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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정민 기자입니다.
“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인경수(사진) 프레이저테라퓨틱스(이하 프레이저) 대표는 5일 TPD 플랫폼 기술인 ‘스피뎀’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TPD는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기술이다. 기존 표적치료제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기만 하고 없애지는 못했다. 단백질(Protein)과 지우개(Eraser)의 합성어인 ‘프레이저’ 사명에도 이러한 의미가 담겼다. 스피뎀은 TPD에서 파생된 기술로 초기 TPD 기술로 꼽히는 프로탁·분자 접착제 기술 보다 한단계 발전했다. 스피뎀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표적에 대해서도 접근 가능하다는 게 인 대표의 설명. 그는 “스피뎀은 기존 기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해 치료하는 차세대 항암제다. 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한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 결과에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후속 IND를 신속하게 진행해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해 신약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을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은 희귀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유병인구가 약 5만 명 이하이며 환자 수·미충족 수요·개발 가능성 등 요건을 충족하는 치료제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시판허가일로부터 최대 10년간 독점권 부여, 세제혜택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토클리맙은 갑상선안병증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현재 일본에서 갑상선안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3만 5000명으로 추정된다.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체내 병원성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지닌 항체신약이다. 자가투여 가능하도록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임상 단계부터 환자들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인 셀레브레인과과 약 8억 원 규모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일까지다. 주요 계약 사항은 양사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엔셀은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허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스탑(One-Stop)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 뇌 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
셀트리온(068270)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올 들어서만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7건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오센벨트는 골 전이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은 것이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엑스지바의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65억 9900만 달러(약 9조2000억 원)에 달했다. 그 중 미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67%에 달할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해 이르면 연내
종근당(185750)고촌재단이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174명에게는 11억 원의 학자금과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3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 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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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028300)가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기한을 앞두고 이번주 주가가 급등했다. 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HLB 주가는 지난주 대비 9.17% 오른 8만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FDA의 신약 허가 법정기한인 20일(현지시간)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HLB가 이번에 신약 승인을 받으면 미국에서 승인된 두번째 국산 항암제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까지 FDA 승인을 받은 한국 항암제는 유한양행(000100)의 렉라자가 유일하다. HLB는 중국 항서제약과 함께 개발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보완요구서한(CRL)을 통보받으며 FDA 허가가 무산됐다. 당시 CRL의 주된 내용은 캄렐리주
이엔셀(45607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이 샤르코마리투스병(CMT)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손발 변형과 근육 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임에도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도전 과제로 여겨져 왔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앓았던 유전병으로 큰 조카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N001은 이엔셀의 ENCT(ENCell Technology)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치료제는 손상된 신경으로
주주총회 시즌이 다음 달 개막되는 가운데 중견 제약사들이 잇달아 수장을 교체한다. 새로운 사령탑에 오를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연구개발(R&D)에 힘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복제약 같은 저부가가치 의약품 보다 새로운 신약이나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고수익 시장에 진출하려는 전략이 읽혀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001060)은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함은경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함 총괄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 기존 신영섭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함 사장이 JW중외제약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JW중외제약의 사상 첫 여성 리더가 된다. 함 사장은 현재 그룹의 최고개발책임자(CDO)를 겸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의 R&D에 가속도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다음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2025 유럽영상의학회(ECR 2025)'에서 유방암 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15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학회 주요 성과로 꼽히는 구연 발표 13편과 포스터 발표 2편을 선보였다. 루닛은 권위 있는 유럽 의료기관들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AI 기반 유방암 진단의 임상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번 ECR 2025의 가장 주요 연구는 루닛이 노르웨이 암 레지스트리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대규모 연구다. 연구진은 노르웨이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의 100만 건 이상 유방촬영술 데이터를 분석해 현행 이중판독 시스템에서 루닛 인사이트 MMG가 영상의학 전문의 두
“1분 안에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로 전 세계 최초·표준이 되겠습니다.” 최태근(사진) 메디웨일 대표는 26일 기자와 만나 망막 촬영으로 심근경색·뇌졸중·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망막으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개념 자체는 그동안 의료계에서 꽤 논의돼 왔다. 하지만 이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실제로 병원에 공급하는 곳은 메디웨일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최 대표는 “미국에서 탄생하는 대부분의 의료기술과 달리 닥터눈은 한국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기술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눈 CVD는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대부분 심혈관·콩팥 질환 등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망막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다. 해당 과제는 ADC 생산 국산화와 대량생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220억 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 12월까지 총 3개의 세부과제로 진행된다. 피노바이오는 향후 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ADC 합성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보제약(214390)과 KBIO헬스는 주요 원료의 대규모 합성과 정제 기술을 담당한다. 넥사는 AI 기반 ADC 제조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ADC 생산은 고도의 기술과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분야로 해외 의존도가 높다
유한양행(000100)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제약부문 1위, '올스타'(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22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 이미지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