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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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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여진 기자입니다.
보이스피싱 대응 제도를 악용한 이른바 ‘통장 묶기’ 사기가 급증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최근 지급정지 제도 악용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모르는 사람에게서 들어온 돈 한 번으로 계좌 전체가 멈춰 서는 사례가 잇따라 우려를 낳고 있다. ◇ '통장 묶기' 건수 매년 급증…“선의 베풀다 발목 잡힌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급정지된 계좌는 2023년 2만7652건, 2024년 3만2409건으로 매년 큰 폭 증가하고 있다. 원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지만, 악용하려는 사기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수법은 일명 ‘통장 묶기’로 불린다. 피의자는 일부러 피해자 계좌로 돈을 보낸 뒤 은행에 “보이스피싱을 당해 속아서 송금했다”고 허위 신고한다. 그러면 은행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즉시 지급정지를 걸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해당 통장뿐 아니라 피해자 명의의 모든 계좌의 비대면 거래가 한꺼번에 중단된다. 이때 피의자는 “신고 취소해줄 테니 돈을 보내라”며 합의금을 요구하거나, 아예 보복·복수 목적으로 아무 말 없이 계좌만 묶어 피해자를 고립시키기도 한다. ◇ “금
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무단 접근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번 사과는 박대준 대표이사 명의로 30일 발표됐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쿠팡은 공지문에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정 주문 정보 등 일부 정보가 무단 접근 대상이 됐지만, 결제 정보·신용카드 정보·로그인 정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쿠팡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데이터 보안 의무를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 민관합동조사단과 협력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쿠팡은 사과문에서 현재 기존 데이터 보안 장치와 시스템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사회에서 인권침해를 주로 저지르는 가해자 유형이 ‘50대 남성 직장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상당수는 침묵을 택한 것으로 조사돼 직장 내 조직문화와 신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2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2025 인권의식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7045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3514명 중 45.2%가 직장을 피해 발생 장소로 지목했다. 이는 지역사회(이웃·동호회 등) 28.3%보다 16.9%포인트 높은 수치로 인권침해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공간이 직장임을 보여준다. 가해자로는 직장 상사·상급자(26.6%)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는 이웃·동호회 사람들(15.4%)보다 1.7배 높은 수준이다. 고객·소비자는 8.1%로 집계됐다. 가해자의 성별은 남성 58.4%, 여성 33.4%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는 50대(34.7%)가 최다, 이어 60대 이상(28.2%), 40대(17.5%), 30대(8.2%), 20대 이하(2.2%) 순이었다. 중장년·노년층이 가해자 비중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
중국에서 최근 잇따라 초대형 금 매장지가 발견되면서 “중국 금 자원 지형을 뒤흔들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후난성과 랴오닝성에서 보고된 두 금광은 확인된 규모만으로도 '역대급'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후난성 왕구 지역에서 최대 1000톤 이상의 금이 매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까지 시추 조사에서 2000m 깊이에 약 300톤, 3000m 지점에는 1000톤 이상 매장 가능성이 보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가치는 6000억 위안(약 830억 달러)이상의 규모로 추산된다. 두 번째 금광은 랴오닝성 다둥거우 지역이다. 27일(현지시간)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얼랏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 지역의 금 매장량을 최대 1500톤으로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1980년대에는 경제성이 낮다고 평가됐지만, 최근 조사에서 길이 3000m·폭 1500m 규모의 거대한 광물대가 확인됐다. 특히 탐사팀은 "뚫은 모든 시추공에서 금이 검출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밝혔다. 금 함량은 백만분율(ppm) 기준 0.3~1ppm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금이 비교적 쉽게 추출돼 회
연인이나 가족에게 “건강 챙기라”며 건넨 선물이 오히려 관계에 상처를 남기고, 해당 브랜드의 온라인 평판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이어트 차·헬스장 이용권·자기계발 아이템 등이 대표적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이를 도움이 아니라 지적로 받아들이며 부정적 감정이 생기고, 이 감정은 곧바로 제품 리뷰에 투영된다는 분석이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FIU) 리네아 채프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Retailing〉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1340명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실험을 진행해 ‘자기계발 선물’과 ‘일반 선물’에 대한 감정 반응과 소비 행동 변화를 비교했다. 실험 결과 자기계발 성격의 선물인 체중 감량 차, 화술 능력 향상 달력, 자기계발 키트 등을 받은 참가자들은 같은 종류의 제품을 스스로 구매했을 때보다 부정적 감정이 크게 증가했고, 제품에 낮은 평점을 부여하거나 부정 리뷰에 동조할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동일한 상품을 자기 의지로 구매했을 때는 부정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선물이 의도치 않게 전달하는 ‘암묵적 메시지’
