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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가 한국 스타트업, 정보기술(IT) 개발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AI 기술을 빠르게 활용하는 한국 문화에 개발자 친화적인 AI 서비스가 더해지면서다. 지난해 한국 법인을 설립한 앤스로픽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도 더 커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최근 클로드 덕분에 회원 가입을 문의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었다. 코스포 측은 “지난달에는 일주일 새 7곳의 스타트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회원 가입 문의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산업별 정책, 규제 등을 논의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코스포의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스타트업들은 정회원 기준 연 60만 원 이상의 연회비를 부담해야 한다. 기존에 비용 부담으로 가입을 꺼리던 스타트업의 입장이 돌아선 데는 코스포가 지난달부터 ‘클로드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사에게 클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 1만 달러(약 1400만 원) 어치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기업당 크레딧 지원은 한 번으로, 기업은 6개월 이내 크레딧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이 앤스로픽 관
오늘(4일) 오후 2시 30분께 우주항공청이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한국의 큐브위성 ‘K-라드큐브’의 신호를 결국 감지하지 못했다고 최종 발표했다. 우주항공청은 “K-라드큐브 임무운영팀은 위성의 생존 가능성을 고려해, 첫 근지점 통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위성과의 교신을 시도하였으나, 신호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K-라드큐브는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를 넘은 고궤도에서 밴앨런 복사대 통과 구간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하는 임무는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한국의 목표인 ‘2032년 달 착륙선 발사’를 앞두고 국내 여러 민간 우주 기업이 반 세기만의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술적 경험을 축적하고 우주 탐사 역량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주목을 받는 곳은 이번 K-라드큐브의 제작과 관제를 맡은 두 기업이다. K-라드큐브는 신발 상자만 한 12유닛(U, 1U는 가로·세로·높이 10㎝) 크기, 무게 19㎏ 위성이다. 이 위성의 설계·제작·검증을 맡은 기업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종합 관제와 운영을 맡은 기업은 KT샛이다. 첨단 위성 제작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는 2023년 첫 인공위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발판 삼아 단순 수수료 기반 플랫폼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통합 교통 서비스 앱 ‘카카오 T’를 통해 10여 년간 축적한 ‘도로 위 실전 데이터’는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렌터카, 주차 등 기존 사업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기반이자 자율주행과 로봇 시대를 여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피지컬 AI 구현의 가장 큰 과제는 물리적 현실을 AI의 판단 기준인 디지털 정보로 완벽하게 전환하는 것이다. 모빌리티 산업의 주무대인 도심에는 눈·비 등 기상 변화, 무단횡단 보행자, 좁은 골목길 내 불법 주정차 등 수많은 돌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AI가 사람처럼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방대한 ‘실전 데이터’ 학습이 필수적이다. 국내 차량 호출 1위 사업자로서 38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실제 이동 데이터를 매일 같이 축적해 왔다. 베테랑 택시 기사들의 최적 경로 노하우, 대리운전 기사들이 겪는 심야 시간대 이면도로의 복잡한 상황, 내비게이션 길 안내 기록 등 생생한 현장 데이터는 글로벌 빅테
오늘(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쇼를 진행한다. 26만 명이 모이고, 3억 명에게 송출되는 초대형 행사를 맞이해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자사의 클라우드·통신·공간정보 기술을 총출동시키며 경쟁력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송출된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부대표)는 “이보다 더 큰 순간이 있을 수 없다”며 “광화문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함께하는 것은 특별한 행운”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넷플릭스는 높이 14.7m, 너비 17m에 달하는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에서 1.6㎞ 떨어진 건물의 옥상까지 카메라를 배치하는 등 역대급 규모의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3년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자체 라이브 스트리밍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사전에 전 세계 서버에 콘텐츠를 배포하는 주문형 비디오(VOD)와 달리, 라이브 스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은 더 이상 ‘모바일’ 행사라는 말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무대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900개 기업·기관이 참가했고, 100개국이 넘는 각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주제는 ‘지능의 시대(The IQ Era)’. 하지만 전시장을 실제로 채운 것은 스마트폰보다 한 발 더 나아간,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고 판단하는 AI였다. GSMA는 아예 ‘Physical AI: From Virtual to Real’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 산업용 AI가 전면에 등장했다. 중국 기업들의 공세는 특히 거셌다. 아너, ZTE, 차이나모바일 등은 물론 로봇 기업들이 부스 전면에 피지컬AI와 로봇 기술을 내세우며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차이나모바일은 주문·조리·서빙 과정이 로봇 간 연동으로 이뤄지는 ‘로봇 레스토랑’을 선보였고, 국내외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생성형 AI가 화면 속 비서에 머물지 않고 실제 서비스 현장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였다. 삼정KPMG도 이번
