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님
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기사 805개
aftershock@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여진 기자입니다.
이슈, 풀어주리
“스투시 모자 + 나이키 운동화 + 오렌지색 아이폰 17” 겉모습만 보면 20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묘하게 ‘어색하다’는 반응이 붙는다. 이른바 ‘영포티’다. 한때는 트렌드에 민감한 40대를 뜻하는 가벼운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조롱과 갈등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영포티라는 말은 원래 ‘젊어 보이고 싶은 40대’를 지칭하는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에서 출발했다. 2030세대의 스트리트 패션을 따라 입고, 최신 전자기기를 소비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영국 BBC도 한국의 ‘영포티’ 현상을 주목한 바 있다. 지난 1월 보도에서 이를 “젊음을 유지하려는 40대 중년층”으로 설명하면서도, 최근에는 “노화를 거부하고 과도하게 젊어 보이려 애쓰는 집단”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BBC는 특히 스투시 의류·나이키 신발·아이폰 등 소비 패턴 변화를 근거로 들며, 한국 사회의 강한 나이 위계 문화 속에서 젊은 세대의 피로감이 ‘영포티’라는 조롱형 밈으로 표출됐다고 분석했다. ‘영포티’ 밈을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집단은 2030세대, 특히 남성이다. 8일 한국리서치가 2월 6~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
중국 중앙은행이 금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그것도 가격이 급락하는 와중에 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3월 금 보유량을 약 16만 온스(약 5톤) 늘리며 17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8일 중국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총 7438만 온스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만 온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 매입 주체 중 하나로 이번 매입 역시 장기적인 외환보유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매입은 금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동 분쟁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그 여파로 3월 금 가격은 약 12% 하락해 2008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금을 매도한 점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이처럼 금값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매입을 멈추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중동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전장 밖에 있는 한국 경제가 오히려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에너지·원자재 수입 구조와 제조업 중심 경제 체질이 맞물리며, 한국은 ‘비전투국 중 최대 피해국’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이란 분쟁이 한국에 미친 영향: 수치로 보는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 분쟁 이후 한국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은 비교전 국가는 없다”고 진단했다. 핵심 원인은 호르무즈 해협이다. 한국 원유 수입의 약 70%가 이 해협을 통과하는데, 사실상 봉쇄되면서 에너지 공급망이 즉각 흔들렸다. CSIS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원유뿐 아니라 다양한 핵심 자원에서도 호르무즈 의존도가 높다”며 “향후 2~6개월 동안 운송·물류·석유화학·농업·식음료 전반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피해는 수치로도 드러난다. 영국 더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한국의 석유 제품 공급 감소 폭이 주요국 중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휘발유 공급은 86%, 디젤은 72% 감소해 주요국 평균 감소율(각각 12%, 20%)을 크게 웃돌았
미국의 달 탐사와 민간 우주관광 기대감이 맞물리며 우주 산업 전반이 들썩인 가운데, 영국 억만장자가 세운 우주여행 기업 버진갤럭틱 주가가 하루 만에 25% 가까이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버진 갤럭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8% 상승한 3.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은 상업 우주 비행 재개 선언이다. 회사는 약 2년 만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 관광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히고, 온라인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탑승권 가격은 1석당 75만 달러(약 11억 원)로, 기존 60만 달러보다 크게 오른 수준이다. 총 50석 한정으로 판매된다. 마이클 콜글레이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향후 티켓 가격을 단계적으로 더 인상할 계획”이라며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도 시사했다. 비행은 차세대 ‘델타 클래스’ 우주선으로 진행된다. 기존 4명에서 6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주 2회 운항이 가능하다. 회사는 3분기 시험 비행, 4분기 상업 비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비행은 연구 목적,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글로벌 유통·물류 산업 전반에 비용 압박이 확산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역시 이를 반영해 판매자 대상 물류 수수료 인상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 물류 대행 서비스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BA)’를 이용하는 미국·캐나다 지역 판매자들에게 오는 17일부터 3.5%의 ‘연료 및 물류 관련 추가 요금(유류 할증료)’을 부과한다고 통지했다. 아마존은 공지를 통해 “물류 및 배송 비용이 산업 전반에서 크게 상승했고, 그동안 이를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다”며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실제 비용 증가분의 일부를 회수하기 위해 일시적인 추가 요금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할증료는 다른 주요 운송업체들에 비해 의미 있게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할증료는 상품 판매 가격이 아닌 물류 서비스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제품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달라지지만 FBA 출고 기준으로는 평균 개당 약 17센트(약 260원)가 추가될 것으로 추산된다. 