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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기사 978개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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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강지원 기자입니다.

  • “비켜, 내 차가 더 비싸잖아”…비싼 차 탈수록 ‘뻔뻔’하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영상“비켜, 내 차가 더 비싸잖아”…비싼 차 탈수록 ‘뻔뻔’하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비싼 차를 몰수록 자동차를 자신의 지위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여기는 이른바 ‘차부심’이 강해지고, 이것이 끼어들기나 빌런 주차 같은 비매너 운전에 대한 관용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서울연구원 스마트교통연구실 이창 연구위원과 김영범 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민이 자동차에 부여하는 상징과 애착에 따른 사회적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가격이 높을수록 자동차에 대한 심리적 애착이 비례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서울 시민 2000명을 차량 가격에 따라 상위(3945만원 초과), 중위(2194만~3945만원), 하위(2194만원 이하)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를 실시했다. 5점 만점인 ‘차부심’ 점수에서 상위 그룹은 평균 3.42점을 기록해 하위 그룹(2.97점)을 크게 앞질렀다. 중위 그룹도 3.18점으로 하위 그룹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차량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차부심이 계단식으로 높아지는 구조인 셈이다. “고급차를 타는 사람이 더 존중받는다”는 문항에는 수입차 소유자의 51.9%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국산차 소유자(44.3%)보다 7.6%포인트 높았다. 고가 차량 소유자일수록 자

  • “지나가려면 30억 내” 이 말 현실 됐다…이란 의회 ‘호르무즈 통행료’ 법안 승인

    영상“지나가려면 30억 내” 이 말 현실 됐다…이란 의회 ‘호르무즈 통행료’ 법안 승인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매기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선박 한 척당 약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부과하는 ‘리알화 통행료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다. 해협 통제권을 지렛대 삼아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이란 관영 프레스TV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전면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란은 이미 비공식적으로 일부 ‘우호국’ 선박에 한해 최대 200만 달러를 받고 해협을 통과시켜 주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 27일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뉴스는 선박당 약 200만 달러의 ‘특별 안보 서비스’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예로 들며, 현실화될 경우 연간 1000억 달러(한화 약 150조90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법안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해협 통과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란에 대해 경제 제재를 집행하는 국가들의 해협 접근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재 동참국에 대한 통행 제한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해운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

  • “한 달새 23조 증발”…외국인들 ‘우르르’ 떠난 삼전하닉, 남은 개미들은 어쩌나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영상“한 달새 23조 증발”…외국인들 ‘우르르’ 떠난 삼전하닉, 남은 개미들은 어쩌나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구글의 메모리 절감 기술 ‘터보퀀트’ 충격까지 겹치면서 외국인이 3월 한 달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23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57포인트(2.97%) 빠진 5277.30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우려에 더해 구글이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기술인 ‘터보퀀트’를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다. 전쟁과 기술 악재가 동시에 덮친 셈이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약 한 달간 삼성전자를 16조2556억원, SK하이닉스를 7조2365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순매도 금액이 30조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절반 이상이 쏠린 구조다. 반면 개인은 두 종목을 각각 15조2817억원, 6조3323억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했다.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을 개인이 고스란히 받아낸 구도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전날 기준 48.62%까지 밀렸다. 2013년 10월 이후 약 1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한 기업의

  • “비트코인·금만이 당신을 지켜줄 것”…중동전쟁에 ‘부자 아빠’ 꺼낸 한마디

    영상“비트코인·금만이 당신을 지켜줄 것”…중동전쟁에 ‘부자 아빠’ 꺼낸 한마디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중동 전쟁이 장기 수렁에 빠질 것이라며 주식·채권 대신 실물 자산과 가상화폐로 갈아탈 것을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30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을 종교 전쟁이 될 것”이라며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계속 자극하는 상황에서 ‘미국 국채가 안전하다’는 말은 현존하는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운을 뗐다. 지금의 글로벌 경제 위기가 오일·부채·인플레이션이 한꺼번에 얽힌 복합 국면이라는 진단이다. 기요사키의 ‘종교 전쟁’ 발언이 허투루 나온 것만은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25일 국방부에서 진행한 기도에서 “우리 병사들이 자비를 베풀 가치가 없는 자들을 향해 압도적인 폭력을 가하기를 기도한다”며 “우리는 위대하고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를 간구한다”고 발언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이란과 전쟁을 치르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임하겠다고 사실상 공언한 셈이다. 미국 내에서도 정교 분리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일고 있

