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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황동건 기자

사회부

기사 2,244개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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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황동건 기자입니다.

  • “회의실 대신 밤거리로”...치안 사각지대 찾은 서부경찰서 [르포]

    “회의실 대신 밤거리로”...치안 사각지대 찾은 서부경찰서

    27일 오후 7시 퇴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 앞. 서울서부경찰서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지난 24일 공식 발족한 민·관·경 추진 협의체가 마련한 ‘기본질서 Re-디자인’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회의실 안에서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무질서 요인을 직접 발굴한다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경찰은 민간 단체나 주민들의 치안 수요를 청취하며 인근 불광천 등 환경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부서 경찰관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은평구청(공간계획과·안전관리과 등),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명도 함께했다.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곳곳에서 관찰됐다. 이아영 서부경찰서장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에 경찰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기본질서 Re-디자인은 서울경찰청이 추진하는 치안 정책이다. 범죄 취약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실제 서부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5개 핵심 구역의 환경을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가 자주 들어온 불광천 일대에는 보안등 10개와 CCTV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약물운전 혐의 구속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약물운전 혐의 구속

    서울 반포대교에서 검은색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 다리 밑 한강 둔치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30대 여성 운전자가 27일 구속됐다. 해당 차량 안에서는 빈 프로포폴 병과 일회용 주사기 등이 다량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25일 오후 8시 44분께 검은색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 반포대교 난간을 들이받고 다리 밑 한강 둔치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포르쉐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면부가 파손됐고 40대 남성 B 씨가 몰던 벤츠 차량도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졌다. 사고를 낸 A 씨와 이에 부딪힌 벤츠 운전자 B 씨는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6일 A 씨의 차량에서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마취 계열 약물, 일회용 주사기 등을 다량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서울 용산경찰서

  • 서대문역 ‘인도 돌진’ 시내버스…국과수 “기계적 결함 발견 안 돼”

    서대문역 ‘인도 돌진’ 시내버스…국과수 “기계적 결함 발견 안 돼”

    지난달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시내버스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왔다. 27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감정서를 회신받았다. 앞서 지난달 16일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704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등 13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A씨도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회신받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진술 등을 종합해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첫재판서 혐의 부인...“자고 있어서 몰랐다”

    ‘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첫재판서 혐의 부인...“자고 있어서 몰랐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박지원 부장판사) 재판부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특수건조무침입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인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날 검찰은 지난해 광화문 집회에서 전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을 위해 “국민저항권을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말한 점 등을 근거로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부추겼다는 내용의 공소 사실을 밝혔다. 구속 이후 처음으로 발언 기회를 얻은 전 목사는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부인했다. 전 목사 측은 “사태가 발생한 새벽 3시에 자고 있었다”며 “다음날 일정을 위해 비행기를 타러 간 공항에서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저항권을 주장하는 것은 합법적 내용”이라며 “정치권과 제도권, 좌우를 가리지 않고 사용되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의 주장을 들은 재판부는 그의 교사를 받아 난동을 부린 ‘정범’의 범죄사실

  • 경찰 재차 출석한 김병기 “성실히 조사받겠다”

    경찰 재차 출석한 김병기 “성실히 조사받겠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27일 경찰에 연이틀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가 전날 고강도 조사 끝에 오후 11시 30분께 귀가한 뒤 10시간여 만의 재출석이다. 오전 9시 55분께 마포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계속 성실히 조사받겠고, 다음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할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법 편입을 주도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을 청탁한 뒤 이 회사에 유리한 의정활동을 한 의혹을 받는다.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하거나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들에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 등도 불거진 상태다. 전날 14시간 반 동안의 조사에서 김 의원은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도 “모든 의혹과 음해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거친 뒤 김 의원에 대한 신

