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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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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오태식 기자입니다.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유해란과 고진영 모두 시즌 최고 성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단독 2위(10언더파 270타), 고진영은 공동 5위(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해란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우승(12언더파 268타)을 차지한 로티 워드(잉글랜드)에는 2타가 부족했다. 우승컵을 품지는 못했지만 포티넷 파운더스 컵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5위를 넘는 시즌 최고 성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랐던 고진영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잃은 5타를 이날 모두 만회하면서 시즌 첫 ‘톱10’ 성적을 거뒀다. 고진영이 10위 이내 성적을 낸 것은 지난해 4월 말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 1년여 만이다. 시즌 최고 성적을 낸 두 선수의 스코어카드는 특별한 것들이 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에서는 흔하지 않은 ‘파70 코스’에서 열렸다. 파5홀이 2개 밖에 없기 때문이다. 파5홀 버디가 무척 귀할 수밖에 없다. 하
대회 전 박결의 상금 랭킹은 딱 100위였다. 올해 첫 출전한 더 시에나 오픈 공동 31위 이후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바람에 손에 쥔 상금은 830만원이 전부였다. 2015년 처음 KLPGA 투어에 뛰어든 박결은 상금 랭킹 69위에 머문 2021년 딱 한 번 60위 밖으로 밀려 시드 전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그 때도 시드 전에서 살아남아 12년 동안 시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 박결에게 이번 시즌은 다시 최악의 위기였다.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끝난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박결은 4강전에서 최은우에게 패하고 3·4위전에서도 홍진영2에게 패해 4위로 마감했다. 분명 아쉬움도 남을 수 있는 결과지만 상금 6000만원을 챙긴 박결은 상금 순위에서 63계단 뛴 37위(6830만원)로 올라섰다. 박결 뿐 아니라 두산 매치플레이가 끝나자 상금 랭킹이 요동쳤다. 4강에 오른 선수들이 대부분 이변의 주인공들이었기 때문에 순위 변동은 더욱 심했다. 결승에서 최은우를 꺾고 우승해 상금 2억 5000만원을 챙긴 방신실은 상금 랭킹 15위에서 3위(3억 6311만원)로 12계단을 올
‘LPGA 2년차’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한 번도 다른 나라 선수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해보지 못했다. ‘3인 1조’로 경기를 벌인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선배 김세영, 유해란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였고 ‘2인 1조’의 3라운드에서도 대선배 전인지와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최종일 윤이나는 드디어 다른 나라 선수와 이번 대회 처음으로 경기를 펼치게 됐다. 흥미로운 것은 최종일 맞대결 상대가 바로 작년 ‘LPGA 신인왕’에 올랐던 야마시타 미유(일본)라는 사실이다.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10위(4언더파 206타)에 오른 윤이나와 3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16위(3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야마시타가 ‘2인 1조’의 최종일 맞대결 상대가 된 것이다. 작년 초반 만해도 윤이나와 야마시타는 신인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됐다. 결과는 야마시타가 신인왕에 오른 반면 윤이나는 신인 랭킹 7위에 머물렀다. 비교 대상이 못됐다. 하지만 올해 윤이나의 위상
오전 16강전에서 최가빈을 상대로 승리한 박결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8강이라 솔직히 좀 떨린다”고 했다. 하지만 오후 벌어진 8강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박결은 ‘처음 가보는 4강전’에 합류했다. 16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이어진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역시 최고의 이변은 ‘박결의 4강행’이었다. 16강전에서 최가빈을 상대로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 승리를 따낸 박결은 8강전에서도 최예림을 맞아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면서 승리를 따냈다. 박결이 16강전에 오른 것 자체가 10년 만이다. 2016년 16강전에 진출했지만 8강까지는 가지 못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16강전에 오른 적도 없다. 올해 성적도 무척 좋지 않다. 올해 첫 출전한 더 시에나 오픈 공동 31위 이후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중이다. 상금 순위는 딱 100위(830만원)이다. 이번 대회 16강전에 오른 선수 중에서 박결은 드라이브 거리 순위도 110위(221.67야드)로 가장 낮았다. 이래저래 최악의 상황을 뚫은 4강행인 것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난적 유현조를 잡은데 이어 연장전에서도 다시 유현조를 만나 승리한 박결의 이