적용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FBA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만우절에 내놓은 ‘파격 공약’이 하루 만에 대폭 축소된 가운데 청년 주거 문제와 기업 복지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지난 1일 새벽. 이 대표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팔아 생긴 차익으로 토스 직원 100명의 월세와 대출 이자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 전부터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부조리에 문제의식을 느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공시가격 1위가 된 집을 팔아 이 모순을 해결하고 싶었다”고도 했다. 이 대표가 거주 중인 에테르노 청담은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의 상징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전용 464.11㎡의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5억1000만원(62.4%) 올라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당시 공약은 규모와 메시지 모두에서 파격적이었다. 직원 100명, 그것도 ‘평생’ 주거비 지원이라는 조건은 국내 기업 복지 사례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동 전쟁 여파와 환율 상승으로 물가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대응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초저가’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병당 990원짜리 소주가 출시되면서 고물가 흐름을 거스르는 파격적인 가격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 “990원 소주까지 등장”…고물가에 시장이 먼저 움직였다 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선양소주는 1일부터 ‘착한소주 990’을 990만 병 한정으로 출시했다. 도수 16도, 360mL 제품으로 소비자가격은 990원이다. 일반 소주가 편의점에서 약 1900원, 대형마트에서도 1200~1300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낮은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팔수록 손해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 제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과 협업해 기획된 것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제외한 동네 슈퍼마켓에서만 판매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형 상품 성격이 강하다. 실제로 소진공은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초저가 상품이 등장한 배경에는 지속되는 고물가 부담이 있다. 외식·생활 물가가 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또다시 가격을 올렸다. 이달 들어 뷰티 제품 가격을 조정한 데 이어 대표 가방 제품인 ‘샤넬 25 백’까지 인상하면서, 국내 명품 시장의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명품 시장에서는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는 ‘역주행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 ‘샤넬 25 백’ 가격을 평균 약 3% 인상했다. 이에 따라 스몰 사이즈는 기존 992만원에서 약 1020만원으로 오르며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 미디엄은 약 1100만원, 라지는 약 1200만원 수준으로 각각 상승했다. 하루 전 뷰티 제품 가격을 올린 직후 이어진 추가 인상이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이미 올해 1월에도 주요 가방 제품 가격을 약 7% 인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다섯 차례 가격을 올렸다. 대표 제품인 클래식 맥시 핸드백은 2020년 말 1014만원에서 올해 2033만원으로 약 두 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프랑스, 미국, 중국보다 훨씬 가파른 인상 폭이다. 이 같은 가격 전략에도 불구하고 샤넬의 실적은
야간 노동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장인 다수가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해 생활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6%는 “야간 노동이 건강과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 “야간 노동 제한으로 새벽배송 중단 등 생활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은 67.7%로 집계됐다. 야간 서비스와 관련해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63.0%)은 “소비자의 편리함이 더 중요하다”(17.9%)는 응답보다 약 3.5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건강 위협 인식(86.2%)과 불편 감수 의향(74.2%)이 가장 높았고, 40대가 각각 65.7%, 66.1%로 뒤를 이었다. 반면 30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는데, 직장 내 책임 증가와 육아·생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는 시기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갑질119는 “야간 노동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제도 변화도 충분히 수용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결혼을 앞두고 예식장을 예약했다가 계약 해지 과정에서 환불을 받지 못하는 등 예비부부 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시장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계약 분쟁과 ‘먹튀’ 피해가 반복되면서 제도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예식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는 증가 추세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서비스 피해구제 건수는 720건으로 전년(614건) 대비 17.3% 증가했다. 관련 접수는 △2021년 281건 △2022년 345건 △2023년 375건 △2024년 614건 △지난해 720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2024년과 지난해를 합치면 총 1334건에 달한다. 피해 유형의 대부분은 계약 관련 분쟁이었다. 지난해 접수된 720건 가운데 685건이 계약 불이행, 계약 해지, 위약금, 청약철회 등과 관련된 사례로 집계됐다. 품질 문제는 18건, 부당행위는 8건에 그쳤다. 구체적인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A씨는 2023년 6월 결혼을 위해 예
