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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채민석 기자

사회부

기사 2,833개

veg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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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채민석 기자입니다.

  • 경찰, 통일교 前총무처장 참고인 신분 소환… ‘정치인 금품 의혹’ 추궁

    경찰, 통일교 前총무처장 참고인 신분 소환… ‘정치인 금품 의혹’ 추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치인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통일교 자금을 관리한 핵심인물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3일 오전 9시 통일교 세계본부 총무처장을 지낸 조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씨는 “저희 세계본부가 관련 예산 집행을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정치인과 관련한 예산을 비용 처리한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 기억에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사용된 자금이 어떤 방식으로 조성되고 집행됐는 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관여하지는 않았는 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조 씨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전결권을 가졌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조 씨는 총무처장으로 일하면서 자금 출납을 관리한 인물이다. 조 씨의 부하직원인 총무처 재정국장 이 모 씨는 윤 전 본부장의 부인으로 이번 로비 의혹의 핵심 인사로 지목되고 있다. 이달 22일 이 씨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이 씨의 개인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보해 윤 전 본부장이 지출한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 [속보]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 검찰 송치… 100만 원 이상 경조사비 수수 의혹도

    속보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 검찰 송치… 100만 원 이상 경조사비 수수 의혹도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을 약 5개월 만에 검찰에 넘겼다. 2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한 결과 이 의원이 타인 명의로 주식거래를 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발장에 적힌 내용 외에도 타인 명의 증권계좌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휴대전화와 비밀번호를 대여받은(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포착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이 의원이 국회의원 및 사무총장 시절에 3000만원 이상 주식을 소유하면서 2개월 이내 매각 또는 백지신탁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은(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1회 100만원 넘는 경조사비를 4회 수수한(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다만 주요 쟁점이었던 이해충돌방지법과 자본시장법 상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미공개정보이용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전형적인 패턴과는 달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통상 미공개 정보를 이용할 경우 집중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소수 종목에 투자해 큰 이익이

  • [속보] 전재수 前 해수부 장관, 경찰 출석…

    속보전재수 前 해수부 장관, 경찰 출석… "불법 금품수수 없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로부터 불법적인 금품 수수가 없다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19일 오전 9시 54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이 있는 건물에 모습을 드러낸 전 전 장관은 “최근 통일교 문제로 세상이 시끄러운데 그 중심에 제가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국민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 한일 해저터널 청탁 대가로 2000만 원과 시계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 해저터널은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일이다. 일본이 전적으로 이익을 보는 구조”라며 “일본의 이익이 100이라면 부산은 고스란히 100이라는 손해를 보는 구조기 때문에 반대해왔고 이것은 저의 정치적 신념”이라고 덧붙였다. 전 전 장관은 “저는 정치 험지라는 부산에서 3번 떨어지고 4번째 당선 됐다.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런 제가 현금 2000만 원과 시계 1점으로 인내의 시간을 바꿨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반문했다. 전 전 장관은 “통일교로부터 불

  • '책갈피 속 외화' 1위…달러 아닌 엔화였다

    '책갈피 속 외화' 1위…달러 아닌 엔화였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해 세관으로 인계한 불법 반출 외화 360억 원 중 일본 엔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에서 반출하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외화 중 미국 달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여행객의 일본 방문이 늘어나 엔화 밀반출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관 인계 외화 종류별 적발 금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30일 기준 인천공항이 세관으로 인계한 외화 불법 반출 시도자는 총 426명, 금액은 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으로 기록한 466명, 413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023년 당시 적발 건수가 426건, 적발 금액이 167억 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건수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적발 금액은 115% 폭등했다. 가장 많은 금액이 적발된 외화는 일본의 엔화로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20억 원에 달했다. 적발 건수는 109건이다. 2023년의 엔화 불법 반출 적발 건수 232건, 적발 금액 97억 원과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적발

  • 20대 대선 두달전…통일교, 해저터널안 들이밀었다

    일파만파 캄보디아 사태

    20대 대선 두달전…통일교, 해저터널안 들이밀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2022년 2월 대규모 국제 행사인 ‘월드서밋(World Summit)’을 개최하기에 앞서 국회에서 ‘한일 해저터널’을 핵심으로 한 정책안을 공식 공개한 사실이 확인됐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이다. 해저터널 구상이 국회 세미나를 거쳐 국제 행사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책 제안 흐름을 기반으로 추진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1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교 월드서밋의 준비 조직인 ‘싱크탱크 2022’는 2022년 1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4차 국제 웨비나에서 ‘한일 해저터널’과 비무장지대(DMZ) 개발 등을 담은 정책안을 공개했다. 당시 행사 연단에 오른 박영배 통일교 영남지구 회장은 정책안 책자를 직접 들어 보이며 제안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안 발표 과정에서는 한일 해저터널 사업의 명칭과 추진 범위를 확장하는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한일 간 해저 연결에 그치지 않고 ‘동아시아터널(East Asia Tunnel)’ 또는 ‘유라시아터널(Eurasia Tunnel)’로 확장해 중국·러시아·몽골 등 주변국과의 연계를 전제로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

