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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

오태식 선임기자

골프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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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오태식 기자입니다.

  • 한 자리에 모인 ‘女골프 장타 빅3’ 윤이나 방신실 이동은 누가 최강이었을까…물고 물렸던 ‘장타 넘버1’ 먹이사슬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한 자리에 모인 ‘女골프 장타 빅3’ 윤이나 방신실 이동은 누가 최강이었을까…물고 물렸던 ‘장타 넘버1’ 먹이사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근 4년 장타 퀸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2년 KLPGA 장타 1위 윤이나,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장타 퀸에 오른 방신실 그리고 2025년 드라이브 거리 1위에 올랐던 이동은이 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2026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김수지, 유해란도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윤이나는 “작년에는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저답지 못한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원래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돌아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이동은은 “미국 무대는 장타자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비거리 경쟁은 의미가 없다”며 “제 장타력을 믿고 코스 매니지먼트와 쇼트게임, 정교한 퍼팅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무대 도전에 실패해 다시 KLPGA 투어에서 뛰게 된 방신실은 “이 시간이 ‘멈춤’이 아니라 더 큰 무대로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장타를 넘어 정교함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강의 장

  • 사뭇 다른 女골프 세계 랭킹 1·2위 초반 행보…티띠꾼 ‘3개 대회 연속 출전’ vs 코르다 ‘아시안 스윙 3개 대회 패싱’

    사뭇 다른 女골프 세계 랭킹 1·2위 초반 행보…티띠꾼 ‘3개 대회 연속 출전’ vs 코르다 ‘아시안 스윙 3개 대회 패싱’

    1월 첫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12.71점)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7.44점) 넬리 코르다(미국)의 차이는 5.27점이다. 아직 두 배까지 차이나지 않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두 선수의 간격이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 두 선수의 행보가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세계 1위 티띠꾼이 적극적으로 대회에 나서는 것과 달리 코르다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최근 2년 챔피언들만 출전할 수 있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는 두 선수 모두 출전자 명단에 들어 있다. 작년 김아림이 우승한 이 대회에서 코르다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아시안 스윙 3개 대회 출전자 명단에는 코르다 이름이 어디에도 없다. 반면 티띠꾼은 고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와 싱가포르로 넘어가서 치러지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 연속으로 출전한다. 3개 대회 모두 컷 오프 없이 치러지는 대회라 상금은 물론 세계 랭킹 등 각종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에서 열리는 블루 베이 LPGA에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하

  • ‘윤이나 때’와는 너무 다른 ‘황유민의 LPGA 신인왕 도전’…성공 가능성 높은 이유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윤이나 때’와는 너무 다른 ‘황유민의 LPGA 신인왕 도전’…성공 가능성 높은 이유

    작년 대한민국 유일의 ‘LPGA 신인’이었던 윤이나는 데뷔전에서 컷 탈락했다. 그때부터 그의 신인왕 도전은 꼬이기 시작했다. 마치 서로 맞물리지 못하는 두 개의 톱니바퀴처럼 삐걱거렸다. 하지만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황유민에게는 ‘데뷔전 컷 탈락’이 없다. 황유민이 첫 출전하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아예 컷 오프가 없기 때문이다. 작년 추천 선수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신인왕을 향한 황유민의 행보는 윤이나 때와 다른 점이 무척 많다. 물론 유리한 ‘다른 점’이다. 일단 시즌 초반 신인 1위 자리는 무조건 황유민의 몫이다. 개막전은 물론 황유민이 두 번째 출전하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도 컷 오프가 없기 때문이다. 상금과 각종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는 대기 선수로 이름이 올라 있는 황유민은 시즌 네 번째 대회인 블루 베이 LPGA에도 출전하는데, 이동은을 비롯한 그의 신인왕 경쟁자들은 비로소 그때

