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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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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여진 기자입니다.
구글이 과학계에서 ‘최다 노벨상 배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2년 사이 다섯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구글과 관련 연구조직에서 배출되며 단순한 IT기업을 넘어 과학 연구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수상자 중 한 명이 현재 구글에서 재직 중이고, 또 다른 한 명은 과거 구글에 재직했던 인물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피차이의 메시지는 구글이 양자컴퓨팅을 비롯한 첨단 기초과학 연구의 중심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 피차이 “양자컴퓨팅의 시대, 구글이 선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머니컨트롤닷컴에 따르면 피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셸 데보럿, 존 마티니스, 존 클라크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미셸은 구글 퀀텀 AI 랩의 하드웨어 최고 과학자이고, 마티니스는 오랜 기간 구글 하드웨어 팀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이들이 1980년대부터 양자역학 연구를 이어왔으며, 최근 기술적 돌파와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컴퓨터 개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덧붙
이슈, 풀어주리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고수익 알바’를 미끼로 한 캄보디아행 유인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사이버수사대 등을 투입해 의심스러운 구인 글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지 범죄 피해가 급증하는 데 비해 대응이 늦다는 지적이 나온다. “월 3000만~4500만 원 벌 수 있다”… 보이스피싱 본거지 ‘시아누크빌 알바’ 13일 한 국내 커뮤니티 구인 게시판에는 ‘최고의 고수익 일자리, 인생을 바꿀 기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 중이며 월 1500만~3000만 원은 기본, 지난달 최고 성과 직원은 4500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성자는 “벌 수 있을 때 빠르게 벌고 내 인생을 되찾아야 한다” 등의 말로 홍보를 이어갔다. 특히 근무지 시아누크빌은 카지노 밀집 지역이자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조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 명 중 단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 ‘선천성 어류비늘증(Congenital Ichthyosis)’을 앓는 한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태어날 당시 전신이 노란색 막에 뒤덮인 채 세상에 나온 아이는 의료진과 부모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영국 일간 더선(The Sun)등 에 따르면 셰필드에 사는 리애나 벤틀리(35)는 임신 중 아기의 움직임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불안에 시달렸다. 병원을 찾을 때마다 “정상 범위”라는 말만 들었지만 넉 달이 지나도록 태아의 반응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2019년 6월, 32주 만에 조산한 아기 케이든은 출산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기의 온몸이 두꺼운 노란빛 막에 덮여 있었고, 눈꺼풀은 뒤집혀 있었다. 리애나는 “마치 노란색 왁스에 갇힌 작은 인형 같았다”고 회상했다. 검사 결과 케이든은 각질 형성 과정의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희귀 질환인 ‘선천성 어류비늘증’ 진단을 받았다.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콜로디온 막(collodion membrane)’이라는 투명하고 단단한 막에 싸여 있었고 이 막은 생후 며칠에서 수주 사이 갈라져 벗겨진
일파만파 캄보디아 사태
경찰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와 사망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와 수사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학생 사건처럼 사망 사례가 경찰에 접수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캄보디아 내 범죄 피해 사례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확대 배치, 국제 공조수사 인력 30명 추가 투입 등을 추진 중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캄보디아는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경찰 간 협력 체계가 원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코리안 데스크 설치와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유 직무대행은 “캄보디아가 협조 의지가 없다면 실질적인 수사 방안을 찾는 게 어렵겠지만, 지속적인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동·청소년이 최근 4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병원에 입원한 만 19세 미만 환자는 2020년 1076명에서 2024년 2126명으로 2배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행동 문제로 인한 입원은 2020년 266명에서 2024년 668명으로 늘었고, 우울·불안 등 정서 문제로 인한 입원은 같은 기간 514명에서 940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의원실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약물 치료를 넘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심사평가원의 ‘아동·청소년 정신과 약물 처방 현황’을 추가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항정신병제·항우울제·항불안제·수면제를 처방받은 만 19세 미만 환자는 누적 약 220만 명에 달했다. 특히 초등학생(7∼12세) 연령대의 항정신병 약물 처방은 2021년 3만 2200명에서 올해 6만 6100명으로 항우울제 처방은 1만 8800명에서 3
