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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업계 4분기 실적 '깜짝 반전'…석유화학은 적자 탈출 실패 [biz-플러스]

    Biz 플러스

    정유업계 4분기 실적 '깜짝 반전'…석유화학은 적자 탈출 실패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정제마진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정유 업계의 실적이 깜짝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석유화학 업계는 기초화학 부문의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수익성 회복까지는 요원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19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5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년 전보다 95.7% 급증한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정유 부문 역시 3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정유업체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역대 최대 수준까지 치솟은 영향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63달러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지난해 11월 복합 정제마진이 배럴당 20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정제마진의 간세는 러시아 제재와 유럽의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린 결과다. 정제마진은 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 운영비 등 비용을 뺀 가격이다. 복합 정제마진은 여러 석유제품의 생산 비중을 고려한 실질적인 정제 이익이다. 통상 정유 업계의 정

  • 현대차 아반떼, 美 누적 판매 400만대 금자탑…한국 차 최초 [biz-플러스]

    Biz 플러스

    현대차 아반떼, 美 누적 판매 400만대 금자탑…한국 차 최초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 시장서 누적 판매 400만 대 고지를 밟았다.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주류인 미국 시장에서 국산 세단이 거둔 이례적 성과다. 현대차(005380)는 올해 완전 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가속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는 1991년 미국 판매 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현지서 총 401만 661대가 판매됐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차종 중 최초 기록이다. 2005년 100만 대를 넘어선 뒤 2013년 200만 대를 돌파했다. 2018년에는 300만 대를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아반떼는 지난 24년간 연평균 10만 대 이상 팔리며 현대차의 미국 공략 선봉장 역할을 했다. 특히 2010년대 활약이 두드러졌다. 2013년 21만 8429대 판매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22만 2576대로 정점을 찍었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와 SUV 선호 현상으로 주춤했으나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 투입으로 반등 기회를 잡았다. 세단 시장 내 입지는 독보적이다. 아반떼는 2022년부터 매년 현대차 미국 세단 판매량 절

  • FLNG 절대강자 삼성重…美 델핀으로 초격차 굳힌다 [biz-플러스]

    Biz 플러스

    FLNG 절대강자 삼성重…美 델핀으로 초격차 굳힌다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FLNG)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FLNG는 바다 밑에서 천연가스를 뽑아내 액화한 뒤 현장에서 LNG 운반선에 옮겨 싣는 복합 해양 설비로 1기당 단가는 4조 원에 이른다. 18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16일 거제조선소에서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ENI가 발주한 초대형 FLNG 코랄 노르트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선체 길이 432m, 너비 66m 크기로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열할 수 있는 규모인 코랄 노르트는 진수 중량만 12만 3000톤에 달하는 초대형 FLNG다. 삼성중공업은 잔여 작업을 서둘러 진행해 2028년까지 ENI에 코랄 노르트를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수주한 FLNG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나가는 동시에 신규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FLNG 시장에서 압도적인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델핀 미드스트림은 최근 삼성중공업과 FLNG 1호기 건조를 위한 수주의향서(LOA)를 연장하면서 다음 달 중 최종투자결정(FID)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델핀 LNG 프로젝트는

  • '전남 큰형님' HD현대삼호, 올 수주 12조원…고부가 선별 전략 통했다 [biz-플러스]

    Biz 플러스

    '전남 큰형님' HD현대삼호, 올 수주 12조원…고부가 선별 전략 통했다

    HD현대(267250)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삼호가 올 해 전세계 선박 발주 둔화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 중심으로 12조 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 시기였던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성과다. 전라남도 영암에 본거지를 둔 HD현대삼호의 호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 캐피털클린에너지캐리어스는 최근 HD현대삼호에 LNG 운반선 3척을 발주하기로 했다. 총 계약 규모는 7억 6950만 달러(약 1조 1047억 원)이며, 해당 선박들은 2028~2029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캐피털클린에너지캐리어스는 LNG 운반선의 연료 효율을 극대화할 기술력을 갖춘 조선사를 물색해 HD현대삼호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삼호는 이달 들어서만 2조 원 이상을 추가 수주하며 막판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선 2일에는 아시아 소재 선사와 3672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19일에는 오세아니아 선사에 총 6896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 현대차 착용로봇, 글로벌 무대 첫선…내년 유럽·북미 진출 [biz-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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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착용로봇, 글로벌 무대 첫선…내년 유럽·북미 진출

    현대자동차그룹의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글로벌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해외 공략 신호탄을 쐈다. 현대차(005380)그룹의 착용 로봇은 올 들어 국내 산업 현장에 투입돼 성능 검증을 마쳤다. 내년부터는 북미·유럽으로 판로를 확대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착용 로봇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000270) 로보틱스랩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 2025’에서 엑스블 숄더를 해외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엑스블 숄더의 사업화 계획을 발표한 지 약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요 기업 바이어들이 전시장에서 엑스블 숄더를 직접 살펴보고 착용하기도 했다”면서 “호응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엑스블 숄더는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했다. 제조·정비·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윗보기 작업을 할 때 로봇 내부 스프링에서 발생한 회전력으로 노동자의 근력을 보조한다. 작업자들이 반복적으로 무거운 공구·부품을 들 때 어깨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 롯데케미칼, 국내 최대 컴파운드 공장 가동…NCC 줄이고 스페셜티 전환 박차 [biz-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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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국내 최대 컴파운드 공장 가동…NCC 줄이고 스페셜티 전환 박차