  • “가도 가도 또 생각나”…일본에 푹 빠진 MZ, 세대별 ‘최애 도시’는 완전 달랐다

    영상“가도 가도 또 생각나”…일본에 푹 빠진 MZ, 세대별 ‘최애 도시’는 완전 달랐다

    한국 MZ세대 10명 중 7명이 최근 1년 사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올해도 변함없이 일본이었고, 여행지를 고를 때는 날씨가 아닌 ‘현지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따졌다.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이 30일 공개한 ‘2026 트래블 펄스’ 설문 결과에서 이 같은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 MZ(밀레니얼+Z)세대 여행객의 해외여행 동향을 분석한 것으로, 여행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소비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 MZ세대의 최근 1년간 해외여행 경험 비율은 68.6%에 달했다. 국내여행 경험률은 74.3%, 항공권 구매 경험률은 73.7%로 모두 높은 수준을 나타다. 해외든 국내든 여행을 떠나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소비 패턴이 된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올해도 한국인이 가장 찾는 해외 여행지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묻는 항목에서 일본은 31.7%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서유럽·남유럽·호주가 각 6.2%로 한참 뒤처진 채 2위권에 묶였다.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외에 추가로 방문하고

  • “삼전 팔고 ‘이것’ 샀다”…코스피서 30조 던진 외국인이 ‘우르르’ 몰려간 4종목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영상“삼전 팔고 ‘이것’ 샀다”…코스피서 30조 던진 외국인이 ‘우르르’ 몰려간 4종목

    외국인이 3월 한 달간 30조 원 넘게 한국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 와중에도 전력, 방산, 바이오시밀러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거나 주주친화정책 확대가 점쳐지는 종목 네 곳에는 2000억 원 이상씩 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달 3일부터 27일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산일전기(3784억 원)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46억 원), 셀트리온(2265억 원), 삼성생명(2208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15조 1945억 원)와 SK하이닉스(6조 3193억 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총 30조 2345억 원을 내다 팔았다. 2000억 원 이상 순매수 종목은 위 네 곳이 전부다. 산일전기는 전력망·신재생 에너지·산업용 변압기 시장에서 변압기와 리액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국내 대형 3사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혜주로 분류된다. 외국인 자금이 몰린 배경에는 미국향 매출 비중이 80%를 넘는다는 점이 자리한다.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글로벌 빅

  • “무서워서 여행 못 가겠다”…폰 비번 안 알려주면 감옥행이라는 ‘이 나라’

    영상“무서워서 여행 못 가겠다”…폰 비번 안 알려주면 감옥행이라는 ‘이 나라’

    홍콩이 외국인 거주자는 물론 방문객에게까지 전자기기 비밀번호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국제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총영사관이 자국민 대상 안보 경보를 발령하자 중국은 곧바로 홍콩 주재 미 총영사를 불러 강하게 반발했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은 국가안보수호조례(기본법 23조)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경찰이 요구할 경우 전자기기의 비밀번호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다. 개정 규정은 지난 24일 관보에 게재됐으며, 2020년 중국이 국가보안법을 도입한 이후 시행규칙이 본격적으로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하면 최대 1년의 징역 또는 10만 홍콩달러(한화 약 192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허위 정보나 오해를 유발하는 내용을 제공하면 처벌이 한층 무거워져, 최대 3년 징역과 50만 홍콩달러(한화 약 963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개정안에는 경찰청장이 특정 단체를 외국 정치조직 또는 대리인으로 판단할 경우 관련 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담겼다.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보이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삭제 명령 권한 역시 새로 부여됐다. 이 같은 법

  • “예수의 이름으로 압도적인 폭력을”…美 국방장관 ‘현대판 십자군’ 행보에 발칵

    영상“예수의 이름으로 압도적인 폭력을”…美 국방장관 ‘현대판 십자군’ 행보에 발칵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전투에 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내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25일 국방부에서 진행한 기도에서 “우리 병사들이 자비를 베풀 가치가 없는 자들을 향해 압도적인 폭력을 가하기를 기도한다”며 “우리는 위대하고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를 간구한다”고 발언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이란과 전쟁을 치르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임하겠다고 사실상 공언한 셈이다. 논란은 이 발언에 그치지 않았다. WP는 전직 고위 군 관계자 등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국방부 안에서 적극적인 기독교 ‘전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그는 매달 국방부에서 복음주의 예배를 주최하면서 본인이 속한 소규모 기독교 교파의 성직자들을 설교자로 초빙하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의 ‘예수’ 발언 직후 미국 국방부는 군종 장교들의 계급장을 종교적 휘장으로 대체하겠다는 지침까지 내놨다. 헤그세스 장관은 장병들의 종교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행정코드 분류가 “과도하다”며 한꺼번에 수십 개 코드

