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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김혜란 기자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460원 아래로 떨어졌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9.1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3원 하락한 1459.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460.6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1453.3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최근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 하락은 증시 호조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07%) 오른 5301.69에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은 약 11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54% 내린 96.890을 기록했다. 중국 규제 당국이 자국 금융기관에 미국 국채 보유 억제를 권고했다는 전날 외신 보도 등이 달러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엔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0.64% 내린 15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노인요양시설의 임대료를 이용자가 일부 부담하고 대형 병원에 소형 화장시설을 설치하는 등 파격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총재는 10일 한은 경제연구원과 연세대 인구와 인재 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초고령사회 대응’ 심포지엄 축사에서 “고령화는 위기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구조적 변화”라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사회적 부담이 아닌 산업적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현 추세대로라면 2050년경 국민 두 명 중 한 명이 고령층인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총재는 “해외에서 한국을 고령화 위험을 가늠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로 언급할 만큼 우리 변화의 속도는 세계적으로 이례적”이라며 “압축적 고령화가 성장 잠재력을 약화하고 사회적 부양 부담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요양시설 지역 격차 해소 △병원 내 소형 화장시설 도입 △의료 빅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 등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제도 개선안을 내놓았다. 이 총재는 특히 화장시설 부족 문제에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디지털 서비스 비용에는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이고 제미나이·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구독료도 포함된다. 한은은 챗GPT가 유료화된 2023년 2월을 계기로 AI 구독료를 서비스수지에 재분류했으며 2020년 통계부터 소급 반영했다. 주목할 점은 과거에 없던 새로운 비용이 우리나라 환율과 물가를 흔드는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등 해외 플랫폼 소비가 생활화된 데다 생성형 AI 유료 서비스까지 확산되면서 경기와 무관하게 달러가 꾸준히 유출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9일 한은에 따르면 2025년 국내에서 해외 디지털 서비스 업체에 지급된 금액은 17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53억 6300만 달러)보다 19억 6700만 달러(12.8%) 증가한 규모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25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디지털 서비스 비용은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55억 1260만 달러에 불과했던 해외 디지털 서비스 지급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된 2020년 79억 5090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유튜브·넷플릭스·챗GPT 등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에 지출한 돈이 지난해 기준 25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디지털플랫폼 이용 요금은 달러로 환산돼 지불되기 때문에 환율과 물가 상승의 숨은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한국은행의 2025년도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 디지털 서비스 업체에 지불한 금액은 173억 3000만 달러(약 25조 4000억 원)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인구 5100만 명을 기준으로 국민 한 명당 4만 1500원씩 해외 업체에 내는 셈이다. 이 금액에는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유튜브 프리미엄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구독료 등이 모두 포함됐다.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하단은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세에 의해 지지됐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내린 1460.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낮아진 것은 4거래일만이다. 다만 3거래일 연속 1460원을 웃돌았다. 이날 환율은 4.0원 하락한 1465.5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시장 심리가 ‘리스크 온’으로 전환하자 코스피가 한때 4%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중 1459.3원까지 내려갔지만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1468.3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오전에 하락했지만 장중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 다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총선에서 감세와 적극적 재정을 내세운 다카이치 총리 집권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엔화 약세가 부각됐지만 일본 당국은 구두 개입성 발언으로 시장 움직임을 제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일방적·급격한 움직임은 우려된다”고 언급했고,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시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해외에서 벌어들인 투자 수익 증가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개인과 국민연금 등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금액도 1140억 달러로 역대 최고로 치솟아 경상수지 흑자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총 1230억 5000만 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던 2015년(1051억 달러)을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상품수지(1380억 7000만 달러), 본원소득수지(279억 2000만 달러)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유가 내림세에 따른 수입 가격 하락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투자(배당·이자)소득수지(301억 7000만 달러)는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겼다. 투자소득수지는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배당·이자 수입에서 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원·달러 환율이 1470원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간 영향이 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469.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1469.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1472.7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오전 9시 16분 1475.3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외환 당국 경계감과 수출 업체들의 고점 인식에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오름폭을 줄였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성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 나스닥지수는 1.59% 각각 내렸다. 가상자산과 은 가격도 급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한층 강화됐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 32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유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7.78로 전날보다