  • ‘8위 김효주’부터 ‘100위 서교림’까지…2026년 첫 주 女골프 세계랭킹 ‘톱100 32명’ ‘톱500 132명’ 대한민국 모두 최다  

    ‘8위 김효주’부터 ‘100위 서교림’까지…2026년 첫 주 女골프 세계랭킹 ‘톱100 32명’ ‘톱500 132명’ 대한민국 모두 최다  

    2026년 첫 주 여자골프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순위 변화가 생긴 건 7명뿐이다. 그 중 두 명은 한국 선수이고 또 2명은 교포 선수다. 홍정민과 방신실이 48위와 49위로 한 계단씩 올랐고 대신 릴리아 부(미국)가 50위로 2계단 내려갔다.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제치고 24위로 상승했고 미국 교포 오스턴 김은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를 끌어내리고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인 41위 자리를 꿰찼다. 세계 50위 이내 순위가 오른 4명이 모두 한국 선수와 교포 선수인 것이다. 새해 첫 주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들은 ‘톱10’과 ‘톱100’ 그리고 ‘톱500’까지 모두 최다를 기록했다. ‘톱10’에 오른 선수는 8위 김효주와 10위 김세영 2명이다. ‘톱10’에 오른 선수를 보면 한국과 일본(4위 야마시타 미유, 9위 사이고 마오)이 나란히 2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1위 지노 티띠꾼), 미국(2위 넬리 코르다), 호주(3위 이민지), 잉글랜드(5위 찰리 헐), 뉴질랜드(6위 리디아 고), 중국(7위 인뤄닝) 선수가 1명씩 포함됐다. 13위 유해란, 16위 최혜진, 26위 고진영, 27위 김

  • 작년엔 7명이 전부였는데…최혜진부터 윤이나 유현조 방신실 이동은 ‘대한민국 톱랭커 23명’ 사우디로 대거 출격하는 이유

    작년엔 7명이 전부였는데…최혜진부터 윤이나 유현조 방신실 이동은 ‘대한민국 톱랭커 23명’ 사우디로 대거 출격하는 이유

    2026년 전 세계 여자골프 투어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대회이기는 하지만 2024년과 2025년 챔피언들만 참가할 수 있는 제한적인 대회다. 출전 자격을 갖추고 있는 한국 선수도 8명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대회는 3월 12일부터 나흘간 태국에서 열리는 리쥬란 챔피언십이다. LPGA 투어와 KLPGA 투어 개막전 사이에 국내 골프팬들에게 무척 흥미로울 대회가 하나 있다. 2월 11일부터 나흘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개막전인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이다. 작년 이 대회에는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했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는 현재 23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 들어있다. 이 대회 출전 자격 중에는 ‘세계 랭킹 300위 이내 선수’란 조건이 있는데, 한국 선수 23명의 이름이 이 카테고리에 올라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최종 출전자가 확정된 것은

  • 어느 KLPGA 열성팬의 세 가지 소원 ‘황유민의 장타’ ‘노승희의 쇼트게임’ ‘박현경의 퍼팅’…그보다 더 중요한 건 ‘건강한 골프’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어느 KLPGA 열성팬의 세 가지 소원 ‘황유민의 장타’ ‘노승희의 쇼트게임’ ‘박현경의 퍼팅’…그보다 더 중요한 건 ‘건강한 골프’

    그는 KLPGA 투어 열성팬이다. 가급적이면 대회장을 찾아 ‘직관’을 하고 못가는 날에는 TV나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라이브 성적에 귀를 쫑긋 세운다. 대회가 없는 주에는 우울증이라도 걸릴 것 같은 기분이다. 대회가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이 너무 싫다. 죽을 맛이다. 황유민의 장타를 가장 좋아한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시원한 장타를 볼 때면 몸이 바르르 떨린다. 짜릿함에서 오는 경련이다. 방신실과 이동은이 더 멀리 치지만 ‘키 대비 장타의 비율’은 황유민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장타가 황유민이라면 쇼트 게임에 관한한 노승희를 최고로 친다. 그린 근처만 가면 어찌나 정교해지는지. 칩샷이 핀에 바짝 붙을 때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가 생각하는 그린 위의 최강은 박현경이다. 퍼팅의 귀재라는 표현은 박현경에게 딱 맞는다. 쏙쏙 홀로 빨려 들어가는 공을 볼 때면 소름이 돋는 기분이다. ‘황유민의 장타’와 ‘노승희의 쇼트 게임’ 그리고 ‘박현경의 퍼팅’ 중 하나만 있어도 천하무적이 될 것처럼 느낀다. 어느 날 몹시 아팠던 열성팬은 “나중에 하늘나라에서도 골프를 보고 칠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꿈속에

