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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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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linn@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임혜린 기자입니다.
정부가 치솟는 교복 가격 논란에 대응해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한다. 일부 지역에서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지자,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적정성 검토와 개선안 마련에 나서는 것이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는 오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복 제도 관련 부처별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합동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각 부처 담당 국장이 참석하며,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주재한다. 교복 가격과 구매 구조 전반을 점검하는 관계부처 협의체가 공식 출범하는 셈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교복값의 적정성을 살필 것을 지시했다. “부모님의 ‘등골 브레이커’라는 말까지 나온다”며 가격 구조에 문제가 있다면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일선 학교는 2015년부터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장이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대금 지급을 주관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2017년 12월부터 시도교육청으로 운영 권한이 이관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업체 관련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계약 불이행과 파손, 추가 비용 요구 등 고질적인 분쟁이 반복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접수된 이사업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15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576건이던 접수 건수는 2024년 785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961건까지 치솟았다. 최근 5년 사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피해 유형은 계약불이행이 1914건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파손이나 A/S 불만 등 품질 관련 피해도 1514건에 달했다. 실제 사례에서는 업체 과실에도 배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소비자 A씨는 280만원을 지불하고 보관이사를 맡겼으나 업체 측이 냉장고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 내부 음식물이 모두 부패했다. 냉장고에는 심한 악취가 남았고, 전문 세척 이후에도 사용이 어려운 상태가 됐다. A씨는 냉장고 잔존가 배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 이사 후 TV가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배상을 요구했
미국에서 한 여대생이 프랜차이즈 카페의 레모네이드 음료를 마신 뒤 심정지로 사망한 사건이 재조명되며 고카페인 음료 표시 의무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가 매년 2월 진행하는 ‘심장의 달’을 맞아 2022년 9월 숨진 사라 카츠(당시 21세)의 사례를 다시 소개했다. 펜실베이니아대에 재학 중이던 사라는 미국 베이커리 카페 체인 파네라 브레드에서 판매하던 ‘충전된(Charged) 레모네이드’를 마신 뒤 몇 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가 마신 대용량(890㎖) 제품에는 카페인 390㎎이 들어 있었다. 이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 카페인 함량의 약 2.6배에 해당하며 250㎖ 기준 에너지드링크 레드불 한 캔과 비교하면 약 6배 수준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건강한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을 400㎎ 이하로 제시하고 있다. 사라가 마신 음료 한 잔에 하루 권고량에 육박하는 카페인이 포함돼 있었던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사라가 어린 시절부터 심장 질환을 앓아왔다는 점이다. 유족에 따르면 그는 카페인 대량 섭취 시 돌연사 위험이 있다는 의료진
자신을 오랜 기간 길러준 할아버지를 흉기로 협박한 1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이창경)은 특수존속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 부평구 산곡동 자택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할아버지 B(77)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위협을 피해 안방으로 피신했고 A씨는 방문을 여러 차례 발로 차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방문이 파손돼 약 30만 원 상당의 수리비가 발생했다. 범행은 사소한 말다툼에서 비롯됐다. A씨는 사건 약 1시간 전 B씨로부터 “할머니가 추우니 에어컨을 끄자”는 말을 듣고 격분해 욕설을 하며 B씨를 밀쳐 넘어뜨렸다. 이후 B씨가 112에 신고하자 집을 나갔다가 약 1시간 뒤 다시 돌아와 “또 신고해라”라고 말하며 흉기를 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랜 기간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길러준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했다”며 “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발생한 ‘8500만 원 돈 가방 날치기’ 사건이 사업 홍보를 노린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을 주도한 상품권 구매대행업체 업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업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40대 지인 B씨와 C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4시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8500만 원이 든 가방을 오토바이 날치기당한 것처럼 꾸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사건은 A씨가 돈 가방을 들고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게 가방을 빼앗겼고, 이후 지인 B씨가 나타나 “친구끼리 장난이었다”며 돈을 돌려준 해프닝으로 알려졌다. B씨는 한때 절도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이 같은 상황은 사전에 치밀하게 짜인 연출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의 사업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의뢰인의 돈을 인출해 이동하면 미리 대기하던 C씨가 오토바이를 이용해 가방을 낚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반도체·AI 인력 확보에 공개적으로 나섰다.