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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강지원 기자

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기사 978개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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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강지원 기자입니다.

  • "제주에서만 벌써 세 번째"…중국산 차(茶) 포장지 속 마약, 애월 해안서도 나왔다

    제주 동쪽 해안에 이어 이번엔 서쪽에서도 ‘차(茶) 포장지 마약’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검출된 마약은 3만 명 이상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중국산 차 포장지에 싸인 백색 결정체가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해당 물질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압수된 케타민의 양은 약 1kg으로, 1회 투약량 기준으로 3만3000명분에 해당한다. 케타민은 의료용 전신마취제로 사용되지만, 불법 투약 시 환각과 호흡 억제, 경련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해 마약류로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문제는 이달 7일에도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에서 ‘차 포장지 마약’ 20kg이 발견된 바 있다는 사실이다. 다만 해경은 이번에 나온 포장 방식이 당시와 달라 동일 출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대신 지난달 15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과 포장 형태가 같아, 해류를 타고 함께 표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차 포장 형태의 백색 가루 또는 블록형태의 물질을 발견할 경

  • "변기 가격이 무려 142억?"…순금 101kg로 만든 '황금변기' 경매 나온다

    작품에 들어간 황금 무게만큼의 가치를 지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변기’가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1일(현지시간) 소더비는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조각품 ‘아메리카(America)’를 오는 18일 뉴욕 경매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소더비 측은 이 작품을 "예술적 생산과 상품 가치의 충돌에 대한 예리한 논평"이라고 소개했다. ‘아메리카’는 순금 101.2㎏으로 제작된 변기다. 2019년 영국 블렌하임궁전에서 도난당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로 작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경매의 최초 입찰가는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42억8000만원)로 책정됐다. 카텔란은 풍자와 아이러니로 세계 미술계의 문제작들을 탄생시켜 왔다. 벽에 덕트 테이프로 바나나를 붙인 ‘코미디언(Comedian)’은 지난해 뉴욕 경매에서 620만 달러(한화 약 88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또 무릎을 꿇은 아돌프 히틀러의 조각상 ‘그(Him)’는 2016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720만 달러(한화 약 245억5000만원)에 팔렸다. 그는 ‘아메리카’를 통해 과도한 부의 허상을 풍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0달러(약 29만원)

  • “60대 엄마는 주식 대박·20대 아들은 폭망”…‘코스피 불장’에 희비 교차한 이유는

    “60대 엄마는 주식 대박·20대 아들은 폭망”…‘코스피 불장’에 희비 교차한 이유는

    올해 국내 증시 호황 속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6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남성은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하며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지난달 31일 NH투자증권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60대 이상 여성의 주식 투자 수익률은 26.9%로 성별·연령별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여성(25.9%), 50대 여성(25.7%), 30대 여성(25.6%), 20대 여성(24.8%) 순으로 ‘여성 투자자 강세’가 두드러졌다. 남성 중에서는 60대(23.3%)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6위에 그쳤다. 그 뒤로 50대 남성(21.1%), 40대 남성(20.9%)이 뒤를 이었고, 20대 남성은 19.0%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NH투자증권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한 40~60대 여성들이 우량 종목 중심의 장기 투자 성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단기 시장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한 점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반면 남성 투자자들은 매매 종목을 자주 바꾸는 경향이 강해 시장의 상승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고,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펀드

  • “곰 잘 때려잡으면 공무원 시켜드려요”…인명 피해 급증에 파격 정책 내놓은 日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곰 잘 때려잡으면 공무원 시켜드려요”…인명 피해 급증에 파격 정책 내놓은 日

