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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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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채민석 기자입니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80대 건물주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주차관리인이 평소에도 인근 가게 점주들이나 주차장 이용자들과 잦은 갈등을 빚는 등 폭력성이 짙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잠재적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고위험 인물이었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평가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2분께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80대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김 모씨를 강원도 강릉 KTX 역사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A씨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기록 등을 삭제해 김 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인근 모텔 주인 조 모 씨도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께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조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참고인
전청조 혼인 빙자 사기, 마포 20대 여성 추락사 사건 등 연애 감정을 유발해 금품을 요구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행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맨스 스캠은 범인을 특정하기도 어렵고, 피해 금액을 돌려받기도 힘들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2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로맨스 스캠' 관련 상담 건수는 지난 2019년 22건에서 올해는 88건으로 크게 늘었다. 국가정보원이 추정한 피해액도 2020년 3억 2000만 원에서 지난해 39억 6000만 원으로 1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로맨스 스캠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허위로 프로필 사진 등을 꾸미고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거나 여권, 개인정보 등에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사흘 간 도주극을 벌여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가 붙잡혔다. 그는 치밀하게 경찰을 따돌리며 도주했다. 김길수와 같은 도주범죄자는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도주죄 형량을 늘려 피의자의 도주 행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플라스틱 숟가락 삼켜 입원… 김길수의 도주 행적 김길수는 구치소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일부를 삼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 화장실을 사용하던 김길수는 보호장비를 해제한 틈을 타 병원 직원복으로 갈아입고 탈출했다. 그는 탈출 직후 30대 여자친구를 만나 3만 원을 받았다. 택시를 타고 경기도 의정부로 이동한 김길수는 오전 11시께 의정부에서 양주역으로 이동해 친동생을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 경무관이 구속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주지법 윤명화 영장전담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경무관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윤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낸 바 있는 A씨는 지난 2021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인 사건 브로커B(62)씨와 관련한 사건에 관여를 하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사기 사건 피의자들로부터 사건 무마를 대가로 18억 원 이상의 금전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검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등을 압수수색하기
오는 11일 서울 도심권 일대에 노동단체 등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고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0일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11일 도심권 일대에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우회를 당부했다. 오전 시간대에는 세종대로와 통일로 일대에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 시간대에는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 후 고용노동청 및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 명을 배치하고, 세종대로와 통일로 일대는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원거리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통일로·한강대로 일대
"넘어져요. 밀지 마세요!" 9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퇴근에 나서려는 인파가 밀려 역 출입구 밖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러나 지하철 도착을 알리는 전광판에는 여전히 다음 열차 도착까지 5분 이상 남아 있다는 문구가 올라오고 있었다. 지하철 승강장까지 내려가는 계단에서는 '밀지 말라'는 외침도 들려왔다. 일부 시민은 뒤에서 다가오는 인파에 밀려 휘청일 정도로 아찔한 모습이 연출 되기도 했다. 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시한부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지하철 운행률은 평소 대비 87%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서울 여의도와 강남, 합정 등 주요 역사에서는 우려했던 퇴근길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여의도역에서 지하철을 탑승하려던 직장인 이 모(34)씨는 "개찰구 앞까지 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시한부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서울교통공사 측이 인력 감축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오는 16일 수능 특별 수송 이후 전면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 시청 인근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시한부 경고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약 6000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민주노총은 "서울시와 공사가 인력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노조 측이 올해 정년퇴직 인력 276명만이라도 채용하자는 제안도 거부해 최종 교섭이 결렬됐다"며 "정년퇴직 인력을 채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1월 1일부터 현장 안전인력 공백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규모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2212명을 감축하겠다