국내 스타트업 협회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새로운 의장을 선출하면서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기존에 여러 부의장들이 의장과 함께 협회 의사 결정을 함께 내리는 구조였으나 부의장단을 폐지하고 전략위원장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달 26일 5대 의장에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를 선출하면서 기존의 부의장단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직전 의장인 한상우 전 의장 체제에선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 등 3명이 부의장으로서 협회 의사 결정 참여했다. 이들은 한 전 의장 부재 시 의장 역할을 대행하기도 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내에선 이번에도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 등을 부의장단으로 합류시키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나 결국 부의장단 체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향후 각 분과위원장들이 부의장단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분과위원회를 전략위원회로 개칭하고 전략위원장 중심의 협회 의사 결정 체계를 꾸리는 형태의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현재 협회엔 글로벌분과, 대외정책분과, 성장발전분과, 지
글로벌 시장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유망주로 꼽히는 ‘리얼월드(RLWRLD)’가 본사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플립)하면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얼월드는 창업자인 류중희 대표를 비롯해 배재경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한국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종 스타트업이다. 투자자 구성도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등 국내 기업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파트너사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일본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처럼 한국 내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얼월드가 플립을 결정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다. 또 생존을 향한 절박함이 작용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피지컬 AI 분야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 한복판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정면 승부를 펼쳐야만 전 세계 기술 표준을 주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나아가 그만큼의 실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소수가 시장을 독식하는 AI 산업의 특성상 도태될 수밖에
‘아기상어’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콘텐츠 제작과 앱 사업 확장에 나선다. 자체 음성 AI 솔루션을 통해 다국어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는 한편 생성형 AI 기반 전시와 인터랙티브 앱을 확대해 엔터테크 기업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AI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다국어 현지화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제작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AI 솔루션 ‘원보이스(OneVoice)’를 개발했다. 원보이스는 다양한 캐릭터 음성을 AI가 학습해 여러 언어로 자동 더빙하는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과정에서 제작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핑크퐁 등 주요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2010년 창립 이후 전 세계 244개 지역에서 7000여 편의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오는 6월에는 원보이스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글로벌 AI 실감형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
국내 주요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이 잇달아 기업용 챗GPT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는 가운데 마케팅 경쟁도 함께 시작됐다. 먼저 국내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와 LG CNS(LG씨엔에스(064400))는 무상 서비스 이벤트를 전면 내걸며 고객 모시기에 돌입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다음달 28일까지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무료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개인용 챗GPT와 비교해 보안, 협업, 대규모 데이터 처리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삼성SDS의 마케팅 포인트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시 △셋업 △부스트업 △밸류업 등 3단계 프로그램 제공이다. 기본 도입 지원(셋업)부터 삼성SDS 직원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법 현장 교육(부스트업) 및 기업 내 AI 전환 컨설팅 서비스(밸류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벤트 기간 중엔 무료 AX 컨설팅 서비스 조건을 챗GPT 엔터프라이즈 계좌 3000좌 이상 개설에서 1000좌 이상 개설로 낮추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픈AI의 또다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웰에이징(Well-Aging)’ 중심의 건강관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웰에이징의 기본이 되는 수면을 도와주는 ‘슬립 테크(Sleep Tech)’ 기기와 시스템이 직전 CES 대비 기술적으로 한층 고도화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실제 이번 CES에서 텐마인즈가 최초 공개한 수면 관리 솔루션인 ‘인공지능(AI) 슬립봇’은 CES 2025에서 선보였던 기존 제품 대비 상당히 진보 된 모습을 보이며 차세대 슬립테크 솔루션으로 주목 받았다. AI 슬립봇은 각종 센서나 웨어러블 기기 없이 공기만으로 수면을 모니터링하고 개입하는 핵심 기술인 ‘AI 에어’를 기반으로 한다. 별도의 착용 기기나 복잡한 설정 없이, 베개를 사용해 일상적인 수면 루틴 안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면서도 눈에 띄는 코골이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 중 발생하는 머리의 움직임, 자세 전환 등으로 인한 베개 내부 에어백의 연속적인 공기 압력 변화를 분석하고, 코를 골 경우 베개에 공기압을 넣어 코골이를 자연스럽게 멎게 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 공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오히려 재반등하고 있다. 