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아 한국을 직접 언급하며 채용을 독려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엑스·옛 트위터)에 태극기 이모티콘 여러 개와 함께 테슬라코리아의 채용 공고를 공유했다. 이어 “만약 당신이 한국에 있고 반도체 설계, 제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테슬라에 합류하라”고 적었다. 특정 국가의 인력을 직접 지목해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이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AI 칩 설계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량 생산 AI 칩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찾는다”고 밝혔다. 향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할 AI 칩 아키텍처 개발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원자에게는 자신이 해결한 가장 어려운 기술적 문제 3가지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해당 공고는 ‘테슬라 AI’ 계정을 통해서도 공유됐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아 한국 인재의 지원을 독려했다. 그간 채용 공고를 공유한 사례는 있었지만 한국 반도체 인력을 특정해 메시지를 낸 것은
이란이 17일(현지 시간) 군사 훈련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일정 시간 폐쇄할 것이라고 AFP, AP 통신이 이란 국영 TV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과 선박 운항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수 시간 동안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전날 원유 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은 이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일시 폐쇄 계획 발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오만이 중재하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나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폐쇄하는 건 최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위협에 나선 이후 처음이라고 AP는 전했다. 미국은 핵항공모함을 중동 지역에 배치하며 이란을 위협하고 있다.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최가온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이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가 선정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반기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NBC는 17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개막 후 1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10대 명장면’을 선정해 공개했다. 최가온의 역전 금메달은 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NBC는 ‘최가온이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클로이 김의 3연패 달성이 유력해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를 막아낼 수 있었던 유일한 선수가 한국의 17세 신예 최가온이었다고 평가했다. NBC는 “제자가 스승을 이긴 셈”이라며 경기 후 최가온과 클로이 김이 함께 기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경쟁을 넘어선 두 선수의 모습이 강한 여운을 남겼다고 짚었다. 이번 10대 뉴스 가운데 가장 먼저 소개된 장면은 컬링 믹스 더블 스위스 대표로 출전한 브리아어 슈발러-위아니크 슈발러 부부와 18개월 된 아기 이야기였다. 부부가 경기하는 동안 아기가 컬링 연습을 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고 NBC는 전했다. 이어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우승
설 연휴 직후 층간소음 민원이 추석보다 더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와 가족 모임이 겹치면서 갈등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상담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접수된 층간소음 상담 건수는 총 10만 212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3만 6435건, 2024년 3만 3027건, 2025년 3만 2662건으로 매년 3만건 이상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이 8만 8660건으로 전체의 약 87%를 차지했다. 명절 직후 일주일간 접수된 민원을 비교한 결과 설 연휴 이후 신고 건수가 매년 추석을 웃돌았다. 2023년 설 연휴(1월 21~24일) 직후 7일간 접수된 민원은 1222건으로 같은 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직후 616건의 약 2배에 달했다. 2024년에도 설 연휴(2월 9~12일) 직후 911건이 접수돼 추석 연휴(9월 14~18일) 직후 493건을 크게 웃돌았다. 2025년 역시 설 연휴(1월 25~30일) 직후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가 14번째 올림픽 메달 도전에 실패하며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폰타나는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 인터뷰에서 “화가 난다. 공리(중국)가 내 레이스를 망쳤다”며 “시상대에 오를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해 실망스럽고 씁쓸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74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에 머물렀다. 폰타나는 결승 막판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안쪽 코스로 파고들며 추월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공리와 접촉이 발생했다. 폰타나는 한 차례 밀려난 뒤 다시 속도를 끌어올렸지만, 다시 공리와 부딪히며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결국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공리는 1분29초392로 5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제부르(1분28초437), 은메달은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1분28초523)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한국의 김길리(1분28초614)에게 돌아갔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6차례 올림픽 무대를 밟은 폰타나는 통산 13개