    곰에 의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자 일본 정부가 대응 체계를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사냥과 구제 업무에 필요한 면허와 기술을 갖춘 인력을 지자체가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도 실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정부가 인명 피해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첫 관계각료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회의는 당초 환경성·경찰청 등 실무자 회의로 계획됐으나 피해가 확산되자 각료급 회의로 격상됐다. 환경성은 지자체가 사냥 면허와 구제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공무원 헌터’로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교부금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회계연도 예산 개산요구안의 ‘관리대상 조수 대책 사업비’ 항목에 37억 엔(한화 약 343억9298만 원)편성을 요청했다. 올해 29일 기준(의심 사례 포함) 일본 내에서 곰으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에 달해 2008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피해는 도호쿠 지역에 집중됐으며, 모리오카시에서는 시내 은행 본점과 대학 캠퍼스 등 도심 곳곳에서 곰이 잇따라 목격됐다. 이시하라 히로타카 환경상은 28일

  •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즐겼다”…젠슨 황이 출국 바로 전 선택한 '메뉴'는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즐겼다”…젠슨 황이 출국 바로 전 선택한 '메뉴'는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을 마치고 1박 2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황 CEO는 31일 오후 출국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께 경주를 떠나 약 40분 뒤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의전실에서 잠시 머문 그는 출국 수속을 마치고 오후 8시 45분께 전용기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영국 런던 루턴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체류 중 황 CEO는 약 50분간 의전실에 머물며 수행원들과 컵라면으로 간단한 저녁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정된 출국 시각은 오후 8시였으나, 비행기 급유 문제로 약 40분 지연되면서 공항 관계자들이 급히 컵라면을 준비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날인 30일 황 CEO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서울 강남구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깐부 치맥 회동’을 가졌다. 세 사람은 서울 삼성동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나누며 대화를 나눴고, 함께 러브샷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일본산

  • “일본 총리가 태극기에 목례를?”…‘극우’ 다카이치 행동에 놀란 日 네티즌들

    한일 정상회담

    “일본 총리가 태극기에 목례를?”…‘극우’ 다카이치 행동에 놀란 日 네티즌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장에서 태극기 앞에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경북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장 입장 직후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마친 뒤, 회담장 왼편 태극기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일장기에도 목례했다. 회담 상대국 국기에 목례를 하는 것은 통상 정상회담에서는 보기 드문 행동으로, 한국에 대한 존중심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열린 이번 회담은 오후 6시2분부터 41분간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지만, 양 정상은 우려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박철현 일본 전문 저널리스트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 국기 태극기에 예의를 차리는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 온라인에서도 다카이치 총리의 태극기 목례가 화제가 됐다. 야후 재팬에서 한 누리꾼은 “자국, 외국과 무관하게 국기에 경의를 보이는 자세는 당연한 일"이라며

  • “2년 만에 돌아온 왕좌”…LG, KS 4차전서 한화 꺾고 ‘통합 우승’ 성공

    “2년 만에 돌아온 왕좌”…LG, KS 4차전서 한화 꺾고 ‘통합 우승’ 성공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2025시즌 통합 우승을 일궜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LG는 이날 선발투수 앤더슨 톨허스트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톨허스트는 지난 26일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며 트윈스 ‘V4’ 달성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김진성과 유영찬은 각각 8, 9회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도 힘을 보탰다. 신민재는 5타수 3안타 2득점,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구본혁은 4타수 2안타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초반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됐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까지 불펜으로 기용하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LG 타선과 톨허스트의 호투를 막지 못하고 안방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렇게 잠실에서 열린 1, 2차전에 이어 대전에서 열린 4, 5차전까지 모두

  • “불금에 핼러윈은 못 참지”…인파 몰린 홍대·이태원에 경찰·소방 ‘바짝 긴장’

    “불금에 핼러윈은 못 참지”…인파 몰린 홍대·이태원에 경찰·소방 ‘바짝 긴장’

    핼러윈과 ‘불금’이 겹친 31일, 서울 홍대와 이태원 등 주요 유흥가는 이른 저녁부터 젊은이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5시께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는 각양각색 코스튬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거리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거리 혼잡도가 표시되는 전광판에는 ‘약간 혼잡’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캐릭터 복장을 한 최모(31)씨는 "오후 2시부터 이곳에 왔다"며 "외국인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영화 ‘해리포터’ 스네이프 교수 복장의 이모(31)씨도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즐겁다"고 했다. 스파이더맨, 해골 복장과 ‘프리 허그’ 피켓을 든 시민도 눈에 띄었다. 거리에 나온 시민들 중 일부는 여전히 긴장감을 느꼈다. ‘악마’ 복장을 한 박모(19)씨는 "이태원은 길이 좁아서 가지 않았다. 홍대는 길이 넓어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7살 딸과 함께 중국에서 왔다는 박모(36)씨 역시 "걱정이 돼 일부러 일찍 왔고,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들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자치단체는 3년 전 참사를 기억하며 긴장했다. 홍대에는 ‘핼러윈 119 특별상황