    업계 자율의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선도한 롯데케미칼(011170)이 국내 최대 컴파운드(혼합물) 공장의 상업 가동을 개시하며 스페셜티(고부가 화학제품)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높인다. 롯데케미칼은 정부가 주도하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통해 전남 여수 율촌에 컴파운드 공장을 설립하고 10월부터 일부 라인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율촌 공장은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 설비다. 컴파운드는 플라스틱에 다양한 첨가제를 최적의 조합으로 섞어 기능을 향상시킨 물질이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지난해 4월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율촌 공장을 착공했고 내년 완전 준공 이후에는 연간 5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율촌 공장은 모빌리티·정보통신(IT) 등 주요 산업에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하며 롯데케미칼 스페셜티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향후 기술력 기반의 고부가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롯

  • 삼성 하만, 獨 ZF '자율주행' 품었다…'갤럭시·스마트싱스·하만 車' AI로 초연결[biz-플러스]

    Biz 플러스

    삼성 하만, 獨 ZF '자율주행' 품었다…'갤럭시·스마트싱스·하만 車' AI로 초연결

    삼성전자(005930)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약 15억 유로(약 2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 전 세계 1위 차량용 디지털콕핏 공급사인 하만은 이번 인수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하만이 독일 ZF와 ADAS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ADAS 사업 인수를 내년까지 마쳐 통합을 완료할 방침이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 카메라와 첨단 자율주행 보조 사업에 본격 진출해 삼성전자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하만의 디지털콕핏과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하는 차는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가전과 연결돼 ‘홈투카(Home-to-Car), 카투홈(Car-to-Home)’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최고경영자(CEO)는 “전장 분야 전문성과 삼성의 정보기술(IT) 리더십을 결합해 자동차 업체들의 SDV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5월 독일의 냉난방공조(HVAC) 기업 플렉트를 15억 유로에 인

  • 기아 신형 셀토스, 미국 수출 2배 늘리고 유럽 첫 진출 [biz-플러스]

    Biz 플러스

    기아 신형 셀토스, 미국 수출 2배 늘리고 유럽 첫 진출

    기아(000270)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셀토스가 2세대 완전변경을 계기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핵심 수출 차종으로 자리매김한다.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신형 셀토스의 미국행 선적 물량을 현재보다 2배 늘리고 유럽 무대로 판로를 확장하며 수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북미·유럽에 선보이는 신형 셀토스의 판매 물량 전부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한다. 신형 셀토스의 연간 판매 목표량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에서 13만 대, 유럽에서 6만 2000대로 제시했는데 모두 국내 생산 후 각 지역으로 수출하는 방식이다. 중남미·중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 목표치(약 9만 대)까지 고려하면 신형 셀토스의 연간 수출 물량은 20만 대를 훨씬 웃돌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신형 셀토스가 기아의 ‘최대 수출 모델’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올 들어 11월까지 셀토스를 미국에 5만 1973대 수출했는데 신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10만 대 수준으로 2배가량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국 관세를 피해 현지 공장에 신규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보다는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

  • 韓 반도체 심장 찾은 이재용

    Biz 플러스

    韓 반도체 심장 찾은 이재용 "본원적 기술력 회복"…메모리 1위·AI 팩토리 속도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22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도 기흥의 첨단 연구개발(R&D) 단지를 전격 방문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경쟁력 향상에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자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기흥·화성 캠퍼스를 잇따라 찾아 차세대 반도체 기술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반도체 사업 현장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것은 2023년 10월 20조 원을 투입해 건설하기로 한 ‘NRD-K’ 공사 현장 방문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 회장은 이번에도 기흥 캠퍼스에서 NRD-K를 방문해 R&D 시설 현황과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의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상세히 점검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세운 첨단R&D 복합 단지다. 화성 캠퍼스에서 이 회장은 디지털 트윈과 로봇 기술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진척도를 직

  • 4대 그룹 인사 마무리…기술통 전면 배치·40대 약진 뚜렷 [biz-플러스]

    Biz 플러스

    4대 그룹 인사 마무리…기술통 전면 배치·40대 약진 뚜렷

    현대자동차그룹을 끝으로 삼성·SK(034730)·현대차(005380)·LG(003550) 등 국내 4대 그룹의 올해 임원 인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인재를 전면에 배치하고 40대 차세대 리더를 대거 중용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4대 그룹 인사의 공통 키워드로 ‘기술’과 ‘세대교체’가 꼽힌다. AI·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봇·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분야에서 엔지니어 출신과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이 핵심 보직에 올랐고 임원 평균 연령은 눈에 띄게 낮아졌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사장 4명·부사장 14명·전무 25명·상무(신규 선임) 176명 등 총 219명을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239명)보다 줄었지만 미래 기술 조직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인적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 본부장과 정준철 현대차·기아 제조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SDV 전환과 제조 혁신을 주도한다. 독일 포르쉐 출신의 하러 사장은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개발과 애플