1라운드 언더파 선수 숫자는 29명이었다. 하지만 그 언더파 선수 중 가까스로 언더파를 친 ‘1언더파 69타’ 선수가 무려 21명이나 됐다. 선두 3명은 4언더파 66타를 쳤고 3언더파 67타 3명 그리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선수는 2명 나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12번 째 대회인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의 대회장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은 선수들에게 혹독했다. 물론 16일(한국 시간)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는 코스가 살짝 그 잔인함을 감췄다. 6언더파 64타를 친 선수가 2명 나왔고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선수도 1명 있다. 언더파를 친 선수는 50명으로 확 늘었다. 그래도 선수들은 질긴 러프, 단단한 페어웨이 그리고 굴곡 심한 그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첫 날 언더파를 친 한국 선수는 6명이었다. 2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 언더파 숫자는 6명으로 같았다. 그리고 1, 2라운드 모두 언더파를 친 한국 선수는 공동 선두(7언더파 133타)에 나선 고진영이 유일하다. 1라운드 3언더파 67타를 쳤고 2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 2라운드를 통틀
1라운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3명의 이름이 올랐다. 4언더파 68타를 친 대한민국의 윤이나와 최운정 그리고 일본의 다케다 리오(일본)였다. 2라운드 선두는 2명으로 1명 줄었다. 그런데 두 명 모두 1라운드 선두 이름이 아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고진영이 어맨다 도허티(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7언더파 133타)에 나섰다. 이날 좋은 성적 비결로 “보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려 한 것”을 꼽은 고진영은 정작 보기는 1개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4개를 잡고 4언더파 66타를 쳤다. 2023년 5월 파운더스 컵에서 통산 15승째를 거둔 뒤 3년 동안 침묵하고 있는 고진영은 현재 세계 랭킹 51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이날 4타를 줄이고 고진영과 같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한 도허티는 세계 랭킹 420위의 무명 선수다.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윤이나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10위(3언더파 137타)로 물러났다. 역시 공동 선두였던 최운정도 이븐파 70타를 기록하
한 마디로 이변의 두산 매치플레이다. 작년 우승자 이예원을 비롯해 2024년 챔피언 박현경 그리고 2023년 우승자 성유진도 16강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작년 대상 수상자 유현조와 올해 대상 포인트 2위 김민솔의 16강 진출 실패까지 올해 두산 매치는 철저하게 ‘톱랭커의 무덤’이 됐다. 또 하나 특징은 장타자들이 대거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반대로 단타자들이 상당수 16강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15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3일째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죽음의 장타 조’ 방신실과 김민솔의 맞대결이었다. 2승의 방신실이 이기면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1승 1패의 김민솔이 승리하면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팽팽할 것 같았던 승부는 초반부터 몰아붙인 방신실이 3홀 차 승리를 따내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다. 방신실은 16강에 진출한 16명 중 올해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가장 멀리 날리고 있는 선수였다. 장타 톱10 중 16강 진출자는 6위(251.55야드) 방신실과 8위(250.95야드) 서교림 2명뿐이다. 50위 이내 선수도 17위(245.14야드) 신다인, 21위(243.85야
작년 ‘LPGA 신인’ 윤이나는 잦은 컷 오프 때문에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26개 대회에서 8차례 컷 오프 쓴 맛을 봤다. 데뷔전인 파운더스 컵에서 컷 오프 당했고 5월에는 3연속으로 컷 탈락하기도 했다. 윤이나가 작년 8번째로 컷 오프 된 대회가 9월에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이었다. 작년 윤이나가 마지막으로 컷 오프 됐던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은 올해 장소를 바꿔 5월로 당겨져 치러지고 있다. 그리고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메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당당히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작년 아쉬움을 제대로 설욕하고 있다. 