  • [단독] “의장직 몰랐다” 임종성, “해저터널 반대” 전재수… 해명과는 다른 과거

    단독“의장직 몰랐다” 임종성, “해저터널 반대” 전재수… 해명과는 다른 과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잇따라 해명을 내놓고 있다. 임 전 의원은 통일교 관련 단체 한국의장직을 맡았다는 의혹에 “몰랐다”고 밝혔고, 전 전 장관은 통일교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한-일 해저터널에 줄곧 반대를 해왔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임 전 의원은 과거에 자신을 ‘의장’이라고 칭한 바 있으며, 전 전 장관은 한-일 해저터널 관련 행사에 축전을 보냈다는 점이 포착됐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확보한 통일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2021년 9월 1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통일교 관련 행사인 ‘국제 지도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맡아 자신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의 공동의장’으로 지칭했다. 당시 임 전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정책개발을 함께 고민하는 THINK TANK 2022를 출범한 천주평화연합(UPF)는 한반도 통일을 위해 민간차원의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며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의 공동의장(IAPP)으로서

  • [단독] 일본 여행 급증에 인천공항 외화 밀반출 1위는 ‘엔화’… 전체의 3분의 1

    단독일본 여행 급증에 인천공항 외화 밀반출 1위는 ‘엔화’… 전체의 3분의 1

    올해 들어 11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해 세관으로 인계한 불법 반출 외화 360억 원 중 일본 엔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국내에서 반출하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외화 중 미국 달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여행객의 일본 방문이 늘어나 엔화 밀반출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관 인계 외화 종류별 적발 금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30일 기준 인천공항이 세관으로 인계한 외화 불법 반출 시도자는 총 426명, 금액은 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466명, 413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년 전인 2023년 한 해 동안 기록한 426건, 167억 원과 비교하면 건수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적발 금액은 115% 폭등했다. 가장 많은 금액이 적발된 외화는 일본의 엔화로, 전체의 3분의 1인 120억 원에 달했다. 적발 건수는 109건이다. 지난 2023년 232건, 97억 원과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적발 금액은 되레 늘어났다. 2021년과 2022년에 가장 많은 금액이

  •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 매몰자 전원구조…1명 심정지·2명 경상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 매몰자 전원구조…1명 심정지·2명 경상

    서울 여의도역 인근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공사 현장 지하 70m 지점에서 철근이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7명이 매몰됐다.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다른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인원은 지하의 수직구로 대피해 있다가 오후 2시 52분께 소방 당국에 모두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근이 낙하하며 지하 70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구조된 작업자들과 시공사를 상대로 작업 중 안전상 미비점이 없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고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역대로~샛강역 방향 일부 교통이 통제 중이다. 영등포구는 이날 오후 2시 13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 [단독] 文정부 말 국회 뚫은 한학자…대선판에 '해저터널' 들이밀었다

    일파만파 캄보디아 사태

    단독文정부 말 국회 뚫은 한학자…대선판에 '해저터널' 들이밀었다

    통일교가 2022년 2월 대규모 국제행사인 ‘월드서밋(World Summit)’을 개최하기에 앞서, 이미 한 달 전 국회에서 ‘한일해저터널’을 핵심으로 한 정책안을 공식 발표한 사실이 확인됐다. 종교단체의 장기 숙원사업 정도로 알려졌던 해저터널 구상이, 실제로는 국회 정책 무대를 거쳐 국제 행사로 이어지는 사전 기획된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교 월드서밋의 준비 조직인 ‘싱크탱크 2022’는 2022년 1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4차 국제 웨비나에서 ‘한일해저터널’과 DMZ 개발 등을 담은 정책안을 공개했다. 당시 행사 연단에 오른 박영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영남지구 회장은 정책안 책자를 직접 들어 보이며 제안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책안 발표 과정에서는 한일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명칭 확장과 추진 범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한일해저터널을 한국·일본 간 인프라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동아시아터널(East Asia Tunnel)’ 또는 ‘유라시아터널(Eurasia Tunnel)’로 확장해 중국·러시아·몽골 등 주변국과의 연계를 전제로 추진할 수

  • [단독] 임종성, 2022년에도 국회서 통일교 조직 행사 주최… 경찰은 한학자 접견 수사

    단독임종성, 2022년에도 국회서 통일교 조직 행사 주최… 경찰은 한학자 접견 수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022년에도 국회에서 통일교 관련 행사를 주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접견수사하는 등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7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임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2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남북한 공동수교 157개국이 함께하는 Think Tank 2022 한반도 평화서밋&IAPP 총회를 통일교 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임 의원과 함께 총회를 주최한 국제평화 국회의원연합(IAPP)는 한 총재가 창시한 조직이다. IAPP는 주로 한일 해저터널 건설 등 통일교의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정책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2022년 해당 서밋 출범 행사에서 통일교 측은 문선명과 한학자 총재가 제안한 한일 해저터널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언급한 바 있다. 과거 임 전 의원은 한 총재가 창설한 천주평화연합(UPF) 신임 회장 취임식에 축사를 맡아 한 총재 향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치켜세우며 자신을 IAPP 한국의장으로 소개하기도 했