닭고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생산업체들이 공급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면서 소매가격이 2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치킨 가격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29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하림과 계열사 올품, 마니커 등 주요 닭고기 생산업체들은 최근 대형마트에 공급하는 닭고기 가격을 5~10% 인상했다. 일부 업체는 지난달 중순 약 3% 인상에 이어 이달 초 추가로 3%가량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닭고기 가격이 10% 수준으로 인상된 것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으로 보고 있다. 이 여파는 소비자가격에 즉각 반영되고 있다. 닭고기 주간 평균 소매가격은 이달 넷째 주 기준 1㎏당 6612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가격이 6500원을 넘어선 것은 2023년 6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5.8% 상승한 수준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점포 프로모션이 적용되지 않은 정상가 기준으로도 닭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10% 올랐다”며 “사료비와 인건비 영향으로 가격이 꾸준히 올랐지만 이 정도 상승폭은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산지와 도매
중국 장쑤성 우시의 ‘일본풍 거리’에서 일본식 간판과 장식물이 대거 철거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근 급격히 냉각된 중일 관계와 맞물려 주목되고 있다. 홍콩 명보는 29일 보도를 통해 해당 거리의 일본식 시설 상당수가 이미 제거됐다. 일부 점포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문구가 적힌 현수막으로 외관을 가린 채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관계자 역시 “중일 관계 긴장으로 정부와 일본 측 간 교류·협력 활동이 크게 줄었다”며 “일본풍 거리의 일본식 시설은 대부분 철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국은 이번 정비와 외교 관계 변화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우시는 일본 기업이 다수 진출한 지역으로, 그동안 중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해온 도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징적 교류 행사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25일 열린 벚꽃 심기 행사에는 일본 측 인사가 초청되지 않았는데, 1988년 행사 시작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흐름은 특정 도시를 넘어 관광지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저장성 닝보시의 관광지 ‘선우호반’은 기존 일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지친 청년들이 이제는 ‘지도’를 뒤지며 점심을 해결하는 시대가 됐다. 저렴한 식당 정보를 모아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거지맵’이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거지맵’은 이름 그대로 ‘돈을 극단적으로 아끼는 사람’을 자조적으로 부르는 ‘거지’와 지도(맵)를 합친 말이다. 과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절약 정보를 공유하던 ‘거지방’이 진화해, 실제 위치 기반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신입 거지입니다. 반갑습니다”, “한 푼이라도 아껴보고 싶어서 들어왔다”, “유튜브·당근마켓 보고 입문했다”는 글을 남기며 커뮤니티에 참여한다. 특히 대학생들의 반응이 두드러진다. “연대생 모여라, 형제갈비골목이 나를 살린다”, “홍대생 모여라. 홍대 물가 못 버티겠다” 같은 글이 쏟아진다.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챌린지 문화’도 등장했다. “올리브영 포인트 써서 지출 0원 달성”, “남들 놀 때 나는 식비 아껴 미래를 위해 산다”는 식이다. 이는 2023년부터 유행처럼 번졌던 일명 ‘카톡 거지방’에서 하루에 0원 지출을 목표로 일상을 공유하던 ‘무지출 챌린지’의 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을 이끌던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M7)’이 직격탄을 맞으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이상 “좋은 기업이면 무조건 오른다”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 구간에 진입한 셈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27일(현지시간) 단 5거래일 동안 M7의 시가총액은 1조1440억달러(약 1726조원) 증발했다.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핵심 기술주가 평균 6.4% 급락한 결과다. 27일(현지시간) 하루만 봐도 충격은 컸다. 이날 M7 시총은 하루에만 약 3300억달러(약 498조원) 증발했다. 같은 날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73% 떨어진 4만5166.64, S&P500은 1.67% 하락한 6368.85, 나스닥은 2.15% 내린 2만948.36에 마감했다. 나스닥과 다우는 각각 고점 대비 약 13%, 10.5% 하락하며 이미 조정장에 진입했고, S&P500도 9% 하락해 조정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하락의 핵심 원인은 단순한 차익실현이 아니다. 전쟁, 금리, 유가가 동시
직장인들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 될 수도, 반대로 ‘보너스 같은 달’이 될 수도 있다. 매달 25일 전후로 들어오는 월급 실수령액이 평소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왜 월급 줄었지?”…4월 급여 바꾸는 건보료 정산 월급이 줄었다고 해서 회사 실수로 오해할 필요는 없다. 해마다 4월 급여에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결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은 실제 받은 보수에 맞춰 매년 4월 차액을 정산하는 제도다. 건강보험료는 당해 연도가 아닌 ‘재작년 보수’를 기준으로 먼저 걷은 뒤, 다음 해 4월 실제 ‘작년 보수 총액’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차이를 정산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 승진, 호봉 상승, 성과급 등으로 소득이 늘어난 직장인은 그동안 덜 냈던 보험료를 이번 4월에 추가로 납부하게 된다. 반대로 임금이 줄어든 경우에는 더 냈던 보험료를 환급받는다. 소득 변동이 없다면 정산 금액도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 통계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다. 건강보험공단의 ‘2024년도 건보료 정산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1656만 명 가운데 보수가 증가한 1030만 명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