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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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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황동건 기자입니다.
사건+
청주시립무용단 전직 예술감독과 지도위원이 정단원 채용을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금전을 건넨 무용단 인턴 단원은 심사위원 포섭을 위한 ‘인사비’ 성격이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피고소인 측은 정당한 작품 제작비라고 반박 중인 상황이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해당 무용단 인턴 출신 A 씨는 최근 전 예술감독 B 씨와 지도위원 C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청주상당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인 A 씨는 2022년 8월 경 C 씨로부터 “심사위원들에게 건넬 돈 25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이후 같은 해 12월 7일 청주 외곽의 한 카페에서 B 씨에게 해당 금원을 현금으로 전달했다고 고소장에 적시했다. 이번 사건은 인턴 단원 A 씨의 정규직 임용이 끝내 무산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자금을 건넨 뒤에도 청주를 비롯해 서울·천안 등 약속받은 지역의 어느 단체에서도 정규직으로 임용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금전의 성격에 대해 피고소인 측은 청탁 목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선 수사 과정에서 B 씨 등은 해당 금액을 두고 정단원 채용 조력을 위한 ‘
BTS 컴백
21일 오후 8시에 시작된 BTS 광화문 콘서트는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9시에 종료됐다. 환호성으로 BTS를 맞이했던 팬들은 짧았던 콘서트를 마치고 여운을 느끼며 하나 둘 발걸음을 돌렸다. 팬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장에 온 정 모(60) 씨는 “이순신 동상 있는 광화문에서 콘서트를 진행해 한국의 축제 느낌이 나 좋았다”라며 “광화문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했을 때 아미들도 걱정이 많았지만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홍콩에서 온 보이(23) 씨는 들고 온 응원봉을 흔들며 “홍콩에서 학교를 졸업한 뒤 이달 1일 한국에 와서 어학당을 다니고 있다”라며 “BTS는 희망찬 노래로 나에게 힘을 줬기 때문에 형용할 수 없는 존재인데 이렇게 직접 보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모모카(22) 씨는 “BTS를 좋아해서 한국으로 유학을 와 어학당에 다니고 있다”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일본에서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대단한 BTS를 보게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 무대를 찾은 외국인 팬덤이 의료와 숙박 등 고부가가치 업종에서 압도적인 구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동시에 내국인 결제가 위축된 탓에 지역 상권 전반에 미친 실질적인 낙수 효과는 당초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서울경제신문이 BC카드와 협업해 이달 19일부터 공연 당일인 21일까지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무대와 관련이 있는 서울 주요 상권의 전체 결제액은 전년 동기(같은 요일) 대비 4.5% 증가했다. 이번 분석은 서울 시내 상권 중 △종로 1·2·3·4가동 △사직·삼청·가회동 △용산구 한강로동 △강남구 논현1동 △중구 명동 등 5대 핵심 구역을 찾은 총 36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권별 특수의 핵심 동력은 외국인 팬덤이 주도한 고부가가치 소비에 있었다. 공연 기간 외국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내국인 전체 결제액이 오히려 6.4% 감소한 점과도 대비된다. 외국인은 인당 객단가에서도 내국인(3만 8910원) 대비 약 3배 높은 11만 5190원을 기록할 정도로 뚜렷한 고부가가치형 소비 패턴을 보였다. 광화문 배후
방탄소년단(BTS)의 21일 컴백 공연은 국내 유통업계와 서울 주요 상권 전반으로 경제 낙수 효과를 불러왔다. 공연장 인근 편의점부터 서울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BTS의 기획사인 하이브 본사 인근 골목까지 BTS 팬덤(아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매출이 급증하는 일명 ‘아미노믹스(Aminomics)’가 수치로 확인됐다. 22일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21일 매출은 직전 주 대비 270.9%(3.7배) 증가했다. 특히 공연장과 가까운 점포 3곳의 매출은 547.8%(6.5배)나 뛰었다. GS25도 광화문 5개 매장 매출이 같은 기간 233.1% 늘었고, 세븐일레븐 역시 일대 40개 점포 매출이 117% 증가했다. 이마트24의 일대 36개 점포 매출도 39% 늘었다. 편의점들은 BTS 팬들이 허기를 달래고 휴대폰과 응원봉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종의 보급기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CU에서는 응원봉용 AAA건전지 판매량이 전주 대비 51.78배 증가했다. GS25는 핫팩 판매량이 58배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즉석식품 판매는 전년 대비 43배 늘었다.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도 BTS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진행되는 서울 광화문 일대 상권이 ‘아미 특수’를 맞이했다. 반면 특수를 기대하고 있던 인근 지역 상권은 예상보다 적은 인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1일 오후 광화문 BTS 콘서트장 인근 음식점들과 카페는 빈 좌석 없이 시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BTS 콘서트를 보러 온 시민들은 실내는 물론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과 벤치에 자리를 잡고 인근 상점에서 구매한 음식들로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BTS의 상징 색깔인 보라색으로 이뤄진 현수막과 포스터로 치장한 상점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BTS 팬덤 ‘아미’들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날 한 음식점은 “BTS 사랑합니다”, “넷플릭스 BTS 시청가능”이라고 적힌 안내문 붙이며 아미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 샐러드 가게는 직원들을 동원해 “200개 한정으로 메인메뉴 1개당 BTS 포토카드 1개 증정”이라 광고하는 매대와 입간판도 설치했다. 한 삼계탕 가게는 멤버별 화보사진을 인쇄해뒀으며, 편의점들은 김밥, 샌드위치, 담요, 핫팩, 앨범, 응원봉 건전지, 일회용 배터리, 돗자리 등 보라색 안내문 붙인 매대 설치
