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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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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강지원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을 향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 직후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를 공유해 파장이 번지고 있다. 종교를 정치에서 떼어내라고 요구하면서 정작 종교적 상징을 권력 서사에 끌어다 쓰는 행보가 도마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스스로를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올렸다. 그림 속 그는 환자를 치유하는 구원자처럼 표현됐고, 주변에는 미군과 성조기, 천사 등이 배치됐다. 단순한 유머나 밈(meme)이 아니라, 자신을 신성한 존재로 연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번 행보는 최근 백악관 부활절 행사 논란과도 맞물린다. 당시 종교특별고문 폴라 화이트는 트럼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하며 “배신당하고 고난을 겪은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이 발언은 “신앙의 정치화”라는 비판과 함께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신학이 아니라 과장된 아부”라고 꼬집었고, 지지층은 “박해를 이겨낸 지도자의 상징”이라며 옹호했다. 부활절을 전후해 종교적 상징을 잇달아 자신과 결부시키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신앙 정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주를 꺼리는 흐름이 번지면서 국내 월간 폭음률이 2년 연속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어라 마셔라’ 식의 회식 문화가 점차 옅어지는 양상이 통계로도 드러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월간 폭음률 중앙값은 33.8%로 집계됐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의 경우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성의 경우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마신 인구 비율을 가리킨다. 이 수치는 2021년 31.7%에서 출발해 2023년 35.8%까지 2년 연속 치솟았다가, 이후 2년 내리 내려앉는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이 39.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세종은 28.2%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전년 대비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전북(34.0→28.9%)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시도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충북만은 2024년 38.6%에서 지난해 38.7%로 소폭 오르며 전국 유일의 역주행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비율) 역시 전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삼성전자가 1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반도체 업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변동성 부담과 업종 편중, 중국 업체의 약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1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월 이후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내다 팔고 있다. 1월 말 이후 누적 순매도 규모는 54조 원에 달하는데, 이 중 반도체 업종이 49조 원으로 전체의 86%를 웃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임에도 매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 배경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실적 변동성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70%를 웃도는 TSMC와 삼성전자를 견줘보면, 삼성전자의 매출·영업이익 변동성이 훨씬 크다. 2020년 이후 분기 기준 영업이익 증가율의 표준편차는 삼성전자가 TSMC보다 10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규모는 크지만 그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둘째는 주가 변동성이다.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헬시타임
늦은 밤 배달 앱을 켜는 습관이 단순한 체중 문제를 넘어 혈당 조절 능력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식사 시간대 자체가 대사 건강의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질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경향이 포착됐다. 밤 9시 이후에 저녁을 먹는 그룹은 오후 8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는 그룹 대비 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식사 시간이 1시간씩 뒤로 밀릴 때마다 관련 위험도가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도 관찰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는 성인 10만여 명을 장기 추적한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사 시점과 질환 발생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진은 하루에 몇 끼를 먹느냐보다 ‘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가 몇 시에 이뤄지느냐’가 건강 지표와 훨씬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인체의 생체 리듬이 자리하고 있다. 인슐린 민감도는 오전과 낮 시간대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밤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미국 정부가 50년 넘게 이어온 병역 등록 방식을 전면 개편하면서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징병제 부활 우려가 번지고 있다. 이란 전쟁이 길어지는 시점에 터진 조치인 데다 백악관마저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아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9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병역등록관리국(SSS)은 지난달 30일 자동등록 시행 규칙안을 정보·규제사무국(OIRA)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안은 현재 검토 중이며 승인 시 오는 12월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방안의 골자는 연방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18~25세 남성을 병역 자원으로 자동 편입하는 것이다. 대다수 주정부가 운전면허 발급 시 등록을 유도해왔지만 등록률이 2024년 기준 81%까지 떨어지자 연방정부가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2026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담긴 내용이기도 하다. 해당 조항을 발의한 크리시 훌라한 하원의원(펜실베이니아)은 밀리터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등록 독려를 위한 광고나 교육 예산을 줄여 실제 대비 태세와 동원 역량에 투입할 수 있다”며 효율성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
