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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박시은 기자입니다.
셀트리온(06827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2년 연속 연 매출 1조 원 고지를 넘어섰다.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제형 다변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조 4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일 품목 ‘매출 1조 클럽’ 타이틀을 지켜낸 것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전역에서 안정적인 처방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인플릭시맙 성분 시장의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럽 인플릭시맙 성분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연평균 약 9%포인트씩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병원 방문 없이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SC) 제형의 수요가 급증하며 램시마SC가 실적 성장의 핵심축으로 부상했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로 먼저 처방을 받은 뒤 램시마SC로 전환을 유도하는 이른바 ‘듀얼 포뮬레이션’ 전략이 적중하면서 두 제품 모두 판매가 동반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
정부가 오는 2027학년도부터 5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총 3342명 늘리기로 했다. 교육 현장의 수용 능력을 고려해 증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정하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의대 정원은 기존 3058명을 기점으로 3단계에 걸쳐 확대된다. 우선 2027학년도에는 490명 늘어난 3548명을 선발하고, 2028학년도와 2029학년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을 뽑는다. 공공의대와 지역 신설 의대 모집이 시작되는 2030학년도부터는 증원 폭을 813명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3871명의 정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증원되는 정원은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에 집중 배정된다. 이번 증원분 가운데 2024학년도 정원(3058명)을 넘는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재학 기간 정부 지원을 받는 대신 면허 취득 후 해당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의무 복
동아쏘시오그룹이 주력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통의 효자 품목인 ‘박카스’를 넘어 일반의약품(OTC)의 가파른 성장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물류 등 전 비즈니스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탄탄한 이익 구조를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 4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9.1% 늘어난 978억 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일군 것이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주력 사업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별로는 일반의약품 전문기업 동아제약이 전년보다 11.8% 증가한 7263억 원의 매출과 9.1% 늘어난 86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판피린과 베나치오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6.4% 급증한 가운데 프리미엄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바이오 의약품 CMO 기업 에스티젠바이
동아쏘시오그룹이 주력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통의 효자 품목인 ‘박카스’를 넘어 일반의약품(OTC)의 가파른 성장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물류 등 전 비즈니스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탄탄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9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 4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9.1% 늘어난 978억 원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주력 사업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회사별로는 일반의약품 전문기업 동아제약이 매출 7263억 원, 영업이익 869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판피린과 베나치오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6.4% 급증했고, 프리미엄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바이오 의약품 CMO 기업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1037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 원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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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지를 앞둔 코스닥 상장사 제일바이오(052670)가 장 초반 4만 %가 넘는 비정상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는 정리매매 시작과 동시에 단행된 대규모 주식병합에 따른 ‘착시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 기준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7207.69% 오른 5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직후에는 전 거래일보다 4만 2688% 폭등한 89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통상 상장폐지 결정 후 이뤄지는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이 없어 급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 제일바이오의 수치상 급등은 1500대 1 주식 병합이 실질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식 병합 시 유통 주식 수가 급감하며 1주당 단가가 비약적으로 높아지는데, 제일바이오의 경우 기존 2912만 9064주였던 보통주가 감자 후 단 1만 9419주로 줄어들었다. 한국거래소는 병합 전 종가(2080원)에 병합 비율(1500배)을 적용해 기준가를 산정한다. 산술적으로 주가가 약 312만 원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48만 원 선에 형성된 주가는 수치상 급등으로 보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이 전립선암 전임상시험에서 한 차례 투여만으로 종양 크기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 사실이 확인돼,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가 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바이러스에 항암 효과를 높이는 치료 유전자를 결합한 유전자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동시에 면역 반응을 활성화해 항암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에서 KLS-3021은 전립선암 동물모델에서 한 차례만 투여했음에도 종양 성장을 뚜렷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준 항암제 도세탁셀(docetaxel)과 비교해도 더 강한 종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위약군, 도세탁셀 투여군, KLS-3021 투여군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위약군과 도세탁셀 투여군에서는 종양이 유지되거나 커진 반면, KLS-3021 투여군에서는 종양이 사라지거나 크게 줄어드는 양상이 관찰됐다. 또한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도 원래 종양과 전이 병변 모두에서
유안타증권은 9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의료기기 내수 성장 둔화와 수출 이연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64만 7000원에서 50만 원으로 23% 가까 하향 조정했다.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428억 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51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651억 원을 밑돌았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 내수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가운데 유럽향 의료기기 초도 물량 약 17억 원이 올해 1월로 이연되면서 수출 매출 인식이 지연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 실적 발표 이후 파마리서치의 주가는 약 23%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 핵심 제품인 리쥬란의 성장 탄력이 기대 대비 약화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경쟁 제품의 시장 침투로 인한 내수 성장 둔화의 구조적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전망치 역시 하향