광화문광장이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LIVE|ARIRANG)을 앞두고 이른 오전부터 보랏빛 열기로 가득 찼다. 경찰의 삼엄한 안전 통제 속에서도 현장을 찾은 팬들과 시민들은 저마다 기대감을 드러냈고, 시간이 흐를수록 광화문은 어린이부터 중장년, 6070세대까지 한데 어우러진 ‘세대 대통합’의 축제 현장으로 변했다. 이날 오전 광화문 일대는 대형 공연을 앞둔 긴장감이 먼저 감돌았다. 서울경찰청은 광화문광장 일대에 31개 게이트를 설치하고 관람객 소지품 검문·검색에 들어갔다.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까지 남북 1.2㎞, 동서 200m 구간에는 안전 펜스가 둘러쳐졌고, 메인 무대 주변 적선교차로~동십자각교차로 구간은 사실상 ‘진공 상태’로 운영됐다. 공연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경찰버스 차벽도 설치됐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은 문형 금속탐지기(MD)를 통해 관람객을 일일이 검사했다. 탐지 장비는 실제로 여러 차례 작동했다. 오전에는 가방에 과도를 넣고 광장에 들어오려던 노인이 적발됐고, 오후에는 미용가위를 소지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가 진행되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은 그야말로 ‘세대 대통합의 현장’을 방불케했다. 보라색 꼬까옷을 입고 부모님의 품 안에 안겨 현장을 구경하는 데 여념이 없는 어린이와 BTS 굿즈를 손에 들고 있는 2030 세대, 기념품으로 신문을 받고 천천히 읽어보는 중년, 그리고 자녀의 손에 이끌려 광화문 나들이를 나온 6070세대까지 전 세대가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이날 광화문을 찾은 서울 강서구에서 온 김성현(69) 씨 부부는 “원래 BTS에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케이팝의 대표주자라고 하고 광화문에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하니 궁금해서 나왔다”며 “오늘 행사는 (예전에 비해) 훨씬 자유로우면서도 질서정연해지고 조화로운 느낌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수준이 많이 올라온 것 아니겠느냐”라며 웃어보였다. 대구 수성구에서 올라와 딸과 손녀와 함께 ‘3대 광화문 나들이’에 나선 고미영(71) 씨는 보라색 신발을 신고 북적이는 인파가 신기한 듯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고 씨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이런 곳에 나오면 주책맞아 보일까봐 걱정도 했는데 여기에 나와 있으니까 꼭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가 통제되면서 인근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몸 수색을 당하거나 이동이 제한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경찰이 버스를 동원해 하객 수송에도 나섰지만 버스 탑승이나 건물 내부 진입을 위해 하객들이 청첩장을 통행증처럼 제시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에 주차된 경찰 버스 내부로 시민들이 하나 둘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후 4시에 광화문 근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하려는 하객들이었다. 이들은 실물 청첩장이나 모바일 청첩장을 제시해 검사를 받은 뒤 버스에 올라탈 수 있었다. 이곳에서 출발한 경찰 기동대 버스는 우회로를 통해 한국프레스센터 뒤편에 도착했다. 현장 경찰관들은 이 곳을 지나가는 시민 한 명 한 명을 붙잡고 “결혼식 오신 분이세요”라고 물어봤다. 때로는 정장 차림을 한 방문객을 먼저 들여보내기도 했다. 방문객들 소지품서 라이터 등 나올 때마다 경찰관들이 당황하며 서로에게 “괜찮냐”고 묻기도 했다. 검문·검색이 지연되면서 게이트 앞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하객들은 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를 앞두고 광화문을 찾은 공식 팬덤 ‘아미’들의 손에는 특별한 ‘굿즈’가 들려있었다. 응원봉이나 인형, 텀블러 등 일반적인 굿즈가 아닌 ‘신문’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컴백 콘서트를 기념해 서울경제신문이 발행한 특별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광화문 인근 곳곳에서 포착됐다.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은 거리에 앉아 서울경제가 발행한 BTS 특별판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이번 앨범 제목인 ‘아리랑’을 상징하는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한 BTS 멤버 7명의 모습과 함께 ‘BTS is Back’이라고 적힌 문구가 외국인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경제가 발행한 BTS 특별판에는 앨범 ‘아리랑’에 대한 소개와 외국의 반응, BTS가 걸어온 길 등이 포함된 기사가 실려있다. 글로벌 아미들의 굿즈 오픈런 현장이나 이번 콘서트를 앞둔 광화문 광장의 분위기도 담겼다. 특별판을 소장하기 위해 신문을 나눠주는 좌판 앞에 팬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도 포착됐다. 지인이나 가족에게 나눠주기 위해 몇 부씩 챙기는 팬들도 있었다. 일본에서 온 한 30대 관광객은
