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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강지원 기자

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기사 1,193개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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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경제 강지원 기자입니다.

  • “해외 다녀오면 늘 이렇게 했는데”…외화 중고거래, 보이스피싱 악용 주의보

    “해외 다녀오면 늘 이렇게 했는데”…외화 중고거래, 보이스피싱 악용 주의보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처분한 이용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얽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한 거래가 범죄 자금의 이동 경로로 활용돼 계좌 사용이 중단되거나 전자금융 접근이 막히는 등 중대한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여름철 휴가 수요로 인해 외화 개인 간 거래가 활발해진 틈을 타 이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면서 금융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중고거래 앱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외화 매매 과정에서 판매자가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는 정황이 다수 포착됐다는 것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해외에서 사용하고 남은 미 달러화를 중고거래 플랫폼에 내놓았다. 이 거래에서 A씨는 구매자로부터 원화를 입금받은 뒤 외화를 넘겼지만, 해당 금액이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송금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A씨 명의 계좌는 ‘사기 연루 계좌’로 지정돼 전자금융 서비스 이용이 차단됐다. 경기 지역의 B씨 역시 유로화를 판매하던 중 동일한 수법에 휘말렸다. 구매자는 거래 직전 B씨의 계좌로 돈을 보내고는 제3자를 통해 외화를 전달받았다. 이후 해당 거래 대금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자

  • 올해 KBO 흥행 어디까지 가나?…출범 이래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

    올해 KBO 흥행 어디까지 가나?…출범 이래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

    찜통더위 속에서도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열정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BO리그가 출범 이래 단일 시즌 최다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열린 리그 5경기 중 수원,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3경기가 모두 매진돼 올 시즌 누적 매진 횟수가 224경기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1위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간 맞대결이 펼쳐졌고, 입장권 1만7000장이 모두 팔렸다. 한화는 지난달 11일 대전 두산전 이후 원정 포함 29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격돌한 부산 사직 경기장(2만2669명)과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맞붙은 수원구장(1만8700명)도 전석 매진됐다. 이에 따라 KBO는 올 시즌 470경기 중 224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지난해 720경기에서 221회 매진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다. 가장 많은 매진을 이끈 팀은 한화로, 홈 434경기 중 40회나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38회), 롯데(31회), LG(29회), 두산(22회)

  • “또 총이야?”…이천서 ‘실탄 44발’ 숨겼다가 쓰레기장에 버린 ‘현직 경찰’ 입건

    “또 총이야?”…이천서 ‘실탄 44발’ 숨겼다가 쓰레기장에 버린 ‘현직 경찰’ 입건

    38구경 권총 실탄을 몰래 챙겨 보관해 오다가 아파트 쓰레기장에 내다 버린 현직 경찰관이 폐기물 업체 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4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 자신이 몰래 챙겨둔 38구경 권총용 실탄을 포함해 총 44발의 실탄을 집에 보관해오다, 최근 이천시 한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장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달 23일 오전 11시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직원이 쓰레기를 정리하던 중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A씨가 실탄을 내다 버리는 장면을 확보한 뒤 동선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해당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실탄 44발을 회수한 경찰은 A씨의 주거지도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실탄이나 무기류는 없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실탄 가운데 3발은 현재 국내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용, 나머지 41발은 과거 경찰이 쓰던 22구경 권총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언제, 어떤 경위

  • “인간 아니다” 급식중 떠드는 초등생들에 막말 퍼부은 교장…교육당국 “조치 취할 것”

    “인간 아니다” 급식중 떠드는 초등생들에 막말 퍼부은 교장…교육당국 “조치 취할 것”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이 급식 시간에 떠든다는 이유로 “인간이 아니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 받았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당국은 해당 교장의 리더십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영능력평가를 거쳐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A 교장이 급식 지도를 하던 중 모든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손가락질과 함께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급식실에서 고학년 학생들이 소란을 피우자 A 교장이 5~6학년 학급 임원들을 불러 꾸짖으며 “인간이 아니다”, “이해력이 달린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 받았다”, “코로나 세대라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다” 등 모욕적인 표현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또 당시 손을 들어 발언하려던 한 학생에게는 “손 내려라”, “입 다물라” 등 말을 하며 막았고, 결국 여러 학생이 불안감과 혼란을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실은 학부모들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학생인권침해를 방관하는 것이 교육청의 대응이냐"라고 비판하

  •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여당 내에서도 목소리 빗발 “검증 시스템 개선해야”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여당 내에서도 목소리 빗발 “검증 시스템 개선해야”

    대통령실의 잇단 인사 문제를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인사검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성남 라인’에 인사권이 집중되면서, 검증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분석이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몇 차례에 걸친 인사 실패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것도 부정할 수 없다"며 "인사는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그럴수록 더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있는 인사에 대해 과감한 결단과 사퇴가 요구된다"고 밝혀, 사실상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처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관련 발언으로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 의원은 인사 시스템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그는 "일부 극소수 인사들이 투명하지 않고 비공개적으로 논의되는 것처럼 보이는 점, 그리고 특정 인물들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거론되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