결혼 여부에 따라 암 발생률에 큰 차이가 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혼 여성은 결혼 경험이 있는 여성보다 암 위험이 최대 85%, 미혼 남성도 최대 7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학술지 ‘캔서 리서치 커뮤니케이션스’에 8일(현지시각) 실린 미국 마이애미대 실베스터 종합암센터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현재 기혼이거나 과거 결혼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2015~2022년 미국 내 12개 주에서 모은 데이터를 토대로 1억 명 이상 인구에서 발생한 400만 건 이상의 암 사례를 살펴봤다. 대상은 30세 이상 성인이었고, 결혼 상태는 기혼·이혼·사별을 아우르는 ‘결혼 경험 있음’과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미혼 집단은 결혼 경험이 있는 집단에 비해 주요 암 발생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미혼 남성은 기혼 남성보다 약 70%, 미혼 여성은 기혼 여성 대비 약 85%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결혼의 건강 보호 효과가 남성 쪽에서 더 크게 관찰돼 왔던 만큼, 이
‘수돗물보다 생수가 더 깨끗하다’는 통념이 흔들리고 있다. 해외 연구에서 일부 생수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수돗물을 웃도는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물 자체가 아닌 포장 과정의 오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영국 과학 전문매체 ‘피지스’가 최근 소개한 연구에 따르면, 일부 생수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수돗물 대비 최대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일한 수원을 쓰더라도 병입과 유통을 거치는 사이에 추가 오염이 생길 수 있다는 쪽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와 물이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세 입자 검출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노출 규모도 만만찮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사이언스데일리를 통해 공개된 캐나다 콘코디아대 연구에서는, 생수를 주로 마시는 사람의 경우 연간 최대 9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추가로 들이마실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음용수 섭취 패턴을 토대로 산출한 수치로, 생수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총 노출량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된다. 미세플라스틱 검출이 일부 제품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환경과학 분야
삼성전기가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AI 핵심 부품인 기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생태계 내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9.50% 오른 56만 5000원에 장을 마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중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올해 2월 이후 급등 흐름이 이어졌으며, 최근 3개월간 누적 상승률은 102.51%에 달한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엔비디아 공급망 내 입지 강화가 꼽힌다.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그록3(Grok 3) LPU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공급사로 낙점돼 이르면 2분기부터 양산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V스위치 칩용 FC-BGA로 공급망에 합류한 데 이어 그록3 LPU에서는 퍼스트 벤더 지위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엔비디아 AI 반도체 생태계 내 삼성전기의 역할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공급망 편입과 고부가 부품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MLCC 판가가 10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증이 메모리 반도체 부품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PC·태블릿 가격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이 같은 인상 기조가 스마트폰까지 번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IT 기기 전반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노트북 ‘그램’ 일부 모델 가격을 최대 100만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2026년형 16인치 그램의 경우 출시 초기 314만원에서 현재 354만원 선으로 13% 뛰어올랐다. 삼성전자도 ‘갤럭시북6 시리즈’ 출고가를 사양별로 17만5000원~최대 90만원 높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갤럭시 탭S11 울트라 등 태블릿 라인업도 최대 15만원가량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오는 5월부터 나라장터 조달용 노트북 가격을 30% 내외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신제품 출시 때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는 관행을 감안하면 평시 조달가 조정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만 에이수스는 올해 1월부터 일부 노트북·데스크톱 가격을 15~25% 상향한 것으로 전해졌고, 미국 HP와 델도 공급가 변동을 근거로 2분기부터 가격
미·이란 전쟁이 끝나면 원자재 시장의 주도권이 에너지·농산물에서 구리·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공급 구조의 만성적 취약함과 AI·전기차발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 여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10일 나온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전쟁 종료 시 현재 에너지·농산물 중심으로 형성된 원자재 순환매 흐름이 개전 이전 귀금속에서 비철금속으로 이어지던 사이클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보다 비철금속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종전으로 물가 불안이 진정되면 금값이 반등할 여지는 있지만, 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양적완화(QE)에 비판적인 성향인 만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수요가 과거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리는 구조적 공급 부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이 나온다. 칠레 등 주요 산지의 광산 노후화가 심화된 탓이다. 