  • 지금 일본에선

    "도쿄 여행 포기해야겠네"…'이 병' 감염자 폭증에 학교 1000곳 '학급 폐쇄'한 日

    예년보다 한 달 이르게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기 시작한 일본에서 불과 일주일 만에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도쿄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자 도쿄도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신규 인플루엔자 확진자가 2만4276명으로 집계돼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6.29명으로, 전주(3.26명) 대비 1.93배 늘었다. 지역별로는 오키나와현이 의료기관당 19.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쿄도·사이타마현·가나가와현·치바현 등 간토 지방 주요 지역도 ‘주의보’ 기준인 1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확산세로 지난달 이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1015곳에서 학급 또는 학년 단위 폐쇄나 휴교 조처가 내려졌다. 도쿄도도 최근 일주일 동안 도내 의료기관당 환자 수가 10.37명으로, 전주(5.59명)의 두 배 수준까지 급등하자 전날 공식적으로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이후 239건의 학급 폐쇄와 휴교가 보고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보다 두

  • “젠슨 황이 뮷즈를?”…치맥회동 앞두고 삼성에 ‘국중박 굿즈’ 부탁했다는데

    “젠슨 황이 뮷즈를?”…치맥회동 앞두고 삼성에 ‘국중박 굿즈’ 부탁했다는데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 측에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국경제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 삼성동의 깐부치킨에서 두 회장과 만났다. 황 CEO 측이 먼저 치맥 회동을 제안했고,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 기념품 ‘뮷즈(뮤지엄+굿즈)’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 측은 국립중앙박물관을 통해 황 CEO를 위한 맞춤형 뮷즈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뮷즈’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상품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 이후 ‘까치 호랑이 배지’, ‘흑립 갓끈 볼펜’ 등 일부 제품은 입고 즉시 품절될 정도로 귀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황 CEO는 출장 때마다 현지 음식을 즐기고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만 출장 시 야시장과 노포를 방문했고, 2023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이재용 회장과 일식당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만남은 한국의 치맥 문화와 뮷즈의 인기

  • "산후도우미가 생후 한 달 아기 젖병을 입으로 '쪽쪽'"…CCTV 돌려본 엄마 '깜짝'

    신생아에게 억지로 분유를 먹이고, 젖병을 직접 입으로 빨기까지 한 산후도우미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생후 한 달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 A씨는 정부 지원을 통해 산후도우미를 배정받았으나, 해당 도우미가 젖병 세척기 사용법조차 제대로 모르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 불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CCTV 영상을 통해 믿기 어려운 장면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방에서 쉬고 있었고, 남편은 도우미와 함께 거실에 있었다. 잠시 후 남편이 방으로 찾아와 A씨에게 “뭔가 이상하다”고 말하자, A씨는 CCTV 영상을 되돌려봤다. 화면에는 산후도우미가 배가 부른 듯 고개를 돌리는 아기에게 억지로 젖병을 입에 밀어 넣고 분유를 먹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아기의 몸을 붙잡은 채 강제로 젖병을 물린 모습이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도우미가 아기의 젖병을 직접 입에 대고 빨아먹는 장면이었다. A씨는 즉시 도우미를 내보내고 업체에 항의했으며, 88만원의 비용 환불과 더불어 젖병 부품비 명목으로 3만원을 추가로 돌려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도우미

