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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 1500원선마저 위협하자 정부가 크리스마스이브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구두 개입으로 강력한 시장 관리 의지를 내비친 데 이어 해외 투자 중인 서학개미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제 인센티브를 내놓은 겁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 만에 40원 넘게 하락하면서 1480원에서 1440원대로 레벨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 효과로 환율이 급락했다는 해석과 함께 실개입 물량과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등 인위적인 시장 개입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책 발표 이후인 24일과 26일 환율이 반등 조짐을 보일 때마다 장대 음봉이 나오는 계단식 차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시장 개입 부작용을 알면서도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서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겁니다. 올해가 얼마 남진 않았으나 연말까진 환율이 상승 전환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저성장 등 원화의 구조적인 약세 요인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당국이 언급한대로 원화 약세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외 투자 증가라면 이 문제부터

  • '사천피'는 간신히 지켰는데…서학개미 공방은 언제까지?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사천피'는 간신히 지켰는데…서학개미 공방은 언제까지?

    국내 증시를 짓누르던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과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 소식으로 차츰 진정되면서 코스피 지수도 가까스로 4000선을 지킨 채 한 주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정부와 당국의 서학개미 '옥죄기'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지난 한 주 국내 증시 상황을 돌아보고, 해외 투자를 둘러싼 공방과 투자심리의 변화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AI 버블론 속 코스피 4000 방어…외국인 5일 연속 매도 지난 한 주(이달 15~19일) 코스피는 약 3.5%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대거 ‘팔자’에 나선 점이 두드러졌습니다. 지수는 이달 16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2.24% 급락한 3999.13에 마감해 종가 기준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미국 증시발 AI 버블론이 재부상하며 국내 반도체주를 비롯해 대형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한 영향입니다. 실제로 17일(현지 시간) 미국에선 오라클이 추진하던 100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자금 조

  • 격동의 11월…韓증시, 12월 '산타랠리' 올까[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격동의 11월…韓증시, 12월 '산타랠리' 올까

    지난주(11월 24일~28일) 주식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4000선 회복에 실패했고, 그나마 코스닥이 900선을 간신히 넘겼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센 영향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까지 겹치면서 개인 투자자도 더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 상황을 되짚어보고 12월 국내 증시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4000선 회복 못한 코스피=11월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0.32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장을 마쳤습니다. 4000선 회복을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달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습니다. 코스피가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입니다. 외국인은 이날만 약 2조 36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이달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액은 사상 최대치인 14조 4562억 원에 달합니다. 2020년 3월(12조 5550억 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그나마

  • 환율 상승·외인 매도 공습 속 코스피 3900 붕괴…개인 ‘빚투·레버리지’로 맞섰다[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환율 상승·외인 매도 공습 속 코스피 3900 붕괴…개인 ‘빚투·레버리지’로 맞섰다

    한국 증시가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초입만 하더라도 ‘오천피’ 기대감이 시장을 달궜지만,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입니다. 정부가 구두개입에 나서고 있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1480원 목전까지 치솟으며 원화 가치가 연일 추락하자 외국인 투자가가 대량으로 물량을 던지며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경제 침체 불안도 커지며 코스피 지수는 끝내 3900 밑으로 추락한 상황입니다. 상황을 반전시킬 것이란 믿었던 엔비디아 실적 발표도 기대만큼 시장 분위기를 변화시키진 못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오천피’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며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와 레버리지(일일 수익률의 배 이상 추종) 베팅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번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지난주 한 주 동안 국내 증시 상황을 되짚어보고 향후 전망에 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원화 가치 추락에 외국인 자금 ‘썰물’…이달 들어서만 12.7조 순매도 올해 국내 증시 상승장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단 한 주 동안 3조3910억 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달 들어 15거

  • 롤러코스터 코스피…외국인 매도 폭 키우자 하루 만에 추락[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롤러코스터 코스피…외국인 매도 폭 키우자 하루 만에 추락

    이번 한 주, 코스피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였습니다. 4거래일 연속 오르며 4200선 회복 기대를 키우더니, 마지막 거래일인 14일 하루 만에 올해 세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4010선까지 밀리며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했죠.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떠받치며 4000선만 간신히 지켜냈습니다. 변동성 장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다음 주 시장을 흔들 이벤트는 무엇일까요?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장보다 14일 전 거래일 대비 159.06포인트(–3.81%) 하락한 4011.57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세번째로 큰 낙폭입니다. 뉴욕 증시 급락과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겹치며 외국인이 하루 만에 2조3574억 원을 팔아치웠고, 기관도 9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3조 원 넘게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냈죠. 외국인 자금 이탈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0원을 돌파했다가 정부 구두개입 후 1450원대로 간신히 내려왔습니다. 급락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습니다. 기존 시장 주도주였으나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삼성전자(005930)가 5.5%, SK하이닉스(000660)는 8.5%

  • 외인 일주일 새 7.2兆 내다판 코스피…향후 증시 전망은?[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외인 일주일 새 7.2兆 내다판 코스피…향후 증시 전망은?