과거 전기동 1톤 생산에 구리 광석 50톤이 필요했던 반면 현재는 150~190톤을 캐내야 하는 실정이다. 2013년 중국발 공급 과잉 이후 광산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누구인지 17년째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영국 출신 암호학자 애덤 백(55)을 유력 후보로 지목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NYT 보도에 따르면, 탐사보도 전문 존 캐리루 기자는 18개월간 사토시의 흔적을 추적한 끝에 애덤 백이 사토시라는 심증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사토시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인터넷 게시물 수천 건과 이메일을 샅샅이 뒤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컴퓨터 언어학적 기법을 활용해 사토시가 남긴 독특한 영국식 영어 철자와 글쓰기 패턴을 백의 습관과 하나하나 대조했더니 67곳이 겹쳤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내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으로는 ‘하이픈’(-)을 특정 위치에 넣는 버릇이나 영국식 철자를 혼용하는 방식이 똑같다는 게 NYT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백이 1990년대 무정부주의자 집단인 ‘사이퍼펑크’ 회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도 NYT가 눈여겨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메일에서 백은 정부 개입을 피할 수 있는 가상화폐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냈으며, 이 내용이 훗날 비트코인의 철학적 기반과 맥이 닿는다는 게 NYT
애플이 2022년 생산을 멈춘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아이팟(iPod)’이 MZ세대 사이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알고리즘이 골라주는 음악 대신 자기만의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싶다는 욕구가 중고 시장의 수요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한 내용에 따르면, 공식 생산이 끊긴 아이팟의 중고 거래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리퍼비시 플랫폼 ‘백마켓’ 집계를 보면 지난해 아이팟 거래량은 전년 대비 48% 뛰었다. 애플이 20년간 내놓은 누적 4억 5000만대의 생산량이 중고 시장의 거대한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런 현상의 밑바닥에는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갈망이 깔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게 가능한 시대지만, 역설적으로 그 ‘연결성’이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악을 들으려고 폰을 켰다가 자기도 모르게 1시간 넘게 짧은 영상을 넘겨보는 ‘둠스크롤링’에 빠지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벤 우드 CCS 인사이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젊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주의 산만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며 “아이팟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발표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예측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서 갓 만들어진 계정들이 휴전에 돈을 걸어 큰돈을 벌어들인 정황이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베팅들은 7일 저녁(미국 동부시간) 휴전이 공개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압박하면서 “문명 전체가 멸망할 것”이라며 극도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시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휴전 게시물을 올린 건 7일 오후 6시 30분께로 파악된다. AP통신이 가상화폐 분석 플랫폼 ‘듄’을 활용해 폴리마켓의 공개 블록체인 데이터를 들여다본 결과, 최소 50개 계정(지갑)이 발표 전 베팅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베팅들은 해당 계정을 개설한 뒤 처음으로 실행한 거래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전 10시께 만들어진 한 지갑은 평균 단가 8.8센트에 약 7만2000달러(한화 약 1억 원)를 투입했고, 이후 현금화를 거쳐 20만 달러(한화 약 2억80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개설된 또 다
날생선을 섭취하거나 맨손으로 수산물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눈에 심각한 염증이 발생하는 사례가 중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수생 동물 유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안과 질환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과학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최근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해당 질환의 공식 명칭은 ‘지속성 안압 상승 바이러스성 전방 포도막염’(POH-VAU)으로 분류된다. 기존에는 발병 원인이 불분명했으나, 수생 생물에 서식하는 ‘은폐 사망성 노다바이러스’(CMNV)가 원인 병원체로 지목되면서 의학적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중국 칭다오 소재 중국수산과학원 소속 연구진이 2022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POH-VAU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70명의 역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71%가 수산물을 맨손으로 다루거나 날것으로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별 비중을 살펴보면, 보호 장갑 등 안전 장비 없이 수산물을 직접 손질한 사례가 54%로 최다를 차지했고, 날생선을 입으로 섭취한 경우는 17%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POH-VAU에 걸리면 안구 내부에
이슈, 풀어주리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순간 도파민이 확 돌아요. 배울 것도 없고 돈도 안 들고, 도심에서 바로 갈 수 있잖아요.” 3년째 매달 친구 3~4명과 서울 근교 산을 오르는 직장인 A씨(27·여)의 말이다. 한때 ‘중장년 취미’로 여겨지던 등산이 2030세대 사이에서 웰니스형 여가로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7일 시장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등산 경험 및 등산 문화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등산 경험률은 66.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등산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45.4%, ‘올해는 없지만 작년에 다녀왔다’는 응답이 21.5%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58.8%는 등산 인구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늘었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가 배경 1위는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46.1%·중복응답)이었다. 지난달 불암산을 다녀왔고 평소 최애 코스로 북악산을 꼽는 A씨의 설명도 이와 맞닿아 있다. 그는 “특별히 배울 것 없이 운동화만 신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고, 도심에서 접근성도 좋다”며 “걷다 보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