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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환 기자

산업부

기사 1,374개

yoogiz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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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유민환 기자입니다.

  • [영상] 현대차그룹 '로보택시' 타보니…

    영상현대차그룹 '로보택시' 타보니…"방어운전 잘 배운 똑똑한 운전병"

    자전거가 오른쪽 갓길로 역주행해 다가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면서 돌발 상황을 지켜봤다. 자전거가 완전히 지나가고 나서야 다시 속도를 높이며 나아갔다. 옆 차량이 차선을 변경할 듯한 기세로 다가오거나 사거리 우측 도로에서 차량이 튀어나올 때도 공간을 만들어 충돌 위험에 대처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말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레벨4)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인 모셔널의 로보택시를 시승했다. 라스베이거스 남쪽에 위치한 모셔널 테크니컬센터를 출발해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 스퀘어, 대형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즐비한 만달레이베이호텔 등을 지나 돌아오는 왕복 14km, 40분의 주행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합격점이다. 시범 운영이기 때문에 운전석에 모셔널 테스트 요원이 탑승했지만 단 한 번도 운전대를 잡거나 운행에 개입하지 않았다. 규정 속도 대로 운행하는 가운데 차선 변경은 부드러웠고 두 차례 불필요한 급제동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주행 실력을 보여줬다. 보행자와 택시, 우버 등 공유차량이 한 데 뒤섞이는 호텔 로비 앞도 무난하게

  • '최고 로봇'에 뽑힌 현대차 아틀라스, 두뇌 AI칩도 직접 만든다

    '최고 로봇'에 뽑힌 현대차 아틀라스, 두뇌 AI칩도 직접 만든다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무대에서 로보틱스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경쟁사 제품을 누르고 ‘최고 로봇’에 올랐고 로봇 두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칩’ 개발까지 성공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아틀라스가 글로벌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Best Robot)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씨넷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럽고 인간에 가까운 보행 능력과 산업 현장 투입이 가능한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인간과 협업하는 아틀라스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비전을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씨넷은 “아틀라스는 CES 2026에서 확인한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면서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양산형에 가까운 제품 버전은 올해부터 현대차그룹 제조 공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아틀라스는 2028년 미국 조지아주

  • 현대차·기아,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칩 개발…

    현대차·기아,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칩 개발…"로봇 스스로 판단"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로보틱스랩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파운드리 2026’에서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DEEPX)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칩을 개발 완료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CES 파운드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 및 발표 프로그램으로 AI, 블록체인, 양자기술 등 3대 혁신 기술의 통합적인 논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공동 연사로 나선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상무)은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해 ‘공간의 로봇화’라는 비전으로 로봇의 AI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AI 칩을 활용한 제어기를 2024년 6월부터 ‘팩토리얼 성수’의 안면인식(페이시) 및 배달 로봇(달이 딜리버리)에 적용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온디바이스 AI칩은 현대차·기아와 딥엑스가 3년 동안의 협력을 거쳐 만들어낸 결실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AI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딥엑스의 반도체 기술을 결합했다. 5와트(W) 이하 초저전력으로 운영되며 실시간

  • "中 휴머노이드 사람 흉내만 내…정작 일은 못하고 쿵후만"

    "중국 로보틱스 업체들이 사람의 행동을 흉내내기 위한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한 단계 넘어 실제 제품 생산라인에서 사람 이상의 역량을 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가들이 중국 로보틱스 기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6에서다. 오세욱 현대모비스(012330) 로보틱스사업추진실장(상무)은 이날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로봇 기술에서 중국과는 격차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자신했다.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도 "로봇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걸어 다니거나 쿵후만 선보인다고 해서 경제적 효용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대표 휴머노이드 기업인 유니트리가 지난해 자사 로봇 'G1'이 발차기 등 쿵후 동작을 취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재코우스키 총괄은 "중국 업체들이 로봇시장에 적극 뛰어드는 것은

  •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AI 로보틱스, 속도 중요…전사 역량 집중할 것"

    장재훈 현대차(005380)그룹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과 관련, "속도에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전사가 여기에 달라붙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CES 2026 부스를 둘러본 뒤 "중국도 워낙 로봇을 강조하고 있어서 시기적으로도 (로봇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부회장은 "AI 얘기는 수년 전부터 나왔지만, 이번 CES를 통해 그룹사의 힘을 모아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내용을 정리했다"며 "(각 계열사가) AI로 전환하는 전략을 전체적으로 발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가정용 로봇과 관련해선 "안전을 검증한 뒤 B2B(기업간거래)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가는 게 맞는다고 본다"며 "소비자에게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공장 환경에서 써보고 산업 전체로 갈 수 있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했다.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글로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中로봇, 사람 행동 모사에만 집중…韓이 기술 우위"

