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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정민 기자입니다.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여야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문제 삼았고,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 다주택에는 ‘입꾹닫(입을 꾹 닫기)’한다”며 맞받았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퇴직 후 돌아갈 주거용’이라며 매각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이는 사실상 ‘분당 사수’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단지는 2028년 이주, 2035년 정비 완료를 목표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임기 종료 시점에는 공사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며 “퇴임 직후 실거주가 어려운 주택을 주거용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합당한지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기존 발언과 현재 입장이 상충한다고 문제 삼았다. 그는 “대통령은 그동안 ‘살지도 않으면서 오래 보유한 집에 세금 혜택을 주는 것은 이상하다’고 말해왔다”며 “국민에게는 압박하고 정작 본인의 분당 아파트는 예외로 두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대통령 발언을 정쟁의 빌미로 삼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지명할 경우 고모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의 치열한 권력 투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가정보원 1차장을 지낸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전 주영·주일대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김여정은 권력을 잡을 기회가 보이면 주저하지 않을 인물”이라며 “김주애가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된다면 야심만만하고 냉혹한 고모 김여정의 강력한 견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김여정 입장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는 것을 자제할 이유가 없어 권력 투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텔레그래프는 김여정이 이미 노동당과 군부 내에서 상당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실상 북한 내 2인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주애는 최근 김 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동행하며 후계자 수업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지만 아직 10대 초반에 불과해 정치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시 단기적으로는 김여정처럼 정치적 기반이 탄탄한 인물이 권력을 장악할 가능
이른 독감 유행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헌혈자 수가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보유량이 여전히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설 연휴 기간에도 일부 헌혈의집(헌혈카페)을 운영하는 등 혈액 확보에 나섰다. 15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헌혈자 수는 22만 16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 8617명)보다 17.5% 증가했다. 헌혈자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반등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비교적 이른 시기에 A형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며 헌혈 참여가 위축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헌혈자 수는 늘었지만 혈액 수급 여건은 여전히 빠듯한 상황이다. 전날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은 2만 2497유닛으로 하루 평균 소요량(5052유닛)을 감안하면 약 4.5일분에 해당한다. 적십자사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일 경우 수급 부족 징후가 나타나는 ‘관심’ 단계로 분류한다. 혈액형별로는 O형 보유량이 3.4일분으로 가장 부족했고, A형 4.0일, A
미국 국방부가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와 바이두,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등을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추가했다가 곧바로 철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전날 연방관보에 알리바바·바이두·BYD 등을 새로 추가한 ‘1260H’ 명단을 게재했다가 국방부 요청으로 삭제했다. 국방부는 새로운 명단을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철회의 구체적인 사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1260H는 중국 인민해방군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됐거나 군민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미 국방부가 판단한 중국 기업 명단이다. 2021년 처음 도입된 이 명단에는 현재 항공사, 반도체·컴퓨터 제조업체 등 130여 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명단 등재가 즉각적인 제재나 수출 통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강력한 대중(對中) 제재의 전 단계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명단 공개 직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미국예탁증서(ADR) 가격은 장중 하락세를 보였고, 장 후반에 들어서야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도널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중국의 설) 하례회에서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중국식 현대화라는 새로운 여정에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식 발전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드러냈다. 1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 춘제 단배회(신년 하례회)에서 “말은 중화 문명에서 강인함과 자강불식의 상징”이라며 “말에 채찍을 휘둘러 힘차게 전진하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올해가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이자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이 출발하는 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삼고 당의 결정과 배치를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며 향후 5년간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정책 집행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안정 속 진전(穩中求進)’ 기조를 재차 강조하며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히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가속화해 고품질 발전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일파만파 캄보디아 사태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 이후 외교부가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안전여행 앱의 연간 다운로드 수는 △2020년 5만 4729건 △2021년 2만 8285건 △2022년 4만 3230건 △2023년 5만 430건 △2024년 5만 9433건 △2025년 15만 268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3배 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건을 계기로 해외여행 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실시간 안전 정보 제공과 위치 공유 기능을 갖춘 해외안전여행 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1~9월까지는 월평균 다운로드 수가 4200건 수준이었지만 사건이 집중적으로 보도된 10월에는 다운로드 수가 6만 4225건으로 폭증했다.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도 각각 2만 2443건, 2만 8173건으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올해 2월 초까지 해외안전여행 앱 다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낮 시간대를 전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1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남사 부근~안성 분기점 부근 3㎞, 입장 부근~천안 부근 14㎞, 천안 분기점~천안 호두휴게소 부근 12㎞, 옥산 분기점 부근~청주 분기점 16㎞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도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연풍~문경새재터널 부근 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길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최장 기간의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15~23일)를 맞아 최대 19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와 관광·유통 업계가 대대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환영 이벤트존’을 찾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맞는다. 