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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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입니다.

  • 이란, 종전 조건으로 배상금 첫 요구…美 수용 가능성은 희박

    이란, 종전 조건으로 배상금 첫 요구…美 수용 가능성은 희박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조건으로 침략 재발을 방지하고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휴전 제안을 두 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이지만 막대한 피해에 미국과 마찬가지로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미국이 당장 받아들일 확률은 낮지만 경제를 놓고 공방이 오간다는 것 자체는 휴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해석도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서 “러시아·파키스탄 지도자들과 회담하면서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과 미국으로 인해 시작된 전쟁을 종식하는 유일한 길은 이란의 불가침 권리를 인정하고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과 이란이 재차 침공당하지 않도록 강력한 국제적 보장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지도부 인사가 배상금을 종전 조건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도부 인사 중 전쟁에 비교적 유화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 온건파로 꼽힌다. 알자지라통신은 “페제시키안은 이란에서 평화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유일한 목소리”라면서 “그를 제외한 이란 지도부는 유엔과 다른 국가들의 접근 방식

  • 트럼프 “유가 내릴 것” 비웃듯…아라비아해 연료 탱크까지 공격[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트럼프 “유가 내릴 것” 비웃듯…아라비아해 연료 탱크까지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 32개국이 공동으로 전략 비축유 총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한 데 대해 “국제유가를 상당히 낮춰 미국과 세계에 대한 (이란의 공격) 위협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리(미국과 이스라엘)는 이미 이겼지만 임무를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기존보다 한층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유가가 12일 장중 다시 100달러를 찍으면서 비축유 방출 효과는 하루도 가지 못했다. 오히려 호르무즈해협을 장악한 이란이 유가 진정에 허둥대는 미국의 아킬레스건을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실제로 그간 호르무즈해협 주변에만 공격을 펼쳐온 이란은 안쪽인 페르시아만을 포함해 바깥쪽인 아라비아해로 연결된 오만 앞바다까지 공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라크 항만 당국은 이날 호르무즈해협에서 직선거리로 800㎞나 떨어진 이라크 바스라항에서 발생한 미확인 공격으로 이라크 연료유를 운반하던 외국 유조선 2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해협 밖에 있는 오만 살라라항의 대형 연료 저장 탱크도 이란제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났다

  • 오래된 데이터를 표적으로…‘초등학교 공격’ 미국 오폭이었다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오래된 데이터를 표적으로…‘초등학교 공격’ 미국 오폭이었다

    최소 170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란 초등학교 공습은 미국의 과실로 인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표적 공습에 쓰인 오래된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군은 예비조사에서 지난달 28일 이란 미나브의 샤자라 타이예베 초등학교를 직격한 공습은 ‘표적 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란 국영 언론은 해당 공습으로 인해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희생자 중 상당수는 어린이였다. 당국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국방정보국(DIA)이 제공한 오래된 데이터를 사용해 공격 좌표를 설정했다. 이후 이란 언론에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학교 근처 건물에 명중한 장면이 포착됐다. 피해 학교 부지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사용하던 옛 부지였는데, 학교로 바뀌고 나서도 표적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DIA는 피해 학교를 군사 표적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측은 해당 공습이 이스라엘 방위군과의 협의 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피해 학교는 IRGC 해군 기지 일대에 위치해 있었으나

  • 두문불출 모즈타바 하메네이…인공호흡기 착용설까지 나와

    영상두문불출 모즈타바 하메네이…인공호흡기 착용설까지 나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 이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에 대한 신변 이상설이 커지고 있다. 모즈타바가 인공호흡기에 의존할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는 관측마저 제기됐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를 사망케 한 미국 ‘장대한 분노’ 작전 첫날인 지난달 27일 모즈타바도 다쳤다는 것이다. 복수의 이란 관리들은 “모즈타바가 다리 등을 다쳤지만 의식은 또렷하다”고 NYT에 전했다. 그래서 모즈타바가 선출된 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영상이나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모즈타바가 부상당했다는 정황은 이전에도 있었다. 이란 국영방송은 모즈타바 선출 직후 그를 ‘라마단의 잔바즈(부상당한 참전 용사)’라고 칭했다. 이스라엘 매체들도 자국 안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부상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모즈타바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란 국영방송(IRIB) 진행자 출신의 반체제 인플루언서 에산 카라미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모즈타바가 이란 시나병원에 입원 중이며 복부와 다

