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은 이름은 생소하지만 위험성은 결코 가볍지 않다.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통로인 ‘담도’와 담즙이 머무는 '담낭'에 생기는 암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담도암은 췌장암 다음으로 5년 생존율이 낮은데,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담도 주변에는 간, 십이지장, 췌장 등 장기들이 많아 전이가 된 경우가 많다. 담도암 수술 명의로 알려진 경희대병원 외과 박민수 교수는 “담도암으로 담즙 흐름이 막히면 황달, 체중 감소,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미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암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30일 방영되는 서울경제TV 메디컬 토크 프로그램 ‘지금, 명의’ 6회에서는 담도암 분야 권위자인 경희대병원 외과 박민수 교수가 나와 담도암의 원인과 증상, 최신 치료법, 예방책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한국, 담도암 발생률 세계 2위·사망률 1위 담도암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담도’의 위치와 역할부터 알아야 한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지나가는 길인 담도는 간 안에 분포하는 간내 담도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