MZ세대의 ‘필수 코스’로 급성장한 즉석 사진관 시장이 창업 열풍으로 점포가 급증하면서 폐업 역시 빠르게 늘어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즉석사진 촬영기 운영업’의 과세표준은 319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344억 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4배로 증가했다. 연도별 매출은 2021년 1337억 원, 2022년 2471억 원, 2023년 2906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즉석 사진 촬영이 단순 기록을 넘어 놀이 문화로 확산하면서 수요가 확대됐다. 친구 모임이나 데이트 후 기념사진을 남기는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며 상권 곳곳으로 점포가 퍼졌다. 셀프 사진관은 4~8컷의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를 여러 개 갖춘 형태가 일반적이다. 보통 10평 남짓 공간에 포토 키오스크 2~3대를 설치하는 구조가 많다.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과 함께 촬영한 듯한 프레임을 제공하거나, 카메라를 정면이 아닌 위·아래 등 다양한 각도로 배치한 포토부스가 등장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MZ세대가 몰리는 상권에서는 과밀 현상도
자녀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부모의 불안이 사교육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열한 경쟁 구조와 제한된 성공 통로가 부모의 심리를 자극했고 이는 곧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7일 학계에 따르면 한성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지난해 ‘사교육 의존의 구조적 원인에 대한 고찰 및 함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자료와 6807개 표본을 토대로 이뤄졌다. 보고서는 부모의 ‘경쟁 압력’이 사교육 지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부모의 경쟁 압력 점수가 1점 높아질 때 자녀의 사교육비는 2.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압력은 자녀의 탁월한 학업 성취와 성공에 대한 기대, 치열한 입시 환경에서 비롯된 불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특히 대졸 이상 부모 집단에서 경쟁 압력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더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성취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이에 따른 불안도 커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보고서는 우리 사회의 ‘좁은 성공 통로’를 핵심 배경으로 지목했다
아버지가 남긴 재산을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했음에도 한쪽이 몰래 단독 명의로 이전했다면 법적으로 되찾을 수 있을까. 13일 전파를 탄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여동생과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최근 아버지까지 떠나보낸 뒤 여동생과 유산을 정리하기로 했다. 자매는 예금과 부동산을 절반씩 나누기로 구두로 합의했다. 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바빴던 A씨에게 동생은 인감과 관련 서류를 보내달라며 자신이 정리하겠다고 나섰다. A씨가 이를 믿고 서류를 전달한 뒤 상황은 달라졌다. 두 달이 지나도록 분할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고 동생은 세금과 행정 문제를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함을 느낀 A씨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아파트와 토지, 예금 등 대부분의 재산이 이미 동생 단독 명의로 이전된 상태였다. A씨의 항의에 동생은 부친을 가까이에서 돌본 사람이 자신이라며 정당한 몫이라고 주장했다. 소송을 하더라도 재산을 처분해버리면 그만이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이명인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는 “부모님 유산을 공동 상속받았음에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일본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중반을 넘긴 가운데 일본은 이미 역대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신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 16일(현지시간)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수 기준 종합 순위는 10위다. 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일본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금 3·은 7·동 8)과 같은 수치다. 남은 일정에서 메달 1개만 추가하면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금메달 기준 최고 기록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5개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더 보탤 경우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 모두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다. 대회 전 전망도 낙관적이었다. 캐나다의 스포츠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일본이 금 5·은 6·동 6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금 9·은 9·동 6개를 전망했다. 실제 일본은 스노보드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피겨스케이팅에서 1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고 1심 선고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일교 금품청탁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가 올해 설 명절을 구치소에서 보낸다.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설날인 17일 윤 전 대통령이 수용 중인 서울구치소에서는 아침에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를 제공한다. 점심에는 소고기된장찌개와 감자채햄볶음 등, 저녁에는 고추장찌개와 돼지통마늘장조림 등이 나온다. 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점심에 떡국과 오징어젓무침, 잡채, 배추김치를 준비한다. 아침에는 쇠고기매운국과 오복지무침 등, 저녁에는 미역국과 닭고기김치조림 등이 제공된다. 두 사람은 독방에서 각자 식사한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는 국경일이나 이에 준하는 날에 특별한 음식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의무사항은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도의 설 특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서울남부구치소의 경우 교정협의회 위원이 마련한 떡과 바나나 등이 별도로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 연휴 기간 운동 시간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구치소는 통상 휴일에 운동을 제공하지 않지만 설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