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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정민 기자입니다.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바이오 데이터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AI 신약 개발 강국이 되기 위해 '바이오 데이터 활용 촉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엔비디아·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AI 신약개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8000억 원으로 매년 45.7%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7년에는 약 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신약개발에 A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임상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화이자도 AI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지역을 예측하고 임상시험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mRNA백신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을 둘러싸고 다음 달 다시 한번 표 대결을 펼친다. 11월 28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재편 여부가 향후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미사이언스는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을 11월 28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임시 주총에는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이 제안한 2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제안한 1개 등 총 3개 안건이 상정된다. 3자 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건,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의 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임 씨 형제 측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감액 배당 건을 제안했다. 한미사이언
한미약품(128940)그룹이 신규 이사진 확대 여부를 정할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사이언스(008930)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송영숙 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이른바 '3자 연합'이 임시 주주총회를 요청한 것에 대해 주총 소집과 안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임시 주총에는 한미사이언스 정관 변경과 신규이사 선임안, 감액 배당 등 3개 안건이 상정된다. 감액 배당은 한미사이언스 측의 제안으로 이번에 추가적으로 상정된 안건으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앞서 3자 연합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주장하며 현재 10명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확대하고 신 회장과 임 부회장 등 2명을
암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루닛케어’가 출시 2년 만에 회원 10만 명을 돌파했다. 루닛케어는 이달 21일 기준 회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루닛케어는 암 예방·치료·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24시간 의료 핫라인·병원 예약·치료비 계산기·AI진료노트·AI영양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루닛케어는 국립암센터·경기·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국내외 유수의 암 전문기관과 협력하며 암 환자에게 특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환자들이 단순한 건강 회복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삶의 질 향상까지 추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루닛케어는 지난해 1월 루닛에서 스핀오프해 별도 법인으로 출범했다. 암 정복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루닛과 다르다. 루닛이 AI 솔루션
대웅제약(069620)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세미나에서 얼굴부터 바디 윤곽까지 개선하는 나보타의 복합 시술법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의료진들의 학술적 이해를 돕고 시술 노하우를 하루 안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세미나다. 이번 클래스는 8일 울산 라마르의원에서 지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얼굴 및 바디 윤곽 개선을 위한 톡신 시술 노하우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시술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나보타를 활용한 360도 풀 컨투어링 얼굴·바디 윤곽 개선 시술법, 처진 얼굴 라인 개선 위한 나보타와 360도 회전하는 돌기를 가진 봉합사 스위츠의 복합 시술법, 라이브 시연, 핸즈온 일대일 코칭 등이 이뤄졌다. 360도 풀 컨투어링 시술법은 나보타를 활용해 얼굴부터 바디까지
일명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국내 성장 호르몬 주사제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양강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LG화학(051910)과 동아에스티(170900)가 국내 시장을 양분하면서 성장 호르몬 주사제 글로벌 1위인 머크도 3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한국 성장 호르몬 주사제 시장에 진출한 화이자는 주 1회 투여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며 이들 업체를 뒤쫓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유트로핀’과 동아에스티의 ‘그로트로핀’은 각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건강보험 급여 시장보다 비급여 시장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나 터너증후군 등 키가 자라지 않는 유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급여 처방보다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한 비급여 처방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찌는 듯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쉽다. 특히 가을철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지가 쉽게 자극된다. 호흡기 점막도 평소보다 약해지면서 각종 감염에 취약하다. 전문가들은 목 이물감과 통증, 고열 등 증상을 동반하는 인후염·편도선염·인후두염 등은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실내 습도 조절 등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감기와 비염, 인후염 등 주요 환절기 질환은 여름이 끝나는 8월 최저치를 보이다 9월부터 급증세로 돌아섰다. 감기는 8월 17만 명으로 연중 가장 적었다가 9월 27만 명으로 10만 명 가량 늘었다. 인후통을 일으키는 원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입센의 한국 법인인 입센코리아가 대표로 양미선 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를 선임했다. 양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사이언스·한국MSD·바이엘코리아 등을 거치며 20여년 간 제약업계에서 활동한 마케팅 전문가다. 양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폐암치료제 ‘타그리소’를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를 확대했고 유방암치료제 ‘엔허투’의 보험 급여 적용을 이끌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는 HIV치료제 ‘빅타비’, 한국MSD에서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출시를 이끌었다. 양 대표는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경영대학원 MBA와 성균관대학교 Executive MBA를 취득했다. 양 대표는 “입센은 최근 수년간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및 신경과학 등 전문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GC녹십자(006280)는 태국의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 'GPO'의 입찰에서 독감 백신 ‘지씨플루’가 낙찰돼 2년 연속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2014년부터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입찰에서 입찰 물량 407만 도즈(1회 접종분) 전량을 수주함으로써 누적 수주량 1000만 도즈를 돌파했다. 태국을 포함해 63개국에 수출되는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대표 독감백신으로 자리매김했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신 수출 지원·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행정 지원에 힘입어 수출 계약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인정받은 지씨플루는 개별 국가 공공 시장에서도 역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
Why바이오
미국의 금리 인하와 생물보안법 영향으로 국내 증시의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년 만에 종가 100만 원을 넘어서며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만 9000원(5.96%) 오른 104만 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일에는 106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는데 장중 한때 106만 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황제주가 코스피에 나타난 건 2년 4개월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 원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23일(종가 100만 9000원)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장중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 복귀 기대감을 높였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100만 원을 밑돌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세
“지인이 파킨슨병 투병을 하고 있는데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갔다고 합니다. 1회에 2000만 원이고 치료비만 1억 원을 들였는데 효과는 보인다고 하네요.”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이 모(68) 씨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기는 하지만 시력을 완전히 잃지 않기 위해 시도해보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씨처럼 줄기세포 치료제 투약을 위해 해외 원정 치료를 가는 국내 환자는 연 1만~2만 명으로 추산된다. 줄기세포 치료제 투약 비용은 1회에 1000만~2000만 원으로 최대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세포 치료는 신체의 조직·세포(줄기세포·면역세포 등)를 배양해 가공한 다음 환자에게 다시 투약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의료 시술로는 치료할 수 없는 만성 질환, 희귀 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미래 먹거리이자 유망 분야로 손꼽혔던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에서 최근 10년간 신약이 출시되지 않고 있다. 당국의 신약 허가 문턱이 높은 데다 시술은 연구 목적으로만 제한돼 연간 1만~2만 명이 줄기세포 치료제 투약을 위해 일본 등으로 해외 원정 치료를 떠나는 상황이다. 내년 2월 첨단재생바이오법(첨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줄기세포 연구개발(R&D)이 다시 활발해지고 환자들의 해외 원정 치료도 줄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첨생법은 임상시험 단계에서도 신약의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면 환자들에게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상용화된 줄기세포 치료제 12개 중 국내 제품은 4개다. 2011년 파미셀의 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이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2012년에는 메디포스트의 퇴
유한양행(000100)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1000억 원 대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69% 오른 14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20만 주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원료의약품이란 완제의약품에 주성분으로 들어가는 원료를 뜻한다. 이번 계약 금액은 8089만 3802달러(약 1076억 6965만 원)로 유한양행 지난해 매출액(약 1조 8590억 원)의 5.7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HIV는 몸의 면역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면역체계 손상을 일으켜 각
대웅(003090)은 대웅제약(069620)·대웅바이오·대웅테라퓨틱스 등 계열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약 13% 수준으로 87%가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 원료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공급망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4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정부는 총 18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대웅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