  • 아들 총격살해범

    아들 총격살해범 "나는 착하게 살아온 사람, 월 300만원씩 받다 끊겨서 그랬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을 사제 총기로 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프로파일러와의 면담에서 ‘경제적 고충’에 대해 상세히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62세 남성 A씨는 프로파일러 면담 과정에서 "가족의 회사에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급여로 월 300만 원가량 받아왔는데, 지난해부터 지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그는 숨진 아들 B씨(32)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이유에 대해 "유일한 가족이 등을 돌려 배신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A씨가 자신이 직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주장한 회사는 전처 C씨(60대·여)가 최고경영자로 있는 유명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프로파일러와의 대화에서 "나는 원래 착하게 살아온 좋은 사람"이라는 표현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링 결과 보고서에서 해당 발언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수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살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인천, 서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파견된 프로파일러 3명은 이달 22일 A씨에 대한 면담을 마친 뒤 분석 결과를 연수

  • “‘하늘의 뜻’ 드디어 현실로?”…김광현·류현진 ‘최초’ 맞대결 성사된다

    “‘하늘의 뜻’ 드디어 현실로?”…김광현·류현진 ‘최초’ 맞대결 성사된다

    국내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대결이 이번 주말 현실이 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베테랑 투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SSG 랜더스)이 26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1980년대 선동열과 고(故) 최동원 간 라이벌전을 떠올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큰 기대가 모이는 모습이다. 한화와 SSG는 25~27일 대전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이 중 둘의 맞대결은 26일 오후 6시 열리는 2차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과 이숭용 SSG 감독은 우천 취소나 부상이 없다면 기존 선발 순서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1987년생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해 첫해부터 18승을 쓸어 담으며 MVP와 신인왕,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1988년생인 김광현은 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듬해 다승왕·탈삼진왕에 등극하며 역시 MVP와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국가대표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도 함께 냈다. 두 투수는 메이저리그(MLB)에도 나란히 진출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10년간 다

  • “제주도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인구 '우르르' 빠져나간 이유가

    “제주도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인구 '우르르' 빠져나간 이유가

    올해 상반기 제주도에서 빠져나간 순 유출 인구가 3000명을 넘어서며 인구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제주지역은 2533명이 떠나고 2019명이 유입돼 순 유출 인구가 514명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순 유출은 2023년 8월부터 23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6월 동안 순 유출 인구는 30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4명(38%)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으로도 1986년 이후 최대치였던 작년(3361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일부 연령대에서만 유출이 두드러졌다면 올해는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작년 상반기 순 유입을 보였던 30대(22명)와 50대(48명)마저 올해 각각 208명, 139명 순 유출로 전환됐고, 4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도 유출 규모가 더 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구 유출의 원인으로 제주 내 일자리 부족, 높은 물가와 주거비, 그리고 부족한 생활 인프라 등을 꼽고 있다.

  • 홍준표, 한동훈 향해 직격…“날 더우니 별의별 X이 설쳐, 우리나라엔 극우 없다”

    홍준표, 한동훈 향해 직격…“날 더우니 별의별 X이 설쳐, 우리나라엔 극우 없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있지도 않은 극우 허상과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거세게 몰아세웠다. 2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극우란 전체주의자를 말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극좌는 있어도 극우는 없다"며 "흔히들 강성보수, 아스팔트 보수를 극우라고 잘못된 프레임을 씌운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내가 속했던 그 당에도 극우는 한 사람도 없었다"며 "그런 정치개념 하나도 잘 모르는 자가 비대위워장 맡아 총선 말아먹고 당대표 맡아 계엄, 탄핵 초래해 당 말아 먹고 보수를 말아 먹었다"며 한 전 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이어"나라 말아먹었으면 스스로 퇴출 선언이나 해야지 있지도 않은 극우 허상과 싸우겠다고 선언한 것은 희대의 코미디"라며 "날이 덥다 보니 별의별 X이 설친다"고 비꼬았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8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밝히며 "최근 혁신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이참에 아예 우리 당을 극우화하려는 퇴행의 움직임도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진짜 보수의 정신, 진짜 국민의힘의 정신은 극우화와 퇴행이 아니라 헌법과

  • 유튜버 ‘구제역’ 모욕한 이근, 항소심서 형 가중…벌금형→징역형 집유

    유튜버 ‘구제역’ 모욕한 이근, 항소심서 형 가중…벌금형→징역형 집유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고(故) 김용호 전 연예부 기자를 비방하는 글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근 전 해군 대위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송중호 엄철 윤원묵 부장판사)는 모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1심에서 내려진 벌금 500만원 선고를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이씨에게는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이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구제역이 미성년 여성 인플루언서를 스토킹했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구제역을 겨냥해 ‘비만 루저’, ‘방구석 (사이버) 렉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도 있다. 또 그는 2021년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故) 김용호 씨에게 ‘기생충’, ‘평생 썩어라’,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었다’는 등 비하성 표현을 사용한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이씨는 “너무 억울하고, 이 자리에 있는 게 힘들다. 군인으로서 명예롭게 살아

