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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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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오태식 기자입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이 열리는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는 ‘명물’이 하나 있다. 그린이 호수 위에 떠 있는 17번 홀(파3)이다. ‘작은 섬’처럼 보이는 이 홀 그린으로 가기 위해서는 보트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감탄사가 절로 터지는 이 홀이 ‘무빙 데이’에서는 갑자기 ‘톱랭커 킬러’가 됐다. 14일 치러진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린 선수가 9명이나 됐다. 버디를 잡은 6명보다 3명이나 많았다. 이 홀에서는 일단 티샷이 물에 들어가면 더블보기가 쉽게 나온다. 1벌타 후 세 번째 샷을 해야 하는 드롭 구역에서도 물을 건너 쳐야하기 때문이다. 이날 마지막으로 물에 빠뜨리고 더블보기를 범한 톱랭커는 선두 경쟁을 하던 작년 상금왕 홍정민이다. 티샷이 물에 빠졌고 세 번째 샷을 핀 1.5m에 붙였지만 이 퍼팅이 살짝 빠지면서 한꺼번에 2타를 잃었다. 전날 7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1타차로 추격하던 홍정민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3위(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홍정민 외에도 노승희, 정윤지, 강가율, 김민별, 마다솜, 리슈잉, 한아름 그리고 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대회 전 69개 대회 연속 컷 통과 중이었다. 이 부문 2위(23개) 해리 잉글리시(미국)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있었다. 9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기록하면서 이 부문 공동 12위에 올라 있는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도 차이가 무척 크다. 하지만 올 시즌 자신의 첫 출전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면서 기세 좋게 시작했던 셰플러가 최근 컷 오프 위기를 자주 맞고 있다. 제 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셰플러는 가까스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70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뤄냈지만 불안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셰플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51위(1오버파 145타)에 머물렀다. 이날 컷 통과 기준선은 2오버파 146타였다. 16번 홀까지 2타를 잃고 컷 오프 기준선에 턱걸이까지 갔던 셰플러는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위기를 넘겼다. PGA 투어 최장 연속 컷 통과 기록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는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방신실, 배소현, 김민선7과 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 이민영, 전미정, 배선우가 출격했다. 하지만 13일 대만 타오위안의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후 컷을 통과한 한국 선수는 1명뿐이다. 베테랑 신지애만 공동 13위(5오버파 149타)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했고 나머지 6명은 짐을 싸야했다.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공동 45위)로 컷이 결정됐는데, 배선우 공동 56위(11오버파 155타), 김민선7과 전미정 공동 65위(12오버파 156타), 방신실 공동 75위(13오버파 157타) 그리고 배소현은 공동 97위(12오버파 163타)에 머물러 컷 통과에 실패했다. 또 이민영은 기권을 택했다.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강풍과 난코스에 선수들이 쩔쩔매고 있다. 컷 오프 기준선이 10오버파에 달했고 언더파를 친 선수도 딱 1명뿐이다. 작년 JLPGA 투어 평균 타수, 상금, 올해의 선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첫 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예상 못한 선수 이름이 올랐다. 작년 2부 드림투어에서 뛰었고 2024년 시즌에는 28개 대회에서 19번이나 컷 탈락했던 무명 박단유다. 하지만 골프존 WG투어에서는 통산 8승을 거둔 스크린골프의 강자로 유명하다.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박단유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하지만 생애 첫 승을 노리는 박단유를 위협할 톱랭커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꽤 많이 자리했다. 2023년 상금과 대상 그리고 평균 타수까지 주요 부문 1위를 싹쓸이 했던 이예원이 6언더파 66타를 치고 한아름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작년 대상과 최저 타수상을 받은 유현조도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고 유현조는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곁들였다.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0위에 오른 작년 상금 2위 노승희도 존재감 넘치는 샷을 과시했다. 버디 6개를 잡았고 보기 2개를 범했다. 열성 팬들이 많은 박현
지난 해 황유민이 우승을 차지했던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바뀌었다. 12일 대만 타오위안의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한 올해 대회에는 일본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했다. KLPGA 투어 소속 선수는 개막전과 겹치면서 방신실과 배소현 그리고 김민선7까지 3명만 출전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KLPGA 3인방’은 보기를 쏟아내면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보기 지옥’에 빠졌다고 할 정도였다.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일본의 1인자 사쿠마 슈리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배소현이다.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면서 7오버파 79타를 쳤다. 108명 중 공동 89위에 머물러 당장 컷 오프 걱정을 해야 할 처지다. 작년 KLPGA 투어 평균 타수 3위에 올랐던 장타자 방신실도 보기와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8개를 쏟아내면서 6오버파 78타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4개 홀 연속으로 보기를 범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은 방신실 역시 컷 오프 위기에 놓였다. 세 선수
