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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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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오태식 기자입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여자골퍼들은 개막전부터 포드 챔피언십까지 6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지 못한 적이 없었다. 개막전 5명을 시작으로 혼다 LPGA 타일랜드 6명,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명, 블루 베이 LPGA 3명, 포티넷 파운더스 컵 4명 그리고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김효주 우승, 전인지 단독 5위, 윤이나 공동 6위 등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7번째 대회인 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한 명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김효주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3위에 자리했고 윤이나와 신지은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도 아람코 챔피언십 성적이 그대로 반영됐다. 세계 랭킹 50위 이내 한국 선수 중 순위가 오른 선수는 한 명도 없다. 3위 김효주를 비롯해 10위 김세영, 13위 유해란, 33위 황유민, 39위 이소미, 40위 임진희, 41위 고진영, 46위 홍정민까지 8명의 순위 변화가 없었다. 그리고 최혜진이 15위에서 17위, 김아림은 25위에서 27위로 2계단씩 밀렸다. 50위 밖에서도 순위가 하락한 한국 여자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에는 2026 LPGA 신인 28명 중 8명만 출전했다. 대회가 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열린 탓에 신인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LPGA 신인 2명 중에서도 황유민은 출전할 수 있었고 이동은은 자격이 없었다. 이들 중 무려 6명이 컷을 통과해 신인 랭킹은 ‘요동칠 결심’을 했을 것이다. 물론 신인 1위를 달리던 황유민도 그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위기였다. 신인 2위를 달리던 미미 로즈(잉글랜드)와 신인 3위 하라 에리카(일본) 그리고 신인 4위 칼라 테제도 물렛(스페인)까지 모두 컷을 넘었다.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황유민의 순위는 출발할 때만 해도 공동 63위였다. 1라운드 73타로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2라운드 77타와 3라운드 78타를 거치면서 순위가 급전직하했다. 반대로 하라 에리카 공동 9위, 물렛 공동 51위로 순위가 더 높았다. 로즈는 황유민과 같은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최종일 결과 신인 레이스 1~4위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
전체 언더파 선수 숫자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1라운드 26명이었던 언더파 선수는 2라운드 10명으로 줄더니 3라운드에서는 5명까지 쪼그라들었다. 언더파를 친 한국 선수도 1라운드만 해도 4명 나왔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3라운드 결과 ‘톱10’에 오른 한국 선수는 윤이나 한 명밖에 없다. 이날 버디 2개, 보기 5개를 기록한 윤이나는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3타를 잃었지만 전날 공동 11위에서 오히려 2계단을 올랐을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난코스에 힘겨운 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5개 홀에서 파를 이어가던 윤이나는 6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한 번 시작된 보기 흐름은 전반 마지막인 9번 홀(파4)과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로 이어졌다. 윤이나는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5번(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보기로 다시 흔들렸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
지독히도 홀인원과 인연이 없는 선수가 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남달라’ 박성현(32)도 그런 선수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145번째 출전했지만 아직 홀인원을 기록해 보지 못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89번 대회에 참가하고도 역시 에이스의 짜릿한 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과거형으로 표현한 것은 드디어 박성현이 홀인원을 사냥했기 때문이다. 행운의 무대는 90번째로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인 더 시에나 오픈이다. 4일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파72)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박성현은 처음으로 공식 홀인원을 작성했다. 162야드의 4번 홀(파3)에서 친 티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굴러서 홀 안으로 사라졌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박성현은 물론 그를 따라다니던 팬들도 골프장이 떠나갈 정도로 큰 환호를 질렀다. 연습 라운드 때는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공식 대회로는 LPGA 투어 대회까지 합해 무려 235번째 대회 만에 나온 홀인원이다. 이 홀인원에다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인 박성현은 이날 3타를 줄이고
2라운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1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쉽게도 그 중에는 한국 선수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도 대한민국 여자골퍼는 12명 중 11명이 3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시즌 4연승을 향해 나아갔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 선봉에는 개인 3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가 섰다. 이날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곁들인 김효주는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는 3언더파 141타로 1타 많아졌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2위로 2계단을 올랐다. 공동 선두에 나섰던 3명 중 2명의 순위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3타를 잃은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공동 4위(2언더파 142타)로 밀렸고 6타를 잃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공동 15위(1오버파 145타)까지 하락했다. 다만 전날 공동 선두였던 로런 코글린(미국)이 이날 3타를 줄이면서 5타차 단독 선두(8언더파 136타)로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날 김효주는 중반 무척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1번(파4)과 4번 홀(파5)에