  •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했는데…유현조·박현경·윤이나·방신실·이예원·황유민 ‘기부 행렬’ 속 박성현의 ‘남다른 기부’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했는데…유현조·박현경·윤이나·방신실·이예원·황유민 ‘기부 행렬’ 속 박성현의 ‘남다른 기부’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남에 대한 배려와 인심도 덩달아 생긴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제적인 배려와 인심, 즉 기부는 돈보다 마음이 먼저다. 마음에서 울어 나오지 않는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선뜻 하지 못하는 게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다. 따뜻한 마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추운 겨울. 기부가 줄을 잇는 분야가 있다. 잠시 코스 안에서 나와 코스 밖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의 기부 행렬이다. 가장 최근 따뜻한 마음을 전한 여자골퍼는 상대적으로 ‘곳간’이 많이 줄었지만 더 후한 ‘인심’을 썼다. 올해 LPGA 시드를 잃고 백의종군을 꿈꾸는 ‘남달라’ 박성현이다. 작년 박성현이 LPGA 투어에서 번 상금은 10만 1842달러가 전부다. 한창 때 10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금액이다. 하지만 박성현은 팬클럽과 함께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5000만원을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쾌척했다. 어려운 상황을 뛰어 넘은 ‘남다른 기부’다. 선수들의 기부 활동은 팬클럽 활동과 연계된 경우가 많다. 박성현의 이번 기부도 선수의 경기 기록에 따라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

  • 흥미진진 女골프 두 ‘메이저 이슈’…티띠꾼 ‘메이저 0승’ 굴욕 씻을까 vs 리디아 고·이민지·전인지 ‘10년 묵은 그랜드슬램’ 이룰까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흥미진진 女골프 두 ‘메이저 이슈’…티띠꾼 ‘메이저 0승’ 굴욕 씻을까 vs 리디아 고·이민지·전인지 ‘10년 묵은 그랜드슬램’ 이룰까

    미국 골프전문 골프위크가 2025년 ‘LPGA 10대 스토리’ 중 최고로 뽑은 건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의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이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연장에 들어간 그레이스 김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고도 네 번째 샷을 그대로 칩인 버디로 연결해 승부를 이어갔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는 이글 퍼팅을 성공해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그레이스 김의 그 기적 같은 샷에 두 손 두 발 다 든 비운의 스타가 바로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었다. 18번 홀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2m 버디 퍼팅을 놓치면서 연장에 끌려간 티띠꾼은 그토록 기다렸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꿈을 뒤로 미뤄야했다. 그동안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는 티띠꾼까지 모두 18명이다. 그 중 메이저 우승이 없는 선수는 티띠꾼과 미야지토 아이(일본) 2명뿐이다. 현재 압도적인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7승의 티띠꾼이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건 ‘굴욕’이라고 할만하다. 27차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톱10’만 9차례 기록하고 있다. 올해 티띠꾼이 ‘메이저 0승’의 사슬

  • 한국 女골퍼 ‘장타의 키’는 170㎝ 이상?…‘170㎝ 윤이나· 이동은’ ‘173㎝ 방신실’ ‘175㎝ 김아림’ 그래서 더 놀라운 ‘163㎝ 황유민’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한국 女골퍼 ‘장타의 키’는 170㎝ 이상?…‘170㎝ 윤이나· 이동은’ ‘173㎝ 방신실’ ‘175㎝ 김아림’ 그래서 더 놀라운 ‘163㎝ 황유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뛸 신인 헬렌 브림(독일)의 키는 191㎝이다. LPGA 투어 선수 중 최장신이다. 가장 작은 선수는 지난 해 신인왕에 오른 야마시타 미유(일본)다. 브림보다 41㎝ 작은 150㎝다. 아직 브림의 LPGA 드라이브 거리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두 선수의 거리 차이는 신장만큼 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림은 작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드라이브 거리 263.11야드(27위)를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무려 280.15야드(1위)를 보냈다. 투어 2년 차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드라이버를 자주 잡지 않은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Q시리즈 최종전 최종일 브림과 동반 라운드를 펼쳤던 이동은은 자신보다 30~40m 더 보내기도 했다고 혀를 둘렀다. 반면 작년 야마시타의 드라이브 샷 거리는 245.99야드(141위)였다. 신장이 클수록 거리를 더 보낼 가능성이 높다. 그건 원심력과 구심력을 정하는 물리학의 법칙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수의 신장만으로 거리가 결정되지는 않는다. 스윙의 방법과 근육의 힘 그리고 몸의 유연성, 거기에다 나이 등 다양한 요인이 상호 작용해 최종 거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 누가 우승 더 간절할까…‘49개 대회 준우승 3회 고진영’ ‘우승 없는 최고 상금 최혜진’ 그리고 ‘성장통 겪은 윤이나’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누가 우승 더 간절할까…‘49개 대회 준우승 3회 고진영’ ‘우승 없는 최고 상금 최혜진’ 그리고 ‘성장통 겪은 윤이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26년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까지는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동안 우승한 챔피언들에게만 문이 열려 있다. 골프 팬들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선수들이 많다. 한국 선수도 최근 2년 간 우승 경험이 있는 8명만 출전 가능하다. 그 중에는 작년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도 포함돼 있다. 반면 최장(163주)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고진영은 2018년 데뷔 후 처음으로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잃었다.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통산 15번째 정상에 오를 때까지 만해도 매년 1승 이상 거뒀던 고진영은 이후 2년 반 49개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준우승만 3회 기록했다. 작년 ‘톱10’도 네 번 뿐인데, 그것도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 끊겼다. 세계 랭킹도 작년 11위로 시작해 잠시 8