    "중국 로보틱스 업체들이 사람의 행동을 모사하기 위한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면,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한 단계 넘어 실제 제품 양산라인에서 사람 이상의 역량을 내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세욱 현대모비스(012330) 로보틱스사업추진실 상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고 "중국과는 로봇 기술 격차가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도 "로봇이 현장에서 일은 못하고 걸어다니거나 쿵푸만 선보인다고 해서 경제적 효용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며 "복잡한 조작 업무에서 중국과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상무는 현대모비스가 로봇 부품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과 관련,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상무는 "중국의 로봇 부품 회사는 대규모 양산 경험이 없지만, 현대차(005380)그룹은 자동차 부품을 대량 생산한 경험이 있다"며 "고성능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력에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현대차그룹 제로원, 10개 스타트업 혁신 기술 선보인다 [CES 2026]

    현대차그룹 제로원, 10개 스타트업 혁신 기술 선보인다

    현대차(005380)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6에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 및 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사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솔라스틱(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솔루션) △큐노바(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아이디어오션(매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기반 AI 설계 소프트웨어 및 모듈형 하드웨어) △젠젠에이아이(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반 학습 비주얼 데이터 공급 솔루션) △딥인사이트(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 △일렉트릭피쉬(분산형 에너지 저장 장치와 초고속 EV 충전기 결합 솔루션)

  • 현대위아, 미래 열관리시스템 3종 공개 “글로벌 전문사로 도약” [CES 2026]

    현대위아, 미래 열관리시스템 3종 공개 “글로벌 전문사로 도약”

    현대위아(011210)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새롭게 개발한 열관리 시스템 부품 3종을 공개했다. 통합 열관리 모듈(ITMS)과 쿨링 모듈, 슬림 냉난방공조(HVAC)으로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ITMS는 자동차 내에 분산 배치돼 있던 여러 열관리 부품과 기능을 하나의 부품으로 집약한 모듈이다. 세계 최초로 총 10개의 포트로 구성한 ‘데카 밸브’ 기술을 적용해 부품수를 이전 모델보다 30% 줄이고 공간 활용성을 15% 개선했다. 현대위아는 데카 밸브를 이용해 배터리·구동 모터 냉각과 실내 냉·난방 등 7가지 작동 모드에서 유연하게 자동차 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쿨링 모듈은 두 개의 라디에이터를 하나로 통합했다.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변속기 역할을 대신하는 구동 장치인 파워일렉트릭(PE)과 배터리 시스템을 동시에 냉각할 수 있다. 70도까지 기울인 설계를 통해 공기 흐름을 극대화했고 동시에 여유 공간을 더 확보해 ‘프런트 트렁크’의 활용도도 높였다. 현재 사용되는 모듈 대비 두께는 20%, 무게는 7%

  • 현대모비스, 퀄컴과 SDV·ADAS 솔루션 '맞손' [CES 2026]

    현대모비스, 퀄컴과 SDV·ADAS 솔루션 '맞손'

    현대모비스(012330)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미국 반도체 선도기업 퀄컴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모비스와 퀄컴은 각 사가 보유한 시스템 통합, 센서퓨전, 영상인식, 시스템 온 칩 기술을 바탕으로 통합 ADAS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의 제어기와 소프트웨어에 퀄컴의 반도체칩을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 안정성을 높인 SDV 통합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특히 자율주행과 자율주차에 최적화된 첨단기술을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의 니즈에 특화해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국가들의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 중심에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되며 ADAS 보급률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로보틱스 분야 신규 진출을 선언한 뒤 확보한 첫 계약이다. 액추에이터는 제어기로부터

  • 현대차 피지컬에 엔비디아 AI 결합…자율주행 1위 테슬라 긴장 [CES 2026]

    거세지는 AI 신냉전

    현대차 피지컬에 엔비디아 AI 결합…자율주행 1위 테슬라 긴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회동한 것은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연 가운데 조기에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005380)그룹의 ‘피지컬’과 엔비디아의 ‘AI’를 합쳐 로봇 및 모빌리티 시장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경쟁자를 압도하겠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국빈 만찬을 마친 뒤 즉각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중국을 방문한 4대 그룹 총수가 일정이 겹쳐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 참석을 포기한 것과 달리 두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궁금증은 정 회장과 황 CEO의 회동으로 풀렸다. 정 회장은 2개월 전 서울에서 황 CEO와 ‘깐부 회동’을 가졌음에도 13시간을 날아왔다. 만남은 30분에 불과했지만 양측은 지난해 1월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각 그룹 차원에서 올라온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진출 분야에 대한 아이디