지난 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은 모두 23명이다. 상금왕 홍정민을 비롯해 방신실과 이예원이 3승을 거뒀고 고지원과 김민솔이 2승을 차지했다. 1승을 거둔 챔피언은 18명이다. 3일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파72)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2승의 고지원이다.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친 고지원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양효진과 김지영2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고지원은 시즌 첫 승을 겨냥했지만 작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 중에 컷 탈락의 쓴 맛을 본 챔피언들이 유난히 많다. 3승의 방신실을 비롯해 노승희, 박혜준, 고지우, 정윤지, 박현경, 박보겸, 신다인 그리고 리슈잉(중국)이 컷 오프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특히 1타가 부족해 경기 도중 짐을 싸야 하는 톱랭커들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2타를 줄인 박현경은 전날 4오버파 76타의 부진을 넘지 못하고 1타 차로 컷을 넘지 못했다. 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63위 그룹에는 박현경을 비롯해 방신실, 노승희, 신다인, 박지영,
최근 김효주와 넬리 코르다(미국)는 5라운드 연속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김효주의 압승이었다. 포티넷 파운더스 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뒀다. 반대로 코르다는 김효주의 기세에 눌려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드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끝내고 “드디어 그와의 라운드가 끝났다”며 김효주와의 연속 라운드가 힘겨웠음을 토로했던 코르다였다. 김효주는 2주 사이 세계 랭킹을 8위에서 3위로 5계단 끌어 올렸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둘은 마침내 다른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똑같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4위에 올라 3라운드 때 다시 칠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를 먼저 끝낸 건 김효주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해나 그린(호주)을 동반한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1번과 12번 홀(이상 파4)을 연속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파5), 3번(파4) 그리고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첫날 ‘노보기’ 경기를 펼친 선수는 7명이다. 일단 버디만 5개를 잡고 단독 선두(5언더파 67타)에 나선 고지원과 버디 4개로 공동 2위(4언더파 68타)에 오른 양효진과 김소정이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이름을 올린 박민지와 안지현, 공동 14위(2언더파 70타) 최예림 그리고 공동 23위(1언더파 71타) 김수지까지 스코어카드에 보기가 없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톱랭커들이 어쩔 수 없는 경기 감각 부족과 아직 완벽할 수 없는 코스 탓에 많은 보기와 더블보기를 쏟아냈다. 2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파72)에서 열린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작년 상금왕에 오른 홍정민은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6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순위는 컷 오프가 걱정되는 공동 95위다. 인기 스타 박현경은 버디는 1개도 잡지 못하고 보기만 4개를 범하면서 역시 공동 95위에 머물렀다. 작년 우승 경험이 있는 김민주와 고지우도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상금 2위에 올랐던 노승희도 보기의 덫에 걸린 톱랭커 중 한 명이었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대한민국 여자골프로 뜨겁다. 예정된 31개 대회 중 6개 대회가 소화된 가운데 한국 여자골퍼 우승은 ‘50% 3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은 포티넷 파운더스 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두며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효주다. 흥미로운 사실은 김효주가 작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으로 가장 먼저 ‘15야드 이상 늘어난 비거리’를 꼽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김효주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135위(247.36야드)였다. 하지만 올해는 96위(264.47야드)로 100위 안으로 들어와 있다. 김효주의 비거리 증가는 분명 노력의 결과지만 현재 LPGA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혼돈 그 자체다. 예상을 비웃는 비정상적인 순위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랭킹 6위에 올랐던 ‘LPGA 신인’ 황유민이 현재 김효주보다 드라이브 거리 순위가 한 계단 낮다. 평균 264.27야드를 보내고 있는 황유민은 루시 리(미국)와 함께 드라이브 거리 공동 97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보다 0.2야드 짧다. 100위 밖 선수들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김효주와 넬리 코르다(미국)는 애증의 관계가 됐다. 서로의 플레이에 감탄을 하면서도 두 번 모두 승리를 거둔 김효주와 패한 코르다의 마음이 같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특히 코르다는 5라운드 연속 동반 라운드를 마친 뒤 “드디어 김효주와의 경기가 끝났다”며 속 시원해 했다. 코르다의 표현대로 드디어 김효주와 코르다의 동반 라운드가 마침표를 찍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1라운드 때 두 선수가 서로 다른 조에 편성됐기 때문이다. 포티넷 파운더스 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둔 세계 랭킹 3위 김효주는 대회 첫날 세계 랭킹 7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그리고 세계 랭킹 8위 해나 그린(호주)과 같은 조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는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에 LPGA 투어 3연승에 도전한다. 2013년 박인비가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효주의 기세에 눌려 최근 2연속 준우승을 거둔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는 언니 제시카 코르다(미국) 그리고 이번 주 김효주에게 ‘넘버 3’ 자리