찬바람이 부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감기와 인플루엔자(독감)에 더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RSV는 영유아 감염률이 높고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커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통계에 따르면 46주차(11월 9~15일) RSV 입원환자는 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RSV는 매년 겨울철 유행하며, 지난해 정점이었던 52주차에는 입원환자가 600명 이상까지 늘어난 바 있다. RSV는 기침·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영유아의 경우 폐렴·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생후 2세 이하, 특히 6개월 미만은 기도 직경이 좁아 증상 악화 속도가 빨라 중증 위험이 크다. 전염력이 매우 높은 RSV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공동생활 공간에서 쉽게 퍼지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난감 및 공용 물품 소독, 손 씻기 생활화, 사람이 많은 장소 피하기 등이 기본이다. 기침·콧물 증상이 시작되면 조기 진료가 필요하며, 호흡이 가빠 보이거나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어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올
최근 중국 공항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잇달아 입국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 관련 서류 미비·체류 목적 불분명 같은 전통적인 심사 기준뿐 아니라, 과거 현지에서 문제가 된 행동 기록이 원인이 돼 재입국이 차단되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 “질병 이력·입국 목적 불명확” 무비자 시행 직후 잇따른 입국 거부 무비자 제도 시행 이후, 보건 이력 및 체류 목적 미비로 한국인이 입국장에서 돌려보내진 사례가 외교 채널을 통해 공식 확인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주중한국대사관은 “한 한국인이 중국 입국을 시도했다가 공항에서 입국 불허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한국인은 과거 중국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전력이 있었지만, 완치 사실을 입증할 서류를 제시하지 못해 입국이 금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사관은 “결핵 완치 증명 방식은 중국 당국과 협의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입국 목적 불분명’을 이유로 한 거부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말 중국행 비행기를 탔던 또 다른 한국인은 공항 심사대에서 “입국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즉시 한국행 항공편에 재
나에게 맞는 커피는 따로 있다. 같은 원두라도 추출 방식과 로스팅 정도에 따라 카페인·지방산·콜레스테롤 영향이 달라지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골라 마시는 게 중요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 양은 콜드브루(약 212mg) → 핸드드립 커피(200mg 안팎) → 아메리카노(125mg) → 에스프레소(75mg) 순으로 많다. 카페인은 물과 닿는 시간과 면적이 길고 넓을수록 더 많이 우러난다. 찬물로 추출 시간이 걸쳐 우리는 콜드브루는 추출 시간이 길어 카페인 함량이 높고, 짧은 시간에 고압으로 뽑는 에스프레소는 오히려 카페인이 상대적으로 적다. 성인 기준 카페인 1일 권고량은 약 400mg이므로, 콜드브루·드립 커피를 여러 잔 마신다면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커피 속 지방산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특히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야 하는 사람은 지방산 함량을 고려해 커피를 선택해야 한다.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위에 생기는 크레마(거품)에는 커피 오일과 지방산이 다량 포함돼 있다. 반면 드립 커피는 필터를 통해 지방산 일부가 걸러져 배출되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우리나라 국민은 전직 대통령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2·3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부정평가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현직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평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며, 정당 지형은 민주당 우세가 이어졌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전직 대통령 개별 공과 평가’에 따르면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 비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박정희 62% △김대중 60% △김영삼 42% △이명박 35% △문재인 33% 순으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윤석열 77% △전두환 68% △박근혜 65% △노태우 50% △이명박 46% △문재인 4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부정평가 77%로 최악의 평가를 기록, 지난해 탄핵 직전 마지막 직무 긍정률(11%)과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현직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60%, 부정 31%였다. 긍정 이유로는 △외교(43%) △
한국에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부 식당들은 여전히 ‘혼자 먹는 손님’을 배척하고 있어 외국 언론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6일(현지시간) “'혼밥'이 한국 사회에서 점점 일상이 되고 있음에도, 일부 업주들은 1인 손님을 기피하며 논란을 낳고 있다”고 보도하며 한국의 독특한 외식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 외신이 주목한 한국 ‘혼밥 배척’ 논란 SCMP가 대표 사례로 소개한 곳은 지난 7월 전남 여수에서 논란이 된 한 국수집이다. 식당 입구에는 “우리는 외로움을 팔지 않습니다. 혼자 오지 마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 SCMP는 이 문구 자체가 한국에서 ‘혼자 먹는 것’이 어떻게 특정한 시선과 편견에 묶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짚었다. 또 이 식당은 혼자 온 손님에게 △2인분 계산 △2인분 모두 먹기 △친구를 불러 올 것 △“다음엔 아내와 오라”는 선택지를 제시하는 안내문까지 내걸었다. 단순한 영업 규칙을 넘어 ‘혼자 식사하는 손님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상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