건강을 위해 설탕을 줄이고 ‘제로’ 또는 ‘저당’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런 음료가 오히려 간 건강에 더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국민 약 5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장기간 추적한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팀은 12만 3788명을 평균 10.3년 동안 관찰한 결과, 하루 한 잔(237㎖)의 설탕 또는 인공감미료 음료만으로도 대사기능 관련 지방간 질환(MASLD)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고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혔다. 237㎖는 탄산음료 한 캔(355㎖)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번 연구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소화기학회 학술대회(UEG Week)에서 발표됐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참가자들은 모두 간 질환이 없는 상태였으며 연구진은 24시간 식이조사 설문을 통해 음료 섭취 습관을 반복적으로 조사했다. 약 10년의 추적 관찰 끝에 총 1178명이 MASLD로 새롭게 진단됐고 108명은 간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제로’도 예외 아니다… 단맛 음료 모두 간 지방 늘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이 들어간 가당 음료(SSBs·sugar-sweeten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평균 5억 9040만 원을 넘어 3년 만에 5000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초구는 10억 원에 육박한 9억 8550만 원으로 1억 원 넘게 상승했고, 경기 과천시는 8억 5880만 원을 돌파하며 같은 기간 2억 원 이상 급등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5년 실거래가 기준 아파트 평균 전세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은 5억 904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5억 3710만 원, 2023년 5억 3580만 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24년 5억 7480만 원, 올해 5억 9040만 원으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며 2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로 지난해 8억 8240만 원에서 올해 9억 8550만 원으로 1억 310만 원이 올랐다. 용산구는 7억 520만 원에서 7억 8860만 원으로, 마포구는 5억 8090만 원에서 6억 5700만 원으로 각각 8340만 원과 7610만 원 상승했다. 강남구(8억 8300만
K푸드의 원조격인 ‘김치’의 위상이 또 한 번 높아졌다. 프랑스 파리 15구가 유럽연합(EU) 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하면서, 김치는 이제 유럽에서도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는 세계적인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기업 대상은 10일 “AMA(Association Mes Amis) 협회, SF글로벌라이즈와 함께 프랑스 파리 15구 의회에 김치의 날 제정을 공동 발의했고 의회가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U 공공기관이 ‘김치의 날’을 공식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관계자는 “김치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적·영양학적·산업적 가치를 포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유럽 내 김치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의 날(Kimchi Day)’은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해외에서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공식 지정됐다.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한인사회의 공헌과 김치의 영양학적·문화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했다. 이를 계기로 워싱턴 D
◇추석 ‘급찐살’, 원인은 ‘글리코겐’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과 간식을 즐기다 보면 단기간에 체중이 늘어난다. 그러나 이른바 ‘급찐살’은 지방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몸에 쌓인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과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돼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다. 글리코겐은 운동 시 바로 쓰일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저장된 뒤 약 2주가 지나야 비로소 지방으로 전환된다. 문제는 지방을 1kg 소모하려면 글리코겐 1kg보다 7배 더 많은 칼로리 소모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기 전인 2주 안에 관리하는 것이 ‘급찐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급찐살',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 전문가들은 급격히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 운동, 수면 습관을 동시에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우선 식단은 평소 섭취량의 20~30%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추석 연휴 동안 즐겨 먹던 떡이나 약과 같은 고칼로리 간식은 삼가고, 대신 견과류나 녹차로 대체하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 채소
민족 최대 명절 추석,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음식들 앞에서는 누구나 방심하기 쉽다. 식약처에 따르면 특히 명절 음식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아 과식 시 비만이나 소화불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인 남성 하루 권장량은 2400㎉, 여성은 2000㎉인데, 세 끼를 갈비찜·떡국·약과로만 채워도 하루 필요 열량을 훌쩍 넘는다. 실제로 추석 상차림에 오른 음식 가운데 '칼로리 왕좌’에 오른 것은 산적(653㎉)으로 조사됐으며 꼬치전(582㎉), 소갈비찜(531㎉)이 뒤를 이었다. 송편은 338㎉로 6위에 올라 의외로 높은 칼로리를 기록했다. 칼로리는 1인분 기준으로 계산되었다. 만약 식사류로 떡국(350㎉), 소갈비찜(531㎉)과 함께 산적(653㎉). 잡채(200㎉), 동그랑땡(40㎉), 동태전(35㎉), 호박전(15㎉) 등의 반찬과 디저트로 약과 2개(240㎉), 송편 2개(90㎉), 식혜 1컵(70㎉)을 먹는다면 한 끼에 약 2224㎉를 섭취하게 된다. 이는 성인 여성 하루 권장 섭취량(2000㎉)에 충족되고, 성인 남성(2400㎉)의 약 93%를 한 끼에 섭취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추석 음식의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막기