  • ‘말의 해’ LPGA는 ‘양띠 천하’…‘세계 1위 티띠꾼’ ‘슈퍼 루키 황유민’ ‘장타 1위 라미레즈’ 그리고 ‘미완의 스타 윤이나’ 모두 2003년생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말의 해’ LPGA는 ‘양띠 천하’…‘세계 1위 티띠꾼’ ‘슈퍼 루키 황유민’ ‘장타 1위 라미레즈’ 그리고 ‘미완의 스타 윤이나’ 모두 2003년생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붉은 말의 해’다. 2002년생이 만 나이로 24세가 되는 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는 이와이 아키에, 치사토(이상 일본) 자매와 세계 랭킹 7위 인뤄닝(중국) 그리고 올해 신인이 되는 미미 로즈(잉글랜드)가 2002년생이다. 로즈는 지난 해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올해의 선수 부문 2위에 올랐던 실력자다. 비록 2026년에는 말띠 선수들이 주목을 받기는 하겠지만 LPGA 무대를 주도할 선수들은 오히려 2003년생 양띠 선수들일 확률이 높다. 일단 2003년생 중에는 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 랭킹 포인트 12.88점을 획득하고 있는 티띠꾼은 7.65점의 넬리 코르다(미국)에 한참 앞서 있어 한동안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티띠꾼은 지난 시즌 LPGA 최저 타수(68.68타)와 시즌 최고 상금(757만 8330달러) 신기록을 동시에 세우는 최고의 해를 보냈고 올해도 그의 샷은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LPGA 무대에는 2003년생 뜨거운 선수가 또 한 명 합류한다. 바로 지난 해

  • 세계 랭킹과 K 랭킹 ‘너무 다른’ 두 女골퍼…‘KLPGA 세계 랭킹 최고’ 황유민 K 랭킹은 6위, ‘K 랭킹 4위’ 성유진 세계 랭킹 12번째

    세계 랭킹과 K 랭킹 ‘너무 다른’ 두 女골퍼…‘KLPGA 세계 랭킹 최고’ 황유민 K 랭킹은 6위, ‘K 랭킹 4위’ 성유진 세계 랭킹 12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성적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K 랭킹 ‘톱30’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는 딱 1명 포함돼 있다. 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최근 LPGA 무대로 진출한 윤이나다.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 K랭킹 1위에 올랐던 윤이나의 현재 순위는 15위다. 2024년 상금 1위에 오른 성적이 아직 남아있고 작년 출전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3위로 선전하면서 아직 20위 밖으로 밀리지 않았다. KLPGA 투어 선수들의 K 랭킹은 세계 랭킹 순서와도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K 랭킹 1~3위인 유현조, 노승희, 홍정민은 세계 랭킹에서도 38위, 43위, 49위로 순서가 동일하다. 최근 2년의 부진으로 K랭킹 1위에서 27위까지 밀린 박민지의 경우 세계 랭킹은 KLPGA 투어 선수 중 29번째인 126위로 순서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K 랭킹과 세계 랭킹 순서가 너무 다른 두 선수가 있다. 내년 LPGA 투어로 진출하는 황유민과 LPGA 투어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성유진이다. 황유민의 K 랭킹은 6위다. 유현조, 노승희, 홍정민은 물론 4위 성유진과 5위