  • “아이폰은 잠금·PC는 깡통”…‘송도 총격’ 피의자 디지털포렌식 차질

    “아이폰은 잠금·PC는 깡통”…‘송도 총격’ 피의자 디지털포렌식 차질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피의자 A씨(62)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용 중이던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았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비밀번호는 알려줄 수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디지털 기기는 A씨의 아이폰 1대뿐이며, 지난 23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소재 A씨의 자택에서 압수된 PC에는 하드디스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방향으로 수사를 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1대를 포렌식 하지 못했다고 수사가 난항인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애초 경찰의 추측과 달리 유족 측의 입장을 통해 범행 동기가 ‘가정 불화’가 아니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며 수사 방향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직접적인 범행 동기로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A씨에 대한 프로파일링 조사는 이달 22일 인천경찰청, 서울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3인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으며, 현재 관련 보고서가 작성 중이다. 경

  • ‘불법촬영’ 황의조, 2심서 징역 4년 구형…피해자 측 “또 풀어주면 안 돼”

    ‘불법촬영’ 황의조, 2심서 징역 4년 구형…피해자 측 “또 풀어주면 안 돼”

    검찰이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진현지 안희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황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국민적 응원과 지지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로 양형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양형기준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며, 실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사건의 경우 피해자 의사가 핵심적인 양형사유인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고인은 용서받지 못했다"며 "이는 피고인이 당초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자초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황씨가 기소 이후 태도를 바꿔 혐의를 인정한 데 대해서도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피해자 측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피해자의 메모를 대신 낭독했다. 메모에는 '기사를 보니 피고인이 해외 구단과 재계약을 했고, 이건 1심 집행유예의 결과가 아닌가. 법원이 또 풀어주면 제 커리

  • 중국에 반도체 핵심 기술 팔아넘긴 前삼성전자 부장 2심서 감형?, 왜

    중국에 반도체 핵심 기술 팔아넘긴 前삼성전자 부장 2심서 감형?, 왜

    중국 반도체 업체에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넘긴 혐의로 기소된 전직 부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김성수)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는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이 선고됐었다. 공범 3명에 대한 형량은 징역형 집행유예부터 징역 2년 6개월까지 모두 1심 판단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재판부는 공범 3명에 대해 “국가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범죄”라며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이런 사정만으로 원심의 양형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A씨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니던 회사에 해고된 이후 재취업이 어렵게 되자 중국에 취업해 이 사건 범행까지 이뤄진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 핵심 기술 유출에는 관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원심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로 회사를 옮긴 뒤 삼성전자의 D램 공정 국가핵심기술을 부정하게 취득·사용하고 수백억 원의 대가를 받

  • 취업 불황 이 지경까지…대졸 백수가 중졸 이하보다 많아졌다

    취업 불황 이 지경까지…대졸 백수가 중졸 이하보다 많아졌다

    공부는 많이 했지만 일자리는 없는 고학력 비경제활동인구가 처음으로 중졸 이하 인구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인 고학력자 수는 계속 불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을 지닌 비경제활동인구는 304만8000명으로, 중졸 이하(303만명)를 처음 앞질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으로, 단순 실업률로는 파악되지 않는 고용 구조의 변화를 보여준다. 10년 전만 해도 중졸자 수가 100만 명 이상 많았지만, 고령층 중심의 중졸자는 줄고 고학력자는 계속 늘었다. 고학력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전문직 일자리는 한정돼 있는데, 저성장 기조로 채용 자체가 줄어든 것이 이유로 지목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직원 100명 이상 기업 중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60.8%에 그쳐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고학력 청년이 초기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사회 진입이 지연되고 ‘잃어버린 세대’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대졸자 취업률은 1991년 81.3%였지만 2003년에는 55%

  • ‘기부 천사’ 또 나타났다…집중호우 피해에 500만 원·국화 놓고 사라져

    ‘기부 천사’ 또 나타났다…집중호우 피해에 500만 원·국화 놓고 사라져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익명으로 기부를 이어온 ‘기부 천사’가 이번엔 집중호우 피해자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23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전날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 작은 상자가 놓여 있었으며, 그 안에는 국화꽃 한 송이와 손편지,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재민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필체를 통해 이 기부자가 앞서 여러 재난 상황에서 고액의 성금을 남몰래 전달해온 익명의 기부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기부자는 2017년 진주 아파트 방화 사건을 시작으로 강원·경북 산불, 튀르키예 지진, 제주항공 사고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기부해 왔으며, 누적 금액은 약 6억9000만 원에 달한다. 강기철 경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름도 얼굴도 알 수 없지만, 지역의 아픔에 늘 조용히 손을 내미는 이 기부자님은 깊은 울림을 준다"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경남을 비롯한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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