한겨울에 겨울용 모자나 목도리처럼 타인과 개인용품을 함께 쓰는 습관이 두피 곰팡이 감염인 ‘두피 백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흔히 쓰는 산타 모자 같은 소품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당부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봄부터 영국 내 두피 백선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모자 공유 금지”가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위생 관리가 미흡한 저가형 이발소가 감염 확산의 주요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모발 전문 업체 Este Medical Group CEO 샘 신키르는 “백선은 수건, 빗, 베갯잇, 모자처럼 머리나 피부와 닿는 개인용품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게 전염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진균제나 전용 샴푸로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보기 흉한 탈모 반점이 생길 수 있다”며 모자 등 개인 물품 공유를 절대 피할 것을 강조했다. 두피 백선은 접촉 전염성이 매우 강한 곰팡이 감염으로 △심한 가려움 △탈모 반점 △고리 모양의 비늘성 발진 △붉은 돌기 등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두피가 닿았을 가능성이 있는 모자·
중국과 일본 간 외교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대신 러시아를 새로운 여행지로 선택하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몇 주 사이 중국 내 여러 여행사들이 러시아행 항공권과 호텔 예약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잇따라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 마케팅 업체 China Trading Desk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12월 러시아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수브라마니아 바트 CEO는 “홋카이도로 가려던 스키, 온천 여행객들이 러시아의 겨울 리조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겨울 풍경 감상과 야외 활동을 중심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극동·북극권 등지의 겨울 관광 상품이 기후와 활동 구성이 비슷해 대체지로 선택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대형 여행 플랫폼 플리기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러시아행 항공권 예약이 작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이번 러시아 여행 급증은 이번 흐름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엔비디아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고평가 논란·AI 버블 우려·구글 맞춤형 칩 부상’ 등으로 주가가 흔들리자 월가를 향해 이례적으로 정면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역풍을 낳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로이터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매도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장문의 반박 메모를 직접 작성해 애널리스트들에게 배포했다. 해당 메모에는 서브스택 기반 분석 글이 제기한 “엔비디아 재고 급증·고객사 대금 지연” 등의 주장에 대해 항목별로 반박한 내용이 담겼다. 엔비디아는 “AI 분석을 빌린 오해”라며 부정확한 정보라고 일축했다. 또 과거 엔론·월컴 등 회계부정 사례와 비교한 주장도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최신 모델인 ‘블랙웰’ 칩의 구조적 복잡성으로 인해 전 세대보다 매출총이익률이 낮고 품질 보증 비용이 높은 점은 인정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ORCL) 등이 공격적으로 늘린 AI 데이터센터가 향후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과잉 인프라에 따른 부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한
국내에서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10만 24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4% 증가하며 처음 10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10만 4065채로, 반년 새 3.8% 증가했다. 전체 주택 1965만 채 중 0.53%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이 5만 8896채(56.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미국(2만 2455채), 캐나다(6433채), 대만(3392채), 호주(1959채) 순이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수도권 집중도가 매우 높아 전체의 72.5%(7만 5484채)가 서울·경기·인천에 몰려 있었다. 특히 경기도가 4만 794채(39.2%)로 최다였고, 서울이 2만 4186채로 뒤를 이었다. 주택을 1채만 가진 외국인이 대부분이지만 다주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2주택 이상 보유한 외국인은 6760명으로 전체의 6.6%에 달해 작년 말보다 4.1% 증가했다. 장기체류 외국인 대비 주택 보유 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공식 차량 번호판 ‘37-77’을 둘러싸고 일본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번호가 중일전쟁 발발의 계기인 ‘노구교 사건(1937년 7월 7일)’을 연상시킨다며 “의도된 조합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총리와 남편의 생일을 조합한 단순한 번호”라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정치권에서도 손꼽히는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22년간 도요타 스포츠카 ‘수프라(Supra)’를 직접 몰았으며, 이 차량은 최근 나라현 마호로바 자동차 박물관에 특별 전시되기도 했다. 전시 첫날에는 평소보다 4배 많은 관람객이 몰렸고, 일본 언론은 “일본차를 20년 넘게 고집한 애국적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총리의 공식 차량 번호까지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 ‘37-77’, 중일전쟁 노구교 사건을 떠올린다 25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에는 ‘다카이치 총리의 자동차 번호가 논란’이라는 글이 퍼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 속 번호판에는 ‘37-77’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193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