    코스피 지수가 이번 주 42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곧바로 외국인들의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투 톱’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지수 하락 저지선 역할을 했고, 외국인들은 조정을 주도하면서도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일부 대형주를 매수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오늘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외국인들이 반도체 대형주를 팔고 어떤 종목들을 주로 사들였는지, 증권사들이 바라보는 향후 증시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4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4일(3941.59) 이후 10거래일 만입니다. 코스피는 지난달 31일(4107.5)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4100선을 넘어 마감했고, 이어 이달 3일에는 한때 4221.87까지 치솟으며 파죽지세를 보였지만 같은 날부터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면서 조정 흐름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번 주(3

  • 사천피에 외국인 웃는데…국장 떠난 개미는 밈 주식하다 손실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사천피에 외국인 웃는데…국장 떠난 개미는 밈 주식하다 손실

    한국 증시 역사에 길이 남을 2025년 10월이 끝났습니다. 10월 1일 3424.60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31일 종가를 4107.50포인트로 마치면서 상승률 19.94%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상승률만 보면 2001년 1월(22.45%) 이후 2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14차례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연간 누적 상승률도 71.2%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눈높이는 코스피 5000포인트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최근 KB증권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50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현 시점까지 나온 내년 증시 전망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KB증권이 내년 오천피도 가능하다고 보는 건 한국 증시에서 단 두 차례밖에 없었던 강세장과 마찬가지로 달러 약세, 유가 하락 등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짧은 강세장과 긴 횡보장이라는 한국 증시 특성상 이번 기회를 놓치면 15~2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분석은 해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JP모건은 향후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50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 '사천피' 눈앞 코스피… 투자 과열·韓美 무역 협상 변수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사천피' 눈앞 코스피… 투자 과열·韓美 무역 협상 변수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눈앞에 두고 질주하고 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반도체·2차전지 업종 강세가 맞물리며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사천피’ 랠리의 열기 속에서 투자 대기자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레버리지(빚투) 자금도 2년 반 만의 최고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지난 한 주 증시 흐름과 투자자금 동향, 그리고 다음 주 시장 변수로 부상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짚어보겠습니다. 반도체·2차전지 주도로 사상 최고치 경신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오른 3941.59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3950선까지 터치하며 장중·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23일 하루를 제외하고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입니다. 특히 이날은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2%, SK하이닉스가 6% 가까이 오르며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30%를 웃도는 비중으로, 최근 랠리에 있어 반도체 업종의 주도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된

  • '에브리싱 랠리' 속 울린 과열 주의보…기대감·경계심 공존한 한 주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에브리싱 랠리' 속 울린 과열 주의보…기대감·경계심 공존한 한 주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다시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면서 '4000피'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안전자산 가릴 것 없이 모든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에브리싱 랠리' 상황이 연일 이어졌는데요. 이 가운데 곳곳에선 ‘과열’ 경고음이 울리면서 투자 경계 심리도 커진 상황입니다. 이번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지난 한 주의 증시 상황을 돌아보고, 지표상 드러난 과열 징후와 시장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간만에 웃은 이차전지주…반도체와 함께 지수 ‘쌍끌이’ 코스피는 지난 한 주간 무려 138.29포인트(3.83%)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거래일인 17일에는 한때 장중 3794.87까지 치솟으며 3800포인트 문턱까지 성큼 다가가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투자가 홀로 1조 8246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가는 각각 6658억 원, 886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어닝 서프라이즈와 메모리 수요 회복 기대를 앞세워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 '전인미답' 3500 코스피…연휴 이후 향방은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전인미답' 3500 코스피…연휴 이후 향방은

    10월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의 벽을 깨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34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보름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픈AI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하지만 역대급 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과연 ‘허니문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립니다. 이번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코스피 상승 배경과 추석 연휴 이후 10월 증시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도 반한 국내 반도체주=이달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38포인트(2.70%) 오른 3549.2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으로,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2922조 원에 달합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누적 상승률도 5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누적 상승률은 48%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 보다 8.91포인트(1.05%) 오른 854.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외국인의 역대급 ‘사자’ 행렬이 증시 상

  • 3390선도 내준 코스피…지금 팔아야 할까요?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3390선도 내준 코스피…지금 팔아야 할까요?

