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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기자

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기사 1,052개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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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여진 기자입니다.

  • '버블론' 불안했나…엔비디아, 흔들리는 주가에 '조목조목' 이례적 반박

    '버블론' 불안했나…엔비디아, 흔들리는 주가에 '조목조목' 이례적 반박

    엔비디아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고평가 논란·AI 버블 우려·구글 맞춤형 칩 부상’ 등으로 주가가 흔들리자 월가를 향해 이례적으로 정면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역풍을 낳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로이터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매도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장문의 반박 메모를 직접 작성해 애널리스트들에게 배포했다. 해당 메모에는 서브스택 기반 분석 글이 제기한 “엔비디아 재고 급증·고객사 대금 지연” 등의 주장에 대해 항목별로 반박한 내용이 담겼다. 엔비디아는 “AI 분석을 빌린 오해”라며 부정확한 정보라고 일축했다. 또 과거 엔론·월컴 등 회계부정 사례와 비교한 주장도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최신 모델인 ‘블랙웰’ 칩의 구조적 복잡성으로 인해 전 세대보다 매출총이익률이 낮고 품질 보증 비용이 높은 점은 인정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ORCL) 등이 공격적으로 늘린 AI 데이터센터가 향후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과잉 인프라에 따른 부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한

  • "집주인이 '니하오' 하더니"…한국 아파트 다 쓸어간 외국인들, 땅 부자는 '미국인'

    국내에서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10만 24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4% 증가하며 처음 10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10만 4065채로, 반년 새 3.8% 증가했다. 전체 주택 1965만 채 중 0.53%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이 5만 8896채(56.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미국(2만 2455채), 캐나다(6433채), 대만(3392채), 호주(1959채) 순이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수도권 집중도가 매우 높아 전체의 72.5%(7만 5484채)가 서울·경기·인천에 몰려 있었다. 특히 경기도가 4만 794채(39.2%)로 최다였고, 서울이 2만 4186채로 뒤를 이었다. 주택을 1채만 가진 외국인이 대부분이지만 다주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2주택 이상 보유한 외국인은 6760명으로 전체의 6.6%에 달해 작년 말보다 4.1% 증가했다. 장기체류 외국인 대비 주택 보유 비

  • 다카이치 총리 자동차 번호 '37-77' 논란…

    다카이치 총리 자동차 번호 '37-77' 논란…"이거 중일전쟁 발발일이잖아?" 中-日 누리꾼 '들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공식 차량 번호판 ‘37-77’을 둘러싸고 일본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번호가 중일전쟁 발발의 계기인 ‘노구교 사건(1937년 7월 7일)’을 연상시킨다며 “의도된 조합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총리와 남편의 생일을 조합한 단순한 번호”라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정치권에서도 손꼽히는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22년간 도요타 스포츠카 ‘수프라(Supra)’를 직접 몰았으며, 이 차량은 최근 나라현 마호로바 자동차 박물관에 특별 전시되기도 했다. 전시 첫날에는 평소보다 4배 많은 관람객이 몰렸고, 일본 언론은 “일본차를 20년 넘게 고집한 애국적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총리의 공식 차량 번호까지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 ‘37-77’, 중일전쟁 노구교 사건을 떠올린다 25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에는 ‘다카이치 총리의 자동차 번호가 논란’이라는 글이 퍼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 속 번호판에는 ‘37-77’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1937년

  • “4만원 벌러 대리운전 나갔는데…

    “4만원 벌러 대리운전 나갔는데…" 차에 매달려 숨진 아버지에 유족 "참담"

    60대 대리운전 기사를 차 밖에 매단 채 1.5㎞ 넘게 운전해 숨지게 한 30대 만취 승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두 자녀를 홀로 키워 온 가장이었으며 유족은 “너무 잔혹하고 참담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오전 1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인근 도로에서 자신을 태우고 운전하던 60대 대리기사 B씨를 운전석 밖으로 밀쳐낸 뒤 문이 열린 상태로 1.5㎞가량 달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블랙박스 분석 결과 A씨는 유성구 문지동에서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충북 청주로 이동하기 위해 B씨를 불렀다. 그러나 이동 중 갑자기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했으며 “운전대를 빼앗겠다”고 B씨를 밖으로 밀어냈다. 안전벨트에 얽힌 B씨는 상반신이 도로로 노출된 채 차량에 매달려 끌려갔다. A씨가 몰던 차량은 1.5㎞가량을 질주한 끝에 도로 보호난간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신고를 받은 다른 운전자의 제보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열린 운전석 문과 빠르게 이동하는