  • 이제 ‘이 돈’에 투자해야 하나…“5년내 달러 천하 종료” 하버드 석학 경고 나왔다

    영상이제 ‘이 돈’에 투자해야 하나…“5년내 달러 천하 종료” 하버드 석학 경고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달러가 미국의 무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퍼지는 가운데, 세계적 경제학자가 “5년 안에 위안화가 기축통화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중동에선 미국의 지상군 추가 파병 검토설까지 불거지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30일(현지시간)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뷰에서 기축통화 체제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기축통화인 달러가 미국의 무기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로고프 교수는 “(기축)통화가 하나인 게 효율적이지만, 이 경우 모두가 변덕스러운 미국의 인질로 남을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은 이를 오랫동안 용인해왔지만, 이제는 자신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더 빨리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유럽 모두 이른바 ‘통화 해방’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그는 달러 중심 체제가 서서히 무너질 것이라는 구체적인 그림도 제시했다. “그 결과 달러는 더는 지배적이지 않은 더 다극화된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 일요일마다 “주일이라 못 만나” 이러는 사람 많더니...한국인들의 ‘1등 종교’는 바로

    영상일요일마다 “주일이라 못 만나” 이러는 사람 많더니...한국인들의 ‘1등 종교’는 바로

    한국인 10명 중 4명이 종교를 갖고 있으며,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교 신자 비율이 꾸준히 줄어드는 사이 개신교는 3년 연속 반등하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27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종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국인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 순이었다. 나머지 60%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7647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1%포인트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여성(49%)이 남성(31%)을 크게 웃돌았고, 나이가 들수록 종교를 가진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20대는 24%에 그쳤지만 60대 이상은 52%에 달했다. 198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불교와 개신교는 15~24%와 15~21% 사이에서 엎치락뒤치락해 왔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확연히 갈리고 있다. 불교 신자 비율은 2004년 24%에서 2024년 15%까지 축소세가 완연한 반면, 개신교는 2022년 15%에서 2025년 18%까지 해마

  • 공짜라 관광객들 몰려갔는데…갑자기 “돈 받겠다”는 영국 박물관, 왜?

    영상공짜라 관광객들 몰려갔는데…갑자기 “돈 받겠다”는 영국 박물관, 왜?

    무료 관람의 상징이던 영국 박물관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미국이 잇따라 외국인 요금 인상에 나선 데 이어 영국까지 동참 움직임을 보이면서 해외여행객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는 마거릿 호지 상원의원이 지난해 12월 제시한 잉글랜드예술위원회(ACE) 보고서의 권고안 수용 또는 검토를 결정했다. 권고안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람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영국박물관, 런던자연사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빅토리아앤드앨버트박물관 등 주요 공공 박물관·미술관은 현재 상설 전시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특별 기획전에만 별도 입장료를 책정한다. 루브르, 프라도미술관(15유로·한화 약 2만6000원), 뉴욕메트로폴리탄미술관(30달러, 한화 약 4만5000원) 등 세계 주요 박물관이 대체로 유료인 상황과 대조적이다. FT는 유료화가 현실화할 경우 입장료가 15~20파운드(한화 약 2만9000원~3만90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3~2024 회계연도 기준 영국 15개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외국인 관람객은