  • [속보] 경찰, 김병기 의원 연이틀 재소환...13가지 의혹 추궁

    속보경찰, 김병기 의원 연이틀 재소환...13가지 의혹 추궁

    경찰, 김병기 의원 연이틀 재소환...13가지 의혹 추궁

  • ‘13개 의혹’ 김병기, 첫 소환서 14시간 반 고강도 조사 [사건플러스]

    사건+

    ‘13개 의혹’ 김병기, 첫 소환서 14시간 반 고강도 조사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경찰 첫 소환에서 14시간 반에 걸친 장기간 조사 끝에 귀가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후 11시 33분께 피의자 신분 조사를 마치고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나왔다.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수고하셨다”고만 답한 뒤 차량에 탑승했다. 그는 이날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8시 57분 경 출석 당시에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두고 ‘음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의혹을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이 자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학교를 찾거나 기업 관계자들과 접촉하는 등 직접 행동에 나선 정황이 뚜렷하다는 판단에서다. 아들 채용을 대가로 빗썸에 유리한 의정 활동을 한 정황이 포착된 만큼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27일 김 의원을 재소환해 남은 의혹들을 조사한 뒤 신병확보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나 공천 관련 비위 의혹과 관련한

  • 의혹 제기 5개월만에…김병기, 경찰 첫 출석

    의혹 제기 5개월만에…김병기, 경찰 첫 출석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9월 차남 편입 특혜 의혹을 시작으로 논란이 확산된 지 약 5개월 만의 첫 소환 조사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 도착한 그는 취재진에 “이런 일로 (국민을) 뵙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받아서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기된 의혹을 전부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이틀간 김 의원을 둘러싼 13가지 의혹을 강도 높게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정치자금 수수나 공천 관련 비위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따져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로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자녀 특혜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도 받는다. 김 의원은 보좌진을 동원해 차남의 대학 편입과 가상자산거래소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경찰은 이틀에

  • 유흥가보다 무서운 ‘퇴근길 주택가’…AI·드론이 흉기범죄 징후 잡는다

    유흥가보다 무서운 ‘퇴근길 주택가’…AI·드론이 흉기범죄 징후 잡는다

    흉기 범죄는 주말 심야 유흥가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평일 저녁 시간대 주택가나 상가 같은 일상 공간에서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내 순찰 인원 배치를 조정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하는 예방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서울청이 지난해 발생한 공공장소 흉기 범죄 30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관련 사건은 화요일(18.2%)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합친 주말(26.4%)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살인이나 강도 등과는 차이가 뚜렷했다. 시간대를 보면 퇴근 및 귀가가 이뤄지는 16시부터 22시 사이에 전체 사건의 45%가 집중됐다. 범행 장소는 유흥업소 밀집 지역(6.2%)보다 주택가(40.4%)와 상가(25.4%) 등 시민 접점이 많은 공간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지하철역을 포함한 역세권(14.0%)도 유흥가보다 사건 발생 빈도가 2배 이상 높았다. 시민이 매일 지나는 평범한 길목에서 강력 사건이 더 많이 일어난 셈이다. 흉기 범죄 피의자들의 평균 나이는 49.7세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비중은

  • 경찰, ‘서해 피격 기밀 유출 의혹’ 유병호 감사위원 소환

    경찰, ‘서해 피격 기밀 유출 의혹’ 유병호 감사위원 소환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군 기밀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이 26일 경찰에 출석했다. 감사원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가 해당 사안을 고발한지 약 3개월 만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유 감사위원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오전 10시 13분 모습을 드러낸 유 감사위원은 “서해 피격 사건 감사 결과 발표는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일”이라며 “국민들께서 알아선 안 될 비밀이 한 글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 TF의 여러 가지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도 전했다.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료 배포를 강행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허위 사실”이라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2급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문재인 정부가 상황을 방치한 뒤 사실을 은폐·왜곡해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방부·국가정보원 등의 대응 움직임과 군이