  • 李 지시 거부한 이학재

    李 지시 거부한 이학재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 불가능"

    ‘책갈피 외화 불법 반출’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질타를 받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현실적으로 시행이 불가하다’며 대통령실을 겨냥해 작심 발언을 했다. 16일 이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책갈피 외화 반출’ 전수조사를 주문한 것과 관련한 질의에 “책갈피 속에 100달러짜리를 뭉텅이가 아니라 (한 장 한 장) 끼워넣었을 때 검색이 안 되는 부분을 전수조사를 통해서 할 수 있냐의 문제인데 실질적으로 가능하지가 않다”며 “전 세계적으로 그런 사례도 없고, 공항에 엄청난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히 설 연휴에 가방을 개장해 책을 일일히 검색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불법 반출 외화 적발 업무 소관은 세관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사장은 “저희의 업무는 총이나 칼, 송곳 등 유해 물품을 검색하는 것”이라며 “외화 밀반출은 우리 업무는 아니지만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검색해서 세관으로 넘겨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측은 이 대통령이 전수 개장을 언급한 만큼 외화 밀반출 관련 업무 소관을 확실히 하기 위해 실무진 협의를 이달 1

  • 없는 물건에 포스트 잇까지 붙인다…AI 고도화에 중고거래 피해 속출

    없는 물건에 포스트 잇까지 붙인다…AI 고도화에 중고거래 피해 속출

    지난달 30일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양 모 씨는 고가의 이어폰을 구매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을 살펴보다 자신이 생각하던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발견했다. 통상 중고거래 방식대로 양 씨는 판매자에게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포스트잇을 물품에 붙여 ‘인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판매자는 이어폰에 종이를 얹은 사진을 보내왔고 양 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상대방에게 입금을 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택배를 발송했다는 연락을 받지 못한 양 씨는 판매자에게 재차 연락을 해봤지만 그 뒤로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사진 합성·제작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물품 거래 과정에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육안으로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사진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구매자를 속여 돈만 가로채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려 경찰에도 잇따라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사기꾼들은 주로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는 물건 사진을 도용해 자신의 이름이나 ID가 적힌 포스트잇 이미지를 생성형 AI로 만들어 구매자를 안심시킨다. 사진 배경이나 각도,

  • 소추 1년만에 조지호 탄핵 선고… 경찰 조직도 정상화 기대감

    소추 1년만에 조지호 탄핵 선고… 경찰 조직도 정상화 기대감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파면 여부가 지난해 탄핵소추 가결 이후 1년 만에 나온다. 대규모 수사기관 개편을 앞두고 수장 부재에 시달려온 경찰청으로서는 선고 이후 조직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15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권한을 남용해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차단하고,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됐다. 지난 7월 1차 변론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준비기일과 변론기일을 각각 세 차례씩 거친 뒤 파면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내려지게 됐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사건을 접수한 지 371일 만이다. 조 청장은 지난달 최종변론에서 “후배들을 볼 면목도 없다”며 “어떤 결론이 나든 후배들과 경찰 조직이 발전하는 밀알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은 김상환 헌재소장이 주문을 낭독하는 즉시 발생한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인용할 경우 조 청장은 즉시 파면되고, 기각 시에는 곧바로 직무에 복귀한다. 경찰 내부에서는 조 청장의 탄핵 또는 사직 이후

  • 경찰, 전광훈·이춘석·방시혁 수사 곧 마무리… 장경태·박나래 사건은 ‘수사중’

    일파만파 캄보디아 사태

    경찰, 전광훈·이춘석·방시혁 수사 곧 마무리… 장경태·박나래 사건은 ‘수사중’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과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내란 선동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수사를 이른 시일 내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 씨와 관련한 고소·고발건도 다수 접수해 수사 중이다. 15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해 총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절차대로 수사를 마무리 한 뒤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 사건도 4개월간의 수사를 끝으로 종결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계속해서 법리 검토를 하고, 수사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라며 "의혹이 없도록 여러가지 검토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의원에 대한 수사가 길어지는 데 정치적 부담감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며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완벽하게 결론을 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건도 곧 마무리된다. 경찰은 “완벽히 의혹

  • 경찰, 쿠팡 압수물 목표치 60% 확보…

    경찰, 쿠팡 압수물 목표치 60% 확보… "2차 피해 여부 판단 어려워"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경찰이 목표치의 약 60%의 증거물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2일가량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한 뒤 증거물을 분석할 방침이다. 15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원본 데이터가 방대하다보니 쿠팡측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물어보면서 진행하고 있지만 선별 압수수색을 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압수수색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개인정보 유출 경위나 유출자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달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이후 6일 연속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클라우드 서버 등을 통해 통째로 데이터를 들고 오는 것이 아니라 대용량 서버에서 하나하나 관련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고 검색한 뒤 추출하는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을 수사가 길어지는 이유로 꼽았다. 경찰은 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 기준 목표치의 60%가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도 쿠팡 본사에 전담팀 11명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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