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의사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 소재의 현직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A씨가 처방한 마약류 관련 의료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B(29)씨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 9월 B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입해 국내에서 920억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를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국내 최대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가짜 비아그라를 직접 제조하기 위해 서울에도 공장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 10월 920억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613만 정을 유통한 한국인 일당 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총책(66) 1명, 제조기술자(67) 1명, 제조유통책(55) 1명, 유통총책(61) 1명, 부자재공급업체 대표 2명, 판매책 17명, 방조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총책과 제조기술자, 제조유통책, 유통총책 등 4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입해 강원도 정선군 소재의 농가와 서울 소재의 사무실에 제조공장을 만들어 1정당 1만 5000원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탈출해 도피 행각을 벌인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가 도주죄로 최대 징역 1년의 형을 추가로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길수에게 도피자금 10만 원을 건넨 지인 또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길수는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체포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피의자다. 형법 제334조는 흉기를 휴대하거나 2인 이상이 합동해 강도죄를 범한 자에 대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는 지난 9월 '은행보다 저렴하게 환전해 주겠다'며 30대 남성을 만나 얼굴에 방범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가방에 담긴 현금 7억 4000만 원 중 7000만 원가량을 가지고 달아났다. 경찰은 김길수가 뿌린 방범용 스프레이를 흉기로 보고 특수강도 혐의를 적용했다. 여기에 형법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 경찰관 2명에게 상해를 입힌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박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박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적용했지만, 고의를 가지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판단해 혐의를 변경했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25분께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 경찰관 2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박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202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이 복부와 팔 등을 다쳤다. 이들은 피습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지난 2일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구속
투자자문업체 행세를 하며 투자리딩방을 만들어 피해자 253명을 상대로 151억원을 편취한 재테크 투자사기 연합조직 4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당일 500% 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를 유도했다. 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재테크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 등)를 받고 있는 6개 조직의 총책급 6명을 포함해 4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022년 3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일당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으며, 이 중 24명은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피의자들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필리핀 등 해외에서 가짜 가상자산 투자사이트인 '비트웨이브'를 운영하며 피해자 253명을 상대로 151억원을 편취했다. 이들 조직은 현존하는 투자전문업체를 사칭하며 개설한 '투자리딩방'(오픈채팅방)으로 투자자들을 초대해 "가
지난 8월 서울 용산구에서 마약 모임에 참석한 경찰이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모임 참석자 4명을 송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용산경찰서는 상습 마약 투약(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모(38)씨를 구속 송치하고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용산구 마약 모임 이전에도 마약과 관련한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8월 27일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 모임을 가졌으며, 이날 오전 5시께 강원경찰청 소속 A경장이 추락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A경장 등 최소 25명의 모임 참석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관계자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 경찰은 나머지 참석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이 가짜 대형마트 상품권을 유통시킨 일당을 검거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품권 판매소에 10만원짜리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일당 중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사기, 장물운반,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3명 중 1명에 대해서는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판매소에서 상품권을 사들인 일반 고객들은 대형마트에서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판매소에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소 상인들은 상품권이 위조됐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상인들은 대형마트 본사를 찾아가 진상 파악을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상인은 "상품권 인쇄소에서 문제의 상품권들이 발행됐다는 얘기가 있어서 사실관
“탈출 직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면 김길수는 초기에 체포됐겠지만 지연된 20분이 눈덩이처럼 사태를 키운 셈입니다.” 병원 화장실에서 탈출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사흘 만에 체포됐지만 전문가들은 교정 당국 관계자의 신고 지연이 체포 시기를 늦췄다고 지적했다. 6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길수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체포됐다. 그는 4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병원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탈출한 뒤 사흘간 잠적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전문가들은 교정 당국이 김길수 탈출 직후 직접 체포를 시도했던 20여 분이 체포 지연 사태의 ‘스노볼’이 됐다고 지적했다. 범인의 도피 자금 확보 여부는 체포의 난도를 정하는 결정적 요소 중 하나인데 경찰 신고가 늦어진 틈을 타 김길수가 10만 원의 도피 자금을 확보해 사흘간의 도주 행각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