    금방이라도 3500선을 돌파할 것 같았던 코스피 지수가 지난 금요일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한 탓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승 추세가 꺾였으니 이제 주식을 팔아야 할 때가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증시 조정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전문가들의 증시 전망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06포인트(2.45%) 내린 3386.05에 장을 마쳤습니다.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으로 증시가 폭락했던 8월 1일(-3.88%)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장중 한때 105.38(3.04%)포인트까지 내리기도 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400선을 돌파한 지 9거래일 만에 3300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장 불안의 조짐은 25일(현지 시간)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발표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 확정치가 3.8%(전기 대비 연율)로 잠정치(3.3%)보다 0.5%포인트나 높

  • 대주주 양도세 완화로 3400 시대 연 코스피…아직도 갈 길 멀어[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대주주 양도세 완화로 3400 시대 연 코스피…아직도 갈 길 멀어

    그야말로 역사적인 한 주였습니다. 지난 15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3400 고지를 넘어서면서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죠. 단순히 지수가 한 칸 더 올라간 게 아니라, 오랫동안 붙들고 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코스피가 탈바꿈한 건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저평가됐던 국내 증시 매력도가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 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50억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정부는 기준을 10억 원으로 낮추려 했지만, “코스피 5000 공약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한 발 물러섰습니다. 구 부총리는 “과세 정상화와 자본시장 활성화 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기업과 국민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정부와 여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투자자

  • 대통령 한마디에 코스피가 들썩였다…배당 분리과세 인하로 '화룡점정' 찍나[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대통령 한마디에 코스피가 들썩였다…배당 분리과세 인하로 '화룡점정' 찍나

    그야말로 역사의 한 주였습니다. 지난주 한 주 동안 코스피 지수는 6% 급등하며 2021년 7월 6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4년 2개월 만에 갈아치웠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이 고대하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자 ‘코스피 5000’ 기대가 다시 시장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치 달성 이후에도 코스피 지수는 고공 행진하며 현재는 ‘3400 도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시장에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얘기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3400을 넘어 5000 달성을 위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과 상속세도 낮춰야 한다고 적극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지난주 한 주 국내 증시 흐름을 되짚어보고 시장 전문가들이 말한 추가 상승 조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코스피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외국인·기관 폭풍 순매수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코스피 지수는 직전 주 마지막 거래일(5일) 종가 3205.12 대비 190.42포인트(5.9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한 주 코스피 지수

  • 해외주식 사상 첫 200조 돌파…개미 韓 10조 팔고 美 21조 샀다[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해외주식 사상 첫 200조 돌파…개미 韓 10조 팔고 美 21조 샀다

    국내 증시가 좀처럼 ‘박스피’의 벽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주식은 결국 오른다”는 여전한 기대감 속에서 투자 대상도 더 이상 빅테크에만 머물지 않고 의료·인공지능(AI)·가상자산 등 다양한 테마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연초 대비 30% 넘게 상승했음에도, 개미들은 되레 올해 총 10조 원 가까이 팔아치웠습니다. 오늘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서학개미의 선택이 의미하는 바와 국내 증시 외면 현상의 배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보관액은 1441억 6472만 달러(약 200조 98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215억 4203만 달러(약 169조 3566억 원) 수준이었던 보관액은 올 들어 빠르게 늘기 시작해 6월 말에는 1360억 3169만 달러(약 189조 5057억 원), 7월 말 1409억 9534만 달러(약 196조 4206억 원)까지 급증했습니다. 불과 8개월 만에 30조 원 이상 불어난 셈입니다. 서학개미들은 지

  • 세제 발표 딱 한 달…시장 수습은 없었고 불안만 커졌다 [선데이 머니카페]

    선데이 머니카페

    세제 발표 딱 한 달…시장 수습은 없었고 불안만 커졌다

    8월 마지막 날입니다. 무덥고 습했던 8월 날씨처럼 8월 국내 증시도 결국 답답한 상태로 마무리됐습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3186.01로 거래를 마치면서 7월 31일(3245.44포인트) 대비 59.43포인트 내려 월간 수익률이 –1.83%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3월과 8월뿐입니다. 4월(3.04%), 5월(5.52%), 6월(13.86%), 7월(5.66%) 등 4개월 연속 흐름도 5개월 만에 꺾였습니다. 증시 자체 활력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월간 거래대금은 6월 288조 7960억 원, 7월 298조 745억 원 등으로 급격히 늘어났으나 8월엔 207조 8595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사정은 코스닥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6월 136조 172억 원, 7월 135조 8357억 원에서 7월 100조 6682억 원으로 간신히 100조 원을 넘겼습니다.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 규모는 2019년 12월(81조 9592억 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시장 거래대금이 메마른 상태라는 진단까지 나옵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보면 8월 증시 부진이 더욱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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