‘지하철 빌런’ 하면 흔히 1호선이 악명이 높다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실제 민원 통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서울교통공사의 2025년 1~8월 호선별 불편 민원 현황에 따르면 ‘열차 내 취객 및 폭행’ 관련 민원은 총 7821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2호선이 2804건으로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5호선이 1245건(2위), 7호선이 1089건(3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1호선의 민원 건수는 282건에 그치며 1~8호선 중 7위에 머물렀다. 1호선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악명 높은 노선’으로 불리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2호선이 최다 민원 발생 호선으로 확인된 셈이다. 계속해서 갱신되는 '지하철 빌런' ◇ 풍선껌 빌런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여성이 다른 승객들 얼굴 가까이에서 풍선껌을 불고 터뜨리는 모습이 포착돼 ‘새로운 빌런’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날 ‘지하철 2호선 풍선껌으로 승객 괴롭히는 아주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열차 내부를 돌아다니며 풍선껌을 씹고 있었다. 그는 좌석에
20년 넘게 폐암을 연구해 온 미국의 저명한 의사가 폐암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암센터 폐암 연구소를 이끄는 로스 카미지(58) 박사는 이달 초 자신이 3년째 폐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미지 박사는 그동안 학술 논문 400여 편을 발표하며 폐암 표적치료제 개발과 질병 진행 연구에 앞장서 왔다. 그의 연구는 미국 40개 주와 전 세계 40여 개국 폐암 환자 치료에 기여했다. 그러나 2022년 6월 그는 "헬스장에서 운동 중 쌕쌕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때 뭔가 잘못된 것을 느꼈다"며 호흡 이상과 어깨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이어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양쪽폐와 뼈에 침전물이 쌓여있음을 확인했고 4기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았다. 직접 본인의 사무실 컴퓨터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확인한 그는 즉시 암임을 직감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표적치료제와 화학·방사선 치료를 병행했으며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90일 챌린지’를 통해 운동·예술 등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카미지 박사는 최근 흉막에 암이 새로 진행된 사실을 알았지만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 무료 와이파이 사용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스마트폰 보안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이버 보안 기업 서프샤크는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주의한 온라인 활동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프샤크는 “10월 연휴 기간은 여행과 여가 활동으로 온라인 접속이 늘어나 보안 경계가 느슨해지는 시기”라며 “사이버 범죄자들에게는 최적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공항이나 호텔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무료 와이파이는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다. VPN(가상사설망) 없이 접속할 경우 이메일, 계정, 비밀번호 등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여행객을 노린 보안 위협 사례가 잇따라 포착됐다. AI 보안기업 누리랩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예약 플랫폼을 사칭한 피싱 공격이 급증했다고 경고했다. 특히 글로벌 예약 사이트인 부킹닷컴을 정교하게 모방한 가짜 웹사이트가 다수 발견됐다. 이는 실제 페이지와 유사한 디자인과 도메인을 사용해 이용자들이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누리랩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대전도시공사 직원들은 직장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과 행동으로 상사(선배)는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부하직원(후배)은 ‘업무를 회피하는 태도’를 각각 꼽았다. 도시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상사·부하직원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한 쌍방향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원 354명 중 280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79.1%였다. ◇ 상사에게 듣기 싫은 말·행동 1위는 ‘책임 전가’ 조사 결과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과 행동 1위는 ‘책임을 전가하며 책임감 없는 태도’(45.7%)였다. 대표적으로 “이 일 네가 책임져”라는 식의 말이다. 2위는 ‘무조건적인 지시·복종을 강요하는 방식’(31.4%)으로 “그냥 시키는 대로 해”가 꼽혔고 3위는 ‘공개적인 망신성 질책 및 무시’(25.0%)로 “이 정도밖에 못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업무 지시 후 책임 회피, 사적인 질문과 심부름 지시, 세대차 발언(“나때는 말이야”) 등이 상사에게 금기해야 할 언행으로 지목됐다. ◇부하직원이 피해야 할 태도는 ‘업무 회피
중국인 여성 사업가가 약 55억 파운드(한화 약 10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사기 사건의 주범임을 인정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BBC, AFP,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사업가 지민 치안(Zhimin Qian·47)은 이날 영국 런던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비트코인 사기 사건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유죄를 시인했다. ◇12만여 명 피해, 8조 원대 ‘폰지 사기’ 보도 내용을 보면 치안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에서 금융기술, 암호화폐, 스마트 노인케어 등을 내세워 연 100~30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 상품을 홍보하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이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이른바 ‘폰지 사기’ 수법으로, 돌려막기식 다단계 금융사기의 전형이었다. 이 과정에서 12만 8000명 이상의 피해자로부터 약 430억 위안(약 8조 47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이를 비트코인으로 바꿔 은닉·세탁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50~70대 중장년층으로 알려졌다. 그는 회사를 설립해 실소유주로 활동하며 가상자산 거래 계정을 열었다. 하지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