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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정민 기자입니다.
미국발 관세가 올해 제약·바이오 인수합병(M&A)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침체 방지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 자금이 풍부해질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2일 ‘2024년 바이오·제약 M&A 리뷰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관련 업계의 M&A가 작년에 비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관세 전쟁으로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예상보다 높일 것으로 봤다. 이 경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유동성이 늘어 바이오 성장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통해 M&A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
Why바이오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키트 개발업체 피플바이오(304840)가 인도네시아 1위 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유럽 최대 검진센터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병원에도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해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피플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병원인 ‘실로암 병원 리포 빌리지(Siloam Hospital Lippo Village)’와 ‘알츠온 플러스(AlzO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알츠온 플러스는 ‘알츠온’의 해외 수출용 제품으로 혈액만으로 알츠하이머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로암 병원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병원 그룹으로 수도 자카르타에 15개 종합병원 포함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41개 종합병원과 25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평가가 진행된
전통 제약사에서 역량을 쌓은 인재들의 바이오텍 이직이 활발하다. 규모가 큰 제약사에서 초기 연구부터 의약품 허가까지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바이오텍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연구를 맡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희귀 유전 질환 진단 검사 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은 최근 구제민 팀장을 영입했다. 구 팀장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개발 전문가로 일동제약(249420)에서 14년간 신약 프로젝트 몸 담았다.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 프로젝트 3건에 참여했고, 임상시험계획승인(IND) 1건, 물질특허 2건의 성과를 내며 신약개발을 주도했다. 구 팀장은 쓰리빌리언의 AI 신약 후보물질 생성 모델 개발 연구개발(R&D)부터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 총괄한다.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최근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베트남·홍콩으로 수출할 제품 선적도 마쳤습니다. 올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지요셉(사진) 에이치이엠파마(376270) 대표는 10일 “조만간 일본 시장에 ‘마이랩’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고 현지 기업들과 연구 협력을 진행하며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암웨이가 일본 시장 판매를 맡고 에이치이엠파마가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랩은 고객의 분변을 채취해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속의 유익균과 유해균 등 100조 개의 미생물 전체를 말한다. 비만, 심장병, 암 등의 질환과 상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오는 17~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다. 13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로 구성돼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에 최적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은 해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10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흘 동안 총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존 림 대표도 직접 참석한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디캣 위크에 참석하고 있는 존 림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한 대규모 다기관 전향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이나 미국처럼 한 명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유방촬영술을 판독하는 '단독 판독(Single Reading)' 환경에서 AI의 활용 효과를 검증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다. AI가 진단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재검사는 늘리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장윤우 교수와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류정규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국내 6개 대학병원(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노원 을지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루닛(328130)의 흑자전환 시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에서는 내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조만간 회사 측이 직접 나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외형적으로 성장한만큼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범석 루닛 대표와 박현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흑자전환 달성 시점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루닛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흑자전환을 위한 상세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주주총회 때 구체화된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루닛의 매출이 1000억 원을 달성하는 내년에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시장의 매출 예상액은 781억 원, 내년은 1006억 원이다. 루닛은 202
보로노이(310210)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 개발 기대감으로 이번주 주가가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보로노이 주가는 지난주 대비 26.85% 오른 14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로노이가 VRN11의 첫 임상 결과 공개 일정을 앞당긴 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VRN11 초기 임상 데이터가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VRN11은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4세대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다. EGFR 비소세포폐암의 1차 돌연변이 중 80~90% 차지하는 일반적 돌연변이 EGFR Del19와 EGFR L858R를 타깃으로 한다. 특히 기존 3세대 EGFR TKI인 '오시머티닙(타그리소)' 치료 후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에 대한 내성을 극
JW중외제약(001060)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이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7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JW중외제약의 ‘타발리스정’을 기존 치료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 성인환자 대상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타발리스정이 국내 허가를 받은 지 두 달 여 만이다. 향후 약가 협상 과정을 거쳐 약가 고시가 발표되면 급여에 등재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환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된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면서 출혈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환자는 멍이 쉽게 들고 출혈이 잦으며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
부광약품(003000)이 중추신경계(CNS) 품목 라인업을 확대한다. 부광약품은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를 필두로 최근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과 함께 CNS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아리플러스정 10/20mg은 지난 1일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동시에 출시됐다.부광약품을 포함한 8개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아리플러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부광약품은 이번 아리플러스정 출시로 기존의 CNS 제품군과 함께 CNS 전문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계
올해 10개에 가까운 의료 관련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줄줄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2015년 ‘의료AI 붐’을 타고 창업한 기업들이 창업한 지 10년 가까이 지나면서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IPO를 통한 대규모 자본 유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상장한 루닛(328130)·뷰노(338220) 등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높아진 상장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예측 가능한 매출로 입증해야 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뇌 질환 영상 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뉴로핏을 시작으로 웨이센, 딥바이오, 메디웨일, 메디픽셀 등이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HMG)’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MG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에서 2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3년간 약 100만 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이 루닛 AI를 통해 분석될 예정이다. HMG는 지난해 루닛과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추가 계약을 했다. 루닛 AI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과 의료진 업무량 감소 등을 직접 검증한 후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를 결정한 것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중동 지역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인경수(사진) 프레이저테라퓨틱스(이하 프레이저) 대표는 5일 TPD 플랫폼 기술인 ‘스피뎀’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TPD는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기술이다. 기존 표적치료제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기만 하고 없애지는 못했다. 단백질(Protein)과 지우개(Eraser)의 합성어인 ‘프레이저’ 사명에도 이러한 의미가 담겼다. 스피뎀은 TPD에서 파생된 기술로 초기 TPD 기술로 꼽히는 프로탁·분자 접착제 기술 보다 한단계 발전했다. 스피뎀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표적에 대해서도 접근 가능하다는 게 인 대표의 설명. 그는 “스피뎀은 기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