  • ‘완벽한 이웃’의 정체가 테러범이었다...FBI도 눈앞에서 놓친 슬리퍼셀에 떠는 서방 [美-이란전쟁]

    美-이란 전쟁

    ‘완벽한 이웃’의 정체가 테러범이었다...FBI도 눈앞에서 놓친 슬리퍼셀에 떠는 서방

    이란 측이 미국 등 서구권 국가에서 위장 중인 ‘잠복조직(sleeper cell)’에 활성화 신호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기간 지역사회에 동화돼 있다가 지시를 받으면 테러를 감행하는 잠복조직이 움직일 경우 서구권까지 직접적인 공격 범위에 들어가며 전면전 형태로 전쟁이 확산될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 정부는 최근 사법당국에 “이란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된 통신을 포착했다”고 경고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통신이 이란 외부에 있는 ‘잠복요원’에 보내는 작전 개시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통신은 지난달 28일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한 뒤 여러 국가에 걸쳐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내용은 암호화되어 있었고 암호화 키를 가진 수신자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네트워크 없이 직접 잠복요원에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미 정부는 경보문에서 “발신국 외부에 배치된 잠복 요원을 활성화하거나 지시를 내리려는 의도일 수 있다”면서도 “특정 위치와 관련된 작전상의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잠복조직은 특정 국가·단체가 미리 심어

  • 휴전이냐, 확전이냐…갈림길 선 트럼프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

    영상휴전이냐, 확전이냐…갈림길 선 트럼프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대이란 전쟁 11일 차인 10일(현지 시간) “이날이 이란에 대한 가장 격렬한 공격이 이뤄지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고립돼 있으며 작전 열흘 동안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미군 합참의장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능력 파괴, 호르무즈해협 항행 안전 확보, 이란의 군사·산업 기반 약화를 주요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스라엘도 테헤란 지하 무기 연구개발 시설을 공습하며 이란의 군사 역량 차단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드론·미사일 발사대 상당수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여전히 미사일 능력이 건재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미군 전력 소모가 커지면서 한국에 배치된 사드 일부가 중동으로 이동하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이란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종료’ 발언 이후 휴전과 확전의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작전이 계획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다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 엔비디아, 오픈AI 임원 만든 스타트업에 투자…베라루빈 공급

    엔비디아, 오픈AI 임원 만든 스타트업에 투자…베라루빈 공급

    엔비디아가 오픈AI 임원 출신 미라 무라티가 만든 인공지능(AI) 기업 ‘싱킹 머신즈 랩’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여기에 더해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제공해 싱킹 머신즈 랩의 AI 모델을 학습시키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와 싱킹 머신즈 랩은 성명을 통해 싱킹 머신즈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입 시기는 내년 초로,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최소 1GW 이상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성능 확보에 약 500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싱킹 머신즈 랩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다.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무라티가 지난해 설립한 싱킹 머신즈 랩은 설립 5개월 만에 1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20억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AI 모델 훈련 도구 ‘팅커(Tinker)’를 첫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자율 운영이 아닌 인간과 협업하는 AI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AI비서’ 앤스로픽에 MS, 결국 적과의 동침 택했다