이날 김세영, 유해란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 윤이나는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버디 사냥을 시작했다. 1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았고 17번 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곧바로 1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다시 언더파로 돌아왔다. 후반 첫 홀도 버디로 시작했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윤이나는 이후 3개 홀을 파로 무난히 넘어가는 듯했지만 갑자기 보기가 이어졌다. 5번과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둘째 날 경기가 끝나면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된 선수가 나오게 된다. 2승 선수가 나온 조에서 1승이 없다면 그 선수는 조별리그 최종일 결과에 관계없이 짐을 싸야 한다. 14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조별 리그 둘째 날 무승부를 기록해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한 임희정과 임진영이 그런 예다. 이 조의 양효진이 2승을 기록하면서 조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주영이 2승을 기록한 그룹에서도 1무1패를 기록한 한진선과 이정민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은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2022년 우승자 홍정민, 2024년 챔피언 박현경 그리고 작년 우승자 이예원은 나란히 2승을 거두면서 조별리그 각 조 선두에 나섰다. 이날 이예원은 김우정에 승리했고 박현경은 서어진을 상대로 2홀 차 승리를 따냈다. 홍정민은 최민경을 3홀 차로 꺾으면서 2승을 챙겼다. 이날 최고 이변은 박결이 작년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유현조를 잡은 것이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유현조가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박결이 4번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1홀 앞서 나갔고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이 있던 하루 전. 작년 상금 순위 상위 16명에 포함돼 같은 그룹에서 경쟁할 3명의 선수를 뽑게 된 방신실은 첫 주자로 김민솔 이름을 선택하고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어 최근 상승세의 문정민과 김지수를 연거푸 뽑고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방신실 스스로도 ‘죽음의 조’가 탄생한 걸 깨달은 것이다. 13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조별 리그 첫째 날.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4위를 기록한 김지수와 맞대결을 벌인 방신실은 전반 9홀에서 3홀을 잃고 심하게 흔들렸다. 하지만 후반 방신실의 반격이 시작됐다. 13번 홀까지 2홀을 만회하면서 간격을 한 홀 차로 좁혔다.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건 14번 홀(파4)이다. 김지수가 2.5m에 붙여 버디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방신실이 11m 칩샷 버디를 떨어뜨린 것이다. 허를 질린 김지수가 버디 퍼팅을 놓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방신실이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결국 1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최고의 역전 드라마였다. 반면 올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있는 특급 신인 김민솔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올해 나란히 출전해 경쟁을 벌인 대회는 모두 5개다. 모두 코르다의 압승이었다. 두 번 우승을 차지했고 세 번 준우승을 거뒀다. 코르다는 티띠꾼이 출전하지 않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1승을 추가했고 반대로 티띠꾼은 코르다가 출전하지 않은 혼다 LPGA 타일랜드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2승을 거뒀다.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2개 대회(리비에라 마야 오픈,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를 서로 피해 출전했던 코르다와 티띠꾼이 3개 대회 만에 다시 만났다.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메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이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코르다와 티띠꾼을 1, 2라운드 같은 조로 편성해 흥행을 도모한 건 대회 주최 측으로서는 피할 수 없었던 유혹이었을 것이다. 또 한 명 동반자는 세계 랭킹 9위까지 밀린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흥미로운 건 한국 선수끼리 조 편성이 유난히 많다는 점이