  • “개미들은 거기 남아 있어, 우린 떠날게”…삼전 외인 지분율, ‘12년’ 만에 바닥 찍었다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영상“개미들은 거기 남아 있어, 우린 떠날게”…삼전 외인 지분율, ‘12년’ 만에 바닥 찍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쏟아내면서 지분율이 48%대까지 밀렸다.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동전쟁 불확실성에 구글 ‘터보퀀트’ 충격까지 겹치며 매도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0%로 나타났다. 2013년 10월 1일(48.87%) 이후 약 12년 반 만의 최저치다. 지분율 50%는 외국인이 한 기업의 의결권 과반을 쥐는 상징적 기준선인데, 이 선마저 무너진 뒤 49% 아래까지 도달하는 데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 외국인 지분율 변동 흐름을 되짚어 보면 매도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잘 드러난다. 외국인은 지난해 6월께부터 삼성전자 매수에 힘을 실어 같은 해 7월 18일 50% 선을 되찾았다. 지난해 4월 25일(50.00%) 이후 석 달여 만이었다. 이후 11월 3일 52.63%로 정점을 찍은 뒤, 그때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 중동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에는 50.66%까지 떨어고, 전쟁이 터진 뒤 하락 속도가 한층 가팔라졌다. 지난 5일 49.97%로 50% 선이 깨졌고, 이날 49%마저 내줬다. 정점 대비 3.73%포인

  • “아이한테 준 ‘종이컵’ 당장 뺏어라”…뼈에 평생 후유증 남을 수도 있다는데 [헬시타임]

    헬시타임

    영상“아이한테 준 ‘종이컵’ 당장 뺏어라”…뼈에 평생 후유증 남을 수도 있다는데

    일상에서 흔히 쓰는 종이컵·식품 포장지 속 화학물질이 성장기 아이들의 뼈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번 몸에 들어오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 이 물질이 청소년기 골밀도를 깎아내려, 평생 골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다. 27일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 과불화알킬물질(PFAS)에 노출된 청소년은 골밀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PFAS는 물과 기름을 잘 튕겨내는 성질 덕분에 식품 포장재, 프라이팬 코팅, 방수 의류, 생활용품 표면처리 등에 폭넓게 쓰이는 인공 화학물질이다.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오래 쌓이는 탓에 ‘영원한 화학물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일부 물질은 한번 몸속으로 들어오면 농도가 절반으로 줄기까지 6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장기 임신·출산 코호트에 참여한 청소년 218명을 추적 조사했다. 출생 시점부터 3세, 8세, 12세까지 혈중 PFAS 농도를 반복 측정한 뒤 12세 시점의 골밀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대표 물질인 퍼플루오로옥탄산(PFOA) 수치가 높은

  • “전쟁 덕에 3조 쓸어담았다”…전세계 기름값 공포 속 조용히 웃는 ‘이 나라’

    영상“전쟁 덕에 3조 쓸어담았다”…전세계 기름값 공포 속 조용히 웃는 ‘이 나라’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가 에너지 시장의 최대 수혜국으로 떠올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유 공급이 막히자 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산으로 눈을 돌리고, 서방 제재까지 풀리면서 예상치 못한 호재가 겹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란 전쟁의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면서 중동산 석유·가스 공급이 끊기자, 인도·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이 대체 물량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확보하고 나선 것이다. 가격 흐름이 이를 뒷받침한다. 러시아 우랄산 원유는 이란 전쟁 이전인 1~2월 배럴당 평균 52달러(한화 약 7만8000원)에 머물렀으나, 3월 들어 70~80달러(한화 약 10만5000~12만원)대로 급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가 개전 후 12일간 석유 수출로 챙긴 추가 세입만 최대 19억달러(한화 약 2조85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제재 완화라는 호재까지 더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연락해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를 한 달간 풀겠다고 알렸고, EU 집행위원회 역시

  • “기름값 2000원 시대 결국 왔다”…재고 있는데도 ‘우르르’ 가격 올린 주유소들

    영상“기름값 2000원 시대 결국 왔다”…재고 있는데도 ‘우르르’ 가격 올린 주유소들

    석유 최고가격제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첫날부터 전국 800여 곳의 주유소가 휘발유·경유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주유소별 재고가 남아 있어 당장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선제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린 셈이다. 전국 석유제품 가격도 반등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27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830.19원으로 전일 대비 10.84원 뛰었다. 경유도 10.45원 오른 1826.25원을 기록했다.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결제 단말기에서 실시간 가격을 긁어모아 하루 여섯 번(오전 1시·2시·9시, 낮 12시, 오후 4시, 저녁 7시) 갱신한다. 오전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시간이 갈수록 인상폭이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2차 최고가격이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하 리터당)으로 2주 전 1차 최고가격 대비 각각 210원씩 상향되면서 시중 가격도 연쇄적으로 움직이는 양상이다. 정유사 공급가에 적용되는 최고가격이 기존 1700원대에서 1900원대로 올라간 만큼, 시중 주유소에서도 약 200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이를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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