지난 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대세는 사쿠마 슈리(일본)였다. 4승을 거두면서 상금, 올해의 선수 그리고 평균 타수까지 3개 주요 타이틀을 독식했다. 올해도 사쿠마는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3개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일부터 나흘간 대만의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타이완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는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다. 물론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사쿠마 슈리도 출전한다. 대회 첫 날 ‘JLPGA 대세’ 사쿠마와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일 주인공은 일본 선수가 아니다.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장타자 배소현이 사쿠마와 같은 조로 편성됐다. 대만에서 여자골프 한일전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사쿠마도 장타력을 갖춘 선수다. 작년 드라이브 거리 10위(250.29야드)에 올랐다. 퍼팅 능력도 뛰어나 작년 JLPGA 평균 버디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장타력은 배소현이 한 수 위다. 작년 KLPGA 장타 5위(255.70야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배소현 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상금 50억 원 이상을 번 선수는 3명뿐이다. 생애 상금 1위(65억 5072만원) 박민지, 2위(57억 7049만원) 장하나 그리고 3위(56억 8231만원) 박지영이다. 이들 중 장하나는 은퇴를 택해 생애 상금 레이스를 멈췄고 박민지는 70억 원, 박지영은 60억 원을 향해 상금 사냥에 나선다. 단 3명뿐인 생애 상금 ‘50억 클럽’에 가입할 후보들이 올해는 줄을 섰다. 12일부터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생애 상금 50억 원을 돌파할 수 있는 선수도 2명이나 된다. 생애 상금 순위 4위(48억 2361만원) 박현경과 5위(48억 1672만원) 이다연이 주인공들이다. 총상금 1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억 1600만원을 수여한다. 현재 50억 원까지 박현경은 1억 7639만원, 이다연은 1억 8328만원이 필요하다. 개막전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두 선수는 올해 내에 생애 상금 50억 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작년만 하더라도 이다연은 7억 9910만원을 획득했고 박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3월 둘째 주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도약을 한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에서 8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이다. 10일(한국 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60위로 23계단을 올랐다. 지난 주 랭킹은 83위였다. 이미향을 제외한 한국 여자골퍼들은 상승한 선수보다 하락한 선수가 많다. LPGA 투어와 LET(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그리고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가 이미 개막을 했지만 KLPGA 투어는 이번 주 비로소 문을 열기 때문이다. ‘KLPGA 넘버 1’ 유현조의 세계 랭킹은 지난 주 41위에서 2계단 밀린 43위가 됐다. 지난 해 9월 말 33위까지 올랐다가 꾸준히 하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주 랭킹에서 세계 50위 이내 KLPGA 선수는 유현조를 비롯해 46위 홍정민과 47위 노승희까지 3명뿐이다. 100위 이내로 범위를 넓혀도 52위 방신실, 65위 김민솔, 66위 이예원, 70위 성유진, 74위 이다연, 78위 고지원, 82위 박지영, 84위 박현경, 97위 서교림, 100위 김수지까지 13명이 전부다. KLPGA 투어 선수의 세계 랭킹은 ‘
“골프코스는 자연 위에 그려지는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골프코스 설계가 하종두는 골프코스를 설계하는 일이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골프 설계가 하종두가 최근 내놓은 신간 ‘상식과 코스로 읽는 골프 이야기’는 그의 골프코스 철학이 담긴 책이다. 골프의 역사와 산업, 문화, 그리고 세계의 명문 코스 사례를 담았다. 제이디지엠에서 출간한 이 책은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자연, 전략, 문화, 산업이 결합된 종합 콘텐츠로 해석한다. 그 바탕 위에서 골프의 다양한 측면을 입체적으로 다뤘다. 저자는 호주 골프클럽에서 근무한 경험과 국내외 골프코스를 설계하고 운영한 현장을 바탕으로 골프 산업과 문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220쪽 분량의 책은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세계 골프 산업과 주요 사례를 소개한 1장(내가 몰랐던 골프 세상), 골프코스 설계가의 직업적 매력과 철학을 설명한 2장(골프는 낭만직업), 그리고 페블비치, 토리파인즈, 밴던듄스 리조트 등 세계적인 명문 골프코스와 코스 평가 기준을 다룬 3장(내가 좋아하는 골프장)과 4장(골프코스 점수
지난 해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최고 상금(150만 달러)이 걸렸던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마치 ‘한국 대회’ 같았다. 황유민이 우승을 차지했고 신지애가 2위 그리고 이동은, 홍정민, 한진선은 공동 3위에 올랐다. 8위를 기록한 김재희까지 ‘톱10’에 한국 선수 숫자는 6명이나 됐다. 당시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 9000만원)를 받으면서 쾌조의 시즌을 시작했던 황유민은 결국 초청 선수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면서 미국 진출의 꿈까지 이뤘다.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대회에는 KLPGA 투어 소속 선수 3명만 출전자 명단에 들었다. 태국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과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 또 올해 대회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와 공동으로 주관하면서 대회 이름도 타이완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로 바뀌었다. 또 중요한 변화가 하나 더 있다. 