  • 현대위아 멕시코 공장, 내달 K4 하이브리드 '심장' 양산 착수 [biz-플러스]

    Biz 플러스

    현대위아 멕시코 공장, 내달 K4 하이브리드 '심장' 양산 착수

    현대위아(011210)가 내년 1월부터 하이브리드차 엔진 양산에 나서며 사업 외연을 본격 확장한다. 내년 1월부터 멕시코 공장에서 K4 하이브리드차에 탑재할 엔진을 양산해 기아(000270)에 전량 공급하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를 발판 삼아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용 1.6ℓ 감마 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생산을 통해 제조 공정과 제품 품질을 검증·보완하는 단계로 내년 1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부품사인 현대위아가 하이브리드 엔진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모두 기아 멕시코 공장에 납품한다. 기아가 내년 멕시코 공장을 통해 생산하는 K4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할 엔진을 현대위아가 현지 조달하는 것이다. K4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북미·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브리드차 ‘심장’을 담당하는 현대위아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 등 차량

  • 美보조금 폐지에 발등 불…기아, EV 출시 늦추고 HEV 전진배치 [biz-플러스]

    Biz 플러스

    美보조금 폐지에 발등 불…기아, EV 출시 늦추고 HEV 전진배치

    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미국 정부의 전기차(EV) 전환 속도 조절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전략 수정에 나섰다. 10월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수요 위축이 본격화하자 신형 모델의 출시 시점을 늦추는 대신 고수익 인기 차종인 하이브리드차(HEV)를 앞세워 단기 실적 방어를 시장 점유율 확대까지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EV9 GT와 EV4 등 2개 전기차의 출시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고 재검토에 들어갔다. 두 차량은 당초 올해 말(EV9 GT)과 내년 1분기(EV4) 각각 미국 진출을 예고한 신형 전기차에 해당한다. 기아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출시하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적절한 시점을 다시 잡기로 했다. EV9 GT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고성능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표 모델로 꼽힌다. 보급형 전기 세단 EV4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수요층을 넓힐 카드로 주목을 받았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영역으로 진입하려는 소비자까지 흡수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9

  • HL만도 '휴머노이드 관절' 정조준…

    Biz 플러스

    HL만도 '휴머노이드 관절' 정조준…"2035년 매출 2.3조 달성"

    HL만도(204320)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인 ‘액추에이터’ 시장에 뛰어들며 10년 뒤 2조 원 넘는 매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서두르는 완성차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핵심 부품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전날 투자 기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HL만도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HL만도는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만으로 2035년까지 매출액 2조 3000억 원,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8조 8482억 원)과 비교할 때 약 26%에 달하는 매출을 신사업에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40~6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에 해당한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면 액추에이터

  • 기아, 콜롬비아·에콰도르서 48년만에 첫 판매 1위 기록한 비결은 [biz-플러스]

    Biz 플러스

    기아, 콜롬비아·에콰도르서 48년만에 첫 판매 1위 기록한 비결은

    기아(000270)가 중남미 진출 48년 만에 처음으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내놓은 현지 맞춤형 모델 'K3 크로스'가 효자 상품이다. 기아는 미국 관세(15%) 부과에 대응해 중남미를 비롯한 다른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수익성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까지 콜롬비아에서 2만607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3.0%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021년부터 3년간 1위를 유지했던 르노(2만5977대)와 지난해 1위에 올라섰던 토요타(2만828대)는 2위와 3위로 밀렸다. 기아가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K3가 지난해보다 2392대 늘어난 7434대가 팔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피칸토(모닝)도 453대 늘어난 6760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도 1024대 늘어난 2351대가 팔렸다. 순수 전기차 EV5(459대)도 뒤를 받쳤다. 기아는 에콰도르에서도 10월 기준 1만361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사상 첫 1위(13.5%)에 올라섰다. 최근 4년간 1위였던 쉐보레는 1만3194대로 2위를

  • 한국타이어 美 증설공장, 양산 초읽기…현지생산 비중 2배 확대 [biz-플러스]

    Biz 플러스

    한국타이어 美 증설공장, 양산 초읽기…현지생산 비중 2배 확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북미 생산 거점인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을 통한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점진적인 생산 확대로 내년 ‘풀가동 체제’에 진입해 북미 판매의 절반을 현지에서 조달할 방침이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관세 부담을 줄이고 물류·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테네시 공장 증설 라인에서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생산 설비의 이상 여부와 타이어 품질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점검하는 절차로 정상 가동에 돌입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회사는 시험 생산 이후 이달 초도 물량을 생산하고 내년부터 양산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생산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려 내년 말까지 가동률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한국타이어가 북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핵심 프로젝트다. 증설 라인이 풀가동하게 되면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PCLT) 생산 능력이 연간 550만 본 추가된다. 현재 생산 능력(연간 550만 본)을 고려하면 총 1100만 본으로 2배 늘어난다. 신규 라인에서는 트럭·버스용 타이어(TBR)도 연간 100만 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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