  • “여기가 젠슨 황이 앉았던 자리래”…치맥회동 다음 날 시민들의 ’성지순례’ 잇따라

    “여기가 젠슨 황이 앉았던 자리래”…치맥회동 다음 날 시민들의 ’성지순례’ 잇따라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깐부치킨이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전날 이곳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가게가 오픈하자마자 열 명이 넘는 손님이 한꺼번에 들어섰다. 세 총수가 앉았던 자리를 두고 “내가 예약하려 했다”는 말이 오가며 실랑이까지 벌어졌다. 한 손님은 “돈방석에 앉으려고 기도하러 왔다”며 세 총수가 머물렀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3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이후 그의 허락을 받은 대학생들이 합석해 함께 ‘치맥’을 즐겼다. 부부로 보이는 또 다른 손님은 "어제도 여기에 왔는데 한국과 미국의 기업 수장이 모인 축제에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라며 "남편도 기운 받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인근에 있던 직장인들도 가게 앞을 지나며 세 총수의 서명이 담긴 포스터를 사진으로 남겼다. “여기서 기 좀 받자”, “로또 되게 해주세요”라는 농담 섞인 외침도 이어졌다. 가게 주인의 어머니는 “오신 손님 모두 잘되길 바란다”며 미소를 지었다. 가게 사장인 김

  • "스위스요? 누가 그 돈 주고 거길 가요"…유럽여행 트렌드 확 바뀌었다는데

    스페인이 해외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과거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 평가에서 중요하게 여겨졌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보다 실제 비용 대비 효율을 따지는 ‘가성비’가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29일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연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스페인은 1000점 만점에 808점을 얻어 종합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에서 스페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5위까지는 모두 유럽의 국가들이 차지했다. 포르투갈(793점), 체코(791점)가 스페인의 뒤를 이었고, 4년 연속 1위를 지켜온 스위스는 789점으로 4위에 그쳤다. 5위는 크로아티아(781점)였다. 이 밖에 하와이(780점), 이탈리아(778점), 뉴질랜드·호주(각 766점), 오스트리아(761점)가 톱10에 들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756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전체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11위였다. 해외여행 평균 만족도는 725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유럽이 752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 유럽

  • "야구방망이·주먹으로 2시간 동안 맞았다"…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 사건의 전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수탉’이 납치·폭행을 당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수탉은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의 폭행을 당해 현재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뉴스1과 JTBC ‘사건반장’ 등에 따르면, 수탉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35분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자택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0대와 30대 남성 2명에게 납치됐다. 이들은 수탉을 차량에 태운 뒤 경찰에 의해 발견되기까지 약 2시간 동안 폭행을 이어가며 “널 죽이는 게 편하다”, “죽여서 장기를 팔고 뜨는 게 낫다”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탉은 납치 직전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27일 오전 2시 40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의 한 공원에서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수탉 측이 공개한 부상 사진에는 안와골절, 약지 골절, 머리와 복부·어깨 타박상, 얼굴 찢김 등 심각한 상처가 확인됐다. 폭행에는 주먹과 알루미늄 배트로 추정되는 둔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수탉과 피의자들은 중고차 거래를 통해 알게 된 사이였다. 수탉

  • “챗GPT에 밥그릇 완전히 뺏겨”…무려 직원 45% 해고한 '이 기업', 무슨 일?

    “챗GPT에 밥그릇 완전히 뺏겨”…무려 직원 45% 해고한 '이 기업', 무슨 일?

    온라인 학습 플랫폼 체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과 구글 검색 방식 변화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직원에게 해고 통보를 내렸다. 회사는 학생 대상 숙제 도우미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을 상대로 한 직업 교육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체그는 전체 인력의 약 45%에 해당하는 388명을 정리해고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구조조정 배경에 대해서는 “생성형 AI와 검색 패턴 변화로 인해 체그의 방문자 수와 매출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을 내놨다. 실제로 최근 학생들이 과제 수행 시 체그 대신 챗GPT 같은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체그의 이용률이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체그는 내년 약 1억~1억1000만 달러(한화 1430억~1580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퇴직금 등으로 약 1500만~1900만 달러(한화 210억~27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체그는 다음달 10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경영진 교체도 단행됐다. 댄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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