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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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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601개

mind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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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정민 기자입니다.

  • 보이스피싱 범인 없어도 범죄수익 몰수…범죄수익은닉규제법 법사위 통과

    보이스피싱 범인 없어도 범죄수익 몰수…범죄수익은닉규제법 법사위 통과

    해외 도피 등으로 보이스피싱 범인에 대한 공소 제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독립몰수제’ 도입이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불법 온라인 도박, 마약,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디지털 성범죄, 헌정질서 파괴 범죄 등에 대해 형사 재판과 별도로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범인의 사망, 국외 도피, 소재 불명 등으로 공소 제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범죄수익에 대한 독립몰수를 허용했다. 헌정질서 파괴 범죄는 공소시효가 경과한 이후에도 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서 기권했다. ‘헌정질서 파괴 범죄’가 적용 대상에 포함된 점과 함께, 범죄수익이 제3자에게 상속·증여된 경우 해당 재산 취득자가 범죄 관련 사실을 몰랐더라도 몰수가 가능하도록 한 부분이 법적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과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법 개정안도 국민의힘 반대 속에 의결됐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

  • EU, 중동發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연료 관측망’ 구축

    EU, 중동發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연료 관측망’ 구축

    유럽연합(EU)이 22일(현지시간) 중동 전쟁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책을 내놨다. ‘EU 가속(AccelerateEU)’으로 명명된 이번 대책에는 에너지 가격 상승 충격을 완화하고, 잠재적인 연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중장기 방안이 담겼다. EU는 우선 역내 연료의 생산·수입·수출·재고를 통합 관리하는 ‘연료 관측망’을 구축해 항공유를 포함한 주요 연료 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여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유 부족 우려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유럽의 항공유 재고가 약 6주치에 불과하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EU는 회원국 정부와 에너지 공급업체, 공항, 항공사 등과 협력해 대체 항공유 확보와 역내 효율적 배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포스톨로스 치치코스타스 EU 교통 담당 집행위원은 미국산 항공유 수입 확대와 회원국별 최소 비축 의무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가스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EU는 여름철 가스 비축을 공동으로 조율하고, 필요할 경우 비축 물량을 공동 방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원국별 가스 비축 목표는 기존 90%에서 80%로 낮추고

  • 독일, 러시아 ‘최대 위협’ 규정…전후 첫 군사전략 수립

    독일, 러시아 ‘최대 위협’ 규정…전후 첫 군사전략 수립

    독일 정부가 러시아를 자국과 유럽 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규정한 첫 군사전략을 수립했다. 독일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일부 공개한 군사전략 문건에서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에 대한 군사 공격의 전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미 독일을 비롯한 동맹국을 상대로 하이브리드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러시아를 ‘국가 전체적이고 광범위한 군사전략적 위협’으로 규정했다. 국방부는 “러시아는 전쟁의 문턱 아래에서 국가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움직이고 있으며, 장거리 타격 능력을 통해 전 방향에서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러시아가 서방을 적대 세력으로 인식하고, 유럽 국가들의 NATO 가입을 자국에 대한 포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궁극적으로는 NATO를 약화시키고 유럽 안보 질서를 재편하는 것이 목표라고 지적했다. 이번 전략의 초점은 당분간 러시아 대응에 맞춰진다. 국방부는 “러시아는 독일과 유럽, 대서양 안보에 가장 중대하고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유럽 최대 경제국이자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최대 동맹국으로서 독일이 지는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군비 증강을

  • “그래, 이 맛이야!” 광고 기획자 박찬원 전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별세

    “그래, 이 맛이야!” 광고 기획자 박찬원 전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별세

    ‘그래, 이 맛이야!’ 다시다 광고를 기획한 기업인 출신 사진가 박찬원 전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이 21일 오전 2시 30분 강원 철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22일 유족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지난 21일 오전 2시 30분께 강원 철원에서 숨을 거뒀다. 사진 촬영을 위해 철원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4년 11월 30일생인 고인은 서울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이후 마케팅실장과 생활화학사업본부장을 거쳐 삼성물산·삼성전자 전무,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국마케팅클럽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마케팅연구회 초대 회장, 성균관대 겸임교수 등으로도 활동했다. 광고계에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계기는 1980년대 후반 제일제당 마케팅실장 시절 기획한 ‘고향의 맛, 고향의 소리’ 시리즈였다. 이 캠페인에서 탄생한 “그래, 이 맛이야!”라는 카피는 당시 광고의 상징적인 문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여름 소리 편’과 ‘가을 소리 편’은 TV 광고 최초로 동시 녹음을 시도하며 주목받았다. 김혜자가 새를 쫓으며 “훠∼어∼이”라고 외