경찰이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을 받는 개그우먼 박나래(41)씨를 두 번째로 소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박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달 20일 경찰에 처음 소환당한 바 있다. 박 씨는 자신의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술잔을 던지는 등 특수상해와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이른바 ‘갑질’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전 매니저들은 이 같은 내용으로 박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박 씨는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박씨에 대한 추가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 경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17대와 인력 71명을 투입해 오전 6시 52분 경 화재를 완전히 껐다. 차량 안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차량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가 국내에 유일한 의료소년원의 정원을 늘려 과밀화 해소에 나섰지만 교내 사고를 저지른 정신질환 원생의 수는 오히려 3년 새 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현장 관리 역량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교정·교화라는 본연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단순한 수용 공간 확충을 넘어 전문적인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년원 내 징계 대상자 중 정신질환을 가진 원생은 총 4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77명) 대비 24.1% 늘어난 수치다. 3년 전인 2022년(207명)과 비교하면 약 2.3배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징계를 받은 전체 원생 중 정신질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1.3%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49.9%였던 비중이 4년 만에 11.4%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 보면 폭행이나 괴롭힘 등 학생 상호 간에 벌어지는 행위로 인한 징계가 3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해나 소란을 포함한 단독 행위는 76명으로 뒤를 이었다. 보호직 공무원에 대한 지시 불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경찰에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김 씨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치는 김 총리가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 총리는 이달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시민단체가 김어준 뉴스공장 진행자를 고발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고의가 아닐 것이고 혹 문제가 있다 해도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9일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사세행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중동 상황에)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없어” “대책회의가 없어 불안” 등 언급이 이뤄진 점을 두고 허위사실로 김 총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총리실은 중동 상황 발발 직후부터 매일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인 관계성 범죄 사건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격리나 기관 간 실시간 정보 연동이 미흡했다는 비판에 따른 대처다. 18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국 지휘부 화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일선 경찰서장과 시도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장들은 현재 수사·관리 중인 스토킹 등 사건을 내달 2일까지 직접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1만 5000여 건의 관계성 범죄 사건이 해당된다. 이후 임시·잠정 조치 해당자와 최근 3개월간 2회 이상 신고가 접수된 사례까지 조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접수부터 가해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개별 사건 대처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관계성 범죄 접수 당일 신속하게 피해자 조사를 실시한 뒤 보호·격리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전자장치 부착·유치 신청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도 추진한다. 경찰은 특히 △가해자의 실효적 격리 △법무부와 정보 공유 △전자발찌와 스마트 워치
지난달 서울 반포대교에서 발생한 ‘포르쉐 추락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사고 차량에서 발견된 프로포폴 100여 병의 공급처를 특정하고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입건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초구 소재 성형외과 원장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병원이 마약류 관리를 부실하게 하거나 약물 유출 과정에 묵인·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서 근무한 전직 간호조무사 B 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19일 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B 씨가 해당 병원에서 마약류를 단독으로 관리해온 점을 악용해 사용량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프로포폴 등을 상습 절취해온 것으로 파악했다. 수사 결과 B 씨는 평소 진료차 병원을 방문해온 포르쉐 운전자 C 씨의 부탁을 받고 수차례에 걸쳐 약물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C 씨의 약물 투약 과정에 직접 관여한 정황도 경찰에 확인됐다. 운전자 C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경 반포대교에서 포르쉐를 몰다 강변북로를 달리던 차량 위로 떨어진 뒤 잠수교까지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그는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