최 장관은 관광객들과 방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여행 중 불편 사항과 방문을 희망하는 지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춘제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과 비교해 약 44% 증가한 규모다. 중국 현지에서도 한국행 수요 확대 전망이 나온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여행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올해 춘제 연휴 동안 23만~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춘제 연휴 대비 최대 52% 증가한 규모다.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는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문체부와 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 진압 작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신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게시물 논란에 대해서도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미네소타주에서 진행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연방 정부 요원들의 일탈적 행동은 심각하고 위험하다”며 “이것은 우리가 믿는 미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ICE가 2000명 이상의 요원을 투입했지만 명확한 지침과 훈련 없이 작전을 진행했다”며 “주택에서 주민을 강제로 끌어내거나 어린 자녀를 이용해 부모를 유인하고, 불법 행위를 하지 않은 군중에게 최루탄을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부인을 원숭이에 빗댄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15일 오전 4시 13분 경기 연천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시설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4㎞ 지점(연천읍 옥산리)이다. 발생 위치는 북위 38.13도, 동경 127.10도이며 위치 오차는 ±1.0㎞다. 진원의 깊이는 9㎞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은 진앙 반경 50㎞ 이내에서 1978년 이후 19번째로 발생한 지진이다. 이날 지진의 영향으로 경기 지역에는 진도 3, 강원 지역에는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뚜렷하게 느끼는 수준으로 정지해 있는 차량이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정도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이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깊은 새벽 연천 일대 일부 주민들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갑작스러운 땅 울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원 철원군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랩 오토메이션 전문 기업 큐리오시스(494120)가 인도 생명과학 장비 유통사인 스핀코그룹(Spinco Group)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생명과학 솔루션 기업 레비티(Revvity)와 주문자개발생산(ODM)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추가 해외 계약 성과를 낸 것이다. 큐리오시스는 스핀코그룹과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장비 ‘셀로거(Celloger)’ 시리즈에 대한 판매 대리점 계약 및 2026년도 초기 물량(MOQ)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억 원이며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향후 공동 마케팅, 현지 기술 지원센터 운영, 학술 세미나 개최 등 협력을 통해 인도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셀로거는 연구자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세포 배양 관찰 과정을 자동화해 대량의 세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다. 실험 중 오류를 줄이고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신약 개발과 세포 치료제 연구 등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핀코그룹은 인도 첸나이에 본사를 둔 생명과학·분석장비 전문 유통사로 레비티, 해밀턴(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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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두고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유럽을 포함한 추가 기술수출 모멘텀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조 631억 원, 영업이익은 25.7% 늘어난 110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30호 신약이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견조한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케이캡 매출은 국내 1,830억 원, 해외 1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성장한 1957억 원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로열티 수익 확대도 실적에 기여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보험 등재 효과와 인지도 확대에 따라 처방이 늘면서 중국 로열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 매출 200억 원 반영과 H&B(헬스앤뷰티) 사업부 실적 회복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디지털 임플란트 기업 디오(03984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4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실적도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수 등 주요 재무 지표 전반에서 경영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주요 4개 시장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중국 매출은 4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튀르키예는 101억 원으로 38% 늘었고, 포르투갈은 103억 원으로 35% 성장했다. 멕시코 매출도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다. 디오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목표를 2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주요 전략 시장에서 30%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유
인공지능(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3대 의료전시회 ‘WHX 2026(구 아랍헬스)’ 현장에서 UAE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UAE 사업 진출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의료진 대상 AI 교육 및 임상 활용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웨이센이 이미 아부다비 소재 의료기관에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운영하며 레퍼런스 병원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해당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결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성과 진단 보조 효과, 진료 워크플로우 개선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되면서 UAE 시장 내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의 중개로 성사됐다. 진흥원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연결하며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해왔다. 이영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장은 “국내 우수한 AI 의료기술이 중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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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096530)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매출 상승 이후 하락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호흡기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탈피해 비호흡기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화 장비와 데이터 기반 진단 플랫폼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씨젠의 지난해 매출은 4707억 원, 영업이익은 29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4년 영업손실 165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씨젠은 2020~2021년 영업이익이 6000억 원을 웃도는 등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다 코로나19 진단 시약 수요 급감으로 2023년부터 적자로 전환했다. 이후 실적 회복 흐름을 타며 지난해에 2022년 이후 3년 만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영업이익률(OPM)도 2025년 8.5%에서 2027년 17.5%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회복의 배경으로 비호흡기 제품군의 성장이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