  • 파업 리스크에…삼성바이오 실적 둔화 우려

    파업 리스크에…삼성바이오 실적 둔화 우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창사 이래 첫 파업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향후 실적과 수주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 2571억 원, 영업이익 5808억 원을 기록했다. 1~4공장 풀가동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5% 증가했다. 다만 파업 리스크가 변수로 떠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2011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임금과 성과급 체계다. 노조는 평균 임금 14% 인상, 1인당 격려금 3000만 원 지급, 3년간 자사주 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20%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도 고수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연봉의 최대 50% 수준에서 OPI를 지급하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세포 배양 기반으로 24시간 연속 가동되는 만큼, 공정이 중단되면 제품을 전량 폐

  • 부광약품, 1분기 영업익 63% 급감…“외주 생산 늘며 원가 부담 확대”

    부광약품, 1분기 영업익 63% 급감…“외주 생산 늘며 원가 부담 확대”

    부광약품(003000)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외주생산 확대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후퇴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478억 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전년 동기(30억 원) 대비 62.6% 급감했다. 순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생산원가 상승을 꼽았다. 의약품 품절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의약품과 치약 등 일부 제품의 외주생산을 늘리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주요 처방의약품의 품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생산 캐파 확보에 집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비용이 선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통 환경 변화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의료대란 여파로 도매상들이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일시적인 이익 확대 효과가 있었지만, 올 1분기 들어 상황이 정상화되면서 재고 수준이 낮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본업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다. 외부 처방 데이

  •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신약 ‘SBE303’ 전임상 데이터 첫 공개

    영상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신약 ‘SBE303’ 전임상 데이터 첫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넥틴-4(Nectin-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ADC 항암제 ‘SBE303’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SBE303은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인투셀, 중국 프론트라인과의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확보한 첫 번째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다. 이번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SBE303은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와 비교해 종양세포에 대한 항체 결합 특이성과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기존 약물에서 흔히 보고되는 피부 독성이 경감됐으며, 심각한 부작용으로 꼽히는 간질성 폐질환(ILD)은 관찰되지 않았다. 체내 독성 반응 없이 투여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인 최대 내약 독성용량(HNSTD)은 40 mg/kg으로 확

  • 알지노믹스, 간암 임상서 유효성 확인…RZ001 기술이전 기대감 [Why 바이오]

    Why바이오

    영상알지노믹스, 간암 임상서 유효성 확인…RZ001 기술이전 기대감

    알지노믹스(476830)가 간암 임상에서 ‘서프라이즈’ 수준의 중간 데이터를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존 표준 1차 치료 대비 높은 반응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향후 임상 속도 가속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AACR 2026에서 공개된 RZ001 임상 1b상 용량 증량 중간 결과는 주목할 만했다”며 “이번 데이터를 계기로 개발 속도와 기술이전(L/O) 논의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임상은 간동맥화학색전술(TACE)에 불응하거나 적용이 어려운 원발성 간암(HCC) 환자 중 hTERT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RZ001을 발간시클로버(Valganciclovir)와 기존 1차 치료제인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과 함께 투여한 결과, mRECIST 기준 객관적반응률(ORR)은 61.5%를 기록했다. RECIST 기준 ORR은 38.5%(미확인 포함 46.2%)였으며, 완전관해(CR) 1명, 질병통제율(DCR)은 92%에 달했다. 이는 기존 표준 치료로 평가되는 IMbrave150 연구 결과(mRECIST ORR

  • 한미약품, ‘한국형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협의체 공식 출범

    한미약품, ‘한국형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협의체 공식 출범

    한미약품(128940)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페)’의 연내 시판 허가를 목표로 전사적 상용화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전사 협의체 ‘EFPE-PROJECT-敍事(서사)’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에페 상용화와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기구로, 개발부터 마케팅·생산·유통까지 전 부문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매월 공식 모임을 열어 상용화 준비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의체 명칭에 ‘서사’를 붙인 것은 에페 개발 과정이 한미약품의 핵심 가치인 ‘창조·혁신·도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에페는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됐으나 파트너사 전략 변화로 반환된 뒤 비만 치료제로 개발 방향이 바뀌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과 황상연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개발·마케팅·R&D 각 부문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임 부회장은 “에페는 한미 역사상 가장 큰 기대와 좌절을 동시에 안긴 프로젝트”라며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 제일약품 자큐보, 1분기 처방액 218% 급증