지난 주 김효주가 우승을 차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21명이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주 2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7번째 대회인 아람코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출전 숫자가 12명으로 절반 가까이 준다. 올해 대한민국 LPGA 신인 2명 중에서도 황유민은 출전하지만 이동은은 출전자 명단에서 빠졌다. 한국 선수 출전 숫자가 확 준 이유는 올해 신설된 아람코 챔피언십이 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LET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LPGA 출전 자격이 크게 좁혀졌다. 올 시즌 일반 대회 중에서는 FM 챔피언십(440만달러) 다음으로 많은 상금(400만 달러)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톱10’ 선수가 빠짐없이 출전한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김효주, 4위 찰리 헐(잉글랜드), 5위 이민지(호주), 6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7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8위 해나 그린(호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 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넘버 3’가 됐다. 2주 전 8위에서 지난 주 4위로 그리고 이번 주 개인 최고 랭킹인 3위까지 치고 올랐다. 이쯤 되면 골프 팬들은 아마 다음과 같은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겠다. “이제까지 김효주의 세계 랭킹 최고 기록이 4위밖에 안된다고?” 이런 합리적 의심 말이다. 앞서 김효주가 세계 4위에 오른 건 10년도 더 된 2015년 일이다. 당시 세계 랭킹은 대한민국이 낳은 걸출한 골프 스타 박인비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 해 세계 1위는 ‘박인비-리디아 고-박인비-리디아 고’ 순으로 바뀌었고 10월 말 세계 1위 자리를 꿰찬 리디아 고는 2017년 6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넘겨줄 때까지 장기 집권을 했다. ‘골프 천재’ 소리를 들었던 김효주였지만 도저히 끼어들 틈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의 시간을 겪으면서 2018년에는 세계 50위 밖으로 밀리기도 했다. 2021년에는 세계 5위까지 오르면서 다시 세계 1위 자리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가장 큰 변화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빅3’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포티넷 파운더스 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김효주는 지난 주 세계 랭킹 8위에서 4위로 상승한데 이어 이번 주 드디어 3위까지 치고 올랐다. 김효주의 ‘세계 빅3’ 진입으로 찰리 헐(잉글랜드)이 4위로 한 계단 밀렸고 이제 김효주 앞에는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만 남게 됐다. 또 국내 골프 팬들이 주목해야 할 의미 있는 변화 2개가 있다. 하나는 전인지가 다시 세계 랭킹 100위 이내로 진입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윤이나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흐름을 반전시킨 변화다. 전인지는 포드 챔피언십에서 단독 5위의 성적을 내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그의 톱10은 2023년 8월 CPKC 여자오픈 공동 8위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전인지의 세계 랭킹은 지난 주 145위에서 이번 주 91위로 45계단을 껑충 뛰었다. 지난해 상반기 247위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샷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면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 컵에서 김효주에게 1타차 우승을 넘긴 넬리 코르다(미국)의 결정적인 패인은 17번 홀(파3)에서 나온 짧은 퍼트 실수였다. 1타차로 뒤쫓던 코르다가 이 홀에서 1m도 채 되지 않는 파 퍼팅을 놓치면서 추격의 끈을 놓고 만 것이다. 이번 주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한때 1타 차까지 간격을 좁혔던 코르다의 추격 의지를 꺾은 것 역시 짧은 퍼트 미스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 캣테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9번 홀(파4). 김효주의 4타 차 선두로 시작된 경기는 이 홀에서 1타 차로 좁혀진 상황이었다. 이 홀까지 코르다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고 4타를 줄인 반면 김효주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8번 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코르다는 80㎝ 정도밖에 되지 않는 파 퍼트를 놓치면서 추격의 끈을 놓쳤다. 이 실수에 실망한 코르다는 김효주가 버디를 잡은 10번 홀(파3)에서도 칩샷 실수로 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타수 차이는 다시 4타까지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최종일 8번 홀까지 윤이나의 스코어카드에는 보기가 딱 1개 꽂혔다. 나머지 7개 홀은 모두 파였다. 이후 10개 홀에서는 반대로 파는 딱 1개만 기록됐다. 나머지 9개 홀은 버디 아니면 보기로 채워졌다. 후반 플레이가 얼마나 기복이 심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스코어카드였다. 윤이나의 시즌 첫 ‘톱10’은 그렇게 힘겹게 다가왔다. 작년 25개 대회 만에 첫 ‘톱10’을 기록했던 윤이나가 올해는 4개 대회 만에 개인 최고 성적으로 10위 이내에 들면서 비상을 예고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 캣테일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기록한 토토 재팬 클래식의 공동 10위를 넘고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도 그의 드라이브 샷은 빛이 났다. 2개 홀에서만 페어웨이를 놓치면서도 드라이브 거리는 300야드로 힘이 넘쳤다. 그린을 놓친 건 4개 홀에 불과했고 퍼트 수도 29개로 무난했다. 이날 버디보다 보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