  • "이게 뭐야, 버스 못 탈 뻔"…노선도에 '벅벅' 낙서한 고교생들 경찰에 덜미

    전북 전주에서 버스정류장 노선안내도가 고의적으로 훼손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낙서를 한 고등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동네사건사고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 처음 알려졌다. 게시글 작성자는 “전주 안골 정류장 버스노선표가 검은 펜으로 덧칠돼 버스를 못 탈 뻔했다”며 훼손된 노선도 사진을 공유했다. 글에 따르면 노선도 곳곳에 굵은 펜 선이 그어져 있어 정류장 이름과 버스 경로를 알아보기가 어려웠고, 일부 구간은 지워내려다가 실패한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10대 A군 등 고등학생 2명이 해당 노선안내도에 낙서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두 학생에게 출석 통보를 한 상태이며, “조사 후 경중에 따라 훈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훼손된 노선안내도에 대해 교체를 검토 중이며, 주변 정류장의 추가 피해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 이전에도 지난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서 비슷한 공공물 훼손 사

  • [영상] 차 유리창 뚫고 '퍽퍽'… 하늘서 쏟아진 '얼음 흉기'에 시민들 '멘붕', 무슨 일?

    영상차 유리창 뚫고 '퍽퍽'… 하늘서 쏟아진 '얼음 흉기'에 시민들 '멘붕', 무슨 일?

    브라질 남부 이레싱(Erechim)과 인근 지역이 약 20분 동안 하늘에서 쏟아진 야구공 크기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24일(현지시간) 헤비스타오이스치와 CNN브라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우그란지두술주 주정부와 이레싱 시 당국은 “강한 비와 함께 떨어진 거대 우박이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고 전선을 끊으며 도시를 강타했다”고 밝혔다. 우박은 35곳의 학교 지붕을 뚫었고, 수백 채의 주택 벽체·지붕이 파손됐다. 시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피해 영상에는 집 앞마당 문에 우박이 들이치고 차량 뒷유리 위에 구멍이 뚫린 모습이 담겼다. 또 이레싱 지역 외에도 인근 파라나주에서도 우박으로 인해 100여명이 주택 파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G1은 "약 6400가구, 2만 5900여 명이 피해를 봤으며 의료시설 12곳이 영향을 받았고 주민 152명이 머리와 몸을 맞아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파울루 폴리스 이레싱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학교 대부분이 휴교했으며 피해를 본 가정에 비상용 비닐 커버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또 에두아르두 레이치 주지사는 약 50만 헤알(약 4억원) 규모의 긴

  • "상상 속 '인간 세탁기' 이젠 살 수 있다?"…15분만에 목욕·건조 풀코스, 가격은

    1970년 오사카 박람회에서 ‘꿈의 기술’로 여겨졌던 ‘인간 세탁기’가 반세기 만에 상용화에 나선다. 이 기술은 당시 스마트폰·회전초밥·캔 커피 등과 함께 미래상으로 제시된 바 있다. 27일 지지통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가전 유통기업 야마다홀딩스는 도쿄 이케부쿠로의 복합쇼핑몰 ‘라비(LABI)’에 인간 세탁기 전시 모델을 설치하고 다음달 25일부터 일반인 체험 행사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1970년 박람회 당시 산요전기가 선보였던 콘셉트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것이다. 오사카 소재 기업 ‘아이 필 사이언스(Ai-Feel Science)’가 개발한 최신 모델로 올해 3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프리뷰에서 공개돼 4만 명 이상의 체험 신청이 몰리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기기는 길이 2.3m의 1인용 캡슐 형태로 사람이 안에 누워 있으면 자동으로 전신을 원스톱으로 씻겨준다. 핵심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작은 초정밀 미세 버블(0.001㎜ 이하)이다. 비누칠 없이도 미세 기포가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안개 분사 샤워와 건조까지 단 15분 만에 완료한다. 목욕하는 동안 센서가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릴랙