한국 검색 시장은 단지 고성능 AI 모델만으로 장악하지 못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글로벌 검색 시장이 태동할 당시 지식인 등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로 시장을 석권한 네이버는 AI 시대에도 국내 이용자들의 취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데이터 분석 업체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 들어 8일 기준 네이버는 검색 시장에서 63.1%의 점유율로 지난해 평균인 62.86% 수준을 웃돌고 있다. 1일에는 일간 점유율이 69.5%를 기록하며 70%에 다가가기도 했다. 같은 기간 구글은 평균 점유율 30.01%로 네이버 점유율의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2024년 58.14%였지만 지난해 3년 만에 60%선을 회복했다. 특히 2023년에는 생성형 AI의 탄생과 유튜브·인스타그램 검색 활성화 등 시장 변화가 동시에 겹치며 시장 점유율이 50% 초반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네이버 검색의 위기’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당
국내 카메라 기반의 E2E(엔드투엔드) AI 트럭 자율주행 전문 기업 마스오토가 최근 누적 실주행 데이터 1000만㎞를 달성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대형 기업들까지 압도하는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100억 원대에 불과한 마스오토가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주행 데이터는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다. 얼마나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지가 기술 고도화 속도와 상용화 시점을 가르는 결정적 기준으로 작용한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것도 그동안 테슬라 차량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실주행 데이터가 알고리즘 고도화와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공승현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는 “자율주행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테슬라가 구글을 앞설 수 있었던 것은 테슬라 차량을 통해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업들도 AI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데이터 확보에 더욱 큰 노력을 기울여야 자율주행에서 리더십
국내 대형 온라인 플랫폼 '쿠팡'의 역대급 개인정보 유출 등 올해 사이버 보안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국내 보안체계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에 비해 보안이 허술한 중소기업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정보보호 대응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 보안 업체의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은 사고로 인한 직접 피해뿐 아니라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전문 기관이 재정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해킹사고 대응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인 한국랜섬웨어대응협회(KAR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는 상반기 9건에서 하반기 21건으로 133% 증가했다. 하반기에만 전체 피해의 70%가 집중됐다. 올해 상반기 국내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1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피해 건수(15건)는 이미 2024년 전체 피해 규모(30건)의 절반에 달했다. 사이버보안 사고의 최대 피해자는 중소기업이다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인공지능(AI)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가 AI 에이전트에 특화된 추론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네이버는 텍스트·이미지 등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옴니모달 막바지 개발에 나섰다. 두 기업 모두 내년 중 본격적인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 특화” 첫 추론 모델 꺼낸 카카오 카카오는 전일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카나나-2(Kanana-2)’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나나-2’ 모델은 총 3종으로, 기본 모델인 △베이스 △사후 학습을 통해 지시 이행 능력을 높인 인스트럭트 그리고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추론 특화 모델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특히 개발자들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모델을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학습 단계의 웨이트(학습된 매개변수 값)를 모두 공개했다. 특히 카카오가 추론 모델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5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욕실 위생가전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겨울철 살균·항균 기술과 편의 기능을 앞세운 ‘위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최근 초슬림 디자인과 강화된 살균 기능을 앞세운 ‘룰루 슬리믹 비데’를 선보였다. 자사 비데 중 가장 얇은 83㎜ 두께로 핵심 부품 소형화와 플랫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높이를 48% 줄였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기와의 밀착감을 강화해 착좌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외형에도 위생 기능은 강화했다. 전기분해 살균수를 활용해 유로·노즐·도기를 3단계로 관리하는 자동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고 노즐에는 풀 스테인리스 소재를, 변좌에는 항균 처리 소재를 사용했다. 여성용과 일반 세정 노즐을 분리하고, 노즐과 건조 덕트는 손쉽게 분리·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블루투스 기반 개인 맞춤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를 자동 인식해 선호 세정 모드와 온도를 구현한다. 겨울철 수요 확대와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며 코웨이의 11월 비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교원 웰스는 난방 변좌와 항균 설계를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원 웰스의