    김창영 특파원의 실리콘밸리Look

    ‘AI비서’ 앤스로픽에 MS, 결국 적과의 동침 택했다

    인공지능(AI)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콧대 높던 빅테크들이 경쟁자와 손잡으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비서인 ‘AI 에이전트’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외부 기술을 받아들이거나 경쟁사 제품을 자사 서비스에 도입해야 고객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와이어드는 9일(현지 시간) 엔비디아가 AI 에이전트 오픈소스(개방형) 플랫폼인 ‘니모클로(Nemo Claw)’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니모클로는 올해 초 화제가 된 ‘오픈클로(Open Claw)’의 엔비디아 버전이다. 오픈클로는 오스트리아 개발자 페터 슈타인베르거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로 무료로 개방됐다. 개인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e메일에 접근해 일정 관리와 메시지 전송 등을 수행하는 개인형 AI 비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개인 컴퓨터를 포함해 기존에 있던 타사 플랫폼과 연동한다는 점에서는 앤스로픽의 ‘플러그인’ 방식과 닮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모건스탠리 콘퍼런스에서 오픈클로의 등장에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픈클로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란 ‘잠복조직’ 서방서 포착…트럼프 “이들에 대해 정확히 안다”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영상이란 ‘잠복조직’ 서방서 포착…트럼프 “이들에 대해 정확히 안다”

    이란 전쟁이 열흘 넘게 지속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란 측이 외국에 체류하는 ‘잠복조직(sleeper cells)’에 활성화 신호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 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 정부는 최근 사법당국에 “이란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된 통신을 포착했다”고 경고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통신이 이란 외부에 있는 ‘잠복요원’에 보내는 작전 개시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통신은 지난달 28일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한 뒤 여러 국가에 걸쳐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내용은 암호화되어 있었고 암호화 키를 가진 수신자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네트워크 없이 직접 잠복요원에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미 정부는 경보문에서 “발신국 외부에 배치된 잠복 요원을 활성화하거나 지시를 내리려는 의도일 수 있다”면서도 “특정 위치와 관련된 작전상의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을 넘어 서방에서도 잠복조직이 보복 공격을 진행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 왔다. 체계적인 테러는 아니지만 이란에

  • 쿠웨이트·UAE 감산…유가 100弗 초읽기

    영상쿠웨이트·UAE 감산…유가 100弗 초읽기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면서 중동의 주요 산유국인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사실상 감산에 돌입했다. 글로벌 원유 시장에 공급이 막히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최악의 경우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국영 석유 회사 KPC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해협 선박 통항에 대한 위협을 고려해 불가항력 조항을 근거로 원유와 정제 처리량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UAE의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도 같은 날 “저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상 유전의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관리(manage)하고 있다”며 사실상 감산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도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라스타누라 단지가 타격을 받자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지난주에만 36% 급등하면서 배럴당 90.90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1983년 시장이 생긴 지 43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지난주 28% 상승해 92.69달러가

  • 이란 다음은 쿠바?...트럼프 “그들과 협상 중”

    영상이란 다음은 쿠바?...트럼프 “그들과 협상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미주 지역 범죄 카르텔에 맞서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군사력을 동원해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연합체를 출범시켰다. 이는 서반구 국가들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그가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를 주요 논의 대상에 올릴 것을 시사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 리조트에서 중남미 국가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미주의 방패(Shield of the Americas)’ 행사에서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자금 조달이 끊긴 쿠바를 향해 “막다른 골목에 놓여 있는 그들(쿠바)은 협상하기를 원한다. 마코(국무장관)와 나, 다른 몇몇 사람들과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서 이날 개최된 ‘미주의 방패’ 회의에 대해 “신식민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반정부 세력인 쿠르드족이 개입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동시에 미군의 지상전 투입에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해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에