  • "K팝 아티스트, 검은 옷 입고 이미 출국"…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마마 어워즈' 개최 여부 이목 집중

    홍콩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44명 사망·279명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홍콩에서 예정된 각종 행사들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오는 28·29일 개최 예정인 대규모 K팝 시상식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도 홍콩에서 예정되어 있어 행사 개최 유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의 고층 주거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불은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공사용 안전망을 타고 단숨에 고층부로 번지며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 참사 여파는 즉각 홍콩 전역으로 확산됐다. RTHK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예정된 입법회(의회) 선거 관련 행사와 포럼을 일시 중단했고, 홍콩 행정수반 존 리 행정장관은 "선거 연기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홍콩 반환(1997) 이후 최악의 참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전 우려와 사회적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재 홍콩 정부는 화재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이는 4명이 사망한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 "올드해 보여서 갈아탔다"…절대 강자였던 '홍삼 한 포', 건기식 세대교체 시작됐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세대교체와 기능 세분화 흐름을 타면서, 한때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홍삼의 입지가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 ‘홍삼 한 포’로 건강을 챙기던 시대가 저물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구체적 기능을 선택하는 ‘정밀 소비’가 시장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왕좌’로 불리던 홍삼이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원대로 커졌지만 같은 기간 홍삼의 구매 비중은 크게 쪼그라들었다. 소비자들이 세대별·기능별로 더 세분화된 제품을 찾기 시작하면서 ‘홍삼 한 포’로 건강을 관리하던 전통적 소비 패턴이 힘을 잃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9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시장 외형은 정체됐지만, 소비 기준은 더 까다로워지고 세분화되며 사실상 ‘정밀 소비(Precision Wellness)’가 본격화됐다. 향후 개선하고 싶은 건강 고민으로는 면역력 증진(21.4%), 피로 회복(18.5%), 항노화(16.5%)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음식"…회사 임원의 노골적인 소비자 비하 발언 털렸다

    미국 대표 수프 제조업체 캠벨(Campbell’s)의 고위 임원이 자사 제품과 소비자를 비하하고 인도계 직원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한 직원이 해고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 “가난한 사람들 먹는 음식” 막말…인종차별까지 담긴 녹취록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가디언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마틴 밸리 캠벨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다. 그는 지난해 11월 사이버보안 분석가 로버트 가르자와의 급여 협의 자리에서 돌연 회사와 제품, 동료 직원들에 대해 1시간가량 폭언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자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비밀리에 녹음한 파일에는 밸리 부사장의 막말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그는 캠벨 제품을 두고 “우린 가난한 사람들한테나 파는 X같은 음식(shit)을 만든다”며 “누가 이런 걸 사 먹겠나. 난 캠벨 제품을 이제 거의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고 나니 건강에도 좋지 않다”며 “3D 프린터에서 나온 것 같은 ‘바이오엔지니어드 미트(bio

  • "추워서 '뽁뽁이' 샀는데, 이럴수가"…단열 에어캡 '이렇게' 쓰면 큰일난다는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창문에 ‘뽁뽁이(에어캡)’를 붙여 단열 효과를 높이려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잘못 쓰면 효과는 미미하고 위험성만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단열 구조가 취약한 유리창에 무심코 부착할 경우 오히려 결로, 곰팡이, 심지어 유리 파손까지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단열 효과, 기대보다 제한적”…전문가들 위험성 지적 26일 일본 생활건강 매체 힌트팟(HintPot)에 기고한 이토 마키 주거 전문가에 따르면 에어캡을 창문 유리에 직접 붙이는 방식은 효과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리 표면 온도만 소폭 높일 뿐, 창틀이나 벽면 틈새처럼 냉기가 실제로 유입되는 주요 경로를 전혀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금속 와이어가 삽입된 망입유리의 경우 “열이 갇히면 금속과 유리가 서로 다른 속도로 팽창하면서 내부 응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그 결과 유리가 한순간에 ‘딱’ 하고 갈라지는 열 파손(크랙)이 발생할 수 있어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망입유리는 화재 시 파편 비산을 막기 위해 금속 와이어가 삽입된 구조인데 금속과