  • 'AI 깐부' 정의선·젠슨 황, 자율주행도 판 바꾼다

    'AI 깐부' 정의선·젠슨 황, 자율주행도 판 바꾼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전격 회동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 ‘깐부 회동’을 가진 지 약 두 달 만이다. 양 사가 맺은 피지컬 인공지능(AI) 동맹이 한층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동행을 마친 뒤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정 회장은 이날 일찍부터 CES 전시관을 둘러봤다. 삼성전자와 LG전자·퀄컴·두산 부스에 이은 마지막 종착지는 퐁텐블로호텔에 위치한 엔비디아 전시관이었다. 정 회장은 10분가량 전시물을 본 후 황 CEO와 30분에 걸쳐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면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 사가 지난해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협력과 관련한 무게감 있는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005380)그룹과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 5만 장을 도입해 AI 팩토리 등 국내에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모델을 개발·실증하기로 합의했다. AI

  • "로봇청소 콜라보하시죠" 정의선, 삼성전자 부스서 즉석 협업 제안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즉석 협업을 제안했다. 정 회장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을 방문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DX부문장)의 안내를 받으며 130형 마이크로 RGB TV, 인공지능(AI)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로봇청소기 앞에서 노 대표에게 "모베드(MobED)와 결합하면 뒤집어지지도 않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높낮이도 조절되고 더 흡입이 잘될 것"이라며 "저희와 같이 한번 콜라보(협업) 해보시죠"라고 말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투명 원통 안에 놓인 10㎏짜리 아령을 흡입력 만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나서다. 노 대표는 웃음으로 화답했다. 모베드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이번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에 최고혁신상을 안겼다. 현대차그룹이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 부스를 방문해 모베드를 유심히 살폈다. 모베드는 스스로 물건을 집어들어 싣고 목적지

  • 정의선, 젠슨 황 회동…엔비디아·삼성·LG·퀄컴과 전방위 협력 행보 [CES 2026]

    정의선, 젠슨 황 회동…엔비디아·삼성·LG·퀄컴과 전방위 협력 행보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엔비디아,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퀄컴, 두산(000150)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전방위적 협력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앞서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시진핑 주석이 주최한 만찬을 끝낸 뒤 즉각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전날 밤에야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함께 중국을 방문한 총수들이 CES 방문을 포기한 것과는 차별화된다. 그만큼 정 회장이 이번 CES 2026에 기대하는 성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정 회장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위치한 엔비디아 전시관을 방문해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다. 정 회장과 황 CEO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했던 이른바 ‘깐부 회동’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30분 정도의 짧

  • "아틀라스·로보택시·스팟 한 자리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기술 총집결

    현대자동차그룹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제품 및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이날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CES 2026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에 1836㎡(약 557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아틀라스와 4족 보행 로봇 스팟,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등 실물 로봇을 전시하고 시연과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렸다. 방문객들은 아틀라스가 선반에서 부품을 집어 반대쪽 선반에 옮기는 작업을 하는 모습을 관람했다. 전날 열린 CES2026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아틀라스는 자연스러운 보행과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미래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 모델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을 가지고 있다. 2028년 완성차 생산 공장 투입이 예정된 개발형 모델은 56개의 자유도(DoF) 를 갖춰 대부분의 관절

  • 현대차 아틀라스, 관절 자유자재로 360도 회전…제미나이 두뇌 달아 스스로 학습 [CES 2026]

    현대차 아틀라스, 관절 자유자재로 360도 회전…제미나이 두뇌 달아 스스로 학습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 현대자동차그룹이 6일 개막하는 ‘CES 2026’을 앞두고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깜짝 등장했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이 현대차(005380)그룹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을 설명하던 중 “이제 아틀라스를 실험실에서 꺼내야 할 때다. 아틀라스를 환영해달라”고 외치자 무대 커튼이 걷히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틀라스가 실제 세상에 나와 대중 앞에서 시연을 보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성인 남성만한 키의 아틀라스는 바닥에 누워 있다가 양다리를 등 쪽으로 꺾어 올려 땅을 디딘 뒤 등을 180도 돌려 일어섰다. 아틀라스가 참관객들을 향해 걷기 시작하자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보통의 휴머노이드와 달리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에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아틀라스는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거나 목과 어깨·허리·손목 등을 360도로 회전하며 춤을 추는 듯한 동작을 선보였다. 퇴장할 때는 직접 문을 열고 나가면서 세밀한 손 조작을 과시했다. 올해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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