  • 김병기 “의혹과 음해 해소할 것”…13개 비위 혐의 피의자 소환

    6·3 지방선거

    김병기 “의혹과 음해 해소할 것”…13개 비위 혐의 피의자 소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9월 차남 편입 특혜 의혹을 시작으로 논란이 생긴 지 약 5개월 만의 첫 소환 조사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57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 도착한 그는 취재진에 “이런 일로 (국민을) 뵙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받아서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기된 의혹을 전부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차남 자택 내 금고 존재 여부를 묻는 말에도 “없었다”고 선을 그은 뒤 조사실로 이동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이틀 간 김 의원을 둘러싼 13가지 의혹을 강도 높게 추궁할 전망이다. 특히 불법 정치자금 수수나 공천 관련 비위 의혹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따져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로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 [속보] ‘군 기밀 유출 혐의’ 유병호 감사위원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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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공천헌금·수사무마 등 13개 의혹’ 김병기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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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헌금·수사무마 등 13개 의혹’ 김병기 경찰 출석

  • ‘우산’ 치니 5초 만에...범람하는 AI 활용 리뷰생성기들

    ‘우산’ 치니 5초 만에...범람하는 AI 활용 리뷰생성기들

    “혼자 쓰기에는 충분히 넓고, 둘이서도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해요.” 700자 분량 후기가 단 5초 만에 완성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활용하는 한 파생 사이트에서 ‘우산’이라는 키워드와 8의 별점을 입력하는 작업이면 충분했다. ‘3단 자동 초경량’ ‘방수 코팅 원단’ ‘넓은 면적’ 같이 실제 제품과 상관없는 용어까지 포함된 리뷰 한 편이 만들어졌다. AI는 ‘소나기 때문에 몇 번이나 편의점에서 우산을 샀던 30대 직장인’이라는 가상의 정체성까지 치밀하게 설정했다. 클릭 한 번으로 리뷰를 양산하는 AI 생성기가 확산하며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2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이 포털 사이트에 AI 리뷰 생성기를 검색하자 관련 사이트 수십 개가 쏟아졌다. 대체로 상품명과 2~3단어 키워드를 간단히 입력하면 디자인과 성능, 내구성과 아쉬운 점을 담은 후기를 써내는 식이었다. 네이버나 쿠팡 등 특정 쇼핑몰 전용 생성기부터 체험단 원고 작성기까지 종류도 세분화돼 있었다. 이런 AI 생성기의 인기는 ‘리뷰가 돈이 되는’ 플랫폼 환경에 맞춰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 쿠팡 리뷰 생성 사이트의 경우 약 8600명

  • 후기 믿고 샀는데…AI가 5초 만에 쓴 가짜 리뷰였다

    후기 믿고 샀는데…AI가 5초 만에 쓴 가짜 리뷰였다

    “혼자 쓰기에는 충분히 넓고, 둘이서도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해요.” 700자짜리 후기가 단 5초 만에 완성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활용하는 한 리뷰 생성 전문 사이트에 ‘우산’이라는 단어 하나와 별점 8점만 입력하니 ‘3단 자동 초경량’ ‘방수 코팅 원단’ ‘넓은 면적’ 같은 실제 제품과 상관없는 용어까지 포함된 리뷰 한 편이 만들어졌다. AI는 ‘소나기 때문에 몇 번이나 편의점에서 우산을 샀던 30대 직장인’이라는 가상의 정체성까지 치밀하게 설정했다. 클릭 한 번으로 리뷰를 양산하는 AI 생성기 활용이 확산되면서 잘못된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 리뷰가 돈벌이 수단이 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리뷰를 만들어내기 위해 AI 생성기를 활용하고 있지만 상당수 리뷰가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와는 다른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이 포털 사이트에 AI 리뷰 생성기를 검색하자 관련 사이트 수십 개가 쏟아졌다. 대체로 상품명과 2~3단어의 키워드를 간단히 입력하면 디자인과 성능, 내구성과 아쉬운 점을 담은 후기를 써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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