메리츠증권은 9일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해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수익성이 정체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944억 원, 영업이익은 14.0% 늘어난 4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5.6% 하회한 수치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집중되는 매출 할인 공제율 급등과 도매상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이 시장 전망치 하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1% 증가한 7068억 원, 영업이익은 111.7% 급증한 20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6304억 원을 기록하며 회사 측이 제시한 연간 전망치 상단 수준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이익률이 하락하며 수익성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엑스코프리의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향상은 이뤄졌으나 4분기 수익성이 제자리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을 사용한 복합조제 의약품의 대량 판매와 마케팅에 제동을 걸면서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 구도가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FDA의 조치를 두고 비만 치료제 산업이 공급자 우위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경쟁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최근 위고비로 시장을 선도해온 노보 노디스크마저 실적 둔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비만약 시장이 레드 오션으로 접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틴 머캐리 FDA 국장은 7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FDA 승인을 받지 않은 복합조제 의약품을 승인 의약품과 동일하거나 제네릭 제품인 것처럼 홍보·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 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머캐리 국장은 특히 비만 치료제 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의 활성 성분이 비승인 조제약에 대량으로 사용되고 이를 온라인을 통해 대규모로 마케팅하는 행태를 문제로 지적하며 “이 같은 위반 사항을 적절히 시정하지 않을 경우 압류와 금지명령 등 추가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FDA의 성명 발표
연초부터 한국 신약이 미국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신약허가신청(NDA)이 잇따르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달 국산 제30호 신약 케이캡에 대한 NDA를 FDA에 제출했다.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약물 대비 임상적 우월성을 보였다. HLB도 간암 신약 허가에 3번째로 도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ABL206’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SK바이오팜의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SKL35501’과 영상진단제 ‘SKL35502’ 임상 1상도 승인됐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FDA 신약 허가 역량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 ‘렉라자’에 이어 2년 만에 또 다른 FDA 승인 의약품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은 히알루론산(HA) 기반의 지에프씨쎌 럭스 필러(GFCCELL Luxe Filler)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필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HA 기반 의료기기인 지에프씨쎌 럭스 필러는 시술 안정성과 자연스러운 볼륨 구현을 목표로 개발됐다. 다양한 점도의 제품 라인업을 갖춰 얼굴 윤곽, 볼륨 보완, 피부 개선 등 복합적인 시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지에프씨생명과학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 핵심 신제품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병·의원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동시에 기존 스킨부스터 사업을 통해 구축한 32개국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필러 제품의 해외 수출도 추진 중이다. 필러 수요가 높은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를 우선 진출 국가로 설정하고, 국가별 의료기기 인증 및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중추신경계(CNS) 분야 및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중심의 중장기 연구개발(R&D) 계획을 공개했다. SK바이오팜은 6일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R&D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은 그동안 관심이 집중됐던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외에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개발 계획에 맞춰졌다. 또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확보한 이익 증가와 현금흐름에 기반한 ‘빅 바이오텍’으로의 성장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션에는 황선관 신약연구부문 부사장(CTO)과 신용제 RPT Preclinical 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각각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한 CNS 연구개발과 RPT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CNS 분야에서는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MT)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파킨슨병의 병인과 연관된 핵심 기전과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학 접근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고
셀트리온은 골질환 치료제인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이번 등재로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출시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모두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에 이름을 올렸다. 스토보클로는 올 4월 1일(현지 시각)부터 CVS 케어마크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환급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등재와 함께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CVS 처방집에서 제외돼, 스토보클로의 처방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CVS 케어마크에 등재된 오센벨트의 경우, 경쟁 제품을 제치고 바이오시밀러 중 단독으로 선호의약품 지위를 확보했다.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오센벨트는 CVS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일하게 환급이 적용되는 바이오시밀러로, 처방 확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가 CVS 케어마크에 등재되면서, 모
셀트리온(068270)이 고수익 신규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섰다. 램시마 피하주사(SC)와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이후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고원가 재고 부담이 해소된 점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 1625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6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기준으로 2024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4분기 매출은 1조 3302억 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8.1%에 달했을 정도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후유증을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병 직후 63%에 육박했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5.8%까지 떨어졌다. 셀트리온 측은 저가 수주와 원가 절감 위주의 과거 방식에서 탈피해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
면역 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사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이 항암 파이프라인을 두 갈래로 나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후보물질은 2상 진입 준비에 집중하는 반면, 차기 후보물질은 글로벌 병용 임상으로 확장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고형암 치료제 GI-101A의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GI-101A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과 펨브롤리주맙 또는 렌바티닙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제1·2상 임상이다. 이번 변경으로 방사선 병용 요법은 제외됐다. 병용 구조를 단순화해 임상 변수를 줄이고 권장 2상 용량 도출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추가됐다. 차세대 면역항암 후보물질 GI-102는 호주에서 제1·2상 임상에 착수했다. 단독 요법과 기존 항암 치료제 병용 요법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체약물접합체와의 병용도 포함됐다. 임상은 1·2상을 구분하지 않는 심리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임상 구성에서 GI-101A는 2상 진입을 위한 검증 단계에 무게가 실렸고, GI-102는 병용 조합을 중심으로 초기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