  • "메치기 기술로 곰 잡아"…피범벅 된 채 일한 라멘집 셰프들 "큰 개인 줄 알았다"

    최근 일본 북부 지역에서 곰 출몰이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라멘 가게를 덮친 곰에 맞서 부상을 입고도 조리를 이어간 셰프들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5년 일본에서는 곰 출몰이 기록적으로 증가하며 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곰에 의해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은 196명에 달해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10월 한 달 동안만 88건의 피해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이러한 곰 출몰 증가 속에서 최근 실제 라멘 가게에 곰이 침입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 57세 라멘 가게 셰프, 유도로 곰 넘어뜨려 쫓아내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UA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의 라멘 전문점 ‘텐야(Tenya)’의 57세 셰프는 새벽 5시경 느닷없이 새끼곰과 마주쳤다. 재료를 손질하던 셰프는 돌진해온 곰에게 얼굴을 깊게 긁히자, 유도 기술인 ‘오소토가리(대외낙)’로 곰을 넘어뜨려 쫓아냈다. 오소토가리는 상대의 바깥쪽 다리를 걸어 뒤로 넘어뜨리는 대표적인 유도 메치기 기술로, 상대의

  • "부장님, 제 월급이 모자라서요"…직장인 절반, 추가 수입 목적 '부업' 중

    국내 성인 절반가량이 본업 외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확실성과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추가 소득을 확보하거나, 본업에서 충족되지 않는 역량·흥미를 부업으로 해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인크루트의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지난 1~16일 성인 7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업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5%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업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50.5%)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직업군별 부업 참여율은 프리랜서가 73.9%로 가장 높았고, 대학생(57.9%), 자영업자(56.3%)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은 48.4%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응답해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57.0%)와 20대(55.2%)가 가장 활발했다. 부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추가 수입 확보”(82.5%)였다. 이어 △본업에서 자아실현이 되지 않아(6.9%) △시간적 여유(5%) △새 직업 탐색(5%) 순으로 나타났다. 어떤 부업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행사·이벤트 진행요원(37.2%)이 가장 많았고, △디자인·번역·시험감독·강의 등 능력 기반

  • "4살 등·하원 해줄 분, 건당 3000원"…'황당' 구인글에 "배달비냐?" 공분

    아이의 등·하원을 맡길 사람을 구한다며 ‘건당 3000원’의 보수를 제시한 당근마켓 구인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낮은 보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돌봄 업무의 적정 보상과 안전 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의도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돌봄 인력 부족 문제와 맞물린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맞벌이·한부모·저소득 가정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육아 돌보미를 연결하는 공공 돌봄 제도를 운영해 왔다. 서울시 아이돌보미의 기본 시급은 1만59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소폭 높지만, 이조차 경쟁력이 낮다는 지적이 지속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처우 개선을 위해 시간당 1000원의 ‘서울형 틈새 돌봄’ 수당과 병원동행·등하원 인센티브(월 최대 10만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보강 정책에도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공급 부족은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어 문제는 더 심화된다. 최근 맞벌이 증가와 돌봄 수요 확대로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장기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실제 서비스 이용 가구는 6503가구였으나 지난 3월 기준 1711가구가 평균 9.5개월을 기다리고 있었고, 일부는

  • 엔비디아 직원들에

    엔비디아 직원들에 "지금 제정신이냐"…젠슨 황, 불같이 화낸 이유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전체 회의에서 일부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AI 사용을 줄이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고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은 반드시 AI로 자동화돼야 한다”며, AI 활용을 줄이려는 시도에 대해 “정신 나간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확보한 유출 녹음본에 따르면 황 CEO는 “내가 들은 바로는 엔비디아 내부에 직원들에게 AI 사용을 줄이라고 지시한 관리자가 있다고 한다”며 “제정신이냐(Are you insane?)”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직후 진행된 전체 회의(All-hands)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AI가 잘 작동하지 않는 작업이라도 ‘될 때까지 쓰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AI 도구를 직접 개선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직접 뛰어들어 도구를 고도화하라.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이미 AI 코딩 어시스턴트 ‘커서(Cursor)’를 사용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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