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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정민 기자입니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올해 1분기 기술 수출이 단 4건에 그쳤다. 최근 3년 간 가장 저조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해도 4분기에 대형 기술수출이 잇따른 것처럼 올해도 뒷심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기업의 신약 후보물질 등 기술수출 실적은 총 4건, 1조 9950억 원(이하 비공개 제외)로 집계됐다. 기술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2조 2638억 원 대비 13.4%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는 9건, 2022년과 2021년 같은 기간에는 각각 6건을 기술수출했다. 올해 첫 기술수출 주인공은 LG화학(051910)이다. 1월 미국 제약사 리듬파마슈티컬스에 희귀비만증 환자를 위한 신약 ‘LB54640’를 약 4000억 원에 기술수출했다. 희귀비만증은 심각한 식욕제어 기능 장애로 고통을 겪는 질환이다. 선급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JRB-101’에 대한 전임상 시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CJRB-101은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작년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에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고 폐암, 두경부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과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와의 병용 투여에 따른 항암 효과와 작용기전 등 후속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장과 종양미세환경의 상호작용과 관련된 항암면역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으로, 지난해 AACR에서 발표했던 CJRB-101의 작용기전을 상세히 규명해냈다고 회사
동아에스티(170900)는 이달 5~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면역항암제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전임상에서 혁신신약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 DA-4511의 효능과 안전성’이다.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와 대식세포의 식세포 기능 촉진 효과와 동물모델 시험에서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병용투여 효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DA-4511은 면역세포에서 인산화 활성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인 SHP1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표적으로 연구되지만 탈인산화효소 활성부위의 구조적 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MSD)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다.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2조 5000억 원(250억 달러)으로 지난해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4개 국가에서 SB27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3상을 착수하면서 임상 1
서영진(사진) 전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바타비아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21년 CJ제일제당(097950)이 인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 전 대표는 지난달 4일 CJ제일제당 임원으로 영입되며 바타비아 COO에 선임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서 전 대표는 의사와 컨설턴트 이력을 지닌 경영인이다. 고려대 의대 졸업 후 내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듀크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2015년 글로벌 경영전략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2018년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
유유제약(000220)이 필리핀과 미얀마에서 비뇨기 질환 치료제 ‘유힐릭스’의 품목 허가를 받음에 따라 동남아 의약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유제약은 필리핀 식약처로부터 제품명 ‘아마다트(ARMADART)’로, 미얀마에서는 국내와 동일한 제품명으로 유힐릭스 연질캡슐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유힐릭스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성인 남성 탈모 치료 등에 사용하는 치료제다. 유유제약 측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제약시장 성장 속도가 가장 가파르다고 평가되는 동남아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수출지원 보고서’를 보면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은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6
HLB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이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병용요법 후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이후 후속 투여를 통해 완전 관해까지 도출했다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소개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간 절제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투여했다. 그 결과 환자의 간암이 절제가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 수술 후 1년 반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간암의 재발이나 전이가 일어나지 않았다. 연구진들은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라는 새로운 치료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성이 높은데다 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앞으로 더욱 늘리겠다”고
한미약품(128940)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후속 비만 신약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HM15275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15275의 계열 내 최고신약 잠재력과 작용 기전 등을 규명한 결과를 공개한다. 비만이 주요 원인이라고
테라젠바이오가 1일 백순명(사진)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백 신임 대표는 유전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자리매김한 의사과학자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병리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조지타운 의과대학 교수, 미국 국립유방암대장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초대 삼성암연구소 소장, 연세의생명연구원장 및 유방암센터장 등을 맡으며 암 유전체 분석과 표적 치료제 개발 연구에 전념했다. 2020년 9월 테라젠바이오 연구소장으로 취임해 개인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몰두해왔다. 백 대표는 지난 CTO 재직 기간 동안 테라젠바이오의 임상 샘플 유전체 분석 기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백 대표는 “테라젠바이오를 차별화된 자체 개발 기술 기
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는 김진태(사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IT, 금융,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GC케어에서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GC케어는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및 콜 상담 기반의 기업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어떠케어’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GC케어 관계자는 “김 대표 영입을 계기로 턴어라
최근 오리온(271560) 그룹 3세인 담서원 경영관리담당 상무가 신약 연구개발 회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옛 레고켐바이오) 사내이사로 합류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SK·롯데 등이 오너 3세를 바이오 부문에 전진 배치한 것과 같은 흐름이다. 대기업들이 바이오 분야를 유망한 신산업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1일 제약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인수를 위해 주식대금 5485억 원을 납입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리가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는 회사다. 앞서 오리온은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음료, 간편대용식과 더불어 바이오 사업을 3대 신사업으로 선정했다. 오리온 그룹에서 미래 먹거리 확보를 맡고 있는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홍유석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전문성과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홍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 전반의 전략과 신약 개발 기반 사업개발(BD), 해외 자회사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해외사업 및 국내 컨슈머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박 대표는 기존에 집중하고 있는 연구개발 총괄 역할을 이어간다. 홍 대표는 지난해 5월 지놈앤컴퍼니에 합류했다. 홍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 릴리 대표, 일라이릴리 본사 이머징마켓 사업본부 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수석 임원, 한독테바
밸류업 한국증시
한미약품(128940)그룹 경영권과 한미·OCI그룹 통합을 놓고 벌인 한미 오너 일가의 분쟁이 결국 소액주주의 손에 결과가 갈렸다. 전날까지 2%포인트 차이로 열세를 보였던 창업주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소액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마지막에 판을 뒤집었다.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은 “주주들이 원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하고자 하는 비전들을 정식으로 공유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임종윤 형제 측이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을 포함해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5명의 이사진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한미약품(128940)그룹 경영권과 한미·OCI그룹 통합을 놓고 벌어진 한미 오너 일가의 분쟁이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임종윤 형제 측이 반대해온 한미·OCI그룹 통합 작업도 중단됐다. OCI 측은 입장문을 내고 “통합 작업은 중단된다”고 공식 선언했다.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008930)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반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은 전부 부결됐다. 이로써 임종윤 형제 측은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9명의 과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 1월 12일 한미·OCI그룹 통합 계약이 발표된 후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과
한미약품그룹 경영권과 한미·OCI그룹 통합을 놓고 벌인 한미 오너 일가의 분쟁이 결국 소액주주의 손에 결과가 갈렸다. 전날까지 2%포인트 차이로 열세를 보였던 창업주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소액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마지막에 판을 뒤집었다.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은 “주주들이 원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하고자 하는 비전들을 정식으로 공유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임종윤 형제 측이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을 포함해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5명의 이사진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모녀 측이 제안한 신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