  • ‘개막 한 달 남은 LPGA’ 역대 신인왕 ‘33명 중 15명’ 대한민국 선수…‘황유민 vs 이동은’ 16번째 ‘韓 LPGA 신인왕’ 도전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개막 한 달 남은 LPGA’ 역대 신인왕 ‘33명 중 15명’ 대한민국 선수…‘황유민 vs 이동은’ 16번째 ‘韓 LPGA 신인왕’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선정해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1992년이다. 그해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이 처음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 야마시타 미유(일본)까지 LPGA 투어에서 총 33명의 신인왕이 탄생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인왕을 선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신인왕을 배출한 국가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태국, 스웨덴, 잉글랜드, 호주, 멕시코, 브라질, 대만, 스페인, 뉴질랜드, 일본 등 총 12개국이다. 이들 중에서 복수의 신인왕을 배출한 나라는 절반인 6개국밖에 되지 않는다. 15명을 보유한 대한민국이 압도적으로 많고 미국과 태국이 3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또 일본을 비롯해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2명의 신인왕을 탄생시켰다. 199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1996년 카리 웹(호주), 2003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08년 쩡야니(대만), 2014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골프 여제들이 모두 신인왕 출신이다.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들은 지난 30여 년 동안 꾸준히 배출된 신인왕들의 활약으로 세계무대를 지배할 수 있었다. 한국선수 최초로 신인왕을

  • 女골프 ‘세계 톱10’ 중 최고 도약 선수는 ‘김세영 38위→10위’…‘김효주 24위→8위’ ‘최혜진 41위→17위’ ‘황유민 50위→31위’ ‘유현조 66위→38위’

    女골프 ‘세계 톱10’ 중 최고 도약 선수는 ‘김세영 38위→10위’…‘김효주 24위→8위’ ‘최혜진 41위→17위’ ‘황유민 50위→31위’ ‘유현조 66위→38위’

    2025년 마지막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톱10’ 변화는 전혀 없었다.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5위 찰리 헐(잉글랜드),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인뤄닝(중국), 8위 김효주, 9위 사이고 마오(일본) 그리고 10위 김세영이 지난 주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비록 마지막 랭킹에서는 전혀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 1년 간 세계랭킹을 보면 ‘톱10’에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1월 1일 세계 랭킹을 보면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인뤄닝(중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지노 티띠꾼(태국), 5위 릴리아 부(미국), 6위 해나 그린(호주), 7위 유해란, 8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9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그리고 10위 찰리 헐(잉글랜드) 순이었다. 이들 중에서 릴리아 부를 비롯해 해나 그린, 유해란, 후루에 아야카, 셀린 부티에까지 5명이 세계 톱10에서 사라졌다. 올해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유해란은 13위를 기록했고 해나 그린 17위, 셀린 부티에 19위, 후루

  • ‘티띠꾼 위에 유해란’ ‘코르다 앞에 최혜진’ LPGA 기록 ‘볼 스트라이킹’…2026년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대반격을 기대하는 이유

    ‘티띠꾼 위에 유해란’ ‘코르다 앞에 최혜진’ LPGA 기록 ‘볼 스트라이킹’…2026년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대반격을 기대하는 이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계 중에는 ‘히팅능력지수’라는 게 있다. 드라이브 거리 순위와 페어웨이 안착률 순위 그리고 그린적중률 순위를 합한 뒤 합계가 낮은 순으로 선수의 샷 능력을 가리는 것이다. 올해 드라이브 거리 11위(250.9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45위(70.61%) 그리고 그린적중률 1위(79.65%)에 오른 김수지가 합계 순위 ‘57’을 기록해 히팅능력지수 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도 비슷한 통계가 있는데, 바로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이다. 드라이브 거리, 페어웨이 안착률 그리고 그린적중률 순위 3가지 통계를 이용하는 것은 같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일단 드라이브 거리 순위와 페어웨이 안착률 순위를 더한 토탈 드라이빙 랭크(Total Driving Rank)를 먼저 구한 뒤 이 순위와 그린적중률 순위를 합해 선수의 볼 스트라이킹 순위를 정하게 된다. 2025년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 1위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유해란이었다. 유해란은 드라이브 거리 19위(270.05야드)와 페어웨이 안착률 32위(76.06%)를 기록해 토탈 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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