    제일약품 자큐보, 1분기 처방액 218% 급증

    제일약품(271980)은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신약인 ‘자큐보’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2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의 처방액은 지난해 1분기 66억 8000만 원에서 올해 1분기 212억 2000만 원으로 늘며 3.17배 성장했다. 월별 성장세도 뚜렷하다. 자큐보의 3월 원외처방액은 79억 9000만 원으로,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처방액 기준으로는 국내 의약품 처방액 순위가 전 분기 대비 93계단 상승한 19위에 오르며 블록버스터 신약 반열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과 영업·마케팅 시너지가 꼽힌다. 제일약품은 소화기 분야에서 축적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했고, 비(非) PPI 계열 소화기 치료제 영업에 강점을 지닌 동아에스티와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확대에 속도를 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자큐보의 추가 적응증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큐보의 우수한 약효를 증명할 수 있는 임상 결과들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GC녹십자웰빙,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테르가제’ 공동 판매

    GC녹십자웰빙,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테르가제’ 공동 판매

    GC녹십자웰빙(234690)이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동물 유래 제품 대비 안전성을 높인 ‘테르가제주’를 앞세워 비급여 주사제 시장 내 입지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웰빙은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주(Tergase)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GC녹십자웰빙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진료과 중심으로 처방 확대에 나선다. GC녹십자웰빙은 기존 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통해 초기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이고 처방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테르가제주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완제의약품이다.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인간 유래 효소로, 소나 돼지 등 동물 유래 제품 대비 순도를 높이고 면역 관련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히알루로니다제

  • 렉라자 글로벌 매출 2년새 5배 급증…유한양행, 올 로열티 수입 최고치 찍는다

    렉라자 글로벌 매출 2년새 5배 급증…유한양행, 올 로열티 수입 최고치 찍는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를 함께 사용하는 요법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매출이 5배 이상 커지며 차세대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데이터가 차세대 표준 치료로의 도약을 가를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J&J는 14일(현지 시간) 렉라자+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이 올 1분기 글로벌 매출액 2억 5700만 달러(약 378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억 4100만 달러) 대비 82.7% 증가한 수치로, 2024년 1분기(4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했다. 매출은 분기마다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4년 1분기 4700만 달러로 출발한 분기 매출은 같은 해 4분기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5년 들어서는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2025년 1분기 1억 4100만 달러, 2분기 1억 8000만 달러, 3분기 1억 9700만 달러, 4분기 2억 1600만 달러로

  • 오스코텍, 지배구조 개선 효과 본격화…“주가 상승 여력 충분”[Why 바이오]

    Why바이오

    오스코텍, 지배구조 개선 효과 본격화…“주가 상승 여력 충분”

    오스코텍(039200)이 지배구조 개편을 계기로 중장기 재평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오스코텍에 대해 “글로벌 빅파마 대상 두 차례 기술이전과 레이저티닙 상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을 확보했다”며 “2028년까지 추가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다수의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오스코텍 주가는 연초 대비 22% 상승하며 시장 대비 약 3%포인트 상회했으나, 3월 고점 대비로는 약 7% 하락한 상태다. 권 연구원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 기술이전 발표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데다, 경영 안정성에 대한 일부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며 “4월 들어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주가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오스코텍의 구조적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계기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이사회 중심의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강화하면서 구조적 리스크가 줄었다”며 “향후 국내 바이오텍 거버넌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 종근당, 위고비 효과에 외형 성장…R&D 모멘텀은 ‘공백’ [Why 바이오]

    Why바이오

    종근당, 위고비 효과에 외형 성장…R&D 모멘텀은 ‘공백’

    종근당(185750)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도입 효과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 연구개발(R&D)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무난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도입 품목인 위고비 매출이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종근당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464억 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52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4302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특히 위고비 매출은 지난해 4분기 92억 원에서 올해 1분기 약 500억 원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치매 등 인지기능 개선제인 글리아티린은 약효 재평가 이슈와 경쟁 심화로 부진이 예상된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등장에 따른 약가 인하 압박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고덱스, 딜라트렌 등 주요 기존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도입 품목 비중 확대에 따른

  • 일동제약, R&D 자회사 다시 품는다…유노비아 흡수합병 결정

    일동제약, R&D 자회사 다시 품는다…유노비아 흡수합병 결정

    일동제약이 신약 연구개발(R&D) 계열사 유노비아를 다시 품는다. 분사 약 2년 반 만에 재흡수합병에 나서며 R&D 조직 체계를 재편하는 움직임이다. 일동제약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유노비아를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16일이다. 이번 합병은 2023년 11월 R&D 파이프라인 구조조정을 위해 유노비아를 분할한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회사는 최근 박재홍 R&D 총괄 사장을 영입하는 등 연구개발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R&D 자산을 본사로 내재화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제를 보다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가 제도 개편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조직 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유노비아를 통해 GLP-1 수용체 작용제(G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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