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님
AX콘텐츠랩 디지털편집부
기사 835개
newsuyeon@sedaily.com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조수연 기자입니다.
“부모 부양은 온전히 자식의 몫”이라는 전통적 유교 가치관이 한국 사회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있다. 국민 5명 중 단 1명만이 자녀의 부모 부양 책임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를 모실 책임이 전적으로 자녀에게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은 20.6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총 7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인식을 5점 척도(매우 동의~매우 반대)로 확인한 뒤 재범주화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자녀의 부양 책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7.59%으로 찬성 의견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 중립적 입장은 31.78%였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매우 동의한다’는 극소수인 3.15%에 불과했다. 반면 ‘반대한다’(39.47%)와 ‘매우 반대한다’(8.12%)를 합친 반대 여론은 절반에 육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인식 변화가 가구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사회 전반의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저소득 가구원의 찬성 비율은 20.66%, 일반 가구원은 20.63%로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 반
헬시타임
집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주방 용품과 청소 습관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 ‘더 헬스 스위트(The Health Suite)’ 소속 가정의학과 전문의 아시야 마울라 박사는 집 안에서 몇 가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 속 발암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체내에 쌓이는 ‘전체적인 독성 부하(Toxic Load)’를 줄여나가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곳은 주방이다. 남은 반찬을 보관하는 플라스틱 밀폐 용기, 생수 페트병, 일회용 비닐랩 등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마울라 박사는 플라스틱이 마모되거나 특히 열이 가해질 때 스며 나오는 화학물질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부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은 체내 호르몬 신호 전달 체계를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호르몬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이 장기간 교란되면 유방암, 전립선암 등 호르몬 관련 암의 발병 위험이 덩달아 치솟게 된다.
이슈, 풀어주리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가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특정 한정판 과자가 정가의 5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가 하면 숏폼을 타고 유행하는 해외 디저트와 레시피가 연일 화제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에 대중의 피로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지나치게 짧은 유행 주기로 인해 식문화의 본질이 흐려지고 불필요한 과잉 소비만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 ‘촉촉한 황치즈칩’이 현재 온라인상에서 정가의 5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수요가 폭발하면서 쿠팡 등 이커머스에서는 1상자(16개입)가 정상가(4480원)의 5.6배에 달하는 2만5100원에 판매 중이다. 이른바 ‘황치즈칩 투어’를 하며 동네 마트나 편의점 등을 찾아 헤매는 소비자들까지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촉촉한 황치즈칩을 찾기 위한 여정 일주일째인데 동네 마트 다섯 곳을 돌았지만 남은 흔적만 있었다”, “여유 있을 때 5박스를 사뒀는데 금세 다 사라졌다”며 품귀 현상에 대한 경험담을 쏟아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도 판매처를 묻는 글이 쇄도하고 있
[코스피] 126.13포인트(2.28%) 오른 5658.72 출발
[코스닥] 17.80포인트(1.56%) 오른 1155.48 출발
[코스닥] 58.19포인트(5.04%) 내린 1096.48 출발
[코스피] 319.50p포인트(5.72%) 내린 5265.37 출발
수면 시간이 혈당 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조건 많이 자는 게 답이 아니라 ‘하루 평균 7시간 18분’이라는 구체적인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난퉁대학교 장펑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BMJ 오픈 당뇨병 연구&치료’를 통해 수면 시간과 혈당 대사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2만 3000여 명의 데이터를 심층 분석했다. 핵심 지표는 ‘추정 포도당 처리율(eGDR)’이었다. 이는 우리 몸이 인슐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이 점수가 낮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분석 결과, 수면 시간과 혈당 건강 사이에는 ‘역 U자형’ 곡선이 그려졌다. 잠이 너무 부족해도 반대로 너무 과해도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나빠진 것이다. 