  • ‘눈으로 보면 AI가 답한다’…메타에 도전장 던진 삼성 스마트 안경

    ‘눈으로 보면 AI가 답한다’…메타에 도전장 던진 삼성 스마트 안경

    삼성전자(005930)가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으로 이 분야 강자 메타에 도전장을 던진다. 사용자 눈높이에 있는 카메라로 주변 정보를 분석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최대한 편안하게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김용제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6일(현지 시간) 공개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 안경의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용제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안경의 특징으로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카메라를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AI가 사용자가 어디를 보는지 이해해 그 정보를 스마트폰에 전달하고, 스마트폰이 이를 처리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눈높이 기반 카메라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 안경 시장은 메타의 레이밴이 글로벌 점유율 8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부터 퀄컴·구글과 함께 혼합현실(MR) 기술 기반의 하드웨어를 개발해온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 XR 헤드셋에 이어 올해 스마트 안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의 알리바바는

  • 수출길 막힌 쿠웨이트·UAE 감산 선언...국제 유가 100불 임박 [美-이란 전쟁]

    美-이란 전쟁

    영상수출길 막힌 쿠웨이트·UAE 감산 선언...국제 유가 100불 임박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중동의 주요 산유국인 쿠웨이트가 원유 감산을 선언하고 아랍에미리트(UAE)도 사실상 감산에 돌입했다. 글로벌 원유 시장에 공급이 막히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최악의 경우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국영 석유회사 KPC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의 계속된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에 대한 위협을 고려해 예방적 조치로서 원유와 정제 처리량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원유 감산을 발표하면서 그 이유로 ‘불가항력 조항’을 들었다. 불가항력 조항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상황에서는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책임을 면제해주는 장치다. 쿠웨이트는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나라여서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량이 모두 호르무즈 해협을 반드시 지나야만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수출용 육상 송유관이 있는 다른 걸프 국가보다 원유 운송에 더 불리하다. 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도 같은 날 “저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상 유전의 생산량

  • 자율살상무기 우려에…오픈AI 핵심 임원 회사 떠난다

    자율살상무기 우려에…오픈AI 핵심 임원 회사 떠난다

    미 국방부가 군의 인공지능(AI) 무제한 사용 권한을 거부한 앤스로픽 대신 오픈AI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오픈AI 고위 임원이 이를 비판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7일(현지 시간) 오픈AI 로보틱스 부문 책임자인 케이틀린 칼리노스키는 자신의 X를 통해 “저는 오픈AI에서 사임했다”면서 “사법적 감독 없이 미국 시민을 감시하고, 인간의 승인 없이 자율적으로 살상 능력을 행사하는 것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AI 모델 사용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를 이유로 고위 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처음이다. 칼리노스키는 “로보틱스 팀과 우리가 일군 성과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국가 안보에서 AI가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이번 결정은 사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원칙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칼리노스키의 링크드인에 따르면 그는 오픈AI 로보틱스 조직의 전반적인 기획, 채용 및 운영을 주도한 핵심 관리자였다. 2024년 11월 오픈AI에 합류하기 전에는 메타 AR 글라스의 책임자로 근무했다. 칼리노스키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주장한 ‘안전장치’

  • “로켓·원자로 AI만으론 안돼”…‘레벨’ 초고속 유니콘 됐다 [글로벌 핫 컴퍼니]

    “로켓·원자로 AI만으론 안돼”…‘레벨’ 초고속 유니콘 됐다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켓·원자로 등 하드웨어 제어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레벨(Revel)’이 최근 1억 5000만 달러(약 2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는 등 인공지능(AI) 대세론 속에서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레벨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1억 5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즈 B 투자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인덱스벤처스가 투자를 주도했고 앞선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대부분의 VC도 합류했다. 2024년 설립된 레벨은 시드·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총 3000만 달러(약 44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설립된 지 15개월 만에 유니콘 기업이 된 것은 흔치 않다. AI 모델 ‘클로드’를 만든 앤스로픽이 18개월도 안 돼 유니콘 기업이 된 사례가 비견할 만하다. 피그마의 공동창업자 딜런 필드도 엔젤투자에 뛰어들고 소프트웨어 철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하드웨어 제어의 현대화’를 내세운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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