올해 11개 대회를 치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절반 이상 출전해 ‘100% 컷 통과’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7명이 전부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임진희, 윤이나, 가비 로페즈(멕시코), 에인절 인(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까지다. 이들 중 코르다는 2024년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부터 30개 대회 연속 컷 오프가 없다. 현재 최장 컷 오프 없는 선수가 바로 코르다이다. 이어 에인절 인과 셀린 부티에가 18개 대회에서 컷 오프 없는 견실한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오랫동안 컷 오프 없는 기록을 내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대한민국의 윤이나다. 사실 윤이나는 작년 잦은 컷 오프 때문에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26개 대회에서 8차례 컷 오프 쓴 맛을 봤다. 데뷔전인 파운더스 컵에서 컷 오프 당했고 5월에는 3연속으로 컷 탈락하기도 했다. 윤이나가 작년 마지막으로 컷 오프 당한 대회가 9월에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이었다. 이후 14개 대회에서 최종일까지 대회를 치르면서 상금을 수령하고 있다. 올해 윤이나는 8개 대회에서 총 8
과연 ‘특급 신인’ 김민솔을 뽑을 운 나쁜 A그룹 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 아마도 두산 매치플레이 조 편성을 하면서 가장 관심을 모은 내용일 것이다. 그만큼 올해 신인 김민솔의 활약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이미 1승을 거두면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장타자 김민솔은 누구나 상대하기 꺼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이날 치러진 조 편성은 작년 상금 랭킹 상위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 선수들이 나머지 3명을 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리고 김민솔의 이름을 뽑은 A그룹 선수는 다름 아닌 장타자 방신실이었다. 방신실과 김민솔이 낀 조에는 장타자 문정민과 최근 상승세의 김지수까지 포함돼 ‘죽음의 조’가 됐다. 올해 장타 랭킹에서 김민솔이 2위(258.59야드), 문정민 5위(253.14야드), 방신실 6위(251.55야드)로 팽팽하다. 더욱 흥미로운 건 지난 주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때 4명의 선수가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이다. 방신실과 문정민 그리고 김지수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고 김민솔도 공동 12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13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
이번 주 세계 랭킹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인뤄닝(중국)이 세계 랭킹 8위에서 4위로 4계단을 뛴 것이다. 인뤄닝의 약진으로 세계 랭킹 ‘톱7’ 선수들의 국가가 모두 다르게 됐다. 4위 인뤄닝을 비롯해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김효주, 5위 해나 그린(남아프리카공화국), 6위 찰리 헐(잉글랜드), 7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모두 서로 다른 국가 출신이다. 이어 8위 이민지(호주), 9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10위 로티 워드(잉글랜드) 순이다. 8개 국가 선수가 세계 ‘톱10’을 형성하고 있고 호주와 잉글랜드 선수만 2명씩 복수로 세계 10위 이내에 포함돼 있다. 세계 10위 이내 대한민국 선수는 현재 김효주가 유일하지만 ‘톱10’ 안으로 진입하려는 한국 선수들이 꽤 있다. 일단 이번 주 세계 11위 자리를 지킨 김세영과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오른 유해란이 10위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한 명 세계 ‘톱10’에 오르기 위해 힘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있다. 바로 우승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이고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후반 찾아온 버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더욱 아쉬웠다. 하지만 ‘우승 없는 LPGA 통산 상금 1위’ 최혜진의 도전은 계속된다. 최혜진은 11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최종일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위(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우승(13언더파 275타)을 차지한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5타 차이가 났고 단독 2위(9언더파 279타) 인뤄닝(중국)에는 1타가 부족했다. 4번(파3)과 6번 홀(파5) 버디로 기세 좋게 출발했지만 7번(파3)과 9번 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흐름을 끊었고 11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성공했지만 13번(파5)과 16번 홀(파3)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추격의 끈을 놓아버렸다. 그래도 최혜진은 3월 블루베이 LPGA 공동 5위를 넘는 시즌 최고 성적을 내면서 남은 시즌 기대를 모으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16만 631달러를 챙긴 최혜진은 시즌 상금 랭킹 17위(49만 6026달러)로 9계단을 뛰었고 생애 상금 부문에서도 2계단 오른 67위(667만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