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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유민환 기자입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가 분할된 지 25년 만에 재결합했다. 각자 성장을 이뤘던 시간을 지나 자산 100조 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최대 민간 에너지 회사로 탈바꿈한다. 석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와 수소·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는 물론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화 사업까지 거느린 종합 에너지 기업의 탄생이다. 합병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에너지·화학 사업의 불확실성 증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SK이노베이션을 지탱하는 두 축인 에너지와 배터리가 모두 흔들리는 상황에서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던 셈이다. SK는 양 사의 합병이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성장 모멘텀 확보 △재무·손익 구조 강화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이 1대1.1917417로 결정됨에 따라 소액주주 등 시장에 주는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SK는 합병을 최종 성사하기 위해 반발하는 소액주주를 달래는 것은 물론 SK E&S에 약 3조 원을 투자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동의도 얻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날 SK가 결정한 1대1.1917417의 비율은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들에게 더 유리한 내용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노베이션과 E&S의 합병 비율이 1대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S의 가치를 더 쳐줄 것으로 본 것이다. SK㈜는 이러한 비율일 경우 E&S의 지분 90%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설 합병 법인에 대한 지분율을 70%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SK E&S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통해 3
포스코청암재단이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포스코 등대장학생 233명을 선발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6일과 17일 광양 문화예술회관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해 포항지역 소재 29개 고등학교, 광양지역 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장학생이 선발됐다. 포스코 등대장학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증서수여식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포항 · 광양 시청 및 시의회,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
2014년 9월, 삼성은 중공업과 엔지니어링의 합병을 추진했다. 해상 플랜트에 강한 삼성중공업과 설계 분야에 강한 삼성엔지니어링을 합쳐 종합 플랜트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삼성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엔지니어링 1주당 중공업 주식 2.36주를 주는 방식을 제시했다. 2개월 뒤 결과는 실패였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합병계약상 예정된 한도를 초과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16일 “솔직히 외부 기업 인수합병(M&A)보다 계열사 간 합병이나 병합이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단순 금액을 넘어서 이해관계가 그만큼 더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034730)를 비롯해 두산·한화(000880) 등이 잇따라 사업 구조조정(리밸런싱)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내부에 있던 사업을
SK(034730)그룹이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양 사 최대주주인 SK㈜도 이번 주 이사회를 여는 등 자산 1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 출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회는 17일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의 합병안 논의 결과를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SK㈜는 3월 말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분 36.22%와 SK E&S의 지분 90.0%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현재 두 기업의 합병 비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SK이노베이션과 SK E
LG화학(051910)이 오만 최대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플랜트가 본격 가동되면 오만 전체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절반이 LG화학의 역삼투막을 통해 생산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오만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사인 GS이니마에 역삼투막 2만 3000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역삼투막 2만 3000개는 연간 1억 톤(하루 30만 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오만 수도권 인구 250만명이 사용하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위치한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다. 오만 최대 규모 담수화 시설로, 2027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투압은 농도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이 개인정보 삭제 앱을 선보인다. 민팃은 15일 휴대폰에 담긴 개인정보를 완전 삭제해주는 서비스를 탑재한 앱 '민팃 세이프'를 개발해 오는 8월 초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들의 휴대폰 판매 시 개인정보 노출 불안감을 해결하고 중고폰이 방치되거나 폐기되지 않고 선순환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민팃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중고폰 거래에 나서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라며 "민팃 세이프 앱을 이용하면 PC나 기타 전용 하드웨어와 연결할 필요가 없이 휴대폰에 앱 설치만으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팃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ATM으로 연간 100만대 수준의 중고폰을 매입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이용되는 이 기기를 통해 고객들은 5~10분
LIG넥스원(079550)의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영문명 : Poniard)'이 미국 시험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국내 최초 유도무기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LIG넥스원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실시한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15일 밝혔다. FCT는 미국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해 미국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에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환태평양훈련(RIMPAC) 기간 중 이뤄진 이번 실사는 한미 해군이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개념의 실사 시나리오에 기반해 진행됐다. 한국과 미국을 통틀어 무인 표적-공중 무인기 탐지-위성통신-무인수상정 탑재 유도로켓 발사 등 전
㈜두산(00015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제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정된 업체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두산을 포함해 23곳이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두산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앞서 해외에 분포돼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바 있다.
두산(000150)그룹이 11일 사업 구조를 개편한 것은 매년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두산밥캣(241560)의 자금을 활용해 신성장 미래 동력인 로봇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선제적 사업 재편과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 체질을 바꿔온 두산의 DNA가 다시 한번 발동된 셈이다. 두산은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주력 사업을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 소재 등 3대 부문으로 나눠 육성하기로 했다. 이날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 3개사 이사회를 통해 의결한 지배구조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두산에너빌리티는 존속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지분 46%를 보유한 신설 투자회사로 인적 분할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신설된 두산에너빌리티 투자회사 지분 전량을 이전받고 그 대가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화(000880) 글로벌 부문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20년간 매년 약 5398MWh(메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받는 내용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컨버전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투자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 전담 법인이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로부터 받은 재생에너지 전기를 질산과 질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20% 정도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앞서 한화는 2024년 1월 K-RE100에 가입했다. K-RE100는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약속하는 자발적 이니셔티브인 '한국형 RE100'이다. 한화는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
한국을 방문 중인 그레그 애벗 미국 텍사스 주지사가 또다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반도체에 이어 철강까지 한국 공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텍사스주는 한국 기업의 생산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텍사스주가 보조금을 앞세워 한국 기업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애벗 주지사는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아그룹의 투자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애벗 주지사는 “세아그룹이 텍사스주 템플시에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1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그룹은 텍사스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 공장을 만든다. 4월 현지에 특수합금 생산 법인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를 세웠고 템플시에 45에이커(약 5만 5000평)의 부지도
LG화학(051910)이 4년 전 발생한 인도 현지 공장 유증기 누출 사고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확대에 나섰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차동석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은 9일(현지 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를 찾아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총리와 사고 주변 마을 주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부회장은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사고 인근 마을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약 12억 루피(200억 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인도 현지 법인 LG폴리머스는 공장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지정병원 진료항목을 총 1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도 현지에 신규 재단을 설립해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인 회복과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 최고 경영진이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가 자동차 보험업계와 손잡고 수입차 통합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SK네트웍스(001740)는 스피드메이트가 삼성화재(000810)애니카손해사정과 수입차 운전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한 '수입차 통합 플랫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가 개발한 수입차 통합 플랫폼은 사고 수리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 유통 대리점, 수리 공임을 산정하는 정비업체, 보험금을 책정하는 보험사를 연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통용되는 적정 부품 가격과 공임비를 한눈에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정비 시장의 투명성을 개선하고 복잡한 수리비 청구 절차도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을 통해서는 스피드메이트의 ECO부품도 주문 가능하다. ECO부품은 사고·수리 차량에서 재활용 가능한 부품을 가공·재
세아그룹이 미국 텍사스주에 1억 1000만달러(1522억달러) 규모의 특수합금 공장을 설립한다. 세아는 스페이스X 등 미국의 주요 우주항공 기업들이 모인 텍사스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현지에서 특수합금 거래선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세아그룹의 투자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세아그룹이 텍사스주 템플시에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1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텍사스 주가 세아에 91만 달러(약 12억 원) 수준의 인센티브 페키지를 지원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는 사업 성장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라며 "세아의 신공장 건설을 환영하며 이들이 텍사스 주에 더 많은 투자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