총상금이 200만 달러로 증액되면서 우승 상금도 36만 달러(약 5억 원)로 늘어난 것이다. ‘제 2의 황유민’을 꿈꾸며 출사표를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 횟수 100회 이상을 기록하던 때가 있었다. 2015년 102회로 처음 100회를 넘겼고 2016년 101회, 그리고 2017년에는 103회로 역대 최다를 찍었다. 대한민국 여자골프가 세계를 지배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확 꺾이기 시작하더니 2021년 75회, 2022년 63회, 2023년 46회, 2024년 66회 그리고 지난해 69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기세가 2017년 이후 끊겼던 ‘톱10 100회’ 기록을 다시 세울 것 같은 분위기다. 8일 끝난 블루 베이 LPGA에서 이미향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최혜진과 김아림이 공동 5위에 오르면서 3명이 톱10에 들었다. 4개 대회를 끝낸 현재 대한민국 여자골퍼의 톱10 횟수도 15회를 찍었다. 미국 선수들이 10회 톱10을 기록했고 일본 선수들이 9회로 뒤를 이었다. 톱10 횟수 순위에서 김아림과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유해란이 3차례 10위 이내에 들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은 올해 세 번 나와서 세 번 모두 10위 이내 성적을 냈다. 최혜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인 ‘블루 베이 LPGA’에는 올 시즌 루키로 활약할 28명 중에서 22명이 출전했다. 2명 이상 신인이 출전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들이 합류하자 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랭킹은 말 그대로 요동쳤다. 물론 신인들이 상위권을 대거 점령했다. 새롭게 장타 1위에 오른 주인공은 신인 릴리 스미스(미국)다. 297.50야드를 기록하고 1위에 올랐다. 평균 294.50야드로 2위에 오른 앤 첸(미국) 역시 올해 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장타 1위에 올랐던 동포 선수 오스턴 김(미국)은 3위(291.21야드)로 내려왔다. 작년 장타 1위에 올랐던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스(스페인)는 2위에서 6위(283.63야드)로 4계단을 밀렸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아시안 스윙 대회 3개를 건너 뛴 넬리 코르다(미국)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5위에서 22위(272.17야드)로 수직 낙하했다. 대한민국 대표 장타자들인 김아림과 윤이나도 나란히 22계단씩 밀려 26위(271.50야드)와 28위(271.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블루 베이 LPGA에는 올 시즌 신인 28명 중 22명이 출전했다. 대한민국 LPGA 신인 황유민과 이동은도 모두 출격했다. 2라운드 후 7명이 컷 탈락하면서 3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는 황유민과 이동은을 포함해 15명이었다. 많은 선수들이 컷 기준선을 넘어섰지만 존재감을 제대로 보이고 있는 주인공은 신인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황유민이다.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무빙 데이는 황유민에게 너무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는데, 그 보기 3개가 연달아 나왔다.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치명적인 3연속 보기가 나온 것이다. 2라운드에서는 보기 6개를 범하고도 버디 6개로 만회하면서 타수를 잃지 않았지만 이날은 결국 1타를 잃었다. 첫 날 공동 선두, 둘째 날도 공동 7위로 버텼지만 이날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로 하락하면서 일단 ‘톱10’에서 물러났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공동 11위는 컷 통과한 신인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황유민 뒤로 하라 에리카(일본) 공동 16위(3언더
보기 1개 없이 버디만 6개로 구성된 완벽한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던 ‘1라운드의 황유민’이었다. ‘2라운드 황유민’도 똑같이 버디 6개를 잡았다. 이틀 연속 ‘돌격 대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1라운드와 달리 황유민은 보기도 6개를 쏟아냈다. 그렇게 요동친 하루였다. 황유민이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날 스코어카드는 ‘요동친 하루’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무척 어수선했다. 3연속보기를 포함해 보기가 무려 6개 꽂혔다. 하지만 황유민은 6개의 버디로 만회하면서 끝내 이븐파 스코어를 지켜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첫 날부터 6라운드 연속 오버파 없는 탄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순위도 공동 선두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톱10’ 자리는 기어이 지켜냈다. 이날 황유민의 스코어 카드 안에서는 버디와 보기 싸움이 치열했다. 5번 홀까지 파 1개 없이 ‘버디-보기-버디-보기-버디’로 연결됐다. 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보기가 나오면서 결국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번에는 보기가 몰려 나
‘LPGA 신인’ 황유민은 중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블루 베이 LPGA 첫 날 신인왕 경쟁자인 미미 로즈(잉글랜드)와 같은 조 샷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황유민의 압도적인 승리다. 황유민은 단독 선두에 나서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로즈는 공동 76위에 머물러 컷 오프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황유민의 우승 전선에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홈 코스의 중국 선수들이다. 황유민은 5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섰다. 황유민과 나란히 6타를 줄인 건 모두 중국 선수들이다. 장 웨이웨이와 류 마리가 6언더파 66타를 치고 황유민과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108명이 출전해 컷 오프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선수 29명이 참가했다. 숫자는 어느 나라보다 많지만 수준이 떨어진다고 평가되는 중국 투어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주로 하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회 첫 날 결과는 정반대였다. ‘톱5’ 6명 중 절반인 3명이 중국 선수이고 ‘톱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