지난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해외 투자에 따른 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1200억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경상수지는 187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230억 5000만달러로 기존 최고치였던 2015년(1051억 달러)을 넘어섰다. 이는 한은의 지난해 11월 전망치(1150억 달러)보다도 80억 달러 이상 많은 수준이다. 1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8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114억 4000만 달러와 전월 147억 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수출은 716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3.1%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 수출이 43.1%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주도했고 컴퓨터 주변기기 33.1%, 무선통신기기 24.0% 등 IT 관련 품목도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27.9%, 중국 10.1%, 미국 3.7%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
지난해 시중에 풀린 화폐 증가 속도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와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폐 발행 잔액은 210조 69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193조 1519억 원)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동성 공급이 집중됐던 2021년(13.6%)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화폐 발행 잔액은 한은이 발행한 화폐에서 은행 등을 통해 환수한 금액을 제외한 시중 유통 잔액을 의미한다. 통상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금리 수준과 경기 여건에 따라 변동 폭이 달라진다. 화폐 발행 잔액 증가율은 2016년 12.2%에서 2018년 6.9%까지 둔화한 뒤 2019년 8.9%로 반등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17.4%까지 치솟았고 2021년에도 13.6%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후 기준금리 인상과 대면 상거래 정상화로 현금 환수율이 높아지면서 2022년에는 증가율이 4.4%로 급락했고 2023년에는 3.6%로 1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가 오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9원 가까이 급등하며 1470원 선에 다시 근접했다. 글로벌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며 외국인투자가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가속화된 결과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8원 상승한 1469원을 기록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1461원에서 시작한 환율은 장 내내 상승 폭을 키우며 지난달 22일(1469.9원)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원화에 불리한 대외 여건이 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이란 간 핵 협상을 둘러싼 중동 지정학적 긴장감도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를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97선 후반대까지 회복했다. 지난달 27일 95선까지 내렸다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원화와 동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엔화 역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조기 총선을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엔저를 지지하는 발언을 계속하면서 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통화스와프 계약을 오는 2031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5일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원·루피아 통화스왑 계약을 3월 6일부터 2031년 3월 5일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양국 중앙은행은 최대 10조 7000억 원(115조 루피아) 규모까지 상호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통화스왑 계약은 2014년 최초 체결된 이후 2017년, 2020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로 연장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2년 확대했으며 만기 도래 시 양자 합의에 따라 추가 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양국 간 통화스왑은 상호 교역 촉진과 금융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스왑 자금을 활용해 수출입 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할 수 있어 역내 교역 확대와 금융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한은은 기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통화스왑 계약을 통해 양국 간 금융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시 해당 구역에서 반경 1㎞ 떨어진 곳까지 집값이 동반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5일 입수한 최한수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와 하종현 한국가스공사 선임연구원의 ‘토허제 해제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서울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가 토허제에서 해제된 후 해당 구역 집값은 평균 3.3%가량 올랐다. 다만 호가가 올랐을 뿐 거래량은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았다. 주목할 점은 잠삼대청 일대 경계에서 반경 1㎞까지 집값 상승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가격이 20억 8000만 원에서 25억 5000만 원 사이인 집값의 상승세가 다른 가격대보다 두드러졌다. 잠삼대청 경계에서 1.5㎞ 이상 떨어진 곳은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됐다. 최 교수는 “인접 지역으로의 전이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토허제 해제 시 추가적인 파급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16%포인트 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안지혜 서울대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의 ‘전세의 월세화 결정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16%포인트 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4일 입수한 안지혜 서울대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박사의 ‘전세의 월세화 결정 요인에 대한 실증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4년까지 전국 임대차계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약 16.5%포인트 확대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전세대출 이자가 조금만 올라가도 세입자들이 금전 부담에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신규 취급 기준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2025년 10월 연 3.98%에서 12월 연 4.23%로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이는 연구 기간 중 관측된 최고 수준(연 4.3%)에 가까워 전세의 월세 전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세사기 역시 월세 선호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가 1건 늘어날 때마다 월세 비중은 약 0.002%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면서 세입자들이 보증금 부담이 적은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8원 오른 1450.2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5원 오른 1449.9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1450원 안팎에서 등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하락한 97.311 수준이었다. 다만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원화에는 약세 압력이 가중돼 환율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36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한국은행 외환보유고가 감소 중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한은과 국민연금의 외환 스왑이 지속되면서 외환보유고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 보고서에서 “최근 한은의 외환보유액 변화에는 환율 완화 목적의 시장 개입과 한은–국민연금 간 외환(FX) 스왑 재개 효과가 함께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국민연금과의 FX 스왑이 올해 상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