혈당 대사 기능이 가장 활발하고 건강한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 7시간 18분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수면 시간을 조금만 늘려도 대사 기능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미 이 시간을 넘겨 자고 있는 사람들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가운데 금융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상품을 마치 ‘정기예금’처럼 안전하다고 포장하는 등 과장 광고가 늘어나자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산운용사 간 마케팅 과열로 투자자 보호에 소홀하거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광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가 확인됐다”며 ETF 투자 시 원금 손실 가능성과 환차손 위험, 수익률 산정 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 점검 결과 일부 운용사는 ETF를 은행 예금에 빗대거나 구체적인 금액을 명시해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것처럼 광고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두고 “예금만큼 안전하면서 수익률은 높은 상품”이라고 홍보하거나, 목표 분배율이 연 10%인 상품에 대해 “1억 원을 넣으면 월 150만 원씩 따박따박”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ETF가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기초자산인 주식이나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 환경에
최근 금값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2~3년 동안은 비트코인이 금의 수익률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명한 매크로 이코노미스트이자 린알든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 창업주인 린 알든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뉴 에라 파이낸스(New Era Finance)’ 팟캐스트에 출연해 “앞으로 2~3년 동안 비트코인과 금 중 하나에 베팅해야 한다면, 나는 비트코인에 걸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정말 어쩔 수 없이 어느 자산이 더 높은 수익률을 낼지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나는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로 두 자산은 시계추처럼 번갈아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금이 이번 사이클에서 이렇게까지 많이 올랐다면, 다음 사이클에서는 ‘사이클이 거듭될수록 수익률이 점점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다시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금과 비교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금’으로 불린다. 알든은 지난 1월 금 가격이 온스당 약 560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시장 심리가 “다소 도취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의 채용 철학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압도적인 기술적 재능과 그럴듯한 간판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검증된 실력’과 ‘선한 마음씨(Goodness of Heart)‘라는 새로운 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머스크는 존 콜리슨 스트라이프(Stripe) 공동창업자와의 팟캐스트 대화에서 자신의 달라진 채용 철학과 과거의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그럴듯한 이력서’가 넘쳐나는 시대에 그는 “화려한 경력 기술서보다 투박하지만 확실한 증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과거 구글이나 애플 출신 인재라는 타이틀에 현혹됐던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 역시 ‘요정의 가루(Pixie Dust)’ 환상에 빠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빅테크 기업 출신 지원자를 뽑으면 그들이 가진 마법 같은 능력이 테슬라를 즉시 성공시켜 줄 것이라 막연히 믿었다는 것이다. 실제 테슬라가 성장하던 시기 애플은 테슬라 엔지니어들에게 기존 급여의 2배를 제안하며 공격적인 영입을 시도했다. 2018년 한 해에만 테슬라 출신 직원 46명이 애플로 이적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실리콘
美-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자 아랍에미리트(UAE) 재계의 거물급 인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의 억만장자 사업가 칼라프 아흐마드 알-합투르는 이날 미국의 군사 행동이 중동 전체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비난했다. 알-합투르는 호텔, 자동차, 부동산 등 광범위한 사업체를 거느린 인물이다. 포브스 집계 기준 순자산 23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보유해 세계 부호 순위 335위에 랭크된 영향력 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알-합투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아랍어로 작성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이 초래한 지정학적 위기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걸프 국가들과 아랍 국가들은 선택하지 않는 위험의 한가운데에 놓였다”며 “누가 당신에게 우리 지역을 이란과의 전쟁으로 끌어들일 결정을 내리도록 했나”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는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군사 작전으로 인해 동맹국인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보복 위협에 노출된 상황에 대
중동 사태의 여파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372명이 6일 귀국했다. 이들이 탑승한 에미레이트 항공 EK322편은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8시 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EK322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운항이 재개된 UAE 직항편이다. 승객 422명 중 372명이 한국인이다. 정부는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직항편 운항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4개 중동 국가에는 우리 국민 1만 8000명이 머무르고 있다. 4900명은 단기 체류자로, 이 중 3500명이 항공편 취소로 귀국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 0.97포인트(0.02%) 오른 5584.87 마감
